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erior Stru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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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작품등록일 :
2013.01.31 09:36
최근연재일 :
2021.11.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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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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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5. 무림대회(武林大會) (7)

DUMMY

검객에게 검은 중요하면서도 중요치 않은 물건이다. 뛰어난 검객은 뛰어난 검이 있어야 제 실력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뛰어난 검은 실력을 갉아먹는 요물이기도 하다. 검의 예리함을 자신의 실력으로 착각하는 순간부터, 검객의 실력은 퇴보하기 시작한다.

이는 다른 누구뿐만 아니라 나도 마찬가지다. 천의검문의 소문주로서 휘두르던 명검 대신, 낯선 감촉의 검을 쥔 순간 든 불안. 그것이야말로 훌륭한 증거였다.


“거기 자네. 어디 출신이라고?”


싸늘하게 울려 퍼지는 독촉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검병을 만지작대던 손을 떼어냈다. 나는 본래 남들 앞에서 거들먹거리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이런 식의 대우를 받으니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했다. 그러나 새삼 생각해보면 이는 당연한 처사다. 이것이 내 실력에 대한 온당한 평가다.


“호중에서 온 양요평이요.”


“흠, 호중성이라면 꽤 먼 곳이군. 아무튼, 다른 문제는 없으니 들어가게.”


무림대회가 개최된 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다. 과연 무림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꽤 많은 이들이 평도로 들어오고 있었다. 비무대회를 순수하게 즐기려는 이들부터, 명성을 얻고자 하는 무인까지. 명망 있는 자들의 자축연으로 느껴지던 평도무림대회는 명실상부하게 무림 전역을 아우르는 대회가 되어가고 있었다. 덕분에 나도 쉽게 정체를 감추고 다시 평도에 들어설 수 있게 되었지.


“이크, 조심하라고!”


바삐 길을 뛰어가던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쳤다. 나와 부딪친 사내는 요란하게 나동그라졌다가 벌떡 일어나서 버럭 성을 내곤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 평도에 들어설 때, 이곳은 그야말로 고수들로 가득했지만, 지금은 이처럼 무인이 아닌 자 뿐만 아니라 일류가 되지 못한 이들도 상당했다.


“하아.....”


즉, 이렇게 티가 나도록 주머니를 터는 배수도 많다는 의미다. 한숨이 나온다. 이런 실력으로 무림인의 주머니를 털려 하다니. 그만큼 내가 얕보였다는 걸까? 하기야 그 말도 맞다. 한중성에서 겪은 것이 있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돈주머니를 잃어버릴 뻔했다. 결국, 이번에도 어설프게 돌아다니고 있었다는 말이지.


“이봐.”


한달음에 사내를 뒤쫓아 가 어깨를 탁 잡아채려는 순간이었다. 그 순간 사내가 온몸을 뒤틀어 내 손을 피해내곤 더욱 빠르게 인파를 헤치고 달려가려 한다. 그러나 그래 봐야 일개 범부의 몸놀림. 사내가 향한 쪽에 다리를 걸고 다시 어깨를 휙 잡아채니, 잔뜩 겁에 질린 사내의 얼굴이 나타났다.


“대, 대협! 용서를....”


나를 알아본 사내가 새하얗게 질려서 요란하게 품속을 뒤지기 시작한다. 품속에서 온갖 주머니가 다 쏟아져 나와 주위의 시선을 끌기 시작한다.


“저, 저건 내 돈...”


“저 자식이!”


주위가 소란스럽다. 아무래도 본 주인들이 자기 물건을 알아본 모양이다. 신분을 가장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것도 내키지 않아, 나는 내 물건만 슬쩍 집어들고는 그대로 몸을 돌렸다.


무림대회의 중심에 서 있는 비무대회는 며칠째 연달아 열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곳은 그야말로 고수들의 싸움터. 변변찮은 실력으로 오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렇기에 나는 태평궁으로 향하는 대신 그 근방의 큰길을 따라 걸었다. 정식으로 열리는 비무대회에 나가지 못한 이들이 나가는 작은 비무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소룡대전에 나가겠소.”


태평궁 근처의 큰 장원 앞에 다다른 나는, 다짜고짜 그 앞에서 참가신청을 받는 사내에게 은자를 들이밀었다. 그러나 염소수염의 사내는 내 위아래를 슥 훑어보고는 자기 손톱으로 눈을 돌린 채 시큰둥하게 중얼거렸다.


