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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00:51
- No.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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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증오하는자
- 22.04.29 20:34
- No. 62
르펜 같은 경우도 권력을 잡은 것 아닌 야당에 불과하여 뭘 하여도 문제는 없을테지만 그렇다고 전면전은 원하지 않아서 어차피 알자스-로렌 못 먹는 걸 상정하여 활동할터라 주면 좋고 식으로 보겠죠 물론, 프랑스 정부는 장년층 반전 여론 탓에 더는 충돌 원하지 않아서 최대한 선을 안 넘게 하고 있고요 또한 프랑스는 전세계적으로는 독일이 피해자라 안 볼 거예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벨기에 강간과 북프랑스 초토화, 파리 전투 당시 노틀담 파괴로 분노가 상당할테고 투르게네프 사건도 터졌던지라 결코 동정적으로 안볼겁니다 암만 나치 독일보다 나아도 그러한 독일제국 유지하기에 결코 독일은 동정적 여론은 못 받죠
그에 따라 발목 잡는 식민지와 경제적 어려움에도 체급 자체는 좋고 적어도 본토 방어 가능한 병력 모으는 건 가능할터라 프랑스는 무조건 방어적으로 나서서 독일이 마지노선에서 소모당하는 걸 원할테죠 또한 중요한게 소련도 결코 만만찮은 거예요 원역사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국력은 미국과는 상대는 안되었으며 소련보다는 그나마 나았다고 하죠 그러나 1930년대 중후반 시점의 소련은 여러 사회적, 경제적 혼란을 겪고 막 경제를 정상 가도에 올리기 시작하던 시점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죠. 당시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경제 문제를 적절히 제어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원을 중장기적으로 더 큰 경제적 이익을 재생산할 수 있는 도로와 철도, 항만, 전력 시설 등 민간 영역의 기초 인프라와 소비재 경공업 등 민간 소비 품목들을 생산하는 기초 산업 시설에 대한 투자에 집중함과 동시에,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야기하던 실업 및 저소득 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 재원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였죠 -
- Lv.99 증오하는자
- 22.04.29 20:46
- No. 63
실제로 미국의 뉴딜 정책도 이러한 기조를 골자로 진행하였던 탓에 후반에 동력을 점점 잃어가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었죠 이세계 나치 독일은 원역사 속 문제, 온갖 기득권층과 관료집단, 나치당 내 후원자들의 아귀다툼 속에 진행된 극히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경제 자원의 분배와 활용은 나아졌어도 여전하게 남을테고 기축 통화국들이었던 미국, 영국과의 갈등으로 말미암은 금융과 무역 분야에서의 제재와 불이익에 따른 식량과 석유, 철강을 중심으로 한 기초 자원 및 미국 달러/파운드 스털링을 중심으로 한 주요 외환 관리 어려움도 어느정도 문제를 가졌을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잠재 성장률을 어느정도 유지하나 결국 경제적 자원인 자본과 자원을 재생산 능력이 사실상 전무한 군수 분야에 쏟아붓는, 원역사속 실책을 범하였죠 나치 정권은 이미 따갚되를 전제로 한 카드깡 돌려막기 경제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아우토반 건설이건 전차공장 건설이건 빚내서 하는 거죠 당연하게도 그 돈 빌려줄 나라도 적고, 빌려줘도 이자 갚다가 허리가 휠 지경이며 그렇게 찍어낸 탱크들은 결국 몇년 있으면 구닥다리 고철이 되죠. 당장 3호 전차와 4호 전차 운명 어떤가요? 결국 그 티거1도 결국 티거2 등장하면... 덕분에 이 시점에서 독일은 전쟁을 일으키던가, 앉아서 망하던가의 기로에 서 있었으며 재무장에 소모되는 자원들 중, 특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던 석유나 철강, 식량은 해외 유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죠 이들 자원들을 수입하는 데 막대한 자본, 특히 외화를 낭비하고 있었으며 폴란드 침공을 서두르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점령지 자원 수급을 노렸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실책을 똑같이 저질렀는데 과연 소련보다 좋을까요? 이런 이해가 바탕이 있어야 원역사에서 독소전쟁 초기 우세하던 독일이 이후 1942년부터는 더 이상 초기의 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처참하게 패배했는지 이해할 수 있고 소설 속 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지 알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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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00:49
- No.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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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n2******..
- 22.04.29 21:05
- No.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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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00:53
- No.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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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n2******..
- 22.04.29 21:09
- No.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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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00:53
- No.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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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n2******..
- 22.04.29 21:12
- No.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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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00:55
- No.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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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n2******..
- 22.04.29 21:13
- No.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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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00:55
- No.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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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29 23:34
- No.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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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g5******..
- 22.04.29 23:37
- No.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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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29 23:43
- No.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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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g5******..
- 22.04.30 00:37
- No.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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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g5******..
- 22.04.30 00:39
- No.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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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00:54
- No.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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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g5******..
- 22.04.30 00:44
- No.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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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00:56
- No.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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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g5******..
- 22.04.30 01:11
- No.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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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01:13
- No.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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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증오하는자
- 22.04.30 14:15
- No. 83
추측상 제1차 세계대전 결과로 간신히 초토화된 국토를 겨우 돌려받았을 겁니다. 불가리아와 독일 그리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침공과정에서 혹독한 대피작전에 따른 인구 희생도 크지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발발한 공산봉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와 영국과 같이 범슬라브주의를 주창하던 슬로베니아와
오헝제국의 해양교두보인 크로아티아를 진격할 겁니다. 그러나 원역사에서 오헝제국이 패전으로 붕괴되며 슬로베인 크로아트인 세르브인국이 건설된 이 지역들에서 오헝제국이 그래도 유지되고 이탈리아의 대승인 비토리오 베네토 전투도 없어지면서 어느정도 병력이 남기에 저항에 부딪힐테고 가뜩이나 1차대전 결과로 인해 협상국은 큰 피해의 주범인 세르비아를 곱게 안보는 상황에서 독일의 협박이 들어가면서 세르비아는 군을 물리테죠. 이탈리아왕국군도 오헝제국군의 반격을 받을테고 영국도 확전을 원하지 않기에 마치 제2차 중동전쟁처럼 아무 소득없이 끝났을테죠
아무소득 없어서 혼란하며 무솔리나 들어선 이탈리아와 역시 식민지 준동에 혼란스러운 영국과 함께 세르비아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죠. 생각보다 헝가리 연방이 클테고 만약 이들도 공산혁명 혼란속에 독립했다면 슬로베인 크로아트인 세르브인 국은 세르비아를 뺀 유고왕국의 느낌을 가졌을 테고 여러 혼란속에 복구에 정신없던 세르비아 흡수하고자 했을겁니다. 당연히 페르디난트 황태자 암살후 보여주기식 처븰 이외에 여전히 건제했으나 1917년 보다못한 세르비아 정부에 의해 조직 수장이자 군정보부장이던 드라구틴 디미트리예비치(별명 아피스)중령등이 숙청당했던 검은 손(단결 훅은 죽음) 잔당도 다시 살아나서는 크로아티아나 보스니아등의 세르비아인들의 봉기를 주도했을 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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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14:37
- No.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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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n2******..
- 22.04.30 14:32
- No.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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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14:38
- No.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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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n2******..
- 22.04.30 14:34
- No.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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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14:39
- No.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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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n2******..
- 22.04.30 14:36
- No.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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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4.30 14:45
- No.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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