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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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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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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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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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90화) -폭군의 인과응보

DUMMY

90화. 폭군의 인과응보


이윽고 잠시 생각하던 카론 공작이 발언을 시작했고, 이는 수많은 수도에 모인 백성들과 피난민들, 병사들도 이목을 집중한 채 경청하고 있었다.


" 먼저 지금껏 내쫓은 제국의 충신들을 복직시키고, 재상 파오는 물론, 그가 임명한 요직은 물론 한직의 모든 인물들을 옥에 가두어 주십시요. 이들은 모두 헬리오스 제국의 첩자들임이 분명하여 조사를 해야 마땅하옵니다. "

" ...!! "

" 그 무슨 말이요? 카론 공작! 무슨 말도 안 되는!! "


첫 마디부터 자신을 거론한 카론 공작의 발언에 분개한 파오 재상이 외치자 이제서야 그를 바라본 카론 공작이 분노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 이미 그대의 죄는 만천하에 드러났고, 그 증거로 그대가 헬리오스 제국의 하멜 황제라는 자에게 보낸 서신들을 모아놨다. "

" 뭐... 뭣이? "


증거가 있다는 카론 공작에 당황하는 파오.

그런 카론 공작의 곁으로 실종되었다 알려진 카밀 소공작이 모습을 드러내며 파오가 하멜 황제와 내통하며 제국의 사정 등을 알리고 훗날의 계획에 대해 묻는 서신들을 확보한 채 이를 보이며 나타난 것이었다.


" 으윽..?! "

" 우리 베르제엘가의 첩보부대가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었지. 그대가 헬리오스 제국 측의 첩자들을 수도에 집중시킨 덕에 나오는 족족 감시할 수 있었고, 이를 중간에 가로채는데 성공했다. "

" ..... 제길. "


카밀 소공작이 서신들을 내보이며 한 말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된 파오 재상.

이 말을 들은 이곳에 모인 수많은 이들이 경악하고 있었고, 계속해서 카론 공작이 발언을 이어갔다.


" 그리고 급박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니 만큼 제국의 재정권과 군권 등은 전부 내려 놓으셔야 합니다. 황공하오나 폐하의 그간 행적으로 보아 이를 타개할 능력이 없음을 이미 입증하셨으니. "

" 이.. 익... "


자신의 무능을 만천하에 드러내자 분노하는 황제.


" 또한, 제국을 수호할 황제 폐하임에도 제국민들의 위기를 외면한 죄를 직접 사죄하시고 마땅히 보상해 주셔야 합니다. "

" .··· 짐의, 황실의 재정까지 마음대로 하겠다는 겐가..? 카론 공작 자네는 나를 허수아비로 두려 함인가! 이는 역모다! "

" .... "


분명 무엄한 말이건만 황실의 폭정으로 고통받고 위기를 외면받아온 수많은 백성들 중 폰토스성에서 따라온 이들은 물론, 제국 각지에서 피난 온 이들이 이에 맞장구치며 호응했다.


" 맞습니다! "

" 제국민들을 외면한 무능한 황제는 보상해야 합니다! "

" 으으으... "


제국민들의 분노에 찬 목소리를 듣자 더욱더 어쩔 줄 몰라 하는 황제. 그런 그에게 카론 공작은 계속해서 말했다.


" 마지막으로.. 티안경. "

" 예. "

" 그대가 직접 말하게 빼앗긴 자네의 것들을 되찾도록. "

" 예... "


카론 공작의 호명에 술렁거리는 이들.


웅성웅성

“ 티안님이라면..? ”

“ 제국의 영웅..? ”


제국의 영웅 티안 엘림이 역적으로 몰려 수배령이 내려진 역적이라는 누명에 속은 이들과, 그를 믿고 있던 이들이 카론 공작의 호명에 따라 앞으로 나온 한 남자를 주목했다.


스르륵-

지금껏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던 투구를 벗은 티안의 모습.


" 저.. 저 역적 놈! 이곳이 어디라고! "

" 당장 저놈을 포박하라! "


이 모습을 본 이고르 8세와 재상 파오가 소리쳤고, 파오는 이제야 폰토스성 공략에 실패한 원인을 발견한 듯 놀라고 있었다.


' 티안 엘림이 카론 공작과 있었구나! 그렇다면 하콘경과 그 병력들이 패배한 이유도.. 바로..! '


허나, 티안을 포박하라는 파오의 명을 따르려는 이들은 하나도 없고 그나마 파오의 세력인 근위대나 제1 기사단조차 카론 공작이 이끌고 온 대군의 위용에 압도되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이윽고 투구를 벗고 앞으로 나선 티안이 말했다.


