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 : 스승과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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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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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상
작품등록일 :
2024.07.26 03:02
최근연재일 :
2024.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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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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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8화 – 하베스트 (3)

DUMMY

고고학, 유적이나 유물과 같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자료들을 통해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


D.우리차원···그러니까 현실에서의 역사는 곧 나라의 정체성이자 문화의 소유권이기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바탕으로 발전됐지만 D.CIS 그러니까 게임의 판타지 세계에서는···


잰시 : 비인기 학문이야.


콩콩 : 에? 왜요? 역사가 얼마나 소중한데!


잰시 : 역사는 소중하지. 근데 생각해봐. 도시는 건립 당시부터 기록 시스템이 체계적이었단 말이지?


콩콩 ( 그치, 히상이란 양반이 역사의 중요성을 모를 리는 없으니 ) 그쵸?


잰시 : 그런데 역사로 다툴만한 사건이 있으면 어떨까? 예를 들면 학술적 가치를 지닌 유물이 발견되었을 때, 이게 어느 도시의 소유권인가 다툰다면


콩콩 : 기록대로 판단하면 되죠?


잰시 : 그치! 물론 저어~기 태백이나 엔지에서는 아직도 티격태격하다만 그건 도시 꼰대들 문제라 역사랑은 무관한 문제거든. 결국 여기서 역사는?


콩콩 : 이미 개척 완료 분야다! 아니 근데 유적이나 유물도 있다면서요! 노다지 아니에요?


잰시 : 그치, 뭐···문제가 있다면 그런 건 모험가들도 할 줄 알잖아.


콩콩 : 아, 맞네


잰시 : 유적의 가치도 모르고 훼손하면서 역사는 다 부수고 다니지만 그게 더 효율적이니···쩝, 결국 고고학은 좀 비인기 과목이 된 거지.


콩콩 : 아이고···.


잰시 : 그래도 나는 실적도 많은데 왜 승진을 못 할까···? 내가 쓴 논문이 몇십이고 바친 유물이 몇백인데···.


콩콩 : 혼자서 많이도 하셨네요?


잰시 : 뭐, 혼자인 만큼 블루오션이니까. 괜히 학자 완장 찬 건 아니야. 그래서 학생 아니 모험가 양반은 나를 왜 찾았데?


콩콩 : 아, 여기 숨겨진 유적 있다면서요! 저도 갈래요!


잰시 : 엥? 이 친구 보게 그 위험한 곳을 왜 가?


콩콩 : 그야···심심하니까?


잰시 : 이 친구야, 유적이 얼마나 위험한데! 함정이 몇 개인지 알아?


콩콩 : 몇 갠데요?


잰시 : ······많다는 뜻으로 한 말이야.


콩콩 : 그래도 저 모험가인데! 강한데!


잰시 : 몇 레벨인데


콩콩 : 어···12레벨?


잰시 : 셰이드 레스트도 안 배운 초짜니까 여기 있겠지.


콩콩 : 하핫···. 그래도 저 스승 직속 제자에요! 이 정도면 인정?


잰시 : ·········너가? 그냥 스승의 제자(모험가 직업군을 뜻함)아니고?


콩콩 : 예! 와따시가! 저 말고 친구 셋 있는데 다 스승 직속 제자임!


잰시 : 호오···? 그래? ············


잰시는 콩콩이 스승 직속 제자라는 말을 듣자 잠시 고민하며 밧줄을 어루만졌다.


[system] - [모험가의 감] 발동! 죽음에 이르는 공격을 감지합니다!


순간 콩콩의 모니터에는 약간 반투명한 적색의 밧줄이 콩콩의 머리를 향해 날라옴을 느꼈다.


콩콩 : ?!?!?


잰시 : [ 로프액션 : 휩 ]


콩콩 : [ 대쉬 ]!


쾅!


잰시의 밧줄은 콩콩이 봤던 붉은 로프의 경로를 따라 가공할만한 위력으로 콩콩의 머리를 박살내려 했지만, 가까스로 콩콩은 대쉬를 사용하여 피했다.


콩콩 : 헉···헉···뮈친?


잰시 : 호오···이게 그 [ 모험가의 감 ]이로군. 스승의 가호가 있는 거 보니 맞네. 그래도 12레벨은 너무 약해···. 좀 더 강해지면 찾아···


콩콩 : 여기!!!! 미친 살인마가 사람 팬다!!!!


잰시 : 어?


콩콩 : 도시는!!! 폭력 금지인데!!! 사람을 패다 못해!!! 죽이려한다!!! 빼애애애애애액!!!!


