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다왓을 연재한 ‘주안작가’입니다.
어느덧 ‘한 번씩 다녀왔습니다’가 연재 중지가 아닌, 완결을 지었습니다!
원래는 [1부 검권천하], [2부 AOM], [3부 신곡], [4부 판타지] 이런 순서로 전체 시놉시스를 짰었는데, 3부인 신곡은 단테의 신곡을 배경으로 하기에 독자님들이 읽으실 때 지루해하실 것 같아서 구성을 변경하였습니다.
부끄럽지만, 한다왓을 기획한 첫 의도를 말씀드리자면, 조깅하다가 우연히 ‘검권천하’라는 명칭이 떠올랐고, 오! 이걸로 무협게임 판타지를 써보면 재밌겠는데?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카페에 가서 1화를 작성하였습니다.
전체 시놉시스는 1화를 쓴 다음에 기획하였고, 그 시놉시스를 토대로 1화를 또다시 변경하였습니다. 이렇게 수정하는 작업을 여러 차례 반복했습니다.
사실, 1화를 쓰자마자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마지막 화였습니다.
판타지 소설이지만, 판타지적이지 않은, 사람들의 힘으로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운 걸 이 소설의 결말로 장식하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한다왓의 마지막 장면이야말로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3부의 제목을 판타지라고 정했습니다.
‘한 번씩 다녀왔습니다’는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주안작가’는 더 재밌는 작품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읽어주신 모든 독자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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