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의 검술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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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아
작품등록일 :
2024.07.28 02:11
최근연재일 :
2024.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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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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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

DUMMY

연무장에서 실비아와 알렉세르는 서로를 집중하여 바라보며 대련을 준비했다. 실비아는 얼음의 오러를 내뿜으며 차가운 기운을 주변에 흩뿌렸고, 알렉세르는 짙은 어둠의 오러로 공기를 압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대련의 신호가 떨어지자, 두 사람은 동시에 움직였다.


실비아는 빠르게 발을 구르며 알렉세르에게 접근했다. 그녀의 검에서 발산되는 차가운 기운이 알렉세르를 압박했지만, 알렉세르는 신속하게 반응하여 검으로 방어했다.


“좋아, 실비아! 정말 기대돼.”


알렉세르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실비아는 검을 휘둘러 얼음 조각을 날리며 공격을 감행했다.


“이 얼음의 검도 받아보세요!”


알렉세르는 차가운 얼음 조각이 날아오자, 검의 기운을 모아 이를 막아내며 실비아의 공격에 대한 적응력을 보였다.


“너의 얼음 기술도 대단하지만, 나의 어둠의 검술도 만만치 않아,”


알렉세르가 외치며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두 사람의 검이 맞부딪히면서 강력한 기운이 충돌했다.


실비아는 공중으로 도약하여 회전하며 공격을 시도했다.


“이건 내 얼음의 폭풍이야!”


그녀의 검에서 차가운 바람이 일며 알렉세르에게 접근했다. 알렉세르는 검을 휘둘러 얼음의 폭풍을 막으며 방어의 자세를 취했다.


“그렇군, 그러면 나도 나의 어둠의 힘을 보여줄게!”


알렉세르가 외치며 검의 기운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방어와 반격을 동시에 시도했다.


대련이 진행되면서 두 사람의 기술은 점점 더 격렬해졌다. 실비아는 얼음의 방패를 만들어 알렉세르의 공격을 차단했다.


“이 방패는 쉽게 뚫리지 않을 거야.”


실비아는 자신 있게 말했다. 알렉세르는 방패를 뚫기 위해 검의 기운을 집중시켰다.


“그러면 이 검의 힘으로 방패를 뚫어보겠어!”


알렉세르는 실비아의 기술에 응수했다.


그들의 기운이 충돌하면서 연무장 안은 차가운 기운과 어두운 기운이 혼합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가득 찼다. 실비아는 얼음의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다.


“이 얼음의 칼날이 네 몸을 뚫어버릴 거야!”


실비아가 알렉세르에게 외쳤다. 알렉세르는 자신의 검을 휘둘러 이를 방어하였다.


“그럴 수 없지. 내 검이 너의 공격을 막아낼 거야!”


알렉세르가 실비아의 공격을 막아내며 바로 반격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기술과 기운을 분석하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실비아는 마지막으로 강력한 얼음의 공격을 시도했다.

“이제 끝내자!”

실비아가 외쳤다. 알렉세르는 그의 검에서 어두운 오러를 집중시켜 마지막 반격을 감행하였다.

“자, 이제 네가 받아봐!”

알렉세르가 실비아에게 말했다. 두 사람의 검이 충돌하면서 강력한 에너지가 연무장을 가득 채웠다.


대련이 끝나고, 실비아와 알렉세르는 무승부를 하며 서로의 기술을 인정하며 미소를 지었다.


“멋진 싸움이었어, 실비아.”


알렉세르가 말했다.


“너도 정말 대단했어. 다음에 다시 싸우고 싶어.”


그때 연무장에 앉아있던 빨간머리의 남자가 갑자기 내려왔다. 그는 유쾌하게 웃으며 다가왔다.


“안녕, 아가씨, 도련님들.”


남자는 순식간에 실비아의 앞에 나타났다.


“난 위르라고 해. 이제부터 너와 저기 있는 도련님을 납치할 거야.”


그는 카일을 가리키며 말했다. 실비아와 카일이 납치되었음을 깨닫기 전에, 위르는 단숨에 그들을 데리고 연무장을 빠져나갔다.


알렉세르와 라파엘은 그 일이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탓에 멍하니 서 있었다. 위르의 속도와 기세에 감당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몇 분이 지나서야 실비아와 카일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위르라는 남자는 바람처럼 빠르게 사라졌고, 연무장 안에는 혼란과 불안만이 가득했다.



***



전송구에서 실비아와 알렉세르의 대련이 시작되자, 에드문드와 카르멘은 영상구를 통해 그들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대련 장면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감탄의 목소리를 냈다.


“정말 멋지군.”


에드문드는 실비아의 빠르고 정밀한 공격을 보며 말했다.


