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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향
작품등록일 :
2016.03.15 14:52
최근연재일 :
2016.05.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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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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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잭과 콩나무 (4)

DUMMY

패스트워커가 과거를 볼수 있는 한계는 10년정도 무리한다면 3년정도는 심문자가 기억못하는 세세한 기억들까지도 끌어낼수 있지만 그 이상은 심하면 정신이 동화되어 분리되기 힘들기에 절대 시도하지 않는다.


“인간은 10년의 과거를 볼 필요도 없이 1년정도만 봐도 거의 모든게 드러납니다. 많이 다치진 않을테니 걱정하지마십시요.”


그의 말에 아현은 코웃음을 쳤다.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 하다니, 만약 순진한 사람이 들었으면 설렁설렁 정신을 넘겨주겠어.”


아현은 다시 한모금 내뱉으며 말했다.


“일반적인 정신 조작과는 달리 정신 구현계는 더 많은 정보를 흡수하지. 흠… 예를들어 정신 조작 즉 자백이나 세뇌는 라디오에 비교하면 정신구현은 티비라고 할까? 그렇기에 고문하는 입장에선 편하지. 기억을 토대로 정보를 말 그대로 보여주는거니깐 뒤틀릴 가능성도 적고…”


마사무네를 바라보며 차근차근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흘렸다.


“그렇기에 과거의 상을 그대로 본다는게 말 그대로 사소한 일이라면 왜 3일전 일도 잊어버리도록 망각이라는 시스템은 작동할까? 뇌를 억지로 백업시키도록 하는 작업은 그만큼 섬세하면서 어려운 작업이야. 그 과정에서 뇌 안에 전류는 극도록 증폭되는건 당연하고.. 그럼 여기서 문제! 능력자도 아닌 내가 그런 일을 당하면 어떨것 같아? 과연 후유증이 없다고 생각해?”


아현의 말에 마사무네의 얼굴은 딱딱하게 굳었다.


인간 사회에 가장 혼란을 줄수 있는 능력자는 과연 어떤 계열이 가장 큰 영향력을 줄까?

능력자 센터가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어느정도 능력자들을 통제할수 있게 되자 연두 목적으로 과거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창 논의한적이 있었다. 결과는 정신계열의 능력자가 가장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거란것으로 결과로 마무리했다.


그도 그럴게 사회 지도층이 집단으로 세뇌가 된다면? 그리고 그들이 예전 유태인을 학살한 나치처럼 한순간 광기에 사로잡힌 집단으로 변모한다면? 이미 바뀐 뇌속의 시스템은 어지간하면 잡기 힘들다는게 정설이고 그렇기에 정신능력자야말로 소리없는 암살자라고 칭해지며 각 지도층의 수뇌부들은 그들 나름대로 세뇌를 막는 방법을 연구하거나 또는 정신계열 능력자들을 포섭해 다른 정신능력자를 막는데 주력하고 있었다.


그 여파로 정신계열 능력자들에 대한 연구는 능력자가 없던 1980년대에도 앞서 연구하던 옛날 미국이나 일본 그리고 마켓팅으로 유명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일어났었다. 그리고 연구 결과는 놀라웠다. 모든 정신계열 능력자가 그렇지는 않지만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약간의 특수한 조건이 성립한다면 그야말로 대량살상이나 시장을 점유할만한 파괴력이 내제되어있었다. 때문에 연합은 지금도 어느정도 연구가 진척되었는지는에 대한 결과 보고서는 거의 극비에 가깝게 취급되고 있었고 그 문서는 공안 과장이라고 해도 함부로 열수 있는 정보가 아니었다.


하지만 과거 지난 회귀 때 각 연합을 이끌었던 아현은 그 정보를 모두 다 볼수 있었고 마사무네도 모르는 극비 사실들을 그녀에게 조금씩 흘려주었다.


‘활용할수 있는 패는 모두 활용해야지.’


“그게 정말입니까?”


“네 그의 말이 사실이긴 한데… 일반인이 이런것까지 알고있다니 정말 배후가 누군지 궁금하군요. 하지만 걱정마십시요. 배후가 있다면 최근까지 만남이 잦거나 생각을 많이해 여기저기 강렬히 남아있을테니 그 정도까지 무리는 가지 않을겁니다. 기껏해야 감각마비 혹은 운동신경 장애나 약간의 기억을 잃는 정도겠지요.”


