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의 동료였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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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람빗
작품등록일 :
2016.04.01 21:31
최근연재일 :
2016.06.18 15:43
연재수 :
6 회
조회수 :
1,773
추천수 :
13
글자수 :
24,156

작성
16.04.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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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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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5쪽

프롤로그:기자

DUMMY

이계에서 넘어온 행성 아만트...


그 행성은 마법이 존재하며 이종족들도 존재하며 마왕과 용사라는 존재도 있다.


그 세계에의 역사는 길지만 용사라는 존재는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1대 용사단과 3대 용사단의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았다.


사라진 기록. 사람들의 무관심. 새로운 용사. 이런 상황들은 과거의 용사에 관련된 기억을 지워갔다.


하지만 사람들 중 잊혀진 것을 찾아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이계행성 아만트. 칼라드 대륙 마크나스 왕국 변두리 마을......


맑고 화창한 날씨에 변두리 마을은 활기로 가득했다.


그 평화로운 마을 길거리에 마을사람 으로 보이지 않는 검정색 차림의 여성이 모자를 쓰고 수첩과 펜을 들고 지나가며 마을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이 변두리 마을에 작은 학교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학교? 그곳은 저기 목장 주변에 있어"


마을사람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목장은 눈에 띄는 넓은 장소에 있었다.


위치를 확인한 그 여자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곳으로 뛰어갔다.


마치 여태 것 찾고 있었던 무언가를 찾은 듯한 표정으로 목장으로 뛰어갔다.



잠시후...


여자가 목장주변에 도착하자 보이지 않았던 작은 학교가 보였다.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학교 앞엔 애들이 뛰어놀고 있었고 그 애들을 선생으로 보이는 남자가 지켜보고 있었다.


"저 사람인가?"


그 남자는 잠깐 여자라고 착각할 만큼 은색갈의 긴 생머리. 녹안의 곱상한 외모였다.


길게 내려온 머리는 바람의 찰랑거리며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었다.


그 남자에게 달려간 여성은 멀리서 뛰어오느라 호흡이 거칠었지만 금세 호흡을 가다듬고 질문을 할려고 했다. 남자는 물을 갔다 주고 싶었지만 호흡을 가다듬는 여성이 기다리라는 듯이 손짓해서 어쩔 수 없이 게속 서있었다.


"흠!흠!. 혹시 이학교의 선생이세요?"


"네? 아 네, 제가 이 학교에 유일한 선생입니다"


"그럼 당신이름이....캐스터 올슨 아크로스 맞죠?"


그녀가 말한 풀네임에 그 남자는 놀란 표정을 지었고 그와 동시에 계속 불던 바람이 방향을 바꾸면서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오른쪽 눈이 드러났다.


오른쪽 눈은 왼쪽 눈과 다르게 생기 없는 회색 이였다. 하지만 중요한건 눈색이 아니였다 바로 이마에서부터 눈을 타고 볼까지 내려온 검상으로 보이는 흉터였다.


"그 이름은 같은 용사단이 아니면 모를 텐데..."


캐스터는 여자를 경계했지만 금세 경계를 풀었다. 이여자의 행동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보면 누굴 해친다던가 하는 부류는 아니였다. 그냥 알고 싶은 것은 무조건 알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부류였다.


"뭐하는 사람이지 자네는?. 역사기록관인가? 그런 사람치곤 젊어 보이는데?"



"그런거 비슷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죠, 전 로나 라고 합니다"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동시에 모자를 벗었고, 모자를 벗은 머리엔 뾰족한 동물귀가 있었다.


"반수인족?...."


수인족과 다르게 반수인족은 귀와 꼬리를 제외하고는 인간과 다를 게 없는 종족 이였다. 그렇기에 캐스터는 로나 라는 여자의 모자 속 숨겨진 귀를 봐서야 그녀가 반수인족 인 것 을 뒤늦게 알았다.


"자 그럼 캐스터씨, 전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찾아 왔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말이죠?"


"3대용사의 동료이자 3대용사단의 유일한 생존자인 마검사 이야기를 말이죠"


"전 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제 와서 존재가 지워진 3대 용사단의 이야기를 알아줄 사람이 있겠어요?"


"세상은 변했어요 캐스터씨, 특히 제가 살던 곳은 지워진 역사를 찾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당신이 살던 곳엔 당신 같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널려 있다는 건가? 그거 무척이나 무섭군"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어쩔 수 없죠. 자 그럼 이제 이야기를 할 마음이 생겼나요?"


그 말을 들은 캐스터는 자신의 뒤에 있던 학교 문을 열었다.


"안으로 들어가서 말하죠. 이야기는 꽤 길어질 테니"


작가의말

희망적인 용사이야기 뒤에 숨겨진 비국적이고 암울한 마검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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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기자 +2 16.04.02 432 5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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