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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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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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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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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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88화) -반격의 첫걸음

DUMMY

88화. 반격의 첫걸음


어느덧 시간이 지나 어둠이 내린 밤. 폰토스 성내의 회의실.


전투 후 수습을 어느 정도 끝낸 뒤 남은 뒷일은 병사들에게 맡기고, 채 피로를 풀기도 전에 회의실에 모인 이들.


카론 공작과 카밀 소공작, 티안과 리처드 백작 그리고 안느와 에드 등의 지휘관들은 물론, 최후방에서 이곳으로 합류한 리아나 또한 회의실에 모여있었다.


"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다고 하십니다. "

" 휴우... "

" 다행이군... "


일전의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 트라키아 후작과 론드 백작이 천만다행으로 목숨은 건졌다는 소식.

이에 걱정하고 있던 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 다만, 아이언실드와 글라디우스는 그 수리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릴듯합니다. "

" 그야 어쩔 수 없지, 그토록 크게 당했으니... "

" .... "


뒤이어 부상자들의 숫자와 남은 병력의 보고를 받은 뒤, 예상보다 큰 손실과 희생에 안타까워하며 잠시 침묵이 이는 회의실 안.


가만히 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던 리아나가 입을 열었다.


" 무사하실 줄 믿고는 있었지만... 너무나 걱정했어요 아버님... "

" 리아나.. 미안하구나. "


베르제엘가의 거성이 무너지고 아버지 카밀 소공작이 생사불명의 실종 상태라는 소식에 내심 크게 걱정하고 있던 리아나가 애써 눈물을 참으며, 아버지 카밀 소공작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 어떻게 된 일인지.. 상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 "

" 그래, 마침 이곳에 모두 모였으니 이야기해주마. "


리아나의 요청에 그간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카밀 소공작.

그의 이야기는 대륙이 몬스터들의 침공에 시달리며 동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움직일 때부터 시작되었다.


온 대륙이 몬스터들의 침공과 자연재해에 혼란에 빠진 상황.

카밀 소공작은 과거 전달받았지만 잠시 잊고 있었던 검은 마동병기의 목격 보고를 회상하며 다른 행동을 준비했다.


헬리오스 제국이 스스로 몬스터들의 배후에 있음을 알리고 이에 시달리기 싫다면 굴복하라는 공표를 했을 때, 고심한 카밀은 이 모든 상황의 해결책은 단지 수많은 몬스터들을 하나하나 격파해서는 그 끝이 없고 희망도 없음을 직감하여 배후에 있는 어둠의 마력의 원천을 찾고자 한 것이다.


" 대륙 각지의 몬스터들을 조종하는 건 어둠의 마력. 그 흐름의 시작점을 찾아 제거한다면 몬스터들은 물론, 키메라 부대 등 어둠의 마력에 의해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멈추게 할 수 있을 거라는 건 이미 페르니아 평원의 전투에서 증명되었지. 그렇다면 그 어둠의 마력이 흐르는 흔적이 강해지는 방향으로 뒤를 쫓아간다면 그 원천을 만날 수 있고, 또 제거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이 방법이야말로 전쟁을 끝낼 최선의 방법이라는 확신을 했다네, 그리고 곧바로 다음 움직임을 계획했지. "


우선, 자신의 이러한 움직임을 들킬 위험에 대비하고자 할 때, 마침 대규모 몬스터들이 베르제엘가의 거성을 향해 진격해 오고 있는 움직임을 파악한 카밀 소공작이 아버지 카론 공작에게만 비밀리에 알리고는 전투에 나가 패해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해달라 부탁했다.

그다음 자신은 비밀리에 최측근 부대만을 데리고 구 헬리온 교국의 영토 깊숙이 어둠의 마력이 강해지는 곳을 따라 하르남 산맥을 타고 들어갔던 것이다.