" 이고르 8세 폐하. 빼앗아간 엘림 가문의 가보인 하얀 수정과 광휘를 돌려주십시요. "

" !! "

' 제길.. 황제가 가지고 있었던가? 하얀 수정이 어디 갔나 했더니.. 이고르 놈... 재상인 나에게조차 숨기고 가지고 있었구나! '

" 지.. 짐에게 그런 목걸이는... 없다! "

" ... 목걸이라.. 말씀드린 적은 없습니다만. "

" 아...! "


당황한 이고르 8세가 실언한 뒤 곧바로 티안이 마력을 일으켰고, 엘림 가문 초대의 수련법을 익힌 티안의 마력에 반응한 하얀 수정이 밝게 빛나며 황제 이고르 8세의 의복을 뚫고 그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 .....!! "


그렇게도 자신의 마력에 반응이 없던 하얀 수정이 빛나자 질투심과 함께 당황하고, 분노하는 이고르 8세.

그가 놀라는 것도 잠시.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감에 파오가 급히 움직였다.


' 제길 망했군. 서둘러 도망쳐야겠어... 하지만, 도망치더라도 저 하얀 수정만큼은 빼앗는다! '


타다닥-


" ..?! 무슨 짓이냐! "

순식간에 본색을 드러내며 이고르 8세 황제의 목에 단검을 겨눈 채 붙잡고 인질로 삼는 파오.

이에 카론 공작 측은 물론, 황제조차 크게 놀랐다.


" 얌전히 따라와라 이고르 8세. 목숨이라도 부지하고 싶다면! "

" ... 파오 재상.. 어찌 ... 내가 그렇게 잘 해주었더니만! "

" 흥, 끝까지 멍청한 놈. 네놈은 이미 내 어둠의 마력에 타락한 것을 몰랐느냐? 네놈은 나의 훌륭한 꼭두각시였다.. 흐흐흐! "

" ..... 뭐.... 뭣이?! "


이 말을 끝으로 이제는 정체를 숨길 필요도 없다는 듯 검은 어둠의 마력을 뿜어낸 파오가 눈을 빛내자 어둠의 마력에 오염돼 타락한 황제가 초점을 잃은 눈으로 멍하니 파오에게 끌려가기 시작했다.


" 크하하하! 이제 상관없다! 이미 제국은 엉망진창! 우리 위대하신 하멜 황제 폐하와 헬리오스 제국의 힘 앞에 모두 무릎 꿇게 될 것이다! "

" ...! 저놈이! "

" 막아라! 도망치지 못하게 해! "

" 흐흐흐.. 꼼짝하지 마라! 네놈들의 황제이자 페르니아 제국의 마지막 남은 황실의 핏줄의 생사가 내 손안에 있으니! "

" 으.... "

" 제길... "

" 마지막으로 위대하신 하멜 황제 폐하께 선물을 드릴 수 있겠군! 하얀 수정과 페르니아 제국 황제라니! 흐흐흐! "


재상 파오가 순식간에 본모습을 드러내며 황제를 인질로 잡고 도주를 시작했고, 이에 타락한 폭군이지만 유일한 황실의 핏줄이자 제국의 황제인 이고르 8세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 나서지 못하는 카론 공작군.


이들이 어찌 하지 못한 채 파오 일행을 포위한채 직접 손을 대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 어느새 제국의 서문 근교까지 도달했다.


" 흐흐.. 고생했다. 이제 너희들은 남아 저들의 발을 묶어라! 나는 이고르 8세와 하얀 수정을 들고 하멜 황제 폐하께 가겠다. "

“ ···. 예. ”


어둠의 마력을 뿜어내며 명령하는 파오의 말에 즉각 따르며 서문을 봉쇄하는 파오의 수하들인 헬리오스 제국의 첩자들.

제국 전토에 걸쳐 흩어져있던 헬리오스 제국 측 인물들이 모인 만큼 그 수가 얕볼 수 없을 정도였고, 이를 처리하기엔 필연적으로 시간이 꽤 걸릴 것이었다.


" 놓쳐선 안된다!! "


황제의 목숨을 인질로 잡혀 어찌하지 못하고 포위만 한 채 추격 중이던 카론 공작.

파오를 놓치고 하멜 황제에게 합류시키는 순간, 앞으로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외쳤던 것이었다.


" 와아아아! "


이에 전군이 서문을 봉쇄하고 옥쇄를 각오한 채 버티고 있던 파오의 수하들과 헬리오스 제국 측의 첩자들을 향해 병사들이 돌격을 시작하며 길을 뚫고자 했고, 곧바로 접전이 벌어졌다.


차아앙! 챙,챙!

푸욱! 파악! 퍽!!


" 크아악! "

" 크윽! "


제아무리 헬리오스 제국 측 인물들이 정예고, 파오의 세력으로 만들어진 근위대 일부와 제1 기사단 대부분이 모였다 할지라도 대군인 카론 공작의 군대 앞엔 속절없이 무너져 갔고, 맨 앞의 선두에선 신체 강화의 빛을 일으키며 활약하는 티안이 있었다.


