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종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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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새로
작품등록일 :
2012.09.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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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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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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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화 창허무극검(蒼虛無極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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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민혁은 서문 가주의 미소에 왠지 모를 불안감이 느껴졌다. 아니나 다를까, 서문 가주의 다음 말에 그는 기함(氣陷)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너도 성혼(成婚)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예?”

민혁이 진짜 서문장천이었다면 당연하게 받아들일 일이었지만, 그로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성혼을 하게 된다면 그의 행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을 터이고, 결국 그가 하고자 하는 일들은 상당 부분 뒤로 밀리고 말 것이 분명했다.

그런 그의 속도 모르고 가주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말을 이었다.

“다 네 탓이다. 네가 한 일들이 알음알음 알려졌는지 사방에서 혼담이 들어왔지.”

소림에서 서문장천을 협사(俠士)의 표상으로 내세워 이번 대회합을 추진한다더니 무림 세가와 거파들을 초빙하며 그의 협객행에 대해 알리고 다닌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로서는 그 사실과 혼담 사이에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혼담이 들어온 게, 전적으로 소자가 한 일 때문이란 겁니까?”

그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묻자 서문 가주는 당황한 표정으로 얼버무렸다.

“하! 하! 뭐, 그렇다는 얘기지. 하여간 너도 성혼할 나이가 됐고…….”

그가 좀처럼 의심의 빛을 지우지 않자 가주는 얼른 본론을 꺼냈다.

“너도 알 게다. 북혼(北魂) 세가라고.”

가주의 말에 그는 눈만 끔뻑거릴 수밖에 없었다. 혹 서문장천이라면 알지도 모르겠지만, 그는 서문장천이 아니지 않은가.

“북혼 세가라니요?”

그의 표정에서 상황을 눈치챈 염 총관이 얼른 가주에게 귀띔을 했다.

“가주. 대공자께오선…….”

그제야 장천이 거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떠올린 가주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는 설명을 덧붙였다.

“험, 험. 내가 잠시 깜빡했구나. 북혼 세가는 남영(南英) 세가와 쌍벽을 이루는 전통 무가(武家)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북혼 세가에는 무림일미(武林一美)로 알려진 비연(飛燕) 소저가 있지.”

가주의 설명에 그가 되뇌었다.

“무림일미 비연…….”

그가 관심을 보이는 듯하자 염 총관이 얼른 설명을 더해 그의 이해를 도왔다.

“대공자. 사람들이 무림일미로 꼽는 데는 필시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 얼굴을 가리고 다녀 직접 얼굴을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지만, 나도는 소문에 의하면 미모가 가히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 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 민혁도 자연히 관심이 갔다. 이 시대의 여자들은 현대의 여성들과 또 다른 멋이 있었다. 그가 이곳에서 눈을 뜨자마자 만난 청화루의 수화도 그로 하여금 특별한 감흥을 느끼게 해 준 바 있지 않은가.

“이번 소림 대회합(大會合)에 북혼 세가에서도 참석을 할 게다.”

가주는 여러 얘기하지 않았다. 애초에 북혼 세가의 참석 사실만 그에게 전하며 그의 결정을 기다리기로 마음먹은 듯싶었다. 민혁 역시 그 말만으로도 충분히 가주의 의중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알겠습니다.”

그의 대답에 가주는 만족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북혼 세가 말고도 여러 곳에서 매파가 다녀갔지만, 본 가주가 생각하기에 네 높은 눈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 같아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잘하셨습니다.”

그의 대꾸에 염 총관이 가주의 설명이 미진했다 여겼는지 상황 설명과 함께 당부의 말을 더했다.

“아마 소림에 가시면 대공자께 쏟아지는 중인들의 관심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대공자께서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시리라 믿습니다.”

그 말에 민혁은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조언, 명심하겠습니다.”

서문 가주는 민혁이 혼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한 가지 시름을 덜은 듯 편안한 표정이 되어 물었다.

“무공에는 진전이 있었느냐?”

어째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었다. 무공을 수련하러 오랜 기간 집을 비웠던 아들이 돌아왔음에도 무공이 아닌 혼담 얘기만 했으니 말이다.

