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아들이 되었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새글

설차
작품등록일 :
2024.07.16 15:48
최근연재일 :
2024.09.16 18:0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700,197
추천수 :
19,962
글자수 :
286,232
유료 전환 : 2일 남음

작성
24.07.16 15:51
조회
22,552
추천
479
글자
12쪽

공자 부소

DUMMY



어릴 적부터 역사물 영화들을 좋아했다.


일본과 미국, 중국과 유럽에 이르기까지 명작으로 평가받는 역사물 영화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석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역사물.

인간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역사만큼 재밌는 유희가 또 있을까.


오늘 밤에 볼 영화는 ‘초한지: 제후들의 부활’이다.


초한쟁패(楚漢争覇).


굴지의 최강자였던 초(楚)의 항우와 건달로 시작하여 제후로 성장한 한(漢)의 유방, 그리고 중원의 수많은 영웅들이 격돌했던 전쟁을 일컫는다.


중원을 처음으로 통일한 진나라가 몰락하면서 시작된 군웅할거의 시대. 난세가 펼쳐지면서 신성처럼 출현한 항우와 유방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물들은 질릴 정도로 보았지만 내일 새벽까지 볼 초한지 영화는 특히 명작으로 유명했기에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


“아니, 왜 이렇게 다운로드가 늦어? 바이러스 때문에 기어코 먹통이 됐나···.”


탁. 탁.


애꿎은 키보드를 두들기면서 좀처럼 진척이 없는 다운로드 속도에 한탄했다.


34%.

무려 20분이 지났음에도 더디기만 하다.


싸구려 영상들이 주로 올라오는 웹하드에서 영화를 받고 있으니 어쩔 수 없나. 그동안 무료로 영화들을 시청해온 주제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 되겠지.


“초한지 작품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더라. 몇 개월 전에 본 것 같은데.”


초한쟁패를 다룬 작품은 아니지만 변방의 약소국에 불과했던 진나라가 통일제국으로 성장하는 과정까지를 그린 역사물 드라마를 봤던 적이 있다.


진(秦).


중원의 여섯 국가들을 모두 멸망시키고 최초의 통일왕조를 세운 국가.


저마다 들쑥날쑥하던 도량형을 통일했다.

봉건제를 무너트리고 군현제를 확립시켰다.

수도인 함양을 중심으로 도로를 확충하고 운하를 건설하여 통일제국의 기염을 떨쳤다.


하지만-.


만대까지 영원할 것만 같았던 막강한 진나라는 불과 3대를 넘기지 못하고 멸망했다.


놀랍지 않은가.

중원 최초의 통일제국이 15년도 안 되어 무너졌다.


백성들을 쥐어짜낸 가혹한 법과 세금.

아방궁과 만리장성 건설에서 촉발한 연이은 토목공사.

후계구도의 실패와 환관 조고의 폭정을 불러일으킨 시황제(始皇帝)의 급사.


무력과 폭정을 남발하면서 필사적으로 억눌러온 통일제국의 수많은 문제들은 시황제가 사망하면서 한꺼번에 폭발했다. ‘진승과 오광의 난’이 바로 시황제가 벌인 폭정에 대한 항거였다.


과연 시황제가 후계구도를 철저히 확립했다면 멸망이라는 불운을 피할 수 있었을까.


글쎄.

역사에 ‘만약’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니.

이미 흘러간 과거의 발자취를 바라보면서 ‘그때 이랬다면 어땠을까? 라는 추측은 파도에 휩쓸린 모래성처럼 무의미한 가설에 불과했다.


“어, 이거 왜 이래? 갑자기 왜 이러지?!”


잠시 철학적인 고민을 하고 있었을 때,


어디선가 흘러나온 뜨거운 연기가 콧잔등을 긁으면서 상념을 떨쳐내게 만들었다.


푸슈숙-.


웅웅 소리를 내던 컴퓨터 본체가 매캐한 연기를 토해냈다.


