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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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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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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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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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저격수

DUMMY

모스크바에 주재하던 미국, 영국, 프랑스의 외교관과 기자들은 현재 소련의 임시 수도로 대피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현재 소련 국민들의 사기, 독일군에 대한 항전 의식, 스탈린에 대한 지지율 등을 알아보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소련 주재 미 대사관의 직원들은 크게 두 파벌로 나뉘었다. 한 파벌은 현 소련 체제와 스탈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다른 파벌은 현 소련 체제에 비판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현재 루스벨트는 친소련 성향이었기 때문에 현재 미 대사관에서는 친스탈린 성향 파벌의 힘이 강했다. 그리고 반스탈린 성향인 미국 외교관 리처드 톰슨은 이들을 견제하고 싶어했다.


'이런 국가를 믿고 지원해주는 것은 미국 역사상 가장 정신나간 짓이다! 어떻게던 본국에 진실을 전달해서 무모한 지원을 막아야 한다!'


미 외교관 리처드 톰슨은 현재 미국, 프랑스의 기자들과 함께 외국인들을 위해 마련된 소련 임시 수도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 리처드 톰슨은 창 밖을 바라보았다. 역시나 외국인 외교관, 기자들을 감시하는 익숙한 얼굴의 사복 경찰관 한 명이 근처를 서성이고 있었다. 며칠 전에 취재를 목적으로 소련을 방문한 미국인 기자 제퍼슨이 이 광경을 보고 리처드 톰슨에게 물었다.


"저 친구는 매일 이렇게 우리를 감시하는 겁니까?"


리처드 톰슨이 말했다.


"지금은 그나마 전쟁으로 다들 징병되어 이 정도인거요. 예전에는 최소 4~5명이 조를 짜서 외교관들을 감시했소."


미국인 기자 제퍼슨이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그 사복 경찰을 바라보았다.


"저 친구에게 취재를 요청하면 취재에 응할까요?"


그 소련 사복 경찰은 자신을 쳐다보는 미국인들을 보며 씨익 웃었다. 아예 대놓고 자신의 역할을 즐기고 있는게 분명해 보였다.


"어차피 대답은 뻔하오. 외국인들을 보호할 목적이라 하겠지."


제퍼슨이 리처드에게 물었다.


"소련에 6개월 동안 있으셨다 들었습니다. 이 곳은 어떤 곳 입니까?"


리처드가 종이에 메모했다.


[이 곳에는 도청 장치가 있습니다.]


잠시 뒤, 리처드와 제퍼슨은 아파트 밖을 나가서 인근을 산책했다. 당연히 아까 전에 그 사복 경찰이 수십 미터 뒤에서 대놓고 이들을 미행했다. 리처드가 목소리를 최대한 낮추고 도청 장치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원 한 가운데에서 이야기했다.


"지금 상황만 봐도 이 곳이 어떤 곳인지는 뻔하지 않습니까? 이 자들은 100년이 지나도 러시아 제국때 채무조차 갚지 않을 것 입니다."


"혹시 주의할 점은 없습니까?"


"아마 외교관과 기자들을 위해서 파티를 주최할텐데 그 곳에서 접근하는 여성들은 전부 밀고자라 보면 됩니다. 미인계를 주의하십시오."


한 시간 뒤, 리처드와 제퍼슨, 그 외 프랑스와 영국의 기자들은 소련 시민들을 취재하러 가기 위해 아파트 로비에 모였다. 그 때 한 영국인 기자는 화려하게 꾸민 러시아 여자와 자신의 숙소에서 내려왔다. 외교관 리처드 톰슨이 속으로 생각했다.


'저런 머저리 같은 놈...'


러시아 여자들이 미인계를 이용하여 외교관이나 외국인 기자한테 접근하는 일은 흔했던 것 이다. 이미 저 영국인 기자의 옷이나 방에는 도청 장치가 설치되어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잠시 뒤, 외교관과 기자들은 소련군 사복 경찰이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시민들을 인터뷰하러 인근 공장에 도착했다.


소련 여인들은 능숙하게 수류탄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후 기자들은 이 여인들을 인터뷰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천장에 전등만이 켜져있는 어둡고 비좁은 공장에서 하루종일 서서 근무하는 일을 했음에도 거의 피곤한 기색이 없는 여인들이 이야기했다.


"힘들진 않아요. 전쟁터에서 싸우는 사람들이 더 힘들겠죠."


외교관 리처드 톰슨이 속으로 생각했다.


'여기서 힘들다고 말하면 바로 굴라크로 끌려갈테니 당연히 그렇게 말해야지...'


하지만 기자들이 보기에 그 여인들의 의지와 열정은 진심이었다. 키가 작은 여인이 전혀 꾸며내지 않은 무심한 말투로 이야기했다.


