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進化)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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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cha
작품등록일 :
2016.10.22 14:16
최근연재일 :
2016.12.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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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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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Chapter 2. 안개 속으로 (7)

DUMMY

장호가 간간이 신음을 흘렸다. 전투가 끝나고 긴장이 풀어지자, 그는 쇼파에 누운 후에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눕자마자 바로 잠들었는데 잠결에도 가끔씩 얼굴을 찡그렸다. 아무리 그가 한계까지 단련돼 있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그만한 충격을 받고서 멀쩡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괜찮을까요?"


이산은 장호의 식은땀을 닦아 주었다. 열이 오르는 듯 그의 얼굴은 붉게 상기되며 몸 전체로 땀을 흘렸다.


"일어날 거다. 쉽게 죽을 놈은 아니니까."


퉁명스럽게 말했지만 베르커스의 목소리에는 걱정이 배어 있었다. 장호에게 진통제를 먹인 것도 그였다.


이제는 만들 수 없는, 아니 언제쯤 만들 수 있게 될지 모르는 과거의 약이다. 희소한 것이지만 친구이자 전우, 등 뒤를 맡길 동료보다 귀하지는 않았다.


세상이 이렇게 된 후에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배신하고 등쳐먹는 일이 많았다. 괴물들이 득시글거리고 생필품은 부족하기만 하다. 이기적이지 않은 것이 오히려 비정상으로 보일 지경이었다. 이렇다 보니 오래도록 만나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동료라는 건 정말 흔치 않았다.


그래서 이산은 베르커스와 장호가 약간은 부러웠다. 전우이자 동료라는 것도 그랬지만 친구라는 게 특히 부러웠다.


이산에게는 친구가 없었다. 친형 같은 장호와 듬직한 선배 같은 베르커스, 그리고 옛날 용병단이었을 적에 동료였던 솔개형과 광필이형 등이 있었지만, 바이러스 사태 즉 '절망의 날' 이후로 그에게는 친구가 없었다.


2017년에 이산은 대학 신입생이었다.


재수를 해서 1년 늦었지만, 대학생활은 즐거웠다. 재수를 함께 한 고교 동창 친구 두 명과 같은 대학에 입학했기에 어색 하지도, 외롭지도 않았다. 게다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기에 날아갈 듯 가볍고 좋기만 한 시절이었다.


비록 뉴스에는 무서운 바이러스가 다시금 나타났다며 호들갑을 떨어댔지만, 그것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겼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할 만한 그 시절은 세 달도 안 돼 부서지고 말았다.


같이 도망치던 친구들 중 한 명이 좀비로 변해 다른 친구를 먹을 때, 먹히면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친구와 그를 먹는 친구가 친구라는 존재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었다.


"친구라......"


이산은 머릿속에 꽉꽉 눌러 놨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자 씁쓸해졌다. 로부스투스나 자신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아니 그래도 자신은 동료가 있으니 좀 더 나은 것일까.


"뭐 해?"

"에?"


베르커스의 물음에 이산은 상념에서 깨어났다.


“너 가끔 이상해. 그러다 뒤늦게 좀비 되는 거 아니냐?”


의심스럽게 쳐다보는 베르커스의 눈길에 이산은 손사래를 쳤다.


"아뇨. 잠깐 뭐 좀 생각 하느라고요."

"흠..., 하여간 정신줄 잘 챙겨라. 그건 그렇고 이거 받아."


베르커스가 툭 던져주는 것을 얼떨결에 받고 보니 호두알만한 구슬이었다.


은색 광채가 도는 금속 느낌의 구슬, 뮤턴트 코어였다.


"어? 있었네? 완전 박살 나서 코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로부스투스의 괴력에 코어까지 싹 부서져 버린 줄 알았는데 베르커스는 용케도 이걸 찾아온 모양이었다.


과연 대단한 놈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일반적인 크기보다 두 배는 됨직한 호두알만 한 코어였다.


"혹시나 했는데, 한 개뿐이더라."


베르커스는 당연하다는 듯 말했고, 이산도 당연하다는 듯 끄덕였다.


이산은 손에 들린 코어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이것은 못해도 200Mc은 확실히 넘어간다. 어쩌면 베르커스의 말처럼 300Mc이 넘을 수도 있었다.


