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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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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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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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74화) -반가운 얼굴들

DUMMY

74화. 반가운 얼굴들


" 리아나님!! "

" 언니!! "


리아나가 위기의 순간에 처한 모습을 보자 비명과도 같은 외침을 하는 촌장과 마을 소녀 티나.

트롤이 휘두른 거대한 나무 몽둥이가 리아나를 덮쳐오는 순간이었다.


카아앙!


" ....!! "


위기의 순간 리아나와 트롤 사이에 한 기사가 나타나며 트롤이 휘두른 거대한 나무 몽둥이를 받아내었고, 뒤이어 날라오는 화살 대여섯 발에 맞은 트롤이 비명을 질렀다.


" 크어어어어!! "

" 사람들을 보호하라! "

" 와아아아!! "


두두두두두-

슈슈슈슉-


트롤의 공격을 막아낸 기사의 외침에 어느새 나타난 병사들이 일제히 돌격해 오고, 궁수들이 쏜 수십 발의 화살이 몬스터들을 향해 쇄도했다.


" 다... 당신은...? "


리아나의 위기의 순간. 그녀를 보호한 기사의 정체는 바로 제4 마동기사단의 기사였다.


" 괜찮으십니까? "

" 예... "

" 이제 걱정 마십시요. 저희 남부군, 제4 마동기사단이 도착했으니까요. "

" ...!! "


쿠우웅- 쿠웅- 쿵-


이 말을 끝으로 돌격한 병사들의 뒤를 이어 모습을 드러내는 마동병기들.

그리고 그 선두에 선 마동병기는 놀랍게도 철벽의 기사 펠론 후작의 네임드 마동병기인, 양측면에 결합이 가능한 거대한 타워 실드를 장착하고 손잡이가 길고 폭이 넓은 대검을 든 ‘아이언실드’ 였다.


" 병사들과 일반 기사들은 뒤로 물러서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라! "

" 예!! "

" 그리고, 마동병기 부대! 돌격!! "

" 와아아아!! "


쿠우웅- 쿠웅- 쿵-

콰아앙!

카앙!


아이언실드에 탄 이가 명령하자 일사불란하게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병사들과 동시에 돌격하며 몬스터들을 무찌르는 마동병기들.

아이언실드에 탄 이의 목소리를 들은 리아나가 반가운 마음에 말했다.


" 이 목소리는... 론드 벨라 백작님?! "

" 오랜만입니다 리아나 공녀님. 뒤는 맡겨주십시요. "


짧게 재회의 인사를 나눈 론드 백작이 아이언실드의 육중한 걸음 소리를 내며 몬스터들과 마동병기들이 전투를 벌이는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한편, 히드라와 만티코어의 협공에 잠시 힘겨워 하던 티안이 급한 마음에 마력을 끌어올려 강화를 사용했고, 이에 한결 빠르고 강력해진 페르온을 움직여 다시금 달려들어오는 만티코어의 배에 장검으로 깊숙이 찔러 넣으며 쓰러뜨리고 있었다.


쿠우웅-!


" 샤아아아! "


뒤이어 만티코어가 당하자 주춤한 히드라를 상대로 달려들어온 마동병기 셋이 장검을 휘두르며 견제했고, 이틈에 티안이 페르온을 움직여 뛰어오른 뒤 히드라의 급소인 몸통의 심장 부분에 장검을 깊숙이 찔러 넣었다.


푸우욱!

" ......!! "


제아무리 재생력이 뛰어난 히드라라 한들 심장이 꿰뚫려 버린 덕택에 즉사해버리는 모습이었다.


" 후우우.... "

갑자기 나타난 이들의 도움에 그제서야 한숨 돌리며 비명이 들렸던 곳을 돌아본 티안.

티안의 눈에 무사한 리아나의 모습이 보이고, 어느새 나타난 제국군이 보호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자 안심하면서 눈앞의 몬스터들을 마저 처리하기 시작했다.


....


10여 분간의 짧은 전투가 더 이어지고-

제아무리 2~3백은 되는 숫자의 몬스터들이라도 십 수 기의 마동병기들과 수백 명의 병사들 앞에선 금세 정리되어버렸다.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 도움을 준 이들에 감사하면서 전투가 끝나고 페르온에서 내린 티안.

티안은 네임드 마동병기 아이언실드에서 내리는 이를 확인하자 반가운 마음에 소리쳤다.


" 론드 단장님!! "

" 티안, 오랜만이구만. "

" 어떻게... 여기에?! "

" 후후.. 말하자면 기네.. "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에 기쁜 티안이었고, 마찬가지로 오랜만에 만난 신뢰하던 부단장인 티안을 다시 보아 반가운 론드 백작이었다.


