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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미씨의 아들 설정이라... 드라마 대진부가 비슷한 설정이고 거기서 미씨 아버지가 창평군이었는데 여기도 비슷한 설정으로 간다면 부소가 태자 임명 못 받은게 아예 이해 안되는건 아닌거 같네요. 외조부였던 창평군이 진나라에서 상국까지 지냈지만 결국 초왕이 되어 반란 일으켜 죽은 전적이 있기에 그만큼 황후의 입지가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면 태자 책봉까진 못 이끌어 냈다는게 자연스럽긴 하니까요. 그리고 저 설정으로 가면 혈통상으로는 죽은 참칭자(?) 웅부추나 항량에게 옹립당하는 의제 미심(웅심)보다도 초나라 적통 느낌이긴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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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계라 인정 안될지는 몰라도... 저걸로 적어도 초나라 쪽 네임드들이랑 연관될 여지 자체는 생기긴 했죠. 저 설정대로 간다면 특히 창평군을 직접 옹립했던 항연과 연관된 인물들은 어떻게 보면 주인공 부소의 외조부를 꼬드겨서 목숨을 해먹고 딸과 외손자 라이프를 꼬이게 만든거나 다름없기도 하니(...) 그 후손들 입장에선 부소의 스카웃 제안을 아예 문전박대로 씹기도 힘들거고... 뭐 명분적인건 저런 느낌이고 어차피 시황제 사후 진나라 권력 구도 개편은 어떤식으로든 확정적이니 진나라 조정에 출사해 뜻을 펼칠 기회를 준다는 실리적 대가도 따라오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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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가 변방에서 힘을 키우는 사이 역사는 원래대로 흘러가다가 부소가 뒤집어 엎는 전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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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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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걸은 호걸이고 인물은 인물이네.
확실히 시황제는 걸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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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시험시킬겸 변방으로 보내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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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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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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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리 사실 환관이 아니고 망국의 공주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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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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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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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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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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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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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제한테는 패륜이 곧 효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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