뮤턴트는 200Mc을 기준으로 적출되는 코어 숫자가 나뉘었다.


200Mc 이하에서는 보통 2~3개 정도가 나오는 반면에 그 이상에서는 거의 1~2개였고 수치가 높을수록 숫자가 줄어들었다. 강력한 놈일수록 크기는 커지지만 개수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숫자가 줄어든다고 하여 그 가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몇 배로 가치가 뛰었다.


보통 1Mc당 10실버로 정산해 주지만, 200Mc이 넘으면 1Mc당 30실버, 300Mc은 80실버에서 1골드로 해준다.


듣기로는 국내 다섯 손가락에 들어가는 클랜 중 하나인 아랑클랜 애들이 500Mc급 뮤턴트를 잡았었는데, 그때 정산 가격이 무려 1Mc당 5골드였다고 했다.


'이게 300Mc급이라면 500Mc급은 대체 어떤 괴물일까? 아랑클랜 마스터가 혼자 썰었다는 소문도 있던데.'


일행이 상대한 놈만 해도 트롤 같은 회복력에 근육을 부풀리면서 엄청난 힘과 속도를 보여줬었는데, 500Mc급은 어떤 괴물일지 상상도 가질 않았다.


당시에도 아랑클랜 마스터가 대검(greatsword)으로 홀로 상대했다는 말이 돌았지만 금세 사라졌었다. 아무도 믿기는커녕 웃기지도 않는 농담으로 치부했고, 장호와 이산도 웃어 넘겼다.


근거리에서 소총으로 총알을 퍼부어도 죽지 않는 괴물을 인간이 칼로 잡는다는 게 말이나 되는 얘긴가.


'혹시 모르지. 로부스투스같은 괴력이 있다면. 아니지. 어쩌면 로부스투스도 힘들라나. 그래도 500Mc 정도까지는 잡을지도....'


이산이 구슬을 든 채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흐뭇한 표정을 짓다가 고민하는 표정을 짓기도 할 때, 베르커스는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저게 왜 저러지? 원래 약간 모자랐나?'


이산은 퍼뜩 정신을 차리더니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베르커스의 얼굴을 보자 어설픈 웃음을 지으며 일어섰다.


"흠흠.., 순찰 좀 돌고 오겠습니다."

"어..어, 그래."


이산은 후다닥 총을 챙겨 의장실 밖으로 나왔다.



@


"헉헉...."


사방이 안개로 자욱하다.


짙은 안개에 빛마저 힘을 잃어 어두침침한 가운데 한 사내가 절벽을 오르고 있었다.


위로도 밑으로도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았다. 절벽을 오르는 사내조차 자신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알 수 없었고,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조차 몰랐다. 그는 그저 오르고 있었다. 사내는 언제부터 오르고 있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러나 한 가지만은 알고 있었다.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야 해....


손끝이 저렸다. 이미 살갗이 벗겨져 피가 맺혀 있음에도 사내는 의식할 수 없었다.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팔뚝은 부들부들 떨리며 위로 올리기조차 힘들었다.


그럼에도 사내는 이를 악물고 계속해서 움직였다. 몸에게 명령을 내렸다.


움직여라! 올라가야 해!


얼마나 더 올랐을까. 결국, 사내의 몸이 멈춰 섰다.


절벽에 매달린 채 내뱉는 숨소리가 거칠었다. 이젠 절벽에 붙어 있는 것조차 힘들었다. 사내의 눈에 절망이 스며든다.


아아.... 이렇게 끝나는가.


[포기하자-]


'뭐라고?'


머릿속에 또 다른 그가 속삭였다. 절벽을 오르기 시작할 때부터 사내를 괴롭힌 놈이다. 처음에는 비웃더니 그 후에는 윽박지르고, 나중에는 유혹했다.


[놓아 버리자. 처음부터 무리였어. 넌 할 만큼 했다.]


'닥쳐!'


[그만해! 이러다간 죽을지도 몰라.]


'상관없어. 난 올라가야 해. 움직여라. 제발! 시발! 움직이라고!!'


콰득!