약 보름전-

티안과 리아나와 함께 피난을 시작한 마을 사람들.

이때, 론드 백작이 이끄는 제4 마동기사단은 남부 주변의 몬스터들을 퇴치하고 주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카멜 요새로 호위해 돌아가던 중이었다.


허나,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대규모의 몬스터 무리들.

족히 천 마리는 넘는 몬스터들과 조우한 론드 백작의 기사단과 남부군 병사들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마동병기의 강력함으로 격퇴에 성공했으나 수백 마리의 몬스터들을 놓치고 말았던 것이다.


" 저것들이 이대로 산속으로 다시 숨어버린다면, 언제고 다시 내려와 남부를 위협할 수 있다. 그러니 부대를 반으로 나눠 추격한다! "

" 예! "

" 안느 샤르하경! "

" 예, 단장님. "

" 그대가 부대의 절반을 이끌고 피난민들의 호위 임무를 계속한다. "

" 예! "


안느는 작년에 들어온 신입 마동기사였지만 수석 졸업생이었고, 수많은 베테랑 마동기사들이 지난 대전으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으로 은퇴해버렸기에, 인재난에 허덕이게 되자 신입답지 않게 놀라운 실력을 보이는 안느를 상급 기사로 임명했던 론드가 그녀를 신뢰하며 임무를 맡기고 있었다.


이후 몬스터들을 추격하며 자잘한 전투를 이어가던 론드 백작의 부대.

산속 깊이 추격할수록 나날이 늘어나는 몬스터들에 당황했지만 마동병기의 위력 앞에 무리 없이 격퇴할 수 있었고,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론드 백작군의 활약에 밀려 더욱더 산속 깊은 곳으로 몰려든 몬스터들에게 티안의 피난민 일행들이 공격을 받아왔던 것이었다.


....


" 티안경, 그대가 마동병기를 움직이며 보인 마력 덕분에 이곳으로 바로 당도할 수 있었지, 정말 다행이었어. "


론드 백작이 이끄는 부대와 합류해 카멜 요새로 피난민들을 호위하며 이동 중에 대화를 나누던 티안과 론드 백작.

도중에 리아나의 위기에서 구해주고, 마을 사람들을 지킬 수 있었던 도움에 감사한 티안이 말했다.


" ...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만약 단장님께서 오지 않으셨다면...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이 벌어졌겠지요. "

" 그대가 열심히 싸워준 덕분이지.. 산속 깊은 곳에서 계속해서 느껴지는 마력의 파장에 곧장 올 수 있었네. "

" 리아나를 잃었다면... 정말... 버티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 허허... "


안전하게 기마를 타고 뒤따라오고 있는 리아나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티안.

그의 눈빛은 리아나를 위험에 빠뜨린 순간 자신이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함께 그녀가 무사한 것에 감사하며 미묘한 빛을 띄고 있었다.


" 그런데.. 그 마동병기는 아이언실드 아닙니까? 전대 단장님의.. 파괴되었다고 들었는데.. "


그제야 자신의 마동병기 페르온과 나란히 기동하며 걷고 있는 아이언실드의 모습을 보며 티안이 물었다.


" 흠.. 이것 또한 사정이 있지. "


론드 백작이 전대 단장인 철벽의 기사 펠론 후작의 네임드 마동병기 아이언실드를 얻게 된 과정은 이러했다.


제2차 반 페르니아 전쟁이 끝나고 종전협정을 이룬 뒤.

라오르 공화국에 점령당한 남부의 영토를 협정에 의거하여 돌려받은 제국은 남부의 영토를 안정시키는 한편, 펠론 후작의 가문인 가비에르 후작가에서는 가주의 유품이자 펠론 후작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네임드 마동병기 아이언실드를 수습했다.


' 돌아가신 아버지의 상징이자 남부군의 상징이었던 마동병기.. 이를 이렇게 망가진 상태로 방치할 수는 없지.. '


쟈르피스의 섬광에 의하여 반으로 갈리고 이어지는 마동포의 공격에 박살 난 아이언실드.

비통한 심정에 가주인 펠론 후작의 유해를 겨우 수습하고 아이언 실드의 잔해를 가져간 가비에르 후작가에서는 가문의 전력을 다해 이를 수리했었다.


하지만, 펠론 후작의 아들은 전형적인 문관으로 아버지와 다르게 마동병기를 다루는 마동기사의 길을 걷지 않아 수개월에 걸쳐 수리가 완료된 아이언실드는 가비에스 후작가의 영지에 보관되어 있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력 이상현상에 의한 몬스터 재해.