“세가의 위신을 떨어뜨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의 겸양에 가주도, 염 총관도 뿌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주억거렸다.

“다행이구나.”

이미 무당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일정 경지에 올라 있었음을 알기에 가주는 민혁의 말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 듯싶었다.

“대회합이 끝나면 다시 무당으로 갈 생각이냐?”

민혁은 대답 대신 가주의 의향을 물었다.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그의 물음에 가주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혼례라도 치르고 가는 게 좋겠다만…….”

그 말에 민혁은 어이가 없어 대꾸했다.

“아직 혼례를 치를 여인도 없습니다만…….”

가주는 그의 말에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야기했다.

“이미 북혼 세가와 이야기가 어느 정도 오고 간 상태이니 네 마음만 정해지면 혼례를 올리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말에 민혁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 시대 혼례란 당사자의 의견보다는 가문의 결정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잠시 잊었던 탓이다.

“휴우. 그럼 그리하겠습니다.”

그가 순순히 받아들이자 가주는 물론 염 총관까지도 놀란 모습이었다.

“형님! 형님!”

그때 요란하게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창천이 날듯이 방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형님’이라 부르며 달려드는 창천을 맞이했다.

“창천아!”

서문창천은 불과 반년이란 시간밖에 흐르지 않았음에도 부쩍 체격이 커져 사내의 티가 역력한 모습이었다.

“형님!”

창천은 그에게 다가와 그를 덥석 안았다. 민혁도 그런 창천을 마주 껴안은 채 창천의 등을 두드려 주었다.

“별일 없었느냐?”

그의 의례적인 물음에 창천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별일 있었습니다.”

창천의 말에 그가 의아한 표정으로 가주와 창천을 번갈아 쳐다보고는 물었다.

“별일이라니? 혹시 좋아하는 소저라도 생긴 것이냐?”

“하하하. 형님도 참! 형님다우십니다.”

창천은 크게 웃으며 대답하고는 자신의 허리춤에 찬 목검을 툭툭 치며 말했다.

“무공에 진전이 좀 있었습니다.”

“오! 그래? 혹 창허무극검(蒼虛無極劍)이라도 대성한 것이냐?”

서문세가의 성명절기인 창허무극검은 배우기는 쉬우나 그 오의를 깨닫고 대성을 하기가 어렵다고 들었다. 초식이 단순하고 검로(劒路)가 간결하여 얼핏 보면 익히기 쉬우나 실제로 그 안에 담긴 검의(劍意)는 깊고도 오묘해 그 깨달음에 따라 위력이 크게 달라진다 했다.

그가 넘겨짚자 창천은 깜짝 놀라며 되물었다.

“어찌 아셨습니까? 혹 아버님께서 벌써 말씀해 주셨습니까?”

그러며 가주를 쳐다보았다.

“아니다. 그런 이야기는 할 새도 없었다.”

가주가 얼른 부인하자 그제야 장천의 짐작임을 깨닫고 그를 향해 조르듯 말했다.

“형님. 저와 한번 겨뤄 보셔야죠.”

창천도 장천이 더 이상 술이나 마시고 회피하기만 하던 예전의 장천이 아님을 알기에 스스럼없이 대련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럴까?”

그가 선뜻 수락의 뜻을 밝히자 창천의 얼굴이 기쁨으로 환해졌다.

“가시죠, 형님.”

서문 가주도 장천의 무공 경지가 궁금했는지 얼른 장천을 따라 일어났다.

“무당에 가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볼까?”

그 말에 민혁은 웃으며 대답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민혁은 그렇게 대답하고는 벌써 저만치 앞서간 창천을 빠른 걸음으로 따라갔다.

 


 

서문세가 직계만 사용할 수 있는 연무장에 도착하자 창천은 허리춤에 찬 목검을 뽑아 들고는 장천을 향해 외쳤다.

“봐주기 없기입니다.”

민혁은 검대(劍臺)에 꽂힌 목검 중에서 적당한 무게를 가진 목검을 골라 몇 번 휘둘러보고는 창천의 맞은편에 섰다. 그리고는 무엇으로 창천과 대결을 할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장 진인은 그에게 검법을 가르치지 않았다. 때문에 그가 아는 검법이라고는 설영에게 배운 전격검이 전부였다.