어찌나 세게 이를 악물었는지 어금니가 깨져 나갔다. 닫힌 입술 사이로 피가 새어 나왔다.


천천히 팔이 올려진다. 손가락으로 튀어나온 돌조각을 움켜쥐었다. 피가 흘러들어 돌조각이 미끄럽다. 하지만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꽉 움켜쥐고 사내는 다시 올랐다.


한 발짝 거리를 오르는데 대체 얼마나 걸린 걸까.


10분? 20분? 더 걸린 것 같다.


사내가 살며 경험했던 어떤 시간, 어떤 순간보다도 힘겨웠다. 그리고 또 다른 나일지 혹은 악마일지 모를 그것의 괴롭힘은 굳건한 사내의 의지를 너무도 쉽게 갉아먹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이 지나갔다.


도대체 얼마나 더 가야 하는 걸까.


나는 지옥에 떨어진 것인가?


안개로 둘러싸인 절벽을 오르는 지옥이라니.


이제는 속삭이던 그놈마저 어딘가로 가버렸는지 아무 말이 없었다.


어처구니없게도 그놈이 없으니 지독한 외로움이 사내의 마음을 찔러 댔다. 고통과 외로움에 사내의 눈에 눈물이 한 방울 맺혔다.


"시발! 조까아아아아!!"


사내는 누구에게 향한 것인지 모를 욕을 퍼부으며 분노했다.


진즉에 한계에 이른 몸과 이제는 바닥이 보이는 정신력, 결국 사내는 악만 남아 핏발선 눈으로 절벽을 올랐다.


턱-


".......!!"


안개 속으로 뻗은 손에 평평한 바닥이 느껴졌다. 사내의 눈이 커지고 수십 번 명령해야 겨우 움직이던 몸이 전율했다.


끝이다. 아아.... 끝이야!


기나긴 고통 끝에 사내는 결국 절벽 위에 올라왔다.


한동안 그는 대자로 뻗은 채 미동도 없이 가쁜 숨만 쉬어댔다.


손과 무릎, 팔뚝 할 것 없이 모두 벗겨져 피가 흘렀지만, 사내의 얼굴에는 해냈다는 충만감이 가득했다. 자연스레 눈이 감겼다. 쉬고 싶다.


극심한 피로에 막 잠이 들려던 그가 눈을 떴다.


무엇인가가 그를 부르고 있었다. 왜 절벽을 오르는지조차 몰랐지만, 이제는 확실히 느껴졌다.


-부르고 있다 나를.


사내는 힘든 몸을 일으켜 걸었다. 이 안개 너머에서 자신을 부르는 그 무엇에게로 걸었다.


이 울림은 아주 오래되고, 자신의 기억 이전에 있었던 어떤 끌림이었다.


너무 오래되어 기억할 수 없었으나 그리워했던 무엇. 그리고 그리움마저 기억할 수 없게 된 무엇.


'뭐지?'


안개를 헤치고 나간 그 끝에는 석상이 하나 자리해 있었다. 두 무릎을 팔로 감싸고, 고개를 숙인 채 쪼그려 앉아 있는 석상.


사내는 석상으로 다가갔다. 설명할 수 없지만, 이것이 자신을 이곳으로 이끌게 한 것임을 사내는 알 수 있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귀하는 연어처럼 사내는 이것을 만나기 위해 그 모진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잊고 있었지만 항상 그리워했고, 찾고자 했으나 무엇인지 몰라 찾을 수 없었던 그것이었다.


드디어 만났다. 사내의 눈에 한줄기 눈물이 흘렀다. 이유는 사내도 몰랐다. 그냥 흘렀다.


물끄러미 석상을 내려다보던 사내는 손을 내밀어 석상의 어깨를 만졌다.


쩌적-


그의 손가락이 닿는 순간, 석상의 어깨로부터 거미줄 같은 금이 뻗어 나갔다. 사내는 화들짝 놀라 물러섰다.


쩌저저적- 쩍-


석상 전체로 뻗어 나간 균열 사이로 새하얀 빛이 솟구쳤다. 강렬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빛이 뿜어 나오고, 그 순간부터 사내의 심장이 요동쳤다.


두근두근!


두근두근두근!