"독일군이 내 남편을 죽일 수는 있어도 이 땅을 정복할 수는 없을거에요."


잠시 뒤, 외교관, 기자 일동은 차량을 타고 인근에 소련군 지휘소로 향했다. 오귀스땅이라는 이름의 프랑스 기자는 알자스 로렌을 되찾기 위해 프랑스가 독일을 상대로 전쟁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소련은 최대한 이번 공세를 막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 측에서도 강경파가 정권을 잡고 신속하게 동원을 마치면 바로 군사 행동을 벌일 수 있을 것 이다!'


오귀스땅은 소련군의 사기가 매우 높고, 아주 강력하게 방어하고 있다고 이미 본국에 보고한 상태였다. 그리고 모스크바의 유치원에 [우리는 아이들의 복수를 해야 한다! 무기를 달라!} 라고 적혀있었던 벽면을 촬영해서 기사를 쓴 것도 오귀스땅이었다. 오귀스땅의 그 기사는 세계대전의 랭스에서의 참상을 기억하는 프랑스인들을 자극했다.


소련군의 진지로 가는 차량 안에서 오귀스땅이 영어로 영국, 미국의 외교관과 기자들에게 이야기했다.


"우리는 역사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제 아무리 독일군의 기갑군이 강력하다 할지라도, 러시아인들은 절대로 정복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리고 제가 볼때 독일군의 기갑군은 그다지 강력하지 않습니다! 독일군은 비겁하게 기습 공격을 했을 뿐입니다!"


오귀스땅은 샤를 드골의 열렬한 추종자였고, 다시 프랑스가 독일과 기갑전력으로 붙으면 프랑스가 이기리라 확신하고 있었다.


한 영국인 기자가 속으로 생각했다.


'프랑스-독일 전쟁이 터진다면 최대한 영국은 말려들지 말아야 할텐데...'


잠시 뒤, 소련군 진지에 도착한 기자들은 사진을 촬영하고 병사들을 인터뷰했다. 통역가가 이들의 이야기를 통역해주었다.


"우리는 더 많은 무기가 필요합니다."


"항공기와 탱크를 주십시오!"


한 소련 병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지프차는 감사하오! 탱크는 우리 꺼가 성능이 더 좋은 것 같지만!"


"우리 탱크가 방어력도 공격력도 더 좋다고! 정비도 간편해!"


"방한복도 필요없소! 근데 스팸은 잘 먹고 있소!"


"무기만 주면 우린 3년이고 4년이고 싸울 것 이오!"


미국인 기자 제퍼슨이 속으로 생각했다.


'이 자들은 진심이군...'


오귀스땅이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도 스탈린이나 레닌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이들에게는 공산주의 체제고 스탈린이고 아무 상관이 없다. 다만 조국을 위해 싸울 뿐이다.'


하지만 모든 소련인들이 항전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십대 후반의 소녀 제냐와 릴랴는 자신의 아파트를 점거하고 기관총을 설치한 소련군에게 차를 갖다 주고 집으로 돌아오며, 지들끼리 쑥덕거렸다.


"독일군이 시내까지 들어올게 틀림없어!"


"그러면 어떻게 되는거지?"


모스크바의 소녀 제냐와 릴랴는 아파트에 걸려있는 레닌과 스탈린의 초상화를 바라보았다. 참고로 작년에 독일군이 모스크바 직전까지 다다랐을때 이 초상화가 모두 내려져서 지하 창고에 박혀 있다가 NKVD에 의해서 몇 명이 총살되고 다시 아파트에 걸린 것 이었다.


'독일군이 오면 이걸 다시 내려야 할거야...'


제냐는 아파트로 돌아가서 자신의 방에 있는 한번도 읽지 않은 레닌의 연설문과 저서들을 보면서, 독일군이 쳐들어올 것 같으면 이 책들을 즉시 처분하기로 마음 먹었다. 릴랴가 목소리를 낮추고 수군거렸다.


"독일군이 들어오면 어떡해?"


제냐가 말했다.


"이 쓰잘데기 없는 책들은 갖다 버리고 독일군을 위해 차를 끓여야겠지?"


제냐의 말에 릴랴는 혹시나 누가 듣지는 않을까 싶어서 마음을 졸였다. 제냐가 말했다.


"작년에 내무인민위원부 간부들 모두 튀었다가 돌아온거 몰라? 분명 또 튈거야! 자기 목숨은 자기가 지켜야 해!"


제냐와 릴랴는 창 밖을 바라보았다. 공산당 간부의 딸인 마이야가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 제냐와 릴랴도 모스크바에 사는 부유층이었지만, 공산당 간부의 가족은 완전히 다른 계급의 인간들이었다. 릴랴가 말했다.


"독일군 오면 저 년 공산당 간부 딸이라고 일러바칠까?"