“참가비만 간신히 만들어 왔다고 되는 게 아닌데 별 되먹지 않은 것들이....”


“듣기로는 참가비만 충분하다면 된다 들었소. 그런데 무슨 문제가 있소?”


이제는 이런 대우도 익숙해져서 나는 양요평이라는 사람을 꽤 그럴듯하게 가장할 수 있었다. 심하령의 말에 따르면 소룡대전은 상가의 손이 닿은 비무대회로, 상금까지 걸려 있어 나름대로 꽤 실력이 있는 자들이 모여있다 했다. 실력자를 찾아다닐 시간이 부족한 내게 딱 좋은 곳이었다.


“낙장불입. 상금을 코앞에 두고 탈락하더라도 참가비는 돌려주지 않는다.”


“그건 알고 있소.”


“그럼 한 번이라도 지면 끝이라는 것도 잘 알겠군. 자네는 갑을병정 중 정(丁)조야. 속한 조에서 최고임을 입증하면 조별로 다시 싸워서 최고가 되어야 상금을 받을 수 있어. 그리고 암기나 독은....”


태평궁에서 열리는 비무대회가 순수하게 자웅을 겨루는 비무라면, 소룡대전은 최후의 승자를 가르는 시험에 가깝다. 즉, 상금을 얻을 기회는 지독하게 적지만, 참가비만 있으면 얼마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염소수염의 사내는 게눈 감추듯 은자를 품속에 집어넣고서 번개처럼 규칙을 설명했다. 그리고는 무를 생각 말라는 듯 눈을 부라렸다.

하지만 이 모든 행동은 애초에 이런저런 규칙을 알고 있는 내게는 하등 쓸모없는 말이었다. 그리고 무를 생각은 추호도 없었고.


마음을 굳게 다지고 장원 내에 마련된 방에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차례가 되었다. 생각보다 비무 시간이 짧다. 아무래도 실력에 손색이 있으니 장기전으로 가는 비무는 몇 없기 때문이리라.


“정조 세 번째 비무요!”


비무대 가운데에 서 있는 거한이 징을 울리며 외치자 환호성이 주위를 에워쌌다. 세 번째 시합은 바로 내 차례다. 나는 익숙하지 않은 감촉의 검을 만지작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그때 내 상대가 비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징을 울린 거한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사내였다.


“진무산에서 온 장문기다.”


“호중의 양요평이요.”


나나 상대나 별로 이름값이 없는 자였는지 관중의 분위기는 별로 뜨겁지 않았다. 덕분에 싸움에 집중하기는 편해서 좋군.


“하앗!”


장문기라는 거구의 사내는 생목을 꺾어 만든 듯 투박한 장봉을 들고 선공을 취했다. 내공은 느껴지지 않았다. 천상 외공에 모든 것을 건 자로군. 그렇지만 그 실력은 변변치 않아 보인다. 내공을 발하면 일초지적이나 될지 모를 상대였다. 최소한 질 걱정은 덜었다. 그렇지만 나는 굳이 쉬운 싸움을 할 생각이 없다.


“큭!”


내공 한 줄기 일으키지 않고 나는 육신의 힘만으로 굵직한 장봉을 받아냈다. 과연 거구에서 밀려오는 힘은 대단했다. 그러나 나는 한 걸음도 밀려나지 않고 장봉을 멈추게 할 수 있었다.


“이익!”


이에 거한이 눈을 부릅뜨고 힘을 가한다. 이런, 검이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무겁다. 하지만 견딜만하다. 그동안 해온 수련이 헛된 것은 아닌지, 나는 내 생각보다 수월하게 거한의 힘에 견디며 검을 움켜쥐고 있었다.


“제길!”


거한이 먼저 지켜서 힘을 빼고 뒤로 물러선다. 기회다. 나는 어설프게 뒤로 빠지는 거한에게 역공을 취했다. 비룡의 손톱처럼 빠르게 앞으로 치닫는 검은, 마치 창술의 고수가 날리는 일격처럼 날카롭게 장봉을 꿰뚫고 들어갔다.


“컥!”


막아보려 하지만 이미 검신의 삼분지 일이 파고든 상태다. 찔러넣은 검을 반바퀴 돌려서 빼내자 거한이 든 장봉이 우지끈 부러져 나간다. 망연자실하게 부러진 장봉을 든 거한에게 나는 물었다.


“더 하시겠소?”


“.....졌소.”