이윽고 균열이 일어난 돌조각들이 떨어져 나가고 그 안에 피부로 보이는 것들이 드러났다. 빛과 함께 회색빛 돌조각들이 모두 떨어져 나간 뒤에 그 자리에 남은 것은 벌거벗은 한 남성이었다. 그리고 그가 일어섰다.


석상이었던 자가 일어서 자신을 바라보자 사내는 깜짝 놀랐다.


그 남자는 마치 도플갱어처럼 사내와 너무도 닮아 있었다. 다른 점이라고는 태초의 아담처럼 깨끗하다는 느낌과 은은하게 서려 있는 빛뿐이었다.


둘은 잠깐 동안 서로를 보았다.


이윽고 석상이었던 자가 미소 지었다. 그리고 사내도 따라 미소 지었다.


아무 말 없었지만 사내는 알 수 있었다. 그가 말하고 있었다. 오랜만이라고.


사내의 심장은 더욱 빨라지고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환호했다.


이것은 순수한 기쁨이었다. 다시 찾게 된 기쁨. 너무도 오랜 세월 동안 잃어버렸던 그것을 다시 만난 기쁨.


그가 손을 내밀었다.


새하얀 손. 저 손을 잡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랐지만 사내는 강렬한 끌림을 느꼈다. 서서히 사내도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그 순간, 하얀 손을 내민 남자의 눈동자 깊은 곳에 검붉은 빛이 번뜩이는 걸 미처 보지 못했다.


사내가 손을 잡았다.


촤아아아-


맞잡은 손에서 빛이 터져 나오고 사내의 몸 전체에 벼락을 맞은 것처럼 전율이 흘렀다.


으으윽-


석상이었던 남자가 점점 빛무리로 화해 스러져갔다. 그리고 사내에게 쏟아지는 전율은 더욱 강렬해졌다.


으으으... 으아악!


"허어억!"


몸 전체에 흐르는 짜릿한 충격에 장호는 화들짝 놀라며 깨어났다.


"허억허억...."


장호는 몸을 일으켜 앉았다. 식은땀으로 셔츠부터 바지까지 싹 젖었는지 누워있던 쇼파까지 물기가 있었다.


"헉헉, 뭐지? 뭐 이딴 개 같은 꿈이....."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자 장호는 정말 엿 같은 꿈을 꿨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왠지 찜찜하여 인상을 썼다.


사실 이 절벽꿈은 장호가 자주 꾸어 오던 꿈이었다. 이번 꿈이 좀 다른 점은 결국 절벽에 올라섰다는 것만이 달랐다. 전에는 모조리 다 절벽을 오르다 포기했었기 때문이다.


"시발, 나랑 똑같이 생긴 놈을 꿈에서 보다니..., 그것도 알몸. 아 시발."


장호는 정말 불쾌했다. 자신은 절대, 절대 그런 취향이 아닌데 이런 환장할 꿈을 꾸다니 굉장히 억울했다.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지만 그냥 억울했다.


꿈의 여운을 떨쳐버리기 위해 몸을 부르르 떨며 잠깐 동안 자아비판을 하던 장호는 조금씩 진정되어 가자 주변을 돌아보았다.


바닥에 침낭을 깔고 퍼질러 자고 있는 시커먼 곰 한 마리와 사람 한 명이 보였다.


새근새근 자는 사람과는 달리 곰은 아주 그냥 자기 안방인지 엉덩이를 벅벅 긁으면서 팔자 좋게 코 골며 자고 있었다.


'이것들이 불침번도 안 세우고 막 자 버리네.'


한심하고 어처구니없어서 둘을 가만히 쳐다보던 장호는 주변을 스윽 둘러보았다.


그가 들어올 때 상당히 넓었던 의장실이 반으로 줄어 있었다.


창가와 출입문에 책상, 사물함, 의자 할 것 없이 잔뜩 쌓아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놨기 때문이다. 보아하니 불침번 없이 밤을 보내려고 한 것 같았다.


'.......'


장호는 한번 피식 웃더니 배낭을 열어 쇼파에 침낭을 깔고 속옷도 갈아입었다. 그리고 다시 누워 잠을 청했다.


아직 사방이 깜깜하고 조금 더 자 두는 게 내일을 위해 이로웠다.