‘전격검으로 상대해야 하나?’

전격검은 철저히 실전 위주의 살인검(殺人劍)이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전뇌 심법을 바탕으로 펼칠 경우 상대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마비시켜 일격필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실용적인 검법이었다.

‘그러고 보니 딱히 내세울 절기가 없네.’

그렇다고 서문세가의 창허무극검(蒼虛無極劍)을 아는 것도 아니었다. 장 진인으로부터 배운 오행지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처럼 대련 상황에 사용하기에는 그 위력이 너무 강력했다.

‘할 수 없군. 전격검으로 상대하는 수밖에.’

결국 그가 내린 결론은 그가 아는 유일한 검법인 전격검이었다.

“자, 시작해 볼까?”

그가 전격검의 기수식을 취하며 말하자 창천은 그를 향해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짧은 기합과 함께 그에게 짓쳐들어왔다.

타앗!

그는 창천의 공격을 목검으로 살짝 밀어내며 유운보로 가볍게 피했다.

“유운보!”

그의 보법을 알아본 서문 가주가 놀란 표정으로 외쳤다. 창천은 자신의 공격을 장천이 너무나 쉽게 흘려 내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더 빨라진 움직임으로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얍! 타앗!

창천의 공격은 점차 매섭고 날카로워졌다. 예전의 민혁이었다면 ‘가속’ 마법을 펼쳐야만 간신히 막아 낼 정도로 빠르고 강한 공격이었지만, 그동안의 수련 덕분인지 창천의 공격을 막아 내는 민혁의 표정은 여유롭기 그지없었다. 거기다가 유운보까지 간간이 사용하게 되자 창천은 혼신을 다한 공격에도 그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했다.

헉헉.

창천은 백 초식이 넘어가도록 죽어라 공격했지만 결국 단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지쳐 버려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역시 형님이십니다.”

공격을 멈춘 창천이 숨을 고르며 그를 칭찬했다. 민혁도 그런 창천에게 무슨 말이든 해 주고 싶었으나 창허무극검(蒼虛無極劍)도 모르는 상태라 입을 다문 채로 미소만 지을 뿐이다.

그러자 가주 서문전이 창천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목검을 다오.”

“아버님?”

두 형제가 대련하는 모습을 보고 손이 근질거렸는지 서문 가주가 나섰다. 창천은 장천을 바라보았다. 장천이 고개를 끄덕이자 창천은 두 손으로 들고 있던 목검을 가주에게 바치고 얼른 물러났다.

서문 가주는 창천의 목검을 이리저리 휘둘러보고는 창천을 향해 치하했다.

“대단한 발전이구나.”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의 말에 서문 가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하지만, 스스로의 실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도 좋지 않다.”

“명심하겠습니다.”

민혁이 서문 가주의 말에 진지한 표정으로 대꾸하자 서문 가주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시작해 볼까?”

서문 가주에게 선공(先攻)을 하도록 할 수는 없기에 민혁은 공손히 가주를 향해 예를 취한 뒤 내공을 전혀 싣지 않은 목검으로 전격검 제1식 개천(開天)을 펼쳤다.

타앗!

서문 가주의 초식에 대한 이해는 창천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전격검의 검로를 아는 것도 아님에도 가주의 목검은 적절하게 민혁의 공격을 잘라 냈다.

제2식 암천(暗天)을 펼쳤음에도 마찬가지였다.

‘역시 전뇌 심법이 빠진 전격검은 껍데기에 불과하군.’

전격검은 다른 검법처럼 변화가 심한 것도 아니고, 초식 수가 많은 것도 아니었다. 전뇌 심법에 의한 뇌격의 힘으로 상대를 마비시킴과 동시에 전격검의 빠르고 강한 초식이 펼쳐질 때만이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결국 그는 개천과 암천을 번갈아 쓰며 가주의 검에 맞상대하다가 뒤로 물러났다. 가주는 그런 그를 향해 물었다.

“창허무극검(蒼虛無極劍)은 어찌된 것이냐?”

민혁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기억에 없습니다.”

그 말에 가주는 그제야 깨달은 듯 한탄했다.

“이런! 미처 그 생각을 못했구나.”