그리 대단한 외공 고수는 아니라 맨몸으로 검을 받아낼 실력은 되지 못하는 모양이다. 싱거운 승리에 관중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나는 순수하게 기뻐할 수 있었다. 허황된 이름을 벗어던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거둔 승리였기에.


이어진 비무도 순풍에 돛 단 듯 승리가 이어졌다. 며칠동안 일초로 상대를 제압하다 보니 슬슬 위화감이 들었다. 이상할 정도로 상대가 약하다. 상금에 비해 너무 실력자가 부족한걸?

그러나 그런 생각도 얼마 가지 못했다. 병조에서 전승을 거둔 다음날, 진정한 의미의 비무가 시작되었다.


“병(丙)조와 정조의 첫 비무요.”


징이 울리며 비무대에 올라선 사내는 저승에 다녀온 것처럼 음울한 인상의 사내였다. 게다가 양손에는 음울한 인상만큼이나 혼탁한 빛깔의 쌍조(双爪)를 착용하고 있었다. 조법의 고수군. 처음으로 상대하는 것이라 꽤 긴장된다.


“송주의 강첨기.”


나까지 비무대에 오르자 사내는 내키지 않는 듯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탈락한다는 규칙이 아니었다면 결코 입을 열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러나 축 늘어진 사내의 분위기와는 달리, 관중들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강첨기!”


“송주혈조(松州血爪)다!”


“야! 빨리 송주혈조에 걸고 와! 스무 냥 전부!”


내깃돈을 거는 소리가 분주하게 들린다. 소룡대전에 손을 댄 상가가 도박을 주관하고 있다는 건 알지만, 막상 듣게 되니 조금은 기분이 언짢아진다.


“너..... 내공을 감추고 있지?”


하도 음울한 목소리라 관중들이 자아내는 소음에 묻힐뻔했다. 송주혈조 강첨기는 혼탁한 빛깔의 쌍조를 달그락대며 내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들켰다. 역시 고수군. 이제야 알겠어. 갑을병정 중 정에는 정말로 삼류만 모여 있던 거야. 염소수염을 한 사내가 왜 나를 하찮게 보았는지도 알 것 같다. 삼류가 아무리 올라와 봐야 다른 조와 만나면 필패다.


“직접 겪어 보면 알 것이오.”


나는 처음부터 내공을 보일 생각이 없다. 최대한 어렵게 싸움을 이어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태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쌍조에서 미증유의 기운이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동시에 움직여갔다.


“우아아아!”


“가라!”


함성을 가르고 파고드는 쌍조는 외견에 걸맞게 음울한 기세를 담고 요혈로 파고들었다. 그러나 내 검 역시 그 못지 않은 속도로 상대의 가슴팍을 노리고 있었다. 서로의 병장기가 몸에 닿기 직전, 우리는 동시에 살수를 거두고 뒤로 물러섰다. 더 파고들었다가는 양패구상할 뿐이라는 것을 짐작한 것이다.


“제법이군. 하지만 내공을 계속 감춘다면 죽는다.”


제법 이름값이 있는 강첨기는 감탄의 의미로 그런 말을 한 것이겠지만 나는 좀처럼 저 말을 의미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건 내 모든 검의를 담은 전력이었다. 역시 내공이 받쳐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진천을 이끌어내는 검의도 결국 이 정도라고?


“제법이라..... 좋소.”


내공을 쓰겠다. 좀 더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이것이 내 한계다. 이제부터는 밑천을 드러낼 수밖에.


“그렇다면 이것도 한번 받아 보시오!”


지금까지와는 다른 파공성이 울려퍼진다. 관중들이 자아내던 소음이 뚝 멎고 요란한 굉음이 비무대를 가득 메웠다. 앞으로 쭉 뻗어나간 검을, 강첨기가 간신히 쌍조를 들어 막아낸 것이다.


“이것은....”


강첨기가 물었다. 이에 나는 검을 가볍게 회수하며 말했다. 검명이 자아내는 메아리를 느끼며 말했다.


“검명비산. 강검의 하나요.”


이건 천의검문의 무공이 아니라 내가 서역에서 오롯이 터득한 검의다. 정체가 드러날 리 없기에 나는 당당히 검의 정체에 대해 말해주었다. 강첨기가 속을 알 수 없는 음울한 얼굴로 쌍조를 아래로 내리트렸다. 그와 함께 상조의 손톱 하나가 아래로 뚝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 잠시 후, 비무대를 뒤흔들만한 함성이 울려퍼졌다.


“와아아아!”


“호중성의 양요평. 저거 누구야? 빨리 알아와! 뛰어!”