제냐가 휘파람을 불었다.


"좋은 생각이야."


솔직히 말해서 릴랴, 제냐 둘 다 언제 말 실수했다가 숙청당할지 모르는 사회가 지겨웠던 것 이다.


"우리 아파트에 폭탄만 안 떨어트리면 독일 놈들에게도 차를 갖다 줄 거야. 스탈린 눈치보는건 지겨워."


릴랴와 제냐가 속으로 기도했다.


'제발 우리 아파트에만 폭탄 안 떨어져라...떨어질거면 마이야 년 아파트로 떨어지게 해주세요!!!'


릴랴와 제냐는 1939년까지만 해도 화려했던 모스크바 거리를 바라보았다. 모스크바 거리 곳곳에 상가의 창가에는 모래 주머니를 3~4m씩 쌓아둔 상태였다. 이는 폭격으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함도 있지만 약탈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아직까지는 NKVD가 규율을 잘 지키고 있었지만 독일군이 더 진격해온다면 언제 어떤 사태가 터질지 알 수 없었다.


'독일군이 올거면 차라리 빨리 왔으면 좋겠다...내 집만 피해 없었으면 좋겠네...'


한편, 모스크바의 여성 노동자들은 임금을 받지 못하자 자신들이 근무하던 공장으로 쳐들어갔다. 한 여성 노동자가 공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아내고 외쳤다.


"이 쪽이야!!"


여성 노동자들 중에는 어린 학생들도 많았다. 한 아주머니가 외쳤다.


"공장주 어딨어!!"


"우린 8개월째 월급을 못 받았다고!!"


가장 영민한 학생 노동자가 외쳤다.


"폭발물을 찾아내야 해요!! 독일군이 쳐들어올까봐 폭발물을 설치해뒀다고 들었어!!"


"뭐라고? 그러면 돈도 못 받고 공장도 없어지는거야?"


"빨리 찾아요!!"


한 19살짜리 여성 노동자는 혹시나 공장에 챙겨갈 비품이 있는지 비품실을 뒤져보았다. 그런데 챙겨갈 수 있는 비품은 한 개도 남아있지 않았다.


"젠장!! 하나도 안 남았어!!!"


"여길 폭파시키려는게 틀림었어!!"


그 때, 공장을 지키던 남자 관리인들이 와서 여성 노동자들을 만류했다.


"이보시오!! 무슨 일입니까!!"


"8개월째 임금을 못 받았다고!!"


"내 아이가 굶고 있어!!"


가장 덩치가 큰 뚱뚱한 여성 노동자가 와서 관리인에게 삿대질을 하며 고함을 쳤다.


"여기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들었어!"


남자 관리인이 시치미를 땠다.


"어이쿠 이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우린 다 들었어!! 독일군에게 공장을 빼앗길까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하던데?"


학생 노동자들이 외쳤다.


"여긴 제 직장이에요!! 공장을 폭파시키면 안됩니다!!"


남자 관리인이 외쳤다.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폭발물 따위는 없으니 안심하고 확인하십시오! 조만간 공장은 가동 될 것 이고 여러분에게 임금을 지급할 것 입니다!"


여성 노동자들은 공장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고, 남자 관리인은 손에서 흐르는 식은 땀을 닦았다. 사실 이미 폭약이 설치되어 있었던 것 이다. 독일군에게 공장을 빼앗기느니 이 공장은 폭파되어야 할 것 이었다. 여성 노동자들은 씩씩거리며 공장을 뒤졌다. 관리인이 외쳤다.


"자 그러면 돌아갑시다!!"


그 때, 어디선가 고함 소리가 들렸다.


"이런 시발!!!"


아줌마 노동자가 폭발물을 찾아낸 것 이었다. 노동자들은 시퍼렇게 눈을 뜨고 공장 관리인에게 천천히 걸어왔다. 한 아줌마는 렌치까지 들고 있었다. 관리인이 말했다.


"나...나는 모르는 일이오!!"


그 동안 양배추와 감자 밖에 못 먹어서 비쩍 마른 여성 노동자가 외쳤다.


"어차피 임금 줄 생각 없었잖아!!!"


여성 노동자들이 달려들려는 찰나, 제복을 입고 있는 NKVD의 목소리가 공장 전체에 울려퍼졌다.


"이게 무슨 소란이오?"


여성 노동자들은 모두 천천히 물러났고, 남성 관리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NKVD는 1분 정도 침묵하고 여성 노동자들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원래대로였다면 엄중히 처벌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노동자들의 뜻을 특별히 헤아려 이번만은 ^%@#@*@@%"


노동자들은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저 망할 새끼...'


NKVD의 홀스터에는 권총이 있었기에 여성 노동자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NKVD는 렌치를 들고 있는 여성 노동자의 얼굴을 기억해두었다.