' 반드시 하얀 수정을 되찾아야 해! 앞으로의 결전에 광휘는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


티안은 하얀 수정을 되찾고 광휘를 되찾아 대륙의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결전에 대비하고자 필사적으로 움직이던 중이었던 것이다.


....


두두두두-


서문에서 카론 공작과 티안 등이 필사적으로 싸우며 서문에 집결해있던 파오와 헬리오스 제국 측 인물들을 전멸시키고 있을 때-


기마에 타고 두 명의 검은 갑주를 입은 호위와 함께 도주 중인 파오와 인질인 이고르 8세.

어둠의 마력에 이성을 잃은 이고르는 아무런 저항 없이 파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질 못한 채 함께 도주 중이었던 것이다.


" 크흐흐흐, 아하하하!! 이대로 서쪽을 경유해 크게 돌아 동쪽으로 간다! 서쪽의 숲 지대와 늪지를 지나 산맥을 탄다면 우릴 추격하긴 불가능하겠지! "


필사적으로 말을 달려 수하들이 서문에서 시간을 끄는 동안 꽤 거리를 벌린 파오가 안심하며 말하고 있을 때, 저 앞에서 거대한 먼지 구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 으.. 응? 저건 뭐냐? "


쿠구구구-


" ....!! 저 붉은색 사자가 포효하는 문양은...! "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거대한 마동병기들.

그 마동병기들의 어깨 장갑 한 측에 그려진 문양은 붉은 사자의 모습. 즉, 제국 서부군이자 제 3마동기사단 단장인 글레이시아 톨루즈 후작의 문양이었던 것이었다.


" 아니... 서부군이 왜 지금.. 여기에?! "


서부군 마동병기의 모습을 확인한 파오는 매우 놀라고 있었고, 이는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이 모시는 주군인 하멜 황제가 병력을 다시금 자신의 지배지가 된 제국 동부에 재집결시키고자 어둠의 마력에 오염된 몬스터들의 이동을 명령한 것 때문이었다.


서부의 몬스터들과 아루스 술탄국에서부터 온 몬스터들이 대거 동쪽으로 이동하여, 덕분에 여유가 생긴 서부군.

이들의 총지휘관인 글레이시아는 이에 이상함을 느끼고 전군을 이끌고 추격을 시작한 것이었고, 제국의 중앙 근교 몬스터들이 뿔뿔이 흩어지며 동쪽으로 우회하고자 이동하자 추격이 어려워져 고민하던 차였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시야에 재수 없게도 걸린 파오였던 것이었고...


" 저 뿜어져 나오는 어둠의 마력...! 헬리오스 놈들이 분명하군, 당장 제압하라! "

" 예! "


글레이시아 후작의 명령에 대답하는 부단장 브란 알케르 자작과 수하 마동기사들이 마동병기 부대를 이끌고 출격한 결과, 기마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마동병기 부대에 의해 얼마 지나지 않아 포위된 파오.


그런 그의 앞에 글레이시아 후작이 자신의 네임드 마동병기 붉은 사자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 네놈은.. 재상 파오로군, 역시 헬리오스쪽 간자였나... "

이미 서부군의 마동병기 몇 기에게 포위당한 파오는 자신의 인질을 믿고 당당히 말했다.

" 흥.. 네년은 글레이시아 톨루즈 후작인가? 여긴 어떻게 나타났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네놈들의 황제가 인질로 있다! 보아라! "

" 끄.. 으...으... "

더욱 강력하게 밀어 넣은 어둠의 마력에 조금씩 오염된 지 오래인 이고르 8세는 아직도 이성을 찾지 못한 채 멍하니 끌려 나와 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 .... "

" 흐흐, 황제를 구하고 싶으면 얌전히 물러나라 글레이시아 후작! ···. 아니지, 마동병기도 몇 기 두고 가라! 기마보다 빠를 테니 이 몸이 이용해 주겠노라! 흐흐흐! "

" .... "


파오가 계속해서 인질을 데리고 위협하며 말하고 있었지만 생각에 잠긴 듯 글레이시아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서있었다.


" ....응? "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느낀 파오.

그런 그에게 글레이시아 후작이 곁에있는 자신의 수하들에게 한마디 건넸다.


" 모두, 나의 충실한 수하들 맞는가? "

" ....? 예. 후작 각하. "

" 당연히 저희는 후작님의 충실한 수하들이옵니다! "

" 그래... "


본래부터 글레이시아에게 충심이 깊었던 제3 마동기사단 인원들.

이들이 망설임 없이 즉각 대답하는 말에 씨익하고 웃는 글레이시아 후작이 파오를 향해 말했다.