그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의 눈에서 라이트처럼 빛나던 파아란 광채도 닫혔다.


장호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사물을 뚜렷이 보았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했다. 그리고 전날 받았던 데미지 역시 말끔히 사라져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그가 인류가 잃어버렸던 진화(evolution)라는 능력을 다시금 찾았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작가의말

챕터 2 끝.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0 [륜]
    작성일
    16.11.03 18:45
    No. 1

    주인공이 이산이아니었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Ahcha
    작성일
    16.11.03 21:06
    No. 2

    맞습니다. 에.... 맞는데 아직 존재감이 좀 없죠? ㅠㅠ;
    장호와 베르커스가 준 주인공급 조연인 것도 있고, 이산의 능력이 보잘것 없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사실 주인공 능력은 개사기라 고민 좀 할 정도였는데 제 필력이 모자라 그렇게 느끼신 것 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0 [륜]
    작성일
    16.11.04 12:46
    No. 3

    전 훼이크 주인공인줄알고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어림없지
    작성일
    16.11.06 21:53
    No. 4

    오오 드디어 뮤턴트랑 맞설수 있는 힘을 얻게 되겟군요 ㅎㅎㅎ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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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Chapter 4. 좀비가 농사를 짓는다고? (3) +3 16.12.03 1,138 60 8쪽
34 Chapter 4. 좀비가 농사를 짓는다고? (2) +5 16.12.02 1,139 61 9쪽
33 Chapter 4. 좀비가 농사를 짓는다고? +6 16.12.01 1,267 64 10쪽
32 Chapter 4. 핏빛 황혼 (12) +3 16.11.21 1,672 72 13쪽
31 Chapter 4. 핏빛 황혼 (11) +9 16.11.19 1,801 79 8쪽
30 Chapter 4. 핏빛 황혼 (10) +6 16.11.18 1,628 67 8쪽
29 Chapter 4. 핏빛 황혼 (9) +4 16.11.17 1,661 72 10쪽
28 Chapter 4. 핏빛 황혼 (8) +3 16.11.16 1,687 76 11쪽
27 Chapter 4. 핏빛 황혼 (7) +3 16.11.15 1,709 71 8쪽
26 Chapter 4. 핏빛 황혼 (6) +5 16.11.14 1,670 83 13쪽
25 Chapter 4. 핏빛 황혼 (5) +6 16.11.12 1,900 85 12쪽
24 Chapter 4. 핏빛 황혼 (4) +7 16.11.11 1,835 69 9쪽
23 Chapter 4. 핏빛 황혼 (3) +6 16.11.10 2,044 85 8쪽
22 Chapter 4. 핏빛 황혼 (2) +11 16.11.09 2,101 73 11쪽
21 Chapter 4. 핏빛 황혼 +7 16.11.08 2,151 74 7쪽
20 Chapter 3. 사냥꾼과 사냥감 (6) +5 16.11.07 2,382 84 11쪽
19 Chapter 3. 사냥꾼과 사냥감 (5) +5 16.11.06 2,429 77 11쪽
18 Chapter 3. 사냥꾼과 사냥감 (4) +2 16.11.05 2,426 83 12쪽
17 Chapter 3. 사냥꾼과 사냥감 (3) +5 16.11.04 2,371 80 17쪽
16 Chapter 3. 사냥꾼과 사냥감 (2) +10 16.11.04 2,403 97 19쪽
15 Chapter 3. 사냥꾼과 사냥감 +1 16.11.03 2,673 83 14쪽
» Chapter 2. 안개 속으로 (7) +4 16.11.03 2,372 93 15쪽
13 Chapter 2. 안개 속으로 (6) +3 16.11.02 2,367 96 14쪽
12 Chapter 2. 안개 속으로 (5) +1 16.11.01 2,500 88 10쪽
11 Chapter 2. 안개 속으로 (4) +1 16.10.31 2,494 76 10쪽
10 Chapter 2. 안개 속으로 (3) +2 16.10.30 2,497 91 10쪽
9 Chapter 2. 안개 속으로 (2) +1 16.10.29 2,816 89 13쪽
8 Chapter 2. 안개 속으로 +3 16.10.28 3,152 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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