카밀 소공작이 이렇게 비밀리에 움직이는 동안 카론 공작 또한 베르제엘가의 거성에서 방어전을 치르기엔 전력이 부족하여 지원군의 도움이 필수라 판단했는데, 지금 당장 지원군을 부르고 그들이 이곳까지 당도할 시간을 벌 수 없다는 것을 예측하곤, 교묘히 패하여 후퇴하는 척 움직여 헬리오스 제국의 눈을 피한 것이었다.


" 그리고 카밀이 떠난 후 베르제엘가의 거성을 포기한 뒤 이곳 폰토스 성이라면 제국 각지의 지원군이 모일 시간을 벌수 있을 거라 예측했지. 아슬아슬했지만 말일세.. "


카밀 소공작의 말을 이어 이야기하는 카론 공작.


" ....그랬군요. "

" ..... "


그런 카론 공작의 말처럼 그 예측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며 실제로 이곳에서 전군이 합류에 성공해 전력을 집중한 결과, 겨우 적들을 막아낼 수 있었음을 깨달은 회의실에 모인 이들.

이들이 감탄하고 있을 때, 카밀 소공작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 이어서 말하자면, 우리 첩보부대와 함께 오랜 시간 비밀리에 하르남 산맥 탐색을 펼친 결과 해쉬쉬 채집지에서 이어진 적들의 더욱 강한 어둠의 마력 흔적을 찾을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모든 일의 배후였던, 어둠의 마력의 주인이 있는 곳을 드디어 찾을 수 있었지. "

" ...!! "

" 오오...! "


헬리온 교국의 땅에서 건국을 선포한 헬리오스 제국.

이에 따라 헬리오스 제국의 황제 하멜이라는 자가 헬리온 교국의 땅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는 짐작은 다들 하고 있었지만, 일국의 영토였던 만큼 그 넓이가 넓었던 터에 정확한 위치는 파악할 수 없었던 차.

헌데, 카밀 소공작이 그 위치 파악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고무된 이들.


그중 리처드 백작이 말했다.

" 그곳이 .. 어디입니까? 카밀 소공작님. "

" 그곳은.. 힐리온 교국의 수도 지하에서 이어진 비밀 통로의 끝. 동부 해안 쪽이었네. 적의 수비 병력이 내가 데려간 부대보다 많아 더 깊숙이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이만하면 충분하다 생각했고. "

“하긴.. 무리해서 들어갔다가 잘못되었다면.. 알아낸 이곳을 알릴 수도 없었겠지요. ”

“ 음. 그렇다네 리처드 백작. 괜히 전력만 낭비하는 꼴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테니.. ”


비밀통로...

그 존재를 알지 못했다면 찾지 못했을 비밀 장소인 하멜 황제의 옥좌가 있는 곳.

이곳을 찾아낸 카밀 소공작의 공이 매우 컸음은 물론 향후 계획에 대한 목적지도 정해지는 순간이었다.


" 그렇다면... 어둠의 마력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움직이고 있는 하멜 황제만 처단한다면 이 모든 일이 끝나겠군요. "

" 그렇네 티안경. "


티안의 말에 대답해 주는 카밀 소공작의 뒤이어 리처드 백작이 다시금 발언했다.


" 하지만... 그곳까지 가려면 제국의 중앙부에 가까운 이곳에서 저먼 동쪽 끝까지 몬스터들을 뚫고 진격해 가야 합니다.. 솔직히 이건... "

" 불가능에 가깝겠지. "

" .... "


베르제엘가 첩보부대는 물론이고, 이미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몬스터들의 침공을 파악하고 있던 이들은 그 수가 아직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 이곳에서 10만이라는 대군을 쓰러뜨리긴 했지만... 보고된 전국 각지의 몬스터들의 숫자만 해도 그 10배는 넘을 텐데... "


제4 마동기사단의 단장 보좌를 맡고 있던 에드였기에 잘 알고있던 각지의 현황.