제국은 물론, 대륙 전체가 몬스터들에 의해 위기에 빠지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단장에 취임한 론드 백작이 전란이 한창일 때 취임했었기에 단장임에도 전용 마동병기가 없었던 것을 알고는 이를 기꺼이 증여해 준 것이었다.


[ 부디 제국을 지키는 철벽이었던 아버님의 유지를 이어 아이언실드를 타고 제국의 안전을 위해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


이에 크게 감사하며, 존경하던 전대 단장님인 펠론 후작의 네임드 마동병기 아이언실드를 물려받게 된 론드 백작은 그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몬스터들에 의한 위기에 걱정하면서, 그간 쌓아온 경험에 의해 드디어 강화를 사용하는 경지까지 이르른 것이었다.


" 이 아이언실드에 어울리는 마동기사가 되고 싶었지... 더는 성장하기 힘든 나이라 생각했건만.. 강화의 빛을 발현 시켰을 때는 그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네... "

" 단장님.... "

" 이제서야 부단장인 자네에게 부끄럽지 않은 단장으로 있을 수 있겠어. "

" 무슨 그런 말씀을.. 단장님은 이미 제게 훌륭하신 단장님이십니다. "

" 고맙구만... "

" 헌데, 저는... 제국에 수배된 몸입니다. 부단장은 커녕... 죄인인데... "

" 흥, 그런 폭군 황제의 말따위 믿는 이는 제4 마동기사단은 물론, 남부군 내에는 없네! 모두 자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그대의 영웅적인 활약을 잊을 리가 있겠는가. 그대는 여전히 제4 마동기사단의 부단장이야. "

"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국 황실에서 이를 알면... "


자신의 말에도 혹여나 자신의 존재 때문에 피해가 갈까 우려하는 티안의 표정을 본 론드 백작이 말을 이었다.


" 흐음... 자네가 이리 걱정하니 카멜 대요새에 도착하면 알려주려 했건만.. 미리 말해줘야겠군. "

" ....? "


론드 백작이 알려주는 현 제국의 상황.

길림도르 산맥 깊숙한 곳 화전민 마을에서 일년 가까이 보내왔던 티안은 그간 행상인조차 한번도 오지 않아 제국의 사정을 알 수가 없었다.


" 지금 제국은... 아주 엉망일세. "

" ...?! "


론드 백작의 말에 의하면 지금 페르니아 제국의 상황은 매우 어지러웠다.


폭군 황제가 자신의 권위만을 생각하며 수도 근교의 안위만을 중시하고 사방의 다른 지역들은 외면하고 있었고, 지난 전쟁에 의한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일어난 자연재해와 몬스터들의 대규모 습격들에 어지러운 상황이건만, 각지로의 지원은커녕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제1 기사단과 수도 병력의 복구에만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황제에게 듣기 좋은 말만 일삼으며 황제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고, 의도적으로 보일 정도로 중앙의 국정을 농단하며 혼란만을 가중시키고 수도에는 간신들만 득세하자 충신들이나 깨어있는 수도 귀족들은 중앙을 포기하고, 각지의 사방 기사단들이 지키는 지역으로 나가 일선에서 제국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 그뿐만이 아닐세, 중앙에서 각지의 지방들을 외면하니 가뜩이나 지난 대전으로 전력이 크게 꺾여있는 각지의 기사단과 군단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지키지 못한 수많은 제국민들이 무방비로 죽어 나가고 있다네. "

" 그럴 수가... 황제는 자신의 제국을 돌보지 않고 있단 말입니까?! "

" .... 그렇다네, 세금은 걷어오라 닦달하면서 지켜주지는 않고 그 재력들을 수도 근교의 안전과 제1 기사단 창설에만 열을 올리니 원... "

" .... "

" 심지어 최근에는 간택령까지 내렸더군, 황후를 뽑을 테니 귀족들에게 수도로 상경하라 억지를 부리고 있어. 이미 제국 내에 몬스터들과 도적들로 인해 치안이 개판인데도! "

" 후우... 그럼 그나마 제1 기사단은 제대로 창설돼서 움직이고 있습니까? "

" 하, 신임 재상인 파오 재상이 그 많은 재화를 어디에 사용하는 건지, 지금도 기사단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 수준이라네! "


대화를 하면 할수록 현 제국이 돌아가는 상황에 화가 나 분노하는 론드 백작의 언성이 높아져갔다.


" ..... "

" 후우... 여하튼 제국에서는 각 지방에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으니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다네, 오히려 자네 같은 뛰어난 인재가 합류해 주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지. "


그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 티안은 이 순간에도 죽어가고 있을 수많은 제국민들이 걱정되고 있었다.


