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로 대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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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영운
작품등록일 :
2024.07.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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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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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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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DUMMY

천수를 만나 한잔하려면 잠시라도 숙면이 필요한데 순식간에 그 생각이 사라졌다.

아니, 미희와 갈라선 일과 자신의 상황까지 잊힐 만큼의 감동이었다.

“아들을 도와달라고요? 압니다······ 알아요. 그런데 어떻게요?”


영민은 마법사의 무릎 위에서 잠든 젊은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 희고 뽀얬던 얼굴이 눈에 띄게 거무스름하다.

청년은 죽어가고 있었다.


‘애가 무슨 죄야? 죽는 데는 순서가 없어도 이건 아니잖아. 세상에는 대체 왜 이렇게 개 같은 일이 많은 거야?’

영민은 신음을 줄곧 흘리다가 갑자기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치밀었다.

마법사의 아들이 먼저 떠난 아들과 겹쳐 보인다.

결혼한 뒤부터 지금까지 곪고 눌린 마음의 상처도 모조리 터져버렸다.

꿈속임에도 지독한 현기증이 머리를 할퀴었다.

눈앞에 별이 왔다 갔다 할 정도였다.


그 순간 마법사는 눈을 부릅떴다.

-로건 레스터!

영민은 귀를 틀어막고 악을 썼다.

“곧 죽을 내가 필요해? 해! 썩은 내 몸뚱이라도 써서 네 아들 살려보라고. 꼭 살려! 못 살리면 넌 내 손에 죽는 거야. 그리고 저승에서 만나자.”

-로건 레스터!

영민은 미친놈처럼 씩씩거렸다.

“만나서 내 목숨값 받아낼 거야.”

영민은 마법사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들끓는 마음을 누르고 정색했다.

“대신 경환이 살려줘. 나는 네 아들 대신 죽고, 너는 안 죽어도 되니까 경환이만 살리면 돼. 그럼 네가 더 좋지?”

-로건 레스터!

“너 마법사잖아. 이런 기적도 만들었으니까 경환이도······.”

-로건 레스터!


“뭐, 뭐라고?”

영민은 온몸에 소름이 와르르 돋아났다.

그 순간 에반은 악마에게 오른쪽 귀를 주고 그 대가로 얻은 마력을 음성에 담아 소리쳤다.

-로건 레스터!

영민의 눈이 화등잔만 하게 커졌다.

“로건 레스터! 당신 계속 네 아들만 보고 있잖아? 지금도. 혹시 로건 레스터가 당신 아들 이름이야? 맞지?”

-로건 레스터!

“그래!”

영민은 크게 기뻐하며 자신을 가리켰다.

현기증이 2배는 극성을 부렸지만 힘차게 소리쳤다.

“이영민!”

에반은 즉각 반응했다. 벼락처럼 고개를 들고, 서로 시선을 맞추었다.

-이영민!

영민은 전율했다.

벼랑 끝에 내몰린 것 같은 현기증이 끝도 없이 치밀고, 전신의 힘이 급격히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이름은 에반 레스터요!

“에반 레스터.”

영민은 더는 견디지 못하고 의식의 끈을 놓쳐버렸다.


* * *


한강 변의 고급 아파트.

영민은 팔을 허우적거리다가 퉁기듯이 일어나 앉았다.

“헉!”

얼굴에서 모공이 다 터졌다는 듯 땀이 줄줄 흘러 소파로 떨어졌다.

온몸은 식은땀으로 축축했다.


“내 이름은 에반 레스터요? ······에반 레스터?”

영민은 마법사의 말을 모두 알아들었다.

마법사이니 마법을 부렸겠지만, 아무리 마법이라도 한계가 있을 건데.

이건 마법 이상의 기적 같았다.

그리고 이상한 현기증.

현기증이야 하도 자주 겪어서 별것도 아니지만, 지금의 어지럼증은 뭔가 달랐다.

뭔가 원천적인 기운을 소모했달까?

설명할 수 없지만 그랬다.

‘내가 마법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영혼 상태에서 만났으니까 영혼력? 서로 말이 통하면서 순간적으로 힘이 소모된 거겠지?’


영민은 이 이상은 생각할 힘이 없었다.

가뜩이나 부실한 몸.

체력도 완전히 바닥이다.