별것 아닌듯 말하지만 마사무네의 굳은 얼굴이 풀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은 이번 일을 거부할수 없다. 그것을 알고 있는지 패스트워커는 묘한 미소를 띄며 아현의 앞으로 다가갔다.


“정말 할거야? 후회안해?”


“걱정마세요. 아프진 않을겁니다.”


“그래 난 이미 경고했어.”


패스트워커가 보기에 아현은 체념한듯 들고있는 담배를 바닥에 비벼끄고는 편한자세로 앉았다. 그의 앞에 서있던 패스트워커의 정신을 집중하자 그의 눈자위가 하얗게 변하며 기괴한 얼굴이 되자 곧 아현의 눈동자도 검은 동공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마사무네는 그 모습을 보며 그저 이 불편한 자리가 빨리 끝나길 바랬다.


그리고 마사무네의 바램대로 결과는 빨리 끝났다.


“끄아아아악!!”


10분도 지나지 않아 패스트워커는 괴성을 지르며 동공과 코 그리고 귀에서 뻘건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끄아아아악!!! 끄악!!!”


괴로운듯 아현의 곁에서 떨어지려고 했지만 그건 그저 살기위한 본능일뿐 이미 그의 생명력은 바람앞에 촛불 신세로 곧 꺼질일만 남았다.


“커.. 커…커엌… 끄르르륵…”


힘없이 쓰러지는 패스트워커를 보며 마사무네는 당혹감을 감출수 없었다.


“이게… 대체…?”


“그러게 내가 후회하지 말라니깐.”


흰 동공만 보이던 아현의 눈은 어느새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별거 아닌듯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은채 담배 한개피를 물었다.


10여분 전


패스트워커는 조용히 정신을 집중하여 의뢰대로 그의 정신에 접속하기 위해 집중했다. 상대는 E등급 그것도 서포터라는 말은 그저 일반인에 불과했기에 작전에 참가하기 전 가볍게 몸을 풀 생각으로 승낙한 일이었다.


하지만 아현의 건방진 태도를 보며 도중에 생각을 바꿨다. 정신을 녹여버려도 상관없다는 조건을 들었기에 패스트워커는 처음 먹었던 마음과 달리 그를 죽여버리기로 결심한것이다. 그를 죽이는건 어렵지 않다 몇년 전 있었던 일들을 24시간 하루종일 강제로 기억을 끌어올리기만 해도 뇌는 곤죽이 되리라!



마사무네가 탐탁치 않아하는것 같아 보였지만 그가 완강히 정신력으로 버텼다는 핑계를 대면 아무말도 못할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예전에도 그런 식으로 몇명을 죽여본 적이 있었다.


‘좋아 우선 배후를 캐보자…’


하지만 그런 재미는 우선 의뢰를 마치고 봐야한다. 패스트워커는 가볍게 한달전 일들부터 캐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게 바로 패스트워커의 패착 즉 죽음의 원인이었다.


500여번의 회귀의 기억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책처럼 아현의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있는것 같은데 시간을 페이지라고 한다면 아현의 기억의 책은 같은 제목에 같은 페이지 그런데 다른 내용이 들어있는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패스트워커는 그의 한달을 읽으려고 했다는게 문제였다. 즉 그는 같은 제목에 같은 페이지를 읽는것 뿐이지만 각기 다른 500권의 책의 내용을 한번에 습득하려는 꼴이 된것이다.


패스트워커의 한계용량은 10년이지만 그가 읽으려는 정보의 양은 500여달, 즉 40여년의 정보를 한번에 보는 꼴이 된셈이 되었다. 그 결과 오히려 패스트워커의 뇌가 갑작스런 충격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죽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아현의 뇌에 스크레치하나 내지 못하고 허망하게 A급 용병을 잃은 꼴이 된것이다.


그리고 예전에도 이런 일 있었던 아현은 이 상황을 이해했기에 씁쓸하게 깨어나자마자 담배를 하나 물었다. 잠시라도 남이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오려고 하는 기분은 예전에도 당했지만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어…어떻게 된거죠?”


마사무네는 당황하고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해야할지 모른채 안절부절했다.


“진정해 남을 저주하려다 자기 무덤을 만든거니깐.”


예전 일본속담을 말하니 마사무네는 단번에 이해했다.