뭐지.

온갖 바이러스로 느려진 컴퓨터가 드디어 맛이 갔나.


쾅, 쾅, 쾅!!


어서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컴퓨터 본체를 연이어 걷어찼다. 그러자 격발을 앞둔 시한폭탄처럼 매캐한 연기에 둘러싸인 컴퓨터 본체가 빠르게 진동하면서 들썩이기까지 했다.


“어? 어, 어어?”


요란한 굉음이 울렸다.


그와 동시에 PC케이스를 감싸던 강화유리의 파편들이 빗발쳤다.


폭죽다발을 한꺼번에 터트린 듯하다.

알루미늄 깡통처럼 박살난 컴퓨터 본체에서 불길이 퍼억,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


“어억!”


웹하드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불법으로 다운받았다간 최악의 경우에 죽을 수도 있다.


바로 나처럼.



* * *



철천지원수였던 여섯 국가들을 멸망시키고 중원을 제패한 통일제국의 황제에게 정면으로 간언하는 것은 목숨이 열 개라도 부족한 대죄였다.


수많은 신하들이 간언했다가 죽거나 유배형에 처해졌다.


심지어 며칠 전에는 460여 명에 달하는 유생들이 산 채로 매장되지 않았던가.


황제는 무자비하며 잔혹했다.

폭정과 독선으로부터 촉발된 분노는 황제의 첫째 아들도 피할 수 없었다.


“당장 놈을 깨워라!”

“예, 옛···! 알겠사옵니다!”


푸화악-.


날벼락처럼 매서운 명령이 떨어지자 근위병이 양동이를 들어 죄인에게 끼얹었다.


그러자 잠시 혼절한 상태였던 남성이 물에 흠뻑 젖은 채로 고개를 들었다.


“푸훕! 쿨럭쿨럭! 여기는 대체 어디야? 본체가 펑, 하고 터지더니 갑자기···!”


온실 속의 화초처럼 곱게 자라신 황자께서 한순간에 죄인의 신분으로 전락했으니 당연히 정신이 온전할 리가 없었다. 제아무리 숙련된 전사라도 죽음의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처럼.


깨어나자마자 헛소리를 지껄여대는 황자의 모습에 모든 문무백관이 숙연해진 모습을 보였다.


부소(扶蘇).

시황제의 장남이자 진나라의 계승 1순위.


어릴 적부터 어질고 총명하여 성군의 자질이라 평가받던 황자가 아니던가.


법가(法家)를 제외한 모든 학파의 서적들을 불태우고, 그에 격렬하게 반대한 유생들을 모두 땅에 묻어버리는 분서갱유(焚書坑儒)가 발생했다. 그러자 부소는 폭정과 탄압을 자제하도록 상소문을 올렸다가 아버지의 진노를 받아 어전으로 끌려오게 된 것이었다.


비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무거운 적막으로 가득한 공간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육국이 멸망하여 중원이 통일되었음에도 백성들이 하나로 통제되지 않는 것은 사상과 학문이 하나로 합쳐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구난방으로 떠도는 사상과 학문을 통제해야만 비로소 천하가 안정될 터! 부소, 네놈이 무엇을 안다고 정세를 논하느냐!”

“···예?”


두 눈이 맹금처럼 날카롭게 번뜩였다.


포악한 분노를 토해내는 목소리는 맹수의 포효처럼 쩌렁쩌렁했다.


얼굴을 반쯤 가린 면류관.

몸을 움직일 때마다 크게 펄럭이는 흑룡포.


그리고 금은보화로 휘황찬란하게 장식된 지존의 옥좌.


황제.

눈앞에서 자신을 노려보는 사내는 유일무이의 지배자가 분명했다.


‘육국이 멸망, 중원이 통일···. 그리고 부소.’


설마.


아니겠지.

그럴 리가 없다.


꿈인가.