···.


하루쯤 지나 드디어 그 굳건한 성벽과 높은 성탑들 그리고 각종 수성용 방어장치가 되어있는 위용을 뽐내는 카멜 대요새에 당도한 일행들.


먼저 카멜 대요새 내부에 마련된 임시 피난민 수용소로 병사들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는 마을 사람들은 노심초사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론 일행과 만나 함께 함박웃음을 지으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드디어 안전한 곳에 당도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었다.


" 와하하하. "

" 이제 우리는 안전해... 흑흑. "

" 촌장님! 티나! 여러분! 얼마나 기다린지 아십니까! 왜이리 늦으셨어요! 걱정되게... "

" 허허 이 사람... "

" 하하 하하 "


그 모습들을 바라보는 티안과 리아나.

마을 사람들의 안전이 확보되자 이제야 안심한 티안과 리아나는 오랜 피난길에 쌓인 피로도 풀고 오랜만에 재회한 회포도 풀 겸 이야기를 나누고자 론드 백작 일행과 함께 내성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반가운 얼굴인 에드와도 재회할 수 있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천운으로 재 때 도착한 론드 백작군 덕분에 위기를 극복한 티안 일행!

1년 만에 재회한 반가운 얼굴들을 본 티안은 기쁨에 차올랐고, 마을 사람들은 드디어 긴 피난 길을 마치고 안전한 곳에 도착했다.


다음화도 기대해 주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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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마동병기 (88화) -반격의 첫걸음 +2 21.10.06 287 6 14쪽
90 마동병기 (87화) -폰토스 성 안 전투의 결말 +2 21.10.04 277 7 11쪽
89 마동병기 (86화) -검은기사 하콘과의 혈전 +4 21.10.01 286 6 14쪽
88 마동병기 (85화) -위기에 빠진 폰토스성 +4 21.09.29 289 9 13쪽
87 마동병기 (84화) -강적, 검은 기사 하콘 +2 21.09.27 291 7 14쪽
86 마동병기 (83화) -폰토스 성 밖 전투의 결말 +4 21.09.24 300 6 12쪽
85 마동병기 (82화) -한층 더 성장한 티안의 힘 +2 21.09.22 298 5 12쪽
84 마동병기 (81화) -폰토스성 수성전 (4) +2 21.09.20 297 7 12쪽
83 마동병기 (80화) -폰토스성 수성전 (3) +6 21.09.17 294 8 13쪽
82 마동병기 (79화) -폰토스성 수성전 (2) +6 21.09.15 296 7 12쪽
81 마동병기 (78화) -폰토스성 수성전 (1) +8 21.09.13 314 8 12쪽
80 마동병기 (77화) -10만 대군에 포위된 폰토스성 +4 21.09.10 315 7 13쪽
79 마동병기 (76화) -재집결, 폰토스 성으로 +6 21.09.08 316 7 12쪽
78 마동병기 (75화) -다시 찾아온 전란 +6 21.09.06 314 8 13쪽
» 마동병기 (74화) -반가운 얼굴들 +6 21.09.03 327 8 14쪽
76 마동병기 (73화) -험난한 피난길 +4 21.09.01 316 8 13쪽
75 마동병기 (72화) -피난 준비 +8 21.08.30 333 8 13쪽
74 마동병기 (71화) -다시 또 빼앗기는 보금자리 +8 21.08.27 323 8 14쪽
73 마동병기 (70화) -계속되는 위협 +4 21.08.25 325 7 13쪽
72 마동병기 (69화) -행복한 시간과 함께 찾아오는 건… +8 21.08.23 327 7 13쪽
71 마동병기 (68화) -정착 +12 21.08.20 323 10 12쪽
70 마동병기 (67화) -도피 +12 21.08.18 330 11 13쪽
69 마동병기 (66.5화) -[외전] 하멜 황제 이야기 +12 21.08.10 346 9 12쪽
68 마동병기 (66화) -혼란스러운 대륙 +6 21.08.09 334 8 14쪽
67 마동병기 (65화) -라오르 공화국의 내전 +10 21.08.06 349 11 13쪽
66 마동병기 (64화) -탈옥 +4 21.08.05 342 9 14쪽
65 마동병기 (63화) -황제의 계략 +8 21.08.04 326 10 12쪽
64 마동병기 (62화) -잘못된 욕심 +8 21.08.03 344 9 15쪽
63 마동병기 (61화) -즉위식 +8 21.08.02 359 8 12쪽
62 마동병기 (60화) -황태자 이고르 페르니아 8세 +6 21.07.30 369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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