순수하게 비무를 즐기는 이들을 환호하고 도박꾼들은 안색이 질려서 호들갑을 떤다. 생각보다 성공적인 일격이었다. 그러나 그 놀라움도 잠시. 나는 언제 그랬냐는 듯 냉정을 되찾았다.

혹독한 수련과 온갖 고초를 겪으며 어느 정도 강해진 지금, 이제는 내공이 말도 안 될 정도로 고갈되거나 몸이 망가지는 일은 없었다. 허나 아직 부족하다. 다른 이들이 놀라고 감탄하는 것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이 정도로는 아직 소연화도 이길 수 없다. 이 정도에 환호하기에, 나는 너무 암담한 처지에 있었다.


“너 정도 되는 후기지수가 아무런 무명도 얻지 못했다니. 과연 정파는 이해할 수 없는 곳이야.”


강첨기가 쌍조를 다시 치켜들며 중얼대듯 말했다. 과연 그는 사파 출신의 고수였군.


“다시 가겠소.”


슬슬 위험한 기색이 느껴지는 내공을 북돋으며 다시 일보를 내 딛었다.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아니, 내공이 고갈되기 전에 승부를 갈라야 한다. 수 합을 겨루며 나는 마침내 승부수를 던질 각오를 끝냈다.


“나는 지쳤소.”


“나 역시 마찬가지.”


느닷없이 꺼낸 말에 강첨기 역시 어두운 표정으로 호응해 주었다. 철저히 실전으로만 구성된 내공인 만큼 금방 고갈된 것이다. 이것이 사파 무공의 단점이다. 위력적인 만큼 단점이 치명적이지.


“그렇다면 이번에 승부를 가르겠소.”


“그리하지.”


강첨기가 거침없이 엉망이 된 왼손의 조를 벗어던진다. 그리고는 오른손에 찬 조에 온 힘을 집중하며 나를 노려보았다. 그 순간만큼은 그의 얼굴에서 음울함이 아니라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나 역시 일검에 모든 내공을 퍼붓는다. 싸구려 검이 내공을 못 이기고 매섭게 울기 시작한다. 조금만 버텨라. 이번이 마지막이다.


“끝이다.”


내공을 집중하던 강첨기의 신형이 사라졌다. 이런, 단순히 공격에 내공을 집중하던 게 아니다. 진짜 노림수는 운신법인가. 이를 악물었다. 이대로는 필패다. 보고 막으려 하면 늦는다. 하지만 막을 수밖에 없다.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는 상체를 움직여 등 뒤에서 느껴지는 살기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챙!


성공이다. 강첨기의 조가 검기가 피어오른 검에 산산히 부서져 나가고 있다. 강첨기의 얼굴에서 점차 투지가 사라져간다. 그리고 마침내 승부가 갈렸다.


“양요평의 승리!”


거한이 다시 징을 울리고 그제야 나는 주위에서 울려 퍼지는 함성이 들려옴을 느꼈다. 지금까지 주위의 소리조차 잊고 비무에 몰두한 것이다.


“후욱...”


휘청이려는 몸을 가누며 나는 강첨기와 마찬가지로 비무대를 내려갔다. 기쁘다. 진짜 비무에서 이겼다. 하지만 동시에 걱정이 앞섰다. 엄밀히 말하면 이건 패배다. 규칙이 없는 실전이었다면 나는 과연 강첨기를 이길 수 있었을까? 그러지 못할 것이다.


“멀었어...”


앞으로 만날 상대는 과연 얼마나 강할까? 승리의 기쁨을 접어두고, 나는 다시 긴장의 끈을 다잡았다. 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감상이나 비평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작가의말

1군에서는 모자라도 2군에서는 그럭저럭 합니다요.

간만에 싸우는 장면을 쓰니 어색하군요. 좀 더 많이 싸우게 하고 싶지만 과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67 페퍼맛콜라
    작성일
    14.12.02 23:59
    No. 1

    글이 더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4.12.03 03:54
    No. 2

    내가 선작하고 보는 유일한 2 작품 중 어느것도 연참을 하지 않넹.
    혹시 작가님들이 차도남이라서????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아침기상
    작성일
    14.12.04 04:05
    No. 3

    뭐랄까 연재시작부터 봐왔고 거의 유일하게 보는거라 감정이입이 더 많이 되네요. 그 초반에 멍청하고 약하고 그런 주인공이 이렇게 자기 힘으로만 이기다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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