직간접적으로 보고받은 숫자를 합하며 100만은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던 에드가 불안해하며 말한 것이었다.


" 그렇지 에드경. 그래서 고심한 끝에 한 가지 수를 생각해 냈다네. "


에드의 말에 대답해 주는 카밀 소공작의 말을 이어 티안이 말했다.


" ... 소수의 최정예를 이용한 적의 심장부를 향한 우회 공격인가요? "

" ...! 맞네 티안경. "

" .... 하지만, 카밀 소공작님.. 대륙 각지에 퍼진 첩자들의 눈을 피하고, 거기에 수많은 몬스터들에게 조차 들키지 않고 대륙 동부의 끝 지점으로 가기에는... 적들의 눈이 너무나 많습니다. 무엇보다 적의 심장부를 지키는 병력도 무시 못 할 테고... "

" 그렇지.. 하여 우리는 대륙 동맹을 결성할 것일세. "

" ....?! "


대륙 동맹.

헬리오스 제국이 일으킨 자연재해와 몬스터들의 발호에 대항하기 위해 대륙의 남은 나라들의 힘을 한데 모으자는 이야기.

하지만 바로 1년 전만 하더라도 1년에 걸쳐 둘로 나뉘어 반 페르니아 전쟁을 치른 이들이 손을 잡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 수 있었다.


" 한때, 아니 바로 작년만 하더라도 검을 맞대고 싸운 적들과 손을 잡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겠지 하지만 헬리오스 제국의 간계에 의해 일어난 전쟁이고, 몬스터들의 침공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손을 잡을 가능성이 의외로 높다 생각하네. "

" 확실히... "

" 대륙 동맹이 이루어진다면 대륙에 있는 모든 전력을 한데 모을 수 있을 것이고, 그럼 헬리오스 제국은 한데 집결한 우리를 일거에 소탕할 기회라 생각하여 그들 또한 전력을 한데 집중할 것이야. "

" ...!! "


카밀 소공작의 말에 놀라는 이들.

이 계획대로라면 적들의 온 시선과 전력을 한데 모을 수 있고, 그 틈을 노려 빈집에 가까워졌을 적의 심장부를 우회해 공격하여 원흉인 하멜 황제를 끝장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놀란 것이었다.


" 어둠의 마력의 주인인... 하멜 황제만 처단한다면 모든 게 해결될 것이지. "


마지막으로 카론 공작이 확신하며 말하자 다들 이에 수긍하며 대륙의 혼란을 해결할 희망의 빛이 보이는 듯했다.


" .... 확실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는 전략입니다. "

" 해볼 만하겠군요. "


아직도 무수히 많이 남은 몬스터들을 티안이 일일이 돌아다니며 빛의 마력 파동을 써가며 제거하는 것보다 훨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 계획에 다들 찬성하며, 이후 자잘한 사항에 대한 회의를 추가로 마친 끝에 결론에 다다랐다.


" .... 그럼 우리는 우선 남은 전력을 모두 수습하여 이곳, 페르니스로 간다. 페르니스야 말로 대륙 최대의 거점이자 정중앙에 위치해 사방의 군대를 한데 모으는데 가장 용이하니 이곳에서 모든 대륙의 전 군세를 요청해 모으도록 하겠다. "

" 예!! "

" 예! 공작님! "


이 장대한 계획의 첫발로 우선 수많은 피난민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고 그방어력마저 매우 뛰어난 페르니아 제국의 수도 페르니스로 향하기로 하는 이들이었다.


**


한편, 저 멀리 헬리오스 제국의 심처가 된 구 헬리온교국의 비밀 거점.

하멜 황제의 옥좌가 있는 방에는 하멜 황제가 그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앉아있었고, 그 앞에는 라벨 교왕이 서있었다.