창천 역시도 안타까운 듯 그를 불렀다.

“아! 형님.”

“괜찮다. 다시 익히면 되는 일이다, 창천아.”

가주는 별일 아니라는 듯 말하고는 창천을 불렀다.

“예, 아버님.”

“네가 장천에게 가르쳐 주어라. 서문세가의 대공자가 세가의 성명절기인 창허무극검을 모른 데서야 말이 되겠느냐?”

“물론입니다.”

그렇게 말한 가주는 장천을 향해 말했다.

“기억은 못해도 네 몸에는 어릴 때부터 익힌 창허무극검이 새겨져 있을 것이다. 모두 익히고 소림으로 떠나도록 하여라.”

민혁으로서는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어았다.

“그리하겠습니다.”

그의 대답에 가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다 익히면 내게 오도록 하여라.”

그렇게 말한 가주는 염 총관을 데리고 연무장을 떠났다. 창천은 환하게 웃으며 장천을 향해 말했다.

“자, 형님. 시작할까요?”

“그래. 부탁하마.”

“걱정하지 마세요. 소제, 혼신을 다해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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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15.06.19 22:13
    No. 1

    즐감하고 갑니다.^^
    언제나 건투를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사콜
    작성일
    15.06.19 23:08
    No. 2

    재밌어요 화이팅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염
    작성일
    15.06.20 02:16
    No. 3

    저 그런데..글이 상당히 건조합니다.
    작가분들마다 글의 특징이 있지만서도 인물들의 감정 표현이 말그대로 글로만 서술되어 휑하니 지나가버리는 느낌입니다.
    이런..죽었네..흑흑
    이렇게 넘어가 감정이입을 하기보다는 다음내용으로 넘어가 글만 읽었습니다.

    그리고 글의 전개가 무언가에 쫓기는듯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용이 나쁘진 않은데 딱딱해져 인물들의 개성이 묻히는 느낌 때문에 아쉽기 그지 없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주인공은 이미 몇 사람을 죽여본듯 하지만 (링크는 아직 못읽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림은 살인이나 다른 것들에 대해 가치관이 상당히 다를텐데 링크한 대상의 기억이 없음에도 그리 혼동을 못느끼네요. 더불어 누가 언제 자신을 이용할지 모르는 차가운 곳인데 자신을 너무 쉽게 드러내는 듯 합니다.

    몇가지 의문이 들어 사견을 덧붙였습니다.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따뜻한바람
    작성일
    15.06.20 18:50
    No. 4

    이야 이염님 부럽다.
    날카로운 글 나도 저런 질문이나
    지적하고 싶다.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나안너
    작성일
    15.06.22 11:41
    No. 5

    감사 정신 없이 글을 다 보았습니다. 정말 보기 편하게 잘 쓰시네요. 잘 봤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워니구니
    작성일
    15.06.24 00:56
    No. 6

    요즘 제가 즐겨 보는 글이 몇 작품 되지만 넘버3에 드는 작품 입니다

    다만 글이 많이 안 올라 온다는 단점이 치명적 이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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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제23화 제운종(梯雲縱) +4 15.07.17 3,791 98 12쪽
22 제22화 화산파(華山派) +3 15.07.10 3,887 99 13쪽
21 제21화 출행(出行) +2 15.06.26 4,357 114 11쪽
» 제20화 창허무극검(蒼虛無極劍) +6 15.06.19 4,509 113 13쪽
19 제19화 귀가(歸家) +6 15.06.12 4,518 129 12쪽
18 제18화 오행지(五行指) +3 15.06.05 4,475 104 12쪽
17 제17화 초청(招請) +6 15.05.29 4,972 125 12쪽
16 제16화 조그만 기연(奇緣) +6 15.05.23 5,410 1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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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12화 소림승 무강(少林僧 無疆) +5 15.01.27 5,932 170 13쪽
11 제11화 협의지심(俠義之心) +3 15.01.25 6,510 170 13쪽
10 제10화 무당행(武當行) +4 15.01.24 6,456 17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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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7화 설득(說得) +4 15.01.16 7,140 193 12쪽
6 제6화 출관(出關) +5 15.01.15 7,264 18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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