벽을 짚어가며 냉장고로 가서 생수 하나를 꺼냈다. 목이 타버릴 것 같은 갈증이 났다.

물 한 모금을 입에 머금고 사탕을 녹여 먹는 듯이 천천히 삼켰다.

당뇨와 신부전을 합치면 먹을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그 어떤 것이든 철저하게 계산하고 먹어야 한다.

밥 한 숟가락, 물 한 모금.

소금 몇 그램까지도.

신부전이 아니라도 당뇨 12년 동안 뭘 마음껏,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었다.

영민에게는 흔한 일상이다.


냉장고 문에 기대어 있기를 10여 분.

갈증은 여전하다.

그래도 조금 정신이 들자, 냉장고에서 레몬 한 조각을 꺼내어 입에 물고는 거실로 돌아왔다.

휴대폰을 켜보니 문자 1통, 전화 2통이 와 있다.

픽 웃음이 나왔다.

문자는 경찰서에서 온 것.

차미희가 공공장소에서 뺨을 맞고 모욕을 당했다고 고소해서 연락이 온 것이다.

전화 1통은 국번이 찍힌 걸 보니 경찰서 번호겠고, 나머지 1통은 천수였다.


시간은 오후 5시 30분.

“30분도 못 잤네.”

영민은 로펌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개인 변호사를 찾았다.

혹시 했는데 다행히 퇴근 전이었다.

그는 그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얘기해주었고, 물론 경환과 유전자 불일치 얘기도 해주었다.


변호사는 깜짝 놀랐다.

-그 얘길 왜 안 해주셨어요. 해주셨다면······.

영민은 변호사를 막았다.

“그 얘긴 됐어요. 아무튼 그런 문자를 받았어요. 합의금은 맥시멈 3백까지요. 만약 이백 이하로 하시면 성과금 드릴게요. 합의금보다 중요한 건 시간, 알죠? 내 눈앞에서 최대한 빨리 그 여자 치워주세요. 그리고 난 출석 안 합니다.”

-네. 그나저나 정말 몹쓸 여자네요. 영민씨는 고소할 생각 없으십니까. 아드님 일로······.

“아뇨. 고인을 욕되게 하고 싶지 않아요.”

변호사은 입맛을 다셨다.

-예.

“유언장은 처리됐죠?”

-방금 마무리했는데 그거 때문에 전화하신 줄 알았어요.

“그럼 끝났네요?”

-예. 깔끔하게 됐습니다. 언제 식사 한번 하시죠?

“그래요.”


영민은 전화를 끊고 곰곰이 생각하다가 퍼뜩 생각이 들어 천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형!

천수는 묻고 싶은 게 산더미였다.

영민은 이어서 다다다다 따발총처럼 울리는 말소리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고함을 빽 질렀다.

“야!”

-예?

“누구 죽었어?”

-예?

“네가 이혼했냐고. 설레발 좀 치지 마, 귀 따가워 죽겠다. 너 자꾸 잔소리하면 나 게임 안 해.”

-······.

천수는 황당해서 말이 안 나왔다.

“그나저나 너 미희한테 전화 안 왔어? 전화 왔지?”

-네, 전화 왔어요.

“돈 빌려달라고 안 하디?”

-빌려달라고 하던데요. 형 사업 때문에 이혼했다고요. 무늬만 이혼이라네요. 생활비가 필요하다고. 형 몰래 좀 도와달라고요.

“웃기고 있네. 그래서?”

-······.

“천수야?”

-형한테 물어보고 빌려줘야죠. 안 그럼 형 화낼 거잖아요. 무서워서 어떻게 빌려줘요.

영민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럼 그렇지. 천수야, 그거 다 거짓말이야.”

-큭. 어쩐지 그럴 것 같더라고요. 그럼 형은 괜찮은 거죠?

“당연하지. 사업 정리한 지가 1년이 넘었는데 어려워질 사업이 어딨어? 걔가 바람피워서 이혼한 거야. 위자료 몇 푼 못 받아서 너한테 사기 치려고 한 거다.”

천수는 깜짝 놀랐다.

-와. 형수가요?

“형수는 얼어 죽을? 천수야, 형 미안한데 오늘은 안 되겠다. 계속 돌아다녔더니 너무 피곤하네. 집에서 쉬려고.”

-제가 갈게요.