" 고맙구나. "

" ... 뭔 소리냐? "

" 네놈이 황제 폐하를 시해한 덕분에... 제국을 향한 충심으로 접어둔 내 야망이 이루어졌으니. "

" .... 설마 네년!! "

" 브란. "

" 예, 단장님. "

" 우리는 오늘 황제 폐하를 구원하는데 실패했지만, 역적이자 헬리오스 제국의 첩자인 파오를 죽여 복수하는데 성공한 거다. 그 외의 일들은... 모두들 무덤까지 가져가라. "

" ....! "

" ..... 예. "


이미 폭정으로 민심을 크게 잃은지 오래인 이고르 8세.

그는 제국을 향해 충성을 다하던 이들을 제 손으로 내치고, 위기의 순간 지방의 모든 이들을 외면해 등 돌리게 만들었다.

비록 파오의 어둠의 마력에 점차 타락하고, 이용당한 불쌍한 이 이었지만, 수도가 카를 라이뉴의 반란 때 무너지며 황족들이 몰살당하는 모습을 본 그때...

용기를 잃고 모두를 버리고 도망친 그 순간부터 어둠의 마력을 이겨낼 수 없게 되었던 건 자신의 실책이었음이 분명했던 것이다.


그런 이고르 8세는 글레이시아 후작의 앞에서 인질로서의 가치가 없어진 것이었고, 한때 노처녀라며 자신이 구제해 주겠다고 광오하게 굴며 그녀를 모욕했던 대가를 값비싸게 치르는 순간이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폭군 황제의 비참한 말로..

어찌보면 파오 때문에 희생되고 이용 당한 불쌍한 이...

그의 죽음이 가져 올 파장은..?


드디어 제국 수도를 장악하고 파오 일당을 축출하는데 성공하는 일행들.


다음화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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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마동병기 (88화) -반격의 첫걸음 +2 21.10.06 285 6 14쪽
90 마동병기 (87화) -폰토스 성 안 전투의 결말 +2 21.10.04 275 7 11쪽
89 마동병기 (86화) -검은기사 하콘과의 혈전 +4 21.10.01 284 6 14쪽
88 마동병기 (85화) -위기에 빠진 폰토스성 +4 21.09.29 289 9 13쪽
87 마동병기 (84화) -강적, 검은 기사 하콘 +2 21.09.27 291 7 14쪽
86 마동병기 (83화) -폰토스 성 밖 전투의 결말 +4 21.09.24 299 6 12쪽
85 마동병기 (82화) -한층 더 성장한 티안의 힘 +2 21.09.22 297 5 12쪽
84 마동병기 (81화) -폰토스성 수성전 (4) +2 21.09.20 295 7 12쪽
83 마동병기 (80화) -폰토스성 수성전 (3) +6 21.09.17 293 8 13쪽
82 마동병기 (79화) -폰토스성 수성전 (2) +6 21.09.15 296 7 12쪽
81 마동병기 (78화) -폰토스성 수성전 (1) +8 21.09.13 313 8 12쪽
80 마동병기 (77화) -10만 대군에 포위된 폰토스성 +4 21.09.10 315 7 13쪽
79 마동병기 (76화) -재집결, 폰토스 성으로 +6 21.09.08 315 7 12쪽
78 마동병기 (75화) -다시 찾아온 전란 +6 21.09.06 314 8 13쪽
77 마동병기 (74화) -반가운 얼굴들 +6 21.09.03 325 8 14쪽
76 마동병기 (73화) -험난한 피난길 +4 21.09.01 316 8 13쪽
75 마동병기 (72화) -피난 준비 +8 21.08.30 330 8 13쪽
74 마동병기 (71화) -다시 또 빼앗기는 보금자리 +8 21.08.27 323 8 14쪽
73 마동병기 (70화) -계속되는 위협 +4 21.08.25 325 7 13쪽
72 마동병기 (69화) -행복한 시간과 함께 찾아오는 건… +8 21.08.23 326 7 13쪽
71 마동병기 (68화) -정착 +12 21.08.20 322 10 12쪽
70 마동병기 (67화) -도피 +12 21.08.18 330 11 13쪽
69 마동병기 (66.5화) -[외전] 하멜 황제 이야기 +12 21.08.10 346 9 12쪽
68 마동병기 (66화) -혼란스러운 대륙 +6 21.08.09 333 8 14쪽
67 마동병기 (65화) -라오르 공화국의 내전 +10 21.08.06 349 11 13쪽
66 마동병기 (64화) -탈옥 +4 21.08.05 341 9 14쪽
65 마동병기 (63화) -황제의 계략 +8 21.08.04 324 10 12쪽
64 마동병기 (62화) -잘못된 욕심 +8 21.08.03 342 9 15쪽
63 마동병기 (61화) -즉위식 +8 21.08.02 358 8 12쪽
62 마동병기 (60화) -황태자 이고르 페르니아 8세 +6 21.07.30 369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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