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S.T.A.L.K.E.R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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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bean
작품등록일 :
2014.09.26 14:12
최근연재일 :
2014.09.20 23:34
연재수 :
188 회
조회수 :
235,363
추천수 :
9,664
글자수 :
1,071,755

작성
14.09.03 20:29
조회
857
추천
47
글자
6쪽

★작중 내용과 작자의 작품 해설

DUMMY

소설의 제목이 녹슨 철문 너머로... 인것처럼, 그 녹슨 철문 너머에 무언가가 있다는 걸 암시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스카는 처음 만난 녹슨 철문을 보고 묘한 느낌을 받게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알 수 없는 귀울림과 기분나쁘게 스며드는 알 수 없는 느낌이 들어서 오른쪽 계단 아래로 보이는 다른 격문이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분대장님."

그렉과 보브스키는 이미 올라가는 왼쪽계단에 발을 딛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안. 갈게."

나는 가기전에 이상하게 나를 끄는 그 녹슨 철문을 눈여겨 보았다.]

-76화중에서.


우연히 떨어진 지하공간에서 마주친 녹슨 철문 너머로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그리고 스카는 나중에 그곳을 다시 찾게되고, 바실리 중령님과 롭의 도움을 받아 그곳을 열게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아예 생산되고있는 스노크들을 발견하게 되고요...


그러나 여기서 묘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나는 특이한 유리관 하나를 발견했다.

그것은 의외로 쉽게 눈에 띄었다.


왜냐면, 그것은 이 유리관들 중에서도 가장 색이 짙었는데, 그것만 유독 오래우려낸 홍차 빛깔에 가까웠다.


왜 였을까...

가까이 가보니, 비어있는 유리관 바닥에는 여기 들어있었을 스노크에서 떨어진 고형물들이 쌓여 유리관의 액체와 층을 이루고 있었다...


이것은 왜 이랬을까.

그 갈색의 침전물 위로 무엇하나가 떠 있다는 사실은 조금 지나서 였다.


그것은 바다에 뜬 배처럼, 침전물과 액체사이에 떠 있었다.

한참후에 본 이유는 그것의 색깔이 검은색에 가까웠고,


침전물은 구름처럼 그것을 반쯤 묻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뭐라고 써있었다.


아마도 총의 일부였을것 같은 작은 플라스틱 조각...

그것은 뾰족한 가장자리가 뭉게져 있었지만, 용캐도 남아있었다.


칼로 파낸듯한 작은 글씨.

A. J. Kuril. ]

-103화


주인공은 이상하게 속에 든 물 색깔이 더욱 진한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속에 들은 플러스틱 조각에 쓰여진 이름도요.


그 후에, 스카는 롭이 스노크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PDA로 보게됩니다.


[강산성의 액체는 스노크의 표피를 산화시키고 수분을 빼앗아, 더 단단하고 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근육과 인대등도 영향을 받아 지방은 섬유화하고 수분을 빼앗긴 근육은 탄성이 높아진다.


그만큼 표면적은 수분이 없어진 만큼 줄어들고, 오그라든 근육과 피부로인해 스노크는 예전의 이족보행이 불가능해졌으므로 네발로 기어다니게 된다.]

-110화


이미 스카는 지하공간에서 어떻게 스노크가 만들어지는지 보았습니다.

스카는 그 유리관에 들었던 물의 색깔이 노란색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유독 그 이름이 들어있던 유리관은 갈색이어서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나는 책상위에 종이에 굴러다니는 연필을 주워 A. J. Kuril 이라고 썼다.


"롭, 이거 무슨뜻인지 알겠어요?"


"읭? 그거 사람이름 아니여? 에이 제이 쿠릴."


총 주인의 이름이었나보다.

그러나 꽤나 익숙한 이름인데, 기억이 나지않는다.


내가 아는 사람이던가?

노란 액체...

더러운 침전물... 그 위에 떠있던 플라스틱 조각.


거기 적혀있는 이름-쿠릴.

짙은 갈색물...

비쩍 마른 비정상 스노크.]

-108화

스카는 이상한것들만 상상속으로 모아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보았던 유리관은 비어있었습니다.


이미 스노크는 밖으로 나갔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다른 스노크보다 산성 용액에 더 오래 잠겨있어서 더욱 더 진한 색을 띄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더 오래 있었던 스노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요.



[이 이상한 스노크가 손가락이 없어서도 그랬지만, 하반신이 쪼그라붙어 있었다.

옆으로 누워자는 자세로 검갈색으로 바짝 쪼그라붙어서, 바닥에 질질끌렸다.


상반신도 정상은 아니었다.

다른 스노크들보다 크기가 반은 작았다.]

-75화


다른것보다 왜소하고 비쩍 말랐던 스노크, 겨우겨우 움직였던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 kuril이란 이름이 들었던 곳에서 나온것입니다.


여기서 그러니까 그 쿠릴이라는 사람이 바로 이 스노크가 된 것이었습니다.

롭의 연구자료에서도 스노크가 사람이었고, 죽거나 거의 죽어가는 사람으로 만든것 같다고 했습니다.


주인공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은 이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비쩍 마른 스노크가 등장할때 굉장히 강한 인상을 받았고, 귀울림까지 동반합니다...


스카는 단순히 그 스노크가 녹슨 철문을 여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서 그것을 가둔 방문을 열게했지만요.


그럼 쿠릴은 누구일까요.


만약 여러분이 검색을 하셨다면 대번 나옵니다.

쿠릴은 이전편인 가난한 S.T.A.L.K.E.R 이야기 에서 총 5번 등장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프리덤팀과 같이 존의 중심에 갔던 레프티의 팀원중 한명이었죠.


작중으로는 근 3-4년전에 죽었습니다.

그때 죽었던 사람이 스카가 지하 시설에 도착했을때 나와서 돌아다닌거죠.

몇년동안이나 그 산성용액속에 쪼그라들면서 기다리면서요.

그리고 제발로 스카에게 찾아갑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게 존의 농간이죠.


존은 스카 앞에 한명씩 한명씩 예전에 죽은 동료를 보내놓고 있습니다.

컨트롤러가 되었던 봅, 좀비가 되었던 막심, 모노리스가 되었던 안톤, 스노크가 된 쿠릴...

다만 마지막의것은 스카가 눈치채지 못했을뿐입니다.


문제는.

이번이 끝이 아니라는거죠.


정말로... 끔찍하게말이에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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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내용과 작자의 작품 해설 +13 14.09.03 858 47 6쪽
130 녹슨 철문 너머로... 외전3 +2 14.09.03 733 4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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