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의 검술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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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아
작품등록일 :
2024.07.28 02:11
최근연재일 :
2024.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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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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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장

DUMMY

다음 날 아침, 알렉세르는 침대에서 일어나 어제의 사건을 떠올렸다. 실비아와 카일이 납치되었던 순간, 그리고 에드문드와 카르멘이 빠르게 그들을 구해내며 저택으로 돌아왔던 장면들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났지만, 그 혼란 속에서도 알렉세르는 무력하게 상황을 지켜보는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다. 자신이 조금만 더 강했더라면, 실비아와 카일을 지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그를 괴롭혔다.


알렉세르는 실비아와 카일이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곧바로 실비아의 방으로 향했다. 침실 앞에는 두 명의 기사가 서 있었다.


"실비아의 상태를 보러 왔습니다."


알렉세르가 말하자 기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방 안에 있는 실비아에게 알렸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알렉세르는 실비아의 방 안으로 들어갔다.


침대에 누워 있는 실비아는 여전히 피로에 지친 듯한 모습이었다. 어제의 충격이 아직 그녀의 표정에 남아 있었고, 얼굴은 창백했다. 실비아는 힘없이 미소를 지으며 알렉세르를 맞이했다. 알렉세르는 그녀의 상태가 걱정되어 다가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괜찮아?"


실비아는 잠시 말을 하지 않고 미소만 지었다. 그 미소는 그녀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듯했다.


"아침을 같이 먹자."


실비아는 힘겨운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준비할 테니 잠시 나가 있어 줄래?"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날 준비를 하며 알렉세르에게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부탁했다. 알렉세르는 그녀의 상태가 걱정되었지만, 그녀의 요청에 따라 방을 나왔다.


문 앞에서 기다리며, 알렉세르는 실비아의 무거운 표정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그녀가 어제의 사건으로 인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고, 그것이 그녀에게 어떤 식으로든 상처로 남았을까 걱정이 되었다.

실비아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시간이 흘렀다. 곧 실비아가 방에서 나왔고, 알렉세르는 그녀를 식당으로 안내했다.


식당에 도착했을 때, 분위기는 매우 무거웠다. 카일은 어제보다 더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었고, 에드문드와 카르멘은 무표정하게 앉아 있었다.

라파엘도 침묵 속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식당 전체에 감도는 긴장감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에드문드가 조용히 말했다.


"식사를 하지."


그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더 차분하고 무거웠다.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모두 조용히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 내내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생각에 잠겨 있었고, 무거운 분위기가 식탁을 지배했다. 음식이 눈앞에 있었지만 그 누구도 식욕을 느끼지 못한 듯, 천천히 식사를 마쳤다.

식사가 끝난 후, 알렉세르는 실비아와 카일, 그리고 라파엘과 함께 저택의 정원으로 나갔다. 정원은 평소와 다름없이 고요했지만, 그들 마음속의 무거움은 여전했다.


정원에서 잠시 걸은 후, 카일이 먼저 입을 열었다.


"어제... 난 왜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까?"


그의 목소리는 자책과 후회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좀 더 강했더라면... 그 남자가 우리를 그렇게 쉽게 납치하지 못했을 거야."


실비아는 조용히 고개를 저으며 카일에게 말했다.


"카일, 네 잘못이 아니야. 우리 모두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고, 결과적으로 우린 무사히 돌아왔어. 그걸로 충분해."


그러나 카일은 여전히 자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때 라파엘이 조용히 다가와 말했다.


"카일, 실비아가 맞아. 어제의 일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고, 지금 중요한 건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거야. 너도 나도 더 강해져야 한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을 거야."


알렉세르는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한동안 침묵을 유지했다. 자신도 어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자책하고 있었지만, 라파엘의 말처럼 이제는 그것을 교훈 삼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식당에 남아 있던 에드문드와 카르멘은 묵직한 침묵 속에서 서로의 눈빛을 교환했다. 테이블 위에는 이미 식사가 끝난 빈 그릇들이 놓여 있었지만, 그들의 머릿속은 어제 있었던 납치 사건의 여파로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에드문드는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카르멘 역시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았다.


"운둔자..."


에드문드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의 목소리는 낮고 진중했다.


"그가 검은 그림자의 간부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지만, 그가 남긴 흔적이나 그의 기운을 봤을 때, 그 힘은 우리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에드문드는 천천히 말하며 눈살을 찌푸렸다.


"그의 움직임은 너무 빠르고 계획적이었어. 마치 우리가 예상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카르멘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나도 그렇게 느꼈어. 검은 그림자는 우리가 상대해야 할 조직임이 분명해졌어. 운둔자가 사라진 그 순간의 바람을 기억하나? 바람의 오러를 사용하는 그의 속도와 능력은 분명 위협적이다."


그는 손을 쥐었다 펴며 어제의 긴장감을 되새겼다.