“실비아가 이렇게 성장하다니, 정말 자랑스럽군.”

“맞아.”


카르멘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녀의 기술은 정확하고, 얼음의 능력을 활용한 공격은 예술적이야. 정말 대단하군.”

“알렉세르도 놀랍군. 그의 검술은 리안드로스의 그것과 유사해. 예전의 리안드로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에드문드는 알렉세르의 기술에 감명을 받으며 말했다.


“그의 검술에서 과거의 전설을 떠올리게 되네.”

“그래,”


카르멘은 알렉세르의 검술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말했다.


“리안드로스의 후계자로서 그가 보여주는 기술은 확실히 뛰어나. 아마도 이 대련에서 그의 성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을 거다.”


두 사람의 대련은 점점 격렬해지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실비아는 얼음의 방패를 만들어 알렉세르의 공격을 막았고, 알렉세르는 검의 기운을 모아 실비아의 방패를 뚫으려 했다. 대련이 진행될수록 서로의 기술이 격돌하며 연무장 안의 공기가 뜨거워졌다.


“이제 마지막 기술을 사용해야겠어.”


실비아가 결심하며 얼음의 거대한 방패를 생성했다.


“알렉세르, 준비해!”


알렉세르는 검의 기운을 집중시키며 반격을 준비했다.


“자, 실비아! 이 기술로 끝내자!”


두 사람의 마지막 기술이 충돌하며 대련은 마무리되었다. 실비아와 알렉세르는 서로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며 대련을 마쳤고, 그 결과 대련은 무승부로 끝났다. 에드문드와 카르멘은 이 장면을 보며 서로의 실력과 기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정말 대단한 대련이었어.”


에드문드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실비아와 알렉세르, 두 사람 모두 훌륭했어.”

“맞아.”


카르멘도 동의하며 대답했다.


“두 사람의 실력은 윗세대의 전투 기술을 연상케 하는군. 이들은 미래에 우리를 앞서 나갈 것 같군.”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붉은 머리의 남자가 실비아의 앞으로 나타났다. 그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실비아와 카일을 바라보며 말했다.


“안녕, 난 위르라고 해. 이제부터 너와 저기 있는 도련님을 납치할 거야.”


순식간에 위르는 실비아와 카일을 납치하고 연무장을 빠져나갔다. 에드문드와 카르멘은 이 상황을 목격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빨간머리의 남자의 빠른 움직임과 기민함에 당황한 그들은 벌떡 일어나 연무장 쪽으로 달려갔다.


“저기, 실비아와 카일이!”


에드문드가 외쳤다.


“빨리 가야 해!”

“그 남자는 너무 빠르다. 어떻게든 그들을 구해야 해!”


카르멘도 긴박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두 사람은 연무장으로 급히 향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에드문드와 카르멘은 실비아와 카일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를 하며, 빠르게 연무장으로 달려갔다.



***



에드문드와 카르멘은 연무장에 도착하자마자 알렉세르와 라파엘에게 급히 다가갔다. 에드문드는 다급한 목소리로 물었다.


“붉은 머리의 남자가 어디로 갔나?”


라파엘은 손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신속히 대답했다.


“저쪽으로 달아났어요! 서둘러 가세요!”


에드문드와 카르멘은 주저 없이 빠르게 달려갔다. 저택을 나와 문 앞에 다다르자, 붉은 머리의 남자가 멀리서 사라지는 모습이 보였다. 두 사람은 그를 추격하기 위해 속도를 더욱 높였다.


그러나 그때, 갑자기 검은 로브를 쓴 세 명의 인물이 나타났다. 그들은 빠르게 에드문드와 카르멘의 길을 막았다. 카르멘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에드문드를 보며 말했다.


“에드문드, 이곳은 나에게 맡겨라. 너는 아이들을 구하러 가야 한다.”


에드문드는 카르멘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고맙다, 카르멘. 꼭 아이들을 구해올겠다!”


그와 함께, 에드문드는 전속력으로 아이들을 찾기 위해 달려갔다.


카르멘은 검은 로브를 쓴 세 명을 주시하며 태양의 오러를 방출했다.


“이제부터 이곳은 내가 처리할 것이다.”


그의 오러는 불꽃처럼 타오르며, 로브를 쓴 세 명을 둘러싼 불의 고리를 형성했다. 그들은 빠져나갈 수 없게 되었다.


세 명의 존재는 카르멘의 압도적인 힘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카르멘은 차가운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제 너희들이 왜 실비아와 카일을 납치하려 했는지 말해라.”


세 명은 처음에는 침묵했지만, 카르멘의 강력한 오러에 의해 곧 입을 열었다. 카르멘은 그들의 정보를 신중하게 듣고, 상황을 분석하며 대비할 준비를 했다.