“됐어. 형이 걔 돈 안 줄라고 그동안 신경 얼마나 쓴 줄 알아? 문디 같은 거 치웠더니 이제야 피로가 몰려와. 꿀잠 좀 자려고.”

천수는 저도 모르게 쿡쿡 웃었다.

문디.

저 형 오랜만에 사투리를 썼다.

하긴, 영민은 보통 멘탈이 아니지.

정말 괜찮은 것 같았다.

“내일 점심쯤. 한 오후 2시? 그래. 오후 2시에 겜에서 만자자.”

-그래요. 서버는 아시죠?

“알아. 그럼 그때 보자.”


영민은 전화를 끊고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꺼내어 소파 탁자에 늘어놓았다.

“먹자. 먹어야 살지.”

그래봐야 중환자용 영양팩 1개, 구워 먹다 남은 소고기 3조각.

물 1/3잔이 끝이다.

병 때문에 먹는 걸 조절해야 해서 더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었다.

나머지 에너지는 각종 영양제와 약으로 때우는 형편.

그래도 영민의 표정과 음성은 밝았다.

그의 관심은 온통 에반 레스터, 로건 레스터에게 꽂혀 있었다.

영민은 부실한 먹거리를 천천히, 물까지 꼭꼭 씹어 먹고는 혈당계로 혈당을 쟀다.

삐익.

정상 혈당이 120 이하인데 170이 나왔다.

‘뭘 먹었다고 이따위로 올라?’

당을 올리는 탄수화물은 영양팩에 쥐똥만큼 조금 들었는데.

흥분 때문에 그런가?

아무튼 혈당 170이면 평소에는 30분 이상 걸었었다.

‘180 안 넘었으니까? 패스.’

영민은 식후 졸음이 오자 옳다구나 싶어서 바로 누웠다. 잠에 빠져서 마법사와 얘기를 할 생각이었다.

아픈 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마음 정리도 진작에 끝났다.

투석도 할 것이다.

마법사와 하루라도 더 만나려면 투석해야지.

영민에게 남은 관심, 흥미, 재미는 오직 마법사밖에 없었다.

그는 곧 잠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떴다.

“······.”

눈이 말똥말똥하다.

“헐.”

하루도 빠짐없이 마법사를 만났건만 어제는 만나지 못했다.

그리고 단잠을 푹 잤다.

오전 9시까지.

거의 14시간을.

오랜만에 숙면이라 그럴까 컨디션은 좋았다.

삐익.

공복 혈당은 92.

몇 달 만에 처음 나온 100 이하였지만 전혀 기쁘지 않았다.

“이게 뭐야? 꿈을 못 꾸면 나가린데.”

영민은 실망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한 번 마법사가 안 나왔다고 좌절할 건 없다.

‘다음에 만나면 말 높여야지. 나보다 나이 많잖아. 흥분해서 말을 놔버렸다니까? 에반 레스터가 날 이대로 놔둘 리가 없어.’

로건 레스터를 위해서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접속해 올 것이다.


영민은 거실 구석에 있는 캐리어를 뒤적거렸다. 캐리어에서 두꺼운 노트 한 권을 꺼내어 펼쳤다.

그것은 그의 병 관리 기록부이다.

근 3개월 만에 열린 노트.

영민은 오늘 공복 혈당을 적어넣고, 환자식 식사를 배달하는 업체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래전부터 이 집에서만 주문해서 서로 안면이 있었다.

사장은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네. 네, 그렇게 해주세요. 일요일에 죄송합니다.”

-별말씀을요. 하루 이틀 뵌 사이도 아니고 당연히 보내드려야죠.

“오늘 먹을 거 3끼만 택배로 보내주세요. 지금 입금해 드릴게요.”

-네, 네.

영민은 전화를 끊고 바로 결제했다.


우선 아침은 집에 남은 걸로 해결했다.

잡곡밥 60g과 아미노산 보충제를 물 80㎖에 타서 먹었다.

반찬도 없는 밥 3숟가락에 물 반 잔이 끝이지만, 약을 먹으려면 굶을 수는 없다.

점심부터는 당뇨에 신부전까지 합친 전용 식사가 온다.

그것도 일반식과 비교하면 먹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나으리라.


영민은 샤워하고 캐리어에서 옷을 꺼내서 갈아입은 후 산책을 나왔다.