"우린 그의 정체를 알게 되었지만, 아직 그 이상의 정보는 없다."


에드문드가 말을 이었다.


"그의 공격 의도는 분명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시험하는 것이었어. 내가 느낀 바로는, 그들의 계획에 우릴 방해하는 요소가 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 것 같다."


카르멘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그들이 우릴 경계하지 않겠다는 것은 오히려 기회일지도 몰라. 다음번에는 우리가 더 준비되어 있어야 해. 운둔자를 만났을 때 그를 저지할 방법을 찾아야겠어. 그리고 그의 조직, 검은 그림자에 대한 정보도 더 수집해야 할 필요가 있어."


에드문드는 카르멘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맞다. 다음에 그를 만나면 이번처럼 쉽게 보내주지 않을 거다. 우린 그들의 동향을 더 주의 깊게 살피고, 그들이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는지 파악해야 해. 그리고..."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겼다.


"운둔자와 같은 간부가 있다는 것은, 검은 그림자 내부에도 그만한 강자들이 많다는 의미겠지.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우리가 더 강해져야 해."


카르멘은 에드문드를 바라보며 눈빛을 단단히 했다.


"그래서 말인데, 알렉세르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실비아와 카일도 중요하지만, 이제 알렉세르의 시련을 본격적으로 준비시킬 때가 온 것 같아."


에드문드는 잠시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알렉세르도 충분히 준비가 되었을 거야. 그동안 그가 보여준 실력과 정신력은 기대 이상이었지. 시련장에 데려가면, 그가 더 강해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알렉세르는 우리의 힘을 뛰어넘을 수 있어."


카르멘은 진지하게 말했다.


"그가 시련을 견뎌낸다면, 가문의 새로운 강자로 성장할 거야. 시련장은 그저 강한 자들만이 통과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난 알렉세르가 그곳에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그의 검술은 이미 리안드로스의 기술을 닮아가고 있어. 리안드로스가 어렸을 때를 떠올리면, 지금 알렉세르도 그와 같은 경지에 서 있는 것 같아."


에드문드는 카르멘의 말에 동의했다.


"리안드로스의 검술을 계승한 자로서, 알렉세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미래에도 필요한 전사다. 시련을 통과하고 나면, 그가 리안드로스처럼 강자가 될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


그들의 대화는 점점 알렉세르의 시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어졌다. 에드문드는 천천히 말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알렉세르에게 시련에 대해 바로 얘기하지는 않을 거야. 그를 갑작스럽게 몰아붙이는 건 좋지 않다. 우선 준비를 하고, 그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중요해."


카르멘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맞아, 알렉세르에게도 이 시련이 루나릭 가문의 전통이자 그의 운명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게 해야 해. 그의 정신력은 이미 충분히 강하지만, 우리가 그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해."


에드문드는 다시 한번 깊은 숨을 들이쉬며 결단을 내렸다.


"좋다, 그럼 준비를 시작하자. 알렉세르를 시련장의 앞까지 데려가고, 그가 그곳에서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하지."


카르멘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가 통과한다면, 루나릭 가문은 다시 한번 강력한 전사를 얻게 될 거야. 그리고 그때가 되면, 운둔자와 같은 적도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을 거야."


그렇게 두 사람은 결정을 내리고, 알렉세르의 시련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다. 시련장은 가문에서 강자들이 거치는 중요한 시험이었다.

그곳을 통과한 자만이 진정한 루나릭 가주의 후계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알렉세르가 그 도전에 맞설 준비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졌다.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 운둔자와 검은 그림자 조직의 위협을 대비하는 동시에, 가문의 미래를 위해 알렉세르의 성장에 대한 믿음을 굳게 다지고 있었다.



***



알렉세르는 긴장된 마음을 숨기며 에드문드와 카르멘 앞에 섰다. 그들이 그를 불러 시련장으로 안내한다는 말을 했을 때, 그의 가슴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두근거렸다.

에드문드와 카르멘은 매우 진지한 얼굴로 알렉세르를 바라보고 있었다. 에드문드는 입을 열어 말했다.


"알렉세르, 네가 이제 너희 가문의 시련을 받아야 할 때가 왔다. 이 시련을 통과하면 너는 진정한 기사로서 가문을 이어갈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다."


카르멘이 이어서 말을 이었다.


"이 시련은 네 아버지, 리안드로스도 통과했던 길이다. 그 시련에서 그는 진정한 기사로 성장했고, 오늘날의 리안드로스가 될 수 있었지. 이제 너도 그 길을 걸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알렉세르는 그들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결심은 서 있었다. 그는 강해지고 싶었고, 가문의 전통을 잇고자 하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더 이상 두려워할 이유가 없었다. 그는 곧바로 대답했다.


"준비되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당장 출발하겠습니다."