잰시 : ㅇ···야! 야! ㅈ···잠만!


콩콩 : 동네 사람들!!! 여기 미친 사람이에요!!!


우르르르


콩콩의 금쪽이 샤우팅을 듣자 마치 공명하듯 다가오는 포테이토 거리의 아이들


“어, 형 뭐해?”


“왜 이렇게 소리를 빽- 질러?”


콩콩 : 얘들아!!! 어서 부모님 모셔와!!! 여기 노숙자가 사람 팬다!!!


잰시 : 야! 야!!! 알았어!!! 유적 데려다줄게!!! 아! 데려다주면 되잖아!!! 대신 위험하면 바로 도망쳐야 한다!!! 신목의 제단 밑에 뭐가 있을 줄 알고 얘는 증말···!


콩콩 : 넵! 충생충생! (잠만, 신목의 제단···? 그럼 설마···!)


[system] - {Main QuestⅠ}에 변화가 생깁니다!


콩콩 : ············? (설마? 헐? ㄹㅇ? 양산형 퀘스트 복붙 게임 주제에 이런 이벤트를?!?!)


---| Hidden Quest (특별) : 신목의 유적 |---

신목의 제단 밑에 숨겨진 신목의 유적! 입장의 비밀을 알고 있는 고고학자 잰시를 도와 신목의 유적을 클리어하고 숨겨진 제단에 공물을 올려 스킬을 얻어라!


활력의 축복 (0/1)


- - - - -


콩콩 : 조아쓰!!!


{ 4인팟의 섬, 4인도 }


티태 : 아, 진짜. 나 자러 갈래.


퍼랭 : 야! 너 없이 농사를 어떻게 지으라고!


제로 : 맞아! 노가다꾼!


티태 : 꺼져, 재능충. ( 아, 제발 나 신유나 때문에 하루 3시간씩 자면서 하고 있단 말이야. )


퍼랭 : 너 임마 공부는 하루 2시간씩 자면서 하잖아!


제로 : 옳소! 꺼져, 노력충!


티태 : 꺼져, 재능충···( 아 솔직히 게임이 지루하지라도 않으면 몰라···하루종일 농사만 하고 이게 뭐냐··· )


퍼랭 : 맞긴 해. 좀 긴장감 있는 이벤트가 있어야 우리가 살아나지.


제로 : 에휴···하긴 나도 좀 지루하긴 해.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자라. 나머지는 콩콩이 불러다가 시키지.


티태 : 꺼져, 재능충(ㅃㅃ)


띠링-


퍼랭 : 쟤는 두 글자 전하는데도 굳이 다섯 글자로 말하는 거야?


제로 : 징하다 징해. 콩콩이한테 전화 걸게 잠깐···


콩콩 : 얘들아!!!


섬 농장 한가운데에 나타난 콩콩, 해맑은 미소와 함께 섬을 찾아왔다.


제로 : 어, 마침 잘 왔다. 티태가 쨌거든?


콩콩 : 메인퀘스트가 히든퀘스트가 됐어!


제로, 퍼랭 : ·········.


콩콩 : 유.적.탐.험


퍼랭 : 티태는 어쩌지? 걔 엄청나게 지루해하던데


제로 : 넌 유적하고 티태 중에 뭐가 더 중요해?


퍼랭 : 유적


제로 : ㄱ


매정한 셋은 지루함에 패배한 티태를 버리고 신목의 유적을 향했다.


{ 하베스트 }


콩콩 : 아저씨!!! 얘네예요!!!


잰시 : 오, 안녕하신가! 그래···스승님 직속 제자 되신다고?


제로 ( ·········20세기 서부 보안관? ) 네,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퍼랭 ( 죠X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죠셉 죠X타? ) 유적은 어디죠?


잰시 : 유적부터 찾기는···천생 모험가라 이건가? 따라오게 우선 신목의 제단으로 가야되네.


[system] - 도시건설기 2장. 하베스트 해금 조건 : 농경도시 하베스트 탐방, 신목의 제단 (2/3)


퍼랭 : 그러고보니 우리 정작 신목의 제단에는 와본 적이 없구나?


제로 : 그러게 사실 여기가 퀘스트 장손데.


잰시 : 여기서 문지기를 불러야 해. 실비님!


콩콩 : 문지기?


휘이이이-

18화 실비.png


거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산들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버드나무 잎, 잎들이 뭉쳐 형태를 이루자 땋은 영롱한 녹색의 머리와 백색의 드레스 차림의 여성이 나타났다.