'조만간 이 자는 본보기로 처벌해야겠군...'


한편, 나타샤 일행 또한 양배추와 감자만 먹고 있는 상황이었다.


'배고파...'


그 때, 어디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뭐야?"


뽈리나가 외쳤다.


"시베리아 사단이 왔다고 합니다!"


"시베리아 사단?"


그 어마어마한 전투력의 시베리아 사단이 온 것 이었다. 부대에서 가장 실력있는 저격수인 류드밀라 또한 나타샤 일행과 함께 시베리아 사단을 구경하러 갔다. 안나가 말했다.


"저 사람들이 류드밀라 너보다 잘 쏠까?"


그런데 실제로 본 시베리아 사단의 군기는 그다지 좋지 못해 보였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게 시베리아 사단?'


나타샤는 시베리아 사단의 인상착의를 살펴보았다.


'별로 안 세보이는데...'


잠시 뒤, 시베리아 사단과의 협동 훈련이 실시되었다. 류드밀라를 비롯하여 부대의 에이스 저격수들이 먼저 시범을 보이기로 했다. 류드밀라는 제대로 훈련받은 저격 자세로 시범을 보여주었다. 과녁은 독일군이 그려진 나무 판넬이었다.


탕!!!


"8점!!"


탕!!


"7점!!"


탕!!


"9점!!!"


류드밀라는 앉아 쏴 자세, 엎드려 쏴 자세, 무릎 쏴 자세, 누워 쏴 좌세 등등에서 모두 고득점을 선보였다. 다들 이 광경을 자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역시 우리 부대의 에이스야!!"


이번에는 시베리아 저격수의 차례였다. 시베리아 저격수는 교범과는 완전히 다른 자세로 사격을 선보였다. 부대에서 잘난체 하는 녀석이 외쳤다.


"저...저거! 파지법도 완전히 틀렸잖아!!"


탕!!!


시베리아 저격수가 쏜 총알은 정확히 독일군의 거시기를 적중했다. 과녁에 쓰여진 점수에 의하면 거시기 적중은 5점이었다.


"5점!!"


잘난체 하는 녀석이 말했다.


"겨우 5점이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아니야. 사람을 양옆 좌우 대칭으로 봤을때 가운데 선에만 맞추면 바로 죽어..다리에는 맞춰봤자 도망갈 수도 있고 반격도 가능한데 저건 분명...'


시베리아 저격수는 순식간에 다른 독일군 모양 과녁판의 가슴팍을 적중했다.


탕!!


이번에도 시베리아 저격수가 쏜 총알은 정확히 독일군의 가슴의 정 가운데에 적중했다. 한 보병이 수근거렸다.


"엄청 신속하게 쏘는데?"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설마?'


탕!!


그 다음 시베리아 저격수가 쏜 총알은 정확히 독일군 모양 과녁판에 쇄골 쪽을 적중했다. 나타샤는 소름이 쫙 끼쳤다.


'한 방에 즉사하는 척추 라인만 쏘고 있어!'


류드밀라 파블리첸코(방금 저격을 선보인 류드밀라가 아니라 선배 류드밀라)가 말했다.


"과연 사냥꾼답군."


사격을 잘 아는 병사들은 시베리아 저격수들의 진짜 실력을 알 수 있었다.


'독일놈들은 가장 강력한 사냥꾼들과 싸워야 할 것 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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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4.03.12 15:18
    No. 1

    미국은 소련에 무기뿐 아니라 엄청난 양의 자원 또한 제공했습니다 시골은 모르겠지만 도시지역은 풍족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3.12 15:26
    No. 2

    아 그러면 원역사처럼 양배추와 감자만 먹지는 않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묵향천사
    작성일
    24.03.12 17:09
    No. 3

    시베리아 사단이 벌써?
    이러면 모스크바점령은 어려울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3.12 17:11
    No. 4

    지금 소련은 일본과 협정을 맺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부 병력만 왔습니다 언제라도 일본이 칠 수 있기 때문에 전부 오지는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4.03.12 19:27
    No. 5

    극동군과 시베리아군은 다릅니다 시베리아 군관구와 극동군관구는 별개의 소속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3.12 22:05
    No. 6

    아하 정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4.03.13 12:43
    No. 7

    그나저나 스탈린을 싫어하는 소련 내 파벌은 거의 없거나 약하겠네요. 왠만한 우익들과 반 스탈린 주의 좌익 일부, 소수민족 등이 독일군과 러시아 해방군 등에 붙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3.13 20:53
    No. 8

    아 정말 여기선 우익, 반스탈린 좌익, 소수민족이 다 독일군과 러시아 해방군에 붙었으니 소련 내 파벌은 다 스탈린 쪽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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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역사상 가장 강한 군대 +28 24.03.10 95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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