에드문드는 그의 결단력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그럼 내일 아침, 시련장으로 떠나자. 준비는 차근차근 하도록 해라."


그 대답을 받은 알렉세르는 가벼운 목례를 하고 식당에서 나왔다. 식당을 나서는 순간, 그의 마음은 결의로 가득 찼다.

그는 얼른 자신의 방으로 가서 내일 있을 시련을 준비하기로 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기사인 카인을 불렀다. 카인은 충성스럽게 알렉세르의 곁에 섰다.


"내일 시련장으로 갈 준비를 해둬."


알렉세르가 간단하게 명령했다.


카인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주군."


그러고는 두 사람은 시련을 위한 장비와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기 시작했다. 알렉세르는 자신을 다짐하며 밤을 보냈다. 그는 가문의 이름을 걸고 이 시련을 반드시 통과해야만 했다.


다음날 아침, 알렉세르는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시련장으로 갈 마차가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마차의 검은색 외관은 마치 이 시련이 가져올 무게를 상징하는 듯했다. 마차 곁에는 실비아가 서 있었다. 실비아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알렉세르를 바라보았다.


“잘 다녀와요, 세르.”


실비아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알렉세르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하지 마. 잘 다녀올게.”


그는 실비아와 인사를 나누고 마차에 올랐다. 마차 안에는 카르멘이 이미 앉아 있었다. 카르멘은 알렉세르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자리 옆을 가리켰다.

알렉세르는 그 옆에 앉으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 시련장으로 향하는 길은 고요했고, 마차는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카인은 마부 옆에 앉아 경계하며 길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 마차는 드디어 시련장에 도착했다. 시련장은 깊은 숲 속에 자리잡고 있었고, 그 입구는 오랜 세월 동안 무거운 역사를 간직한 듯했다. 높은 바위벽과 어둡게 빛나는 숲은 이곳이 평범한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카르멘은 마차에서 내린 알렉세르를 데리고 시련장의 입구까지 걸어갔다. 시련장의 입구는 커다란 돌문으로 되어 있었고, 그 문은 마치 오랫동안 열리지 않은 듯 단단하게 닫혀 있었다. 알렉세르는 그 앞에 서서 긴장된 마음을 추스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카르멘이 그의 옆에서 말했다.


"여기가 시련장의 입구다. 이제 이곳을 지나면 너는 진정한 기사가 되기 위한 시련을 마주하게 될 거야. 그 시련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지만, 너는 그걸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알렉세르는 그녀의 말을 듣고 깊은 숨을 내쉬었다. 카르멘의 말을 통해 그는 자신의 아버지, 리안드로스가 어린 시절 이곳을 지나며 어떤 마음으로 이 시련을 견뎌냈을지를 상상했다. 그때의 리안드로스와 지금의 자신을 비교하며 그는 더욱 결연한 마음을 다졌다.


"아버지도 이 시련을 통과하셨죠. 저도 할 수 있습니다."


알렉세르는 자신있게 말했다.


카르멘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네 아버지도 이곳에서 진정한 전사가 되었지. 그리고 그가 이겨낸 시련처럼, 너도 이 시련을 넘어설 수 있을 거야."


알렉세르는 카르멘에게 깊은 인사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발걸음 하나하나가 무거웠지만, 그의 마음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알고 있었고,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카르멘은 그런 알렉세르의 모습을 보며 속으로 응원을 보냈다.


“너는 할 수 있을 거야, 알렉세르. 가문과 자신의 운명을 위해 반드시 성공할 거야."


알렉세르는 한 발 한 발 앞으로 내딛으며 시련장으로 들어갔다. 검은 돌문이 무겁게 열리며 그를 맞이했다. 그 순간부터 알렉세르의 진정한 시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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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련장 24.09.15 2 0 14쪽
16 은둔자 24.09.13 3 0 12쪽
15 라파엘 솔라리스 24.09.08 4 0 12쪽
14 윈터레이븐 24.09.06 5 0 11쪽
13 시련 24.09.01 7 0 10쪽
12 검은 그림자 (10) 24.08.30 6 0 20쪽
11 검은 그림자 (9) 24.08.25 5 0 11쪽
10 검은 그림자 (8) 24.08.23 7 0 13쪽
9 검은 그림자(7) 24.08.18 9 0 17쪽
8 검은 그림자(6) 24.08.16 13 0 13쪽
7 검은 그림자 (5) 24.08.11 13 0 13쪽
6 검은 그림자 (4) 24.08.09 12 0 15쪽
5 검은 그림자 (3) 24.08.09 12 0 12쪽
4 검은 그림자 (2) 24.08.04 10 0 13쪽
3 검은 그림자 (1) 24.08.02 16 0 12쪽
2 목표 24.07.28 24 0 12쪽
1 검은머리 소년 24.07.28 39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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