" 헤르니아와 카를.. 그리고 하콘마저 당한 거 같군. "

" 그런... "

" 내 직접 '세례'를 내려 특별한 어둠의 마력을 하사한 이들이기에 잘 알지. 이들 셋 모두 당한 게 틀림없다. "

" ... 믿을 수 없군요. 그 하콘경마저 당하다니요.. "

" 그래.. 짐도 매우 놀랐다. 페르니아 제국에 하콘을 쓰러트릴 만한 강자가 남아있었다니. "


자신이 직접 특별한 어둠의 마력을 하사한 이들의 죽음은 하멜 헬리오스 황제에게 적잖은 충격을 가져다주었던 것이다.


" 카론 공작의 지략이 매우 뛰어났던 모양입니다 폐하, 아니면 지원군으로 갔다는 남부 군과 북부 군 중에... 숨겨진 강자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

" 음... 카론을 이길 정도의 강자라···? "

" ···아무래도 재상으로 암약중인 파오에게 너무도 빨리 제국내 모든 첩자들의 명령 권한을 내린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

" 그렇구나. 짐도 조금 방심했구나. "

" .... 송구하옵니다. "

" 아니다. 그보다 폰토스성쪽의 내부 사정을 알만한 방법은 없겠는가? "

" 아쉽게도... 분명 전멸을 면치 못할 것이라 짐작했던 탓에.. 그나마 있던 폰토스성내 아군 첩자들도 전부 파오의 곁으로 이동을 한 뒤라... "

“ 흐으음··· ”


페르니아 제국 안에서 황제 이고르 페르니아 8세의 정신을 흐리고 폭정을 이어가게끔 간교를 부리고 있는 헬리오스 제국의 첩자 파오.


파오는 수도 페르니스에서의 확고한 권력과 입지를 다지고자 제국내 흩어져 암약하던 헬리오스 측 인물들을 대거 수도로 불러들였고, 이로 인해 황궁을 장악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의 정보는 단절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 어쩔 수 없군, 이렇게 된 거 아루스 술탄국에서 보낸 몬스터들과 제국 서부의 몬스터들도 모두 모아야겠구나. 우회하느라 시간이 좀 걸려도 좋으니 최대한 숫자를 보존한 채 다시금 동부 쪽으로 이동시켜야겠다. "

“ 예, 아무래도 제국 놈들이 앞으로 어찌 움직일지 모르니 전력을 동부 쪽으로 다시 모아 대비해야겠지요. ”

“ 그렇지. 이번에는 폰토스성에 보낸 몬스터들의 숫자를 가뿐히 뛰어넘는 대군을 조직해야겠다. 그 지휘엔.. 라벨, 그대뿐이겠군. ”

“ 오오··· 영광이옵니다 폐하. ”

" 그리고, 파오에게 일러 서둘러 카론 공작을 비롯한 인물들과 폰토스 성내의 전력 파악에 집중하라 이르라. "

" 예 폐하. "


하멜 황제의 명에 대답하며 서둘러 이를 수행하고자 알현실을 나서는 라벨 교왕.

그가 완전히 알현실을 나가자 하멜 황제가 조용히 생각했다.


' 뭔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 건가..? 폰토스성에 아무리 지원군이 합류했다 하더라도.. 하콘과 그 병력들, 10만이나 되는 몬스터들이 패하다니.. 오랜 세월 짐의 곁을 지켜온 하콘마저 당한 것은 믿기 힘들군... 하지만.. '


자신의 오른팔이나 다름없던 검은 기사 하콘이 쓰러진 것은 뼈아픈 전력 손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멜 황제는 또 다른 믿는 구석이 있는 듯, 다소 놀랐을지언정 다급해 보이진 않았고, 그의 시선 끝에는 한쪽에 조용히 서있는 검은 갑주를 두른 붉은 머리의 사내가 있었다.