생동감이 과할 정도로 넘치는 꿈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컴퓨터 본체가 폭발하는 경미한 사고에 휩쓸렸더니 기원전의 고대에, 그것도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에 떨어지는 밑도 끝도 없는 전개가 벌어질 리가 없었다.


‘아니, 꿈이라고 단순히 치부하기엔 너무 생생한데···. 꿈이 원래 이렇게까지 생생했나? 수염을 늘어트린 늙은이들의 벌렁대는 콧구멍까지 훤히 보이잖아. 점점 모골이 송연해지네.’


맹물에 염료를 떨어트린 것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두려움이 일기 시작했다.


꿈이 아니다.

눈앞의 상황은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


얼음장처럼 내려앉은 내부의 분위기와 이마 위로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은 결코 헛것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었다. 만약 꿈이라고 하더라도 현실과 다름없는 극도의 생동감이라면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겠지.


‘부소? 내가 설마··· 시황제의 첫째 아들, 부소가 되었다고? 정황을 보아하니 그런 것 같은데.’


아버지의 노여움을 받아 쫓겨난 변방에서 환관 조고의 간계에 현혹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불운한 황자이지 않은가. 천하를 통일한 사내를 아버지로 두는 천운을 받았음에도 결국 시대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이다.


빌어먹을.


부소.

진시황의 첫째 아들이라니.


거병을 준비하는 변방의 군벌에게 빙의된다면 모를까, 전생에 무슨 대죄를 저질렀다고 비극이 예정된 인물에 빙의된단 말인가.


살아남을 확률이 너무 극악하다.


상황을 잠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멍해질 지경이었다.


“빠, 빨리 잘못했다고 하세요···! 어서요!”

“으, 응?”


꾹. 꾸욱-.


누군가가 바들바들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옷소매를 잡아당겼다.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러자 석고대죄를 하듯 무릎을 꿇고 있는 20여 명의 환관과 궁녀들이 보였다.


옷소매를 잡아당긴 사람은 곱상하게 생긴 환관이었다. 부소를 보필하는 궁인들의 대표인 중성적인 용모의 환관은 백옥처럼 새하얀 얼굴에 두려움을 담아내면서 호소했다.


“대체 어쩌려고 그런 짓을 저지르셨어요! 비 내리는 날에 벼락만 쳐도 놀라시는 분께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어서 폐하께 용서를 구하세요, 어서요···!”

“······.”


본래 주인을 잘못 만나면 줄초상을 치르기 마련이지.


연좌제처럼 끌려온 궁인들을 바라보면서 생각했다.


“잘못이 있어야 용서를 구하지.”


옷소매를 우악스럽게 잡아당기던 손길을 뿌리쳤다.


그러자 애절한 목소리로 호소하던 환관의 곱상한 얼굴에 당혹감이 번졌다.


“폐하.”


침음을 삼키면서 입을 열었다.


그리고 목이 뻣뻣해질 정도로 고개를 높게 들어올리면서 옥좌에 앉은 통일제국의 황제를 정면으로 응시했다.


“소자가 다시 직언을 올려도 되겠습니까?”


이판사판이다.


어떻게든 되라지.


비참한 개고생이 예정된 인물에 빙의했기 때문일까. 마른 면포에서 물기를 쥐어짜내듯 용기를 내어 중원의 역사에 전환점을 일으킨 ‘위대한 폭군’에게 물었다.


“부소 전하의 상소문을 받으시고 폐하께선 상심이 매우 크십니다. 어찌 황실의 맏이인 분께서 세간에 횡행하는 허황된 가르침에 현혹되어 불충을 범하셨습니까?”

“······.”


물음에 대답한 사람은 시황제가 아니었다.


시황제의 최측근임을 보여주듯 옥좌를 가까이서 호위하던 사내가 입을 열었다.


투박하게 퇴색된 상투관.

결벽이 느껴질 정도의 옷매무새가 완벽하게 정돈된 관복.