실비 : 영험한 지혜의 학자와 스승님의 직속 제자분들을 뵙습니다.


예를 차리며 인사하는 여성, 잰시 또한 그에 화답하듯 정중히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건넸다.


잰시 : 초원의 두 번째 나무에 예를 표합니다.


“············”


공간을 감도는 어색한 침묵, 실비와 잰시는 고개를 숙인 채 제로, 퍼랭, 콩콩을 쳐다보았다.


제로 : 우리도 뭔가 인사를 해야 하나?


콩콩 : 퍼랭, 뭐라고 해봐.


퍼랭 : 왜 내가?


제로 : 이런 거 너가 잘하잖아.


퍼랭 : 에···음···뭐···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퍼랭, 제로, 콩콩이에요~


고개를 어색하게 숙이며 실비에게 구수하게 인사를 하는 셋


실비 : ·········크흠···.


잰시 : 야···야···.


잠깐 뻘쭘해 하는 실비와 셋의 행동을 약간 질타하듯 눈치를 주는 잰시


퍼랭 : 죄송함닷, 저희가 완전 촌놈이라···. 여기 인사법을 잘 몰라요.


잰시 : 아니 뭔······인사법 별거 없어. 그냥 상대를 좀 띄워주면 돼.


제로 : 상대에 대해 잘 모르면요?


잰시 : 흠···좀 직책이 높다 싶으면 위대하신 분을 뵙습니다~ 이러고··· 그냥 특징 잡고 얘기하면 돼. 자 예를 들어 여기 실비님께는?


퍼랭 : 어···위대하신 분?


잰시 : 뭐, 그것도 좋지만 이런 것도 좋지.


갑자기 인사법 수업을 하는 척 자연스럽게 실비의 손등에 고급지게 키스를 하는 잰시


잰시 : 아름다운 분을 뵙습니다. 혹시···근처에 맛집 있는데 잠시 식사라도 하면서 대화할 수 있을까요?


제로 ( 이 양반 은근슬쩍 대시를? ) 에헤이, 거 알만한 사람이···


실비 : ·········크흠


하지만 강력한 철벽에 잰시는 능글맞게 상황을 넘겼다.


잰시 : 뭐 그렇다~


실비 : 그래서, 이곳에는 어쩐 일로 오셨나요?


잰시 : 아, 세계수님의 유적에 발을 들이고 싶습니다. 실비님께서 단순히 제단을 지키심이 아니라 그 유적의 문지기 역할을 함을 알고 있습니다.


실비 : ·········그곳에 어쩐 일로?


잰시 : 학자로서 탐구심···이라고 하죠.


실비 : 지금···


잰시의 말에 날카로워진 실비의 눈빛


실비 : 고작 호기심에 그분의 성지에 발을 들이겠다는 겁니까?


잰시 : 크흠! 물론!~~~ 그런 이유만은 아니죠! 여기 스승 직속 제자분께서 더 자세한 이유를 말씀해 주실 겁니다!


실비 : ···그게 정말인가요?


갑작스러운 잰시의 짬처리에 당황하는 셋


콩콩 ( 이 양반 스승 직속 제자라는 말에 왜 우리를 들여보내나 했더니···! )


제로 ( 설마 들어갈 이유 갖다 붙이려고···? )


퍼랭 ( ······ ) 건립자께서 인도하였습니다.


실비 : ·········? 진실인가요?


퍼랭 ( 뭐···히상님도 건립자고 게임 제작자가 만든 시스템이 이끌었으니···구라는 아니지··· ) 저희가 아무리 치기 어린 나이더라도 건립자님을 팔아 거짓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실비 : ······스승님은 잘 계시나요?


퍼랭 : 네? 네···아직 많이 바쁘시긴 해요.


실비 : 그러시겠죠···좋아요. 부디 이곳에서 필요한 것을 얻어가시길···. 아, 그리고 학자님?


잰시 : ㄴ···네? ( 설마 식사 요청 수락? )


실비 : 혹시 도움이 될 만한 걸 발견하신다면 생명학자들에게 전달 부탁드려요.


잰시 ( ···까비 ) 아···네! 물론이죠. 세계수님의 쾌차를 위해 지혜는 늘 최선을 다할 겁니다.


스르르르르르르


자연스럽게 미녀와의 식사 약속이 까인 잰시는 실망하는 표정과 함께 실비가 열어주는 유적의 입구를 향했다.


실비 : 아, 한동안 입구를 열어두고 있을 테니, 중간에 나오실 수 있습니다. 내부는 위험하니 무리하지 말아 주세요.