“그러니깐… 역공을 당한거네요?”


“뭐… 그런셈이지. 아 상부한테 S급이 와도 소용없을거라고 괜히 인재 잃지 말라고 해.”


아현은 아무짓도 안했지만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었기에 담배를 피며 난감해 하는 마사무네를 보았다.


“A급 감시하는건 어떻게 되었어?”


“네? 그게 무슨…”


“어제 이야기 했잖아. 이런 사소한데 그만 신경쓰고 한 30분 남았으니 대화나 해보자고.”


태연히 맞은편 의자근처에 널부러진 패스트워커를 발로 툭툭차서 치워버린 아현은 마사무네를 보면서 말했다.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대화 아니겠어? 앉아.”


방금 전 A급 능력자를 그것도 극도로 희귀한 정신계열을 죽여놓고도 아현은 신경도 쓰지않은듯 다시 자리에 앉았다. 지금으로선 그의 정보를 캐낼 방법도 없고 상부의 명령도 마음에 들지 않은 마사무네도 어차피 보고를 해야했지만 지금은 자리에 앉았다.


“그래 A급 능력자는 감시하고 있어?”


“네 아직 상부의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감시는 하고 있습니다.”


“좋아, 그나마 이렇게 체포된 가치는 있네.”


“무슨 속셈이죠? 더 이상 나설수도 없을텐데…”


“맞아. 지금으로선 그렇지.”


아현의 자신만만한 모습에 마사무네는 질린표정으로 그를 봤다.


“자신만만… 아니 오만하시네요! 이 곳에서 빠져나갈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어쩌면 평생동안 감금될수도 있어요.”


“걱정해줘서 고맙군. 아니 정말이야 그런 표정 지을건 없어. 하지만 부탁을 하지. 이곳에 나가게 되면 날 도와줘.”


“부탁? 무슨 부탁이요?”


“나중에 단독으로 임무를 맡거나 행동을 하게되면 꼭 나에게 연락을 달라는것 그거 하나야. 어쩌면 내가 도와줄수도 있거든.”


뜻모를 소리에 저절로 눈쌀이 찌푸려졌다. 알수 없는 사람 그게 아현이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저는 단독 행동을 해야할 이유도 없고 위치도 아닙니다. 하지만 부탁이라면 생각은 해보죠.”


자리가 높을수록 움직이는 수행원들이 많았다. 특히 공안 부장쯤 되면 거의 24시간 핫라인이 연결되어있기에 근 몇년 동안 그녀는 혼자 다녀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만든 책임감도 들었기에 마사무네는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이걸로 대화는 끝. 어때? 커뮤니케이션이 좀 쌓인것 같지?”


“… 저는 알수 없는 사람과 친분을 쌓지 않습니다. 그리고 명령이 내려올 때까지 제 후임을 시켜 당신을 관리하겠습니다. 즉 이제 만날일도 없을테니 작별인사를 하죠.”


냉기가 풀풀 흐르는 얼굴로 마사무네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에게 다시 수갑을 채웠다.


“글쎄 만나고 헤어짐은 사람 소관이 아니라는데 두고보면 알겠지.”


“적어도 당신과는 아닐것 같네요.”


애써 그를 무시하며 마사무네는 밖으로 나갔다.


혼자남은 태현은 차운전도 못하고 이미 대전은 비상사태라 대중교통은 물론 택시도 없었기에 터벅터벅 걸어서 우선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갔다. 한 시간 넘게 걸어서 도착한 태현은 원룸에 남겨진 아현의 무기들을 보니 본부에서 있던 일이 생각나 자연스레 욕지기가 흘러나왔다.


“하아 제기랄!!”


끌려가는 그를 구해내기는 커녕 물러서기 바빴다. 변명할것도 없이 무서웠다. 그래서 아현이 물러나라는 말을 핑계로 물러설수 밖에 없었다. 일반인들은 못느끼겠지만 아현이 잡혔을때 자신에게 내뿜은 마사무네의 S급의 기세만으로 등에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서태현 이 멍청한 자식!”