에드문드가 아이들을 찾기 위해 달려가는 동안, 카르멘은 자신이 처리할 상황에 집중하며 대처했다.



***



에드문드는 신속히 붉은 머리의 남자를 추격하며 그가 서 있는 위치에 도착했다. 그 남자는 붉은 잎이 가득한 나무 앞에 멈춰 서 있었다. 에드문드는 남자의 표정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남자는 천천히 돌아보며 미소를 지었다.


“반갑습니다. 저는 검은 그림자의 간부 중 하나인 은둔자라고 합니다. 당신의 힘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루나릭 가문의 가주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 정도의 실력인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에드문드는 남자의 도전적인 태도에 침착하게 대응했다.


“은둔자라, 어떤 목적이든 당신의 계획을 막아야 한다면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


은둔자는 웃으며 갑자기 에드문드에게 달려들었다. 그의 몸에서 바람의 오러가 강하게 퍼져나갔다. 바람의 오러는 빠르고 날카로운 기운으로, 은둔자의 공격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다.

에드문드는 얼음의 오러를 사용하여 남자의 공격을 차단하고 반격을 시도했다. 얼음의 오러는 그의 주위를 차가운 기운으로 감싸며 공격을 막아내는 동시에 반격의 기회를 엿봤다.


은둔자는 그의 바람의 오러로 빠르게 움직이며 에드문드의 공격을 피했다. 그의 움직임은 유연하고 재빠르며, 바람과 함께 흐르는 듯했다.

에드문드는 은둔자의 속도를 감지하며 공격의 각도를 조절해 나갔다. 두 사람의 싸움은 극도로 치열했고, 에드문드는 자신의 힘을 최대한 발휘하며 공격과 방어를 반복했다.


“당신의 힘은 상당히 인상적이군요.”


은둔자는 공격을 하며 말했다.


“하지만 우리들의 계획에는 방해가 되지 않는 것 같군요. 당신의 실력 정도라면 그리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에드문드는 그 말을 듣고 더 이상의 무리한 공격을 자제하며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했다. 은둔자는 에드문드의 반격에 부딪히면서도 방어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었다. 결국, 은둔자는 에드문드와의 싸움을 마무리하고 미소를 지었다.


“이제 충분히 확인했습니다. 계획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 같으니, 다음 기회에 보겠습니다.”


은둔자는 바람의 오러를 사용하여 빠르게 주변의 공기를 밀어내며 사라졌다. 그와 함께 바람이 불며, 은둔자는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에드문드는 싸움이 끝난 후, 실비아와 카일이 나무 뒤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급히 나무 뒤로 돌아서 실비아와 카일을 발견했다.


“실비아, 카일, 괜찮느냐!”


에드문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무사해서 다행이다. 지금 바로 가문으로 돌아가자.”


에드문드는 실비아와 카일을 데리고 신속히 저택으로 돌아갔다. 그가 가문에 도착하자 카르멘이 그를 맞이했다.


“카르멘, 그 붉은 머리 남자가 자신을 은둔자라는 검은 그림자의 간부라 하였다.”


에드문드는 차분히 카르멘을 보며 말했다.


“그 은둔자라는 자가 이렇게 말하더군, 나의 실력이 자신들의 계획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 검은 그림자에대해 알아야할 것 같다.”


카르멘은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 말했다.


“알겠다. 그럼 검은 그림자에대해 조사해보지, 에드문드 실비아와 카일은 괜찮은가?”

“그래, 괜찮더군. 정말 나의 실력을 알려고 아이들을 납치를 한것인지, 모르겠군.”


에드문드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안도된 듯 보였다.

두 사람은 대화를 마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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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라파엘 솔라리스 24.09.08 4 0 12쪽
14 윈터레이븐 24.09.06 5 0 11쪽
13 시련 24.09.01 7 0 10쪽
12 검은 그림자 (10) 24.08.30 6 0 20쪽
11 검은 그림자 (9) 24.08.25 5 0 11쪽
10 검은 그림자 (8) 24.08.23 7 0 13쪽
9 검은 그림자(7) 24.08.18 9 0 17쪽
8 검은 그림자(6) 24.08.16 12 0 13쪽
7 검은 그림자 (5) 24.08.11 12 0 13쪽
6 검은 그림자 (4) 24.08.09 12 0 15쪽
5 검은 그림자 (3) 24.08.09 12 0 12쪽
4 검은 그림자 (2) 24.08.04 10 0 13쪽
3 검은 그림자 (1) 24.08.02 16 0 12쪽
2 목표 24.07.28 24 0 12쪽
1 검은머리 소년 24.07.28 39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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