날렵한 체구에서 숙련된 관록이 발산되는 듯했다. 황제를 호위하는 근위병들처럼 두터운 거구의 소유자가 아니었음에도 온몸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위압감이 넘쳐흘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집불통처럼 생겨먹었네.’


비록 죄인의 신분으로 어전까지 끌려오게 되었으나 황제의 장남임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중년의 사내는 냉엄한 목소리로 꾸짖듯이 말했다.


결벽증처럼 엄격한 성격과 강철처럼 견고한 담력을 겸비한 인물이 진나라의 재상들 중에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중년의 사내를 보자마자 단번에 정체를 간파할 수 있었다.


승상(丞相) 이사.


진나라의 내정을 총괄하는 인물이자 법가(法家)를 대표하는 거두.


시황제가 반포한 정책들의 대부분이 이사의 머릿속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엄격한 법가를 근본으로 하는 진나라의 급진적인 개혁은 모두 이사의 업적이었다.


“불충이라···. 그렇다면 백성들의 궁핍과 도탄을 알면서도 함구하는 것이 충성이란 말인가? 승상께선 충성과 불충의 기준도 헤아리지 못하는 모양이오.”

“법에 엄격함이 결여되면 한낱 무용지물에 불과하지요. 전하께선 백성들을 아량과 관대함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간언하셨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닙니다. 법의 엄격한 통제가 사라진다면 과거의 왕조를 그리워하는 옛 육국의 백성들을 어찌 하나로 모으겠습니까?”


진나라가 옛 육국의 백성들을 지배하고자 선택한 방법은 책임과 처벌만을 강조하는 무거운 법이었다. 법을 골자로 하는 공포정치를 통해 백성들의 저항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려 했다.


무소불위의 황제와 강력한 병력.

설령 중원 전역에서 반란이 발생하더라도 완전히 진압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사는 극단적인 압제를 동원하여 통일제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중원을 통일한 시황제께서 계시는 한, 어느 누구도 철옹성처럼 견고한 법가의 아성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멍청하긴···. 네놈의 잘난 시황제께선 앞으로 2년 안에 죽는다고.’


법가의 통제력은 절대적인 힘을 가진 군주로부터 나온다.


다시 말해,


시황제가 갑자기 사망하게 되면 쇠그물처럼 촘촘하게 얽어낸 법가의 통제력이 거센 파도에 휩쓸린 모래성처럼 바스러진다는 것이다.


2년.

중원 최초의 통일제국은 시황제의 사망과 함께 붕괴한다.


결국 진나라가 멸망한다면 당연히 나는 무사하지 못하겠지. 통일제국의 쇠락을 기다리면서 와신상담을 꾀하는 6국의 후예들은 결코 복수를 멈추지 않을 테니까.


어떻게든 진나라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해내야 한다.


내가 살아남을 방법은 그것 밖에 없었다.




작가의말

장장 4년에 걸쳐 문피아 대체역사로 돌아온 설차입니다.


진나라 ~ 초한지 시대의 대체역사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3

  • 작성자
    Lv.54 wa******
    작성일
    24.08.29 15:24
    No. 31

    컴퓨터에서 연기가 나는데 본체를 걷어차는건 사람이 아니라 짐승새끼도 안할 빡대가리 짓거리 아님?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53 지니2015
    작성일
    24.08.30 13:15
    No. 32

    양동이는 어디서 났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 빠악삐약
    작성일
    24.08.31 21:15
    No. 3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홍이모아
    작성일
    24.09.01 08:14
    No. 34

    잘보고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나민채
    작성일
    24.09.01 09:17
    No. 35

    불법 다운로드로 죽다니 , ㅋㅋㅋ 신선한 죽음 추천!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8 애기사랑
    작성일
    24.09.03 00:32
    No. 36

    석권 보다, 섭렵 이 더 낫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륜검
    작성일
    24.09.03 04:27
    No. 37

    웹하드 속도 느리고 바이러스 언급한거보면 KT에서 그리드 엿먹이려고 제작 유포했다는 그 바이러스인가? 미친 KT놈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4 karmarx
    작성일
    24.09.03 09:42
    No. 38