‘영혼력? 그게 덜 차서 그럴 수도 있지. 컨디션은 좋아도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란 말이야. 정신적인 무엇이겠지?’

설명할 수 없지만 느낌이 그랬고, 어제보다는 좀 나은 것 같았다.

뭔가가 서서히 회복하는 느낌이 들었다.

명상 같은 거라도 하면 좀 나을까?

고개를 저었다.

‘그런 건 나한테 도박이야.’

오래 앉아있으면 허약한 몸부터 가는 수가 있었다.

명상하는 법도 모를뿐더러 찾아서 한데도 도움이 될지 미지수.


영민은 집을 나와 한강 변을 걷다가 혈당이 떨어졌다 싶을 즈음 돌아왔다.

이 짓을 수천 번도 더 했으니 구태여 혈당을 잴 필요는 없었다.

그는 배달된 전용 음식을 관리실에서 받아서 집으로 들어왔다.

소파에 누웠지만 잠이 올 리가 있나.

“에이! 꼭 뭐만 하려면 이런다니까.”

영민은 투덜거리며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켰다.

“그럼 천수 소원이나 들어줘야지. 어디 보자······.”

그는 GN 소프트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게임을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에 가깝고 GN 소프트의 게임을 가장 좋아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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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4

  • 작성자
    Lv.99 g5441_er..
    작성일
    24.09.16 10:58
    No. 31

    난잡하면 그냥 딴 글 보세요
    뭔 댓글까지 그따위로 달면서 따라가나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78 아웃코스
    작성일
    24.09.16 20:41
    No. 32

    정리하겠습니다. 지금 회차까지 글 난잡하여 더읽을까 갈등이 있습니다. 반면 기다릴 무언가도 있는데 오래가진 못할겁니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73 rlaghkdl..
    작성일
    24.09.16 20:49
    No. 33

    너무 재미없는데... 추천글 뭐지... 추천글에 낚여서 계속보고잇는건데 너무 우울하고 우울해서 기대가 전혀 안되는 글인데...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3 rlaghkdl..
    작성일
    24.09.16 20:50
    No. 34

    ㅈ금 까지 추천글 보고 인내심가지고 본 사람들을 위해서 선발대 댓글좀 주셈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5 트레콰지르
    작성일
    24.09.17 00:32
    No. 35

    글이 난잡한건 아니고 등장인물 감정선이 난잡한거임 글 묘사는 아주 잘 되었는데 그 자세하게 알고 싶지 않은 것 까지(독자입장에서) 묘사 되니까 불편한거지. 작가님 글은 잘 쓰셨음. 다만 장르소설에서 저런 찝찝하고 불편한 부분을 굳이 자세하게 묘사할 필요는 있었을 까 하는 생각은 듬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99 추세추종
    작성일
    24.09.18 12:51
    No. 36

    잘쓴 글입니다. 난잡하다고 하는 이들은 난독증입니다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82 달바람.
    작성일
    24.09.19 11:27
    No. 37

    3끼
    -> 세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무꾸
    작성일
    24.09.21 11:40
    No. 38

    뭔소린지 모르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kdihieoi
    작성일
    24.09.21 13:10
    No. 39

    뻐꾸기새끼가 뭐라고 그러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늘푸른산하
    작성일
    24.09.21 17:28
    No. 40

    난잡한 놈 하나가 뎃글 놀이 한다고 똥을 싸질러 놓고 가니
    냄새가 뎃글 창에 요동을 치네
    작가들은 부디 뎃글에 동요치 말고 초심을 유지하여
    자신만의 색을 가진 글을 쓰기를 바라요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47 do*****
    작성일
    24.09.22 04:14
    No. 41

    무슨 이야기인지 눈에 안들어옴. 포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1 베라콜
    작성일
    24.09.22 09:42
    No. 42

    댓글들이 일관성 있어서 읽기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단애
    작성일
    24.09.23 11:10
    No. 43

    소재는 좋은데 또 난독증도 아닌데 집중이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기억해
    작성일
    24.09.23 16:42
    No. 44

    작품소개 보면 이세계 넘어가서 부터가 이글의 시작이라고 생각됨.
    결국 이건 프롤로그 부분이고 그게 굳이 쓸데없이 길다고 느껴짐 읽기에 재밌는 내용도 아니고불쾌한 소재로 질질끄니까 사람들이 안좋아할만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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