제로 ( 오, 초반이라 난이도를 확 낮춰주시네! ) 감사합니다~


잰시를 따라 들어가는 셋, 실비는 한참이나 입구를 바라보았다.


실비 ( 스승님이···. 많은 제자들과 이별했음에도 여전히 그들을 붙잡지 않으시는군요···. )


입구를 바라보다 고개를 들어 센트럴을 바라보는 실비


실비 ( 걱정마세요. 제자들 또한 스승님을 소중히 여김은 분명하니···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이별이 결코 짧지는 않을 거예요. )


무언가를 다짐했다는 듯 다시 유적의 입구 앞에서 여느 때처럼 문지기의 임무를 수행하는 실비, 그 마음에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가 품어져 있었다.


{ 신목의 제단, 그 내부 }


[system] - “콩콩”님이 함정의 서슬 퍼런 창에 배가 뚫려 사망했습니다.


퍼랭 : ㅋㅋㅋㅋㅋㅋ ㅂㅅ


제로 : 아하하하하핳!!! 조심하란 말 무시하고 노빠꾸 돌진할 때부터 알아봤닼ㅋㅋㅋㅋ!


[system] - “퍼랭”님이 바위에 깔려 죽으셨습니다.


퍼랭 : Aㅏ


콩콩 : 푸하하핳ㅎ하하핳하!!! 방금 나 ㅂㅅ이라 하던 사람 누구????


제로 : 아핳ㅎ하하하하하하하하!!!! 이 ㅂㅅ들!!!! ㅋㅋㅋㅋ


유적에 들어가고 5분, 함정에 죽은 둘이였다. 그럼 여기서 문제, 현재 여기서 가장 당황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1. 가장 먼저 함정에 치여 죽은 콩콩

2. 콩콩을 놀리다가 자기도 죽어버린 퍼랭

3. 그렇게 신중히 가라고 해도 그냥 죽어버린 둘을 보고있는 제로

4. 셋은 개꿀잼 유적탐방 중인걸 모르고 쪽잠자는 티태


정답은···


잰시 ( 뭐무뭐무머······어에?으에?왜에? 으에? 스승의 직속제자가 내 앞에서 ㅂㅅ처럼 돌진하다 죽었어···? )


5. 눈앞의 최고권력자 직속 제자가 죽은 걸 직면한 임시 보호자(?) 잰시와···


실비 ( ㅅ···생명···신호가···어?에?어? 둘이 줄었다고···? ㅅ···스승님이 유적을 가루낼 거야···아니 하베스트를···으아아앙!! )


6. 자신이 지키던 던전에서 최고권력자 직속 제자가 죽어버린 유저 관리자 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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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1화 – 하베스트 (6) 24.08.14 10 2 11쪽
21 20화 – 하베스트 (5) 24.08.13 9 2 11쪽
20 19화 – 하베스트 (4) 24.08.12 8 2 11쪽
» 18화 – 하베스트 (3) 24.08.11 8 2 13쪽
18 17화 – 하베스트 (2) 24.08.10 9 2 11쪽
17 16화 – 하베스트 (1) 24.08.09 8 2 12쪽
16 15.5화 – 가오디 화이트 인터뷰 24.08.08 9 2 8쪽
15 15화 – 센트럴 (5) 24.08.08 7 2 10쪽
14 14화 – 도시건설기 1장. 센트럴 (6) 24.08.07 7 2 13쪽
13 13화 – 도시건설기 1장. 센트럴 (5) 24.08.06 7 2 13쪽
12 12화 – 센트럴 (4) 24.08.05 7 2 12쪽
11 11화 – 도시건설기 1장. 센트럴 (4) 24.08.04 6 2 14쪽
10 10화 – 도시건설기 1장. 센트럴 (3) 24.08.03 7 2 12쪽
9 9화 – 도시건설기 1장. 센트럴 (2) 24.08.02 8 2 11쪽
8 8화 – 도시건설기 1장. 센트럴 (1) 24.08.01 8 2 12쪽
7 7화 – 센트럴 (3) 24.07.31 8 2 14쪽
6 6화 – 센트럴 (2) 24.07.30 8 2 11쪽
5 5화 – 센트럴 (1) 24.07.29 10 2 13쪽
4 4화 – 튜토리얼 (2) 24.07.28 9 2 12쪽
3 3화 – 튜토리얼 (1) 24.07.27 11 2 13쪽
2 2화 – 스폰(1) 24.07.26 11 3 12쪽
1 1화 – 수능이 끝나고 게임을 한다 +4 24.07.26 33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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