    과거로 보낼꺼면 그냥 감전시켜요.. 아무리 모르셔도 그렇지 영화 한편 받는데 컴퓨터가 바이러스에걸려서 인터넷 다운로드가 느려지고 연기가나다가 폭팔이라니.. 컴퓨터가 폭탄입니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 이거보려고
    작성일
    24.09.04 13:36
    No. 39

    대부분의 대체역사 빙의 소설 도입부가 이러는데 바꾸면 안되나? 눈 뜨자마자 현대인이 주제파악하고 "전하~" 이러는건지.. 정말 답답함 차라리 이런 도입부말고 흐리멍텅하게 '과거로 돌아가고 며칠 혹은 몇 년이 지났다'는 식으로 그냥 넘기면 안되나? 대부분 대역들이 이러는데 몰입을 못하겠어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25 꿀템
    작성일
    24.09.07 03:45
    No. 40

    진나라가 망한건 호핸지 해혼지 다음 황제가 잘못해서 아닌가. 그냥 성실하게 아 내가 초 훌륭한 법가 유토피아를 건설해보겠다 이런건 안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4.09.09 19:23
    No. 41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Mutation
    작성일
    24.09.13 18:42
    No. 42

    줄거리 보자마자 어머 이건 봐야돼! 하도 들어온 사람 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터널끝빛
    작성일
    24.09.13 20:19
    No. 43

    조선족 이냐?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진시황의 아들이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추석 연재계획 + 유료화 공지 +6 24.09.15 571 0 -
공지 제목 변경 안내. +20 24.09.09 900 0 -
공지 연재주기 변경 안내(8월 31일) +2 24.08.31 1,225 0 -
공지 연재주기 변경 안내. +1 24.08.03 16,995 0 -
53 몽필은지(蒙筆殷紙) NEW +18 22시간 전 4,708 254 12쪽
52 한신, 배수진을 펼치다. +30 24.09.15 6,692 280 14쪽
51 항가군 +26 24.09.13 8,123 311 11쪽
50 민중봉기의 쇠락 +26 24.09.12 8,531 314 12쪽
49 삼천(三川)이 피로 물들다. +34 24.09.11 8,963 343 11쪽
48 황제 무쌍 +49 24.09.10 9,257 347 12쪽
47 형양대전의 서막이 오르다 +25 24.09.09 9,578 325 13쪽
46 황제가 친정하다 +24 24.09.07 10,378 355 12쪽
45 양손의 꽃 +26 24.09.06 10,516 353 12쪽
44 6국의 부활 +35 24.09.05 10,716 380 11쪽
43 사면령 선포 +35 24.09.04 11,024 369 12쪽
42 이세황제 즉위 +29 24.09.02 11,581 397 12쪽
41 6국 최대의 적 +20 24.09.01 11,827 374 13쪽
40 멸진흥초(滅秦興楚) +36 24.08.31 12,129 391 12쪽
39 대리청정 +25 24.08.29 12,894 427 11쪽
38 폭풍은 또 다른 폭풍으로 +40 24.08.28 13,157 396 12쪽
37 평온한 죽음 +29 24.08.27 13,403 414 12쪽
36 교차점 +29 24.08.26 13,729 439 11쪽
35 인과응보 +23 24.08.25 13,518 427 12쪽
34 재회 +21 24.08.23 13,677 409 12쪽
33 역풍 +24 24.08.22 13,287 398 11쪽
32 폭풍이 함양을 휩쓸다 +22 24.08.21 13,517 397 12쪽
31 폭풍전야 +20 24.08.20 13,532 388 12쪽
30 떠나기 전에 +26 24.08.18 13,810 414 12쪽
29 사람을 쓰는 것도, 버리는 것도. +37 24.08.17 13,882 430 12쪽
28 집행 +47 24.08.16 13,673 38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