B급이 될 때만 해도 아니 어제 마사무네를 처음 봤을때 어쩌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방금 물러나라고 말하는 그녀의 기세를 맛 본 순간 아현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조금만 고생해라. 어떻게든 빼낼테니깐…”


아현의 부탁을 잊지 않았다. 우선 포이즌 아이비를 잡는데 주력할것이다. 그의 충고대로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붙잡고 명상에 잠기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앉으면 수갑을 찬 아현이 생각나 도저히 가만 있을수 없었다.


‘그냥 확 부딪혀버려?’


심각하게 고민하는건 자신에게 맞지않았다. 문득 아현이 들고있는 수많은 총들이 보였다.


“그래! 시발 이대로 참고있으면 사내가 아니지!”


총을 쏜적은 없지만 아현이 만졌던 기억을 더듬으면 될것 같다. 비장한 표정으로 총들을 주섬주섬 챙기는데 누군가 원룸에 들어왔다.


‘칫 한발 늦었나!’


일반 시민들은 모두 대피한 상태이기에 이곳에 올 사람은 정해져있었다. 이것들을 본다면 빼도박도 못하고 태현도 끌려가는건 당연지사! 얼른 기세를 끌어올리며 들어온 순간 불기둥을 쏟아 낼 준비를 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온 인간을 보자 순간 말을 잊었다.


“…뭐하냐?”


한손에는 불덩이가 나머지 한손엔 안전장치도 풀지않은 권총을 들고 있는 태현이 보였다.


‘아니 그전에 총탄은 넣어야 할거 아닌가…?’


총알도 없는 총을 들고 뭐하겠다는건지… 예상치못한 아현이 돌아오자 태현은 허둥지둥 말을 버벅이며 입을 열었다.


“아…아니 널 구하려고 준비중… 아니… 어… 어? 어떻게 여길?”


“하아… 뭐긴 뭐야 풀려났지.”


“뭐? 어떻게?”


한번 끌려들어가면 영원히 사라질수 있다는 소문이 있을만큼 무시무시한게 공안이었다. 그런 공안에 끌려들어갔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풀려나다니 태현의 반응도 이해못할건 아니었다.


“어떻게긴 무죄니깐 풀려났지. 그 보다 내 무기부터 내려놓지 그래?”


“어? 어… 미안…”


뻘쭘하게 무기를 내려놓으며 어색하게 서있자 아현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오늘부터 정찰시작했으니 너도 이 무전기 켜놓고 대기하도록해.”


“어… 그래…”




안녕하세요 수미향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갑자기 윈도우10을 깔아서 모아놓은 비축분이 사라질까 걱정했는데


생각해보니 USB에 저장했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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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결전 (1) +2 16.04.08 513 16 12쪽
24 잭과 콩나무 (5) +2 16.04.07 561 12 11쪽
» 잭과 콩나무 (4) +2 16.04.06 581 13 13쪽
22 잭과 콩나무 (3) +4 16.04.05 584 11 12쪽
21 잭과 콩나무 (2) +2 16.04.04 586 9 13쪽
20 잭과 콩나무 (1) +2 16.04.02 589 11 14쪽
19 능력자센터 공안1과 (7) +2 16.04.01 573 11 13쪽
18 능력자센터 공안1과 (6) +4 16.03.31 563 11 14쪽
17 능력자센터 공안1과 (5) +4 16.03.30 593 12 13쪽
16 능력자센터 공안1과 (4) +2 16.03.29 587 15 15쪽
15 능력자센터 공안1과 (3) +2 16.03.28 631 12 13쪽
14 능력자센터 공안1과 (2) +2 16.03.26 633 13 12쪽
13 능력자센터 공안1과 (1) +2 16.03.25 778 12 11쪽
12 홍콩 사태(4) +2 16.03.24 669 14 9쪽
11 홍콩 사태(3) +2 16.03.23 687 12 10쪽
10 홍콩 사태(2) +2 16.03.22 729 17 12쪽
9 홍콩 사태(1) +2 16.03.21 700 14 11쪽
8 플레임(3) +4 16.03.19 816 17 13쪽
7 플레임(2) +12 16.03.18 828 15 11쪽
6 플레임(1) +2 16.03.17 898 19 11쪽
5 브로큰(4) +2 16.03.16 822 20 8쪽
4 브로큰(3) +2 16.03.16 858 21 11쪽
3 브로큰(2) +2 16.03.15 953 25 11쪽
2 브로큰(1) +2 16.03.15 1,092 27 20쪽
1 프롤로그 +12 16.03.15 1,476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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