' 후후후... 그래, 상관없다 하콘을 잃은 건 아쉽지만.. 아직 동원할 수 있는 몬스터의 무리들은 충분하지.. 그리고 짐의 마지막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테고... '


" 후후후후... "


아직도 끝나지 않은 듯 하멜 황제의 머릿속에는 사악한 계획이 남아있는 듯 보였고 이를 생각하며 나지막이 고요하고 어두운 알현실의 옥좌에 앉아 웃고 있는 하멜 황제의 모습은 섬찟하기까지 했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카밀 소공작과 베르제엘가 첩보부대의 노력으로 알게 된 것.

노려야 할 것은 어둠의 마력의 원천이자 온 대륙에 혼란을 불어온 원흉. 하멜 황제

그만 제거하면 어둠의 마력에 조종 당하는 몬스터들은 뭉치지 못함으로 그 위협 또한 제거할 수 있으니

최선의 방법이었던 것이다...


다음 화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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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병기 (88화) -반격의 첫걸음 +2 21.10.06 287 6 14쪽
90 마동병기 (87화) -폰토스 성 안 전투의 결말 +2 21.10.04 277 7 11쪽
89 마동병기 (86화) -검은기사 하콘과의 혈전 +4 21.10.01 286 6 14쪽
88 마동병기 (85화) -위기에 빠진 폰토스성 +4 21.09.29 289 9 13쪽
87 마동병기 (84화) -강적, 검은 기사 하콘 +2 21.09.27 291 7 14쪽
86 마동병기 (83화) -폰토스 성 밖 전투의 결말 +4 21.09.24 300 6 12쪽
85 마동병기 (82화) -한층 더 성장한 티안의 힘 +2 21.09.22 298 5 12쪽
84 마동병기 (81화) -폰토스성 수성전 (4) +2 21.09.20 297 7 12쪽
83 마동병기 (80화) -폰토스성 수성전 (3) +6 21.09.17 294 8 13쪽
82 마동병기 (79화) -폰토스성 수성전 (2) +6 21.09.15 296 7 12쪽
81 마동병기 (78화) -폰토스성 수성전 (1) +8 21.09.13 314 8 12쪽
80 마동병기 (77화) -10만 대군에 포위된 폰토스성 +4 21.09.10 315 7 13쪽
79 마동병기 (76화) -재집결, 폰토스 성으로 +6 21.09.08 316 7 12쪽
78 마동병기 (75화) -다시 찾아온 전란 +6 21.09.06 314 8 13쪽
77 마동병기 (74화) -반가운 얼굴들 +6 21.09.03 326 8 14쪽
76 마동병기 (73화) -험난한 피난길 +4 21.09.01 316 8 13쪽
75 마동병기 (72화) -피난 준비 +8 21.08.30 333 8 13쪽
74 마동병기 (71화) -다시 또 빼앗기는 보금자리 +8 21.08.27 323 8 14쪽
73 마동병기 (70화) -계속되는 위협 +4 21.08.25 325 7 13쪽
72 마동병기 (69화) -행복한 시간과 함께 찾아오는 건… +8 21.08.23 327 7 13쪽
71 마동병기 (68화) -정착 +12 21.08.20 323 10 12쪽
70 마동병기 (67화) -도피 +12 21.08.18 330 11 13쪽
69 마동병기 (66.5화) -[외전] 하멜 황제 이야기 +12 21.08.10 346 9 12쪽
68 마동병기 (66화) -혼란스러운 대륙 +6 21.08.09 334 8 14쪽
67 마동병기 (65화) -라오르 공화국의 내전 +10 21.08.06 349 11 13쪽
66 마동병기 (64화) -탈옥 +4 21.08.05 342 9 14쪽
65 마동병기 (63화) -황제의 계략 +8 21.08.04 326 10 12쪽
64 마동병기 (62화) -잘못된 욕심 +8 21.08.03 344 9 15쪽
63 마동병기 (61화) -즉위식 +8 21.08.02 359 8 12쪽
62 마동병기 (60화) -황태자 이고르 페르니아 8세 +6 21.07.30 369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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