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세계정복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이강민
작품등록일 :
2021.05.15 20:28
최근연재일 :
2022.04.10 21:33
연재수 :
111 회
조회수 :
269,953
추천수 :
4,629
글자수 :
637,738

작성
22.01.16 22:02
조회
800
추천
23
글자
13쪽

106화 - 여송정벌

DUMMY

조선이 수십 척이 넘는 대함대를 바다로 내보낸 것은 주변 다른 국가들에게 빠르게 알려졌다.


명나라가 조각나고 왜와 북원이 조선에 잡아먹혔으니 지금 동방의 중심은 조선이 되었다. 게다가 제국이 되어 황제가 되었으니 동방 각국에서 조선의 모든 행보를 최대한 많이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


게다가 조선과 중원의 해안가를 장악한 제오초 삼국의 해상무역이 활발했으니 조선의 함대가 만들어지고 출항하는 것을 감출 수 없었다. 제오초 삼국은 조선이 예전보다 더 거대하고 많은 대포를 싣고도 빠르게 움직이는 전함을 만든 것을 염려했다.


현재 모든 전력을 반란에 분노한 명나라와 싸우느라 퍼붓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조선이 후방을 건드리면 손을 쓸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다행스럽게 조선의 대함대는 넓고 넓은 바다로 사라졌다. 함대의 행선지는 비밀이었기 때문이다.


동남아와 태평양 그리고 호주로 대함대를 파견하는 것은 오직 조선 조정의 일부만 알았다. 조선에 파견된 다른 국가의 정보원이나 ‘전권대사’의 경우 조선제국 정보부가 일부러 흘린 정보만 받아먹을 뿐이었다.


이렇게 비밀스럽지 않은 비밀 속에 떠난 조선의 함대들은 파도를 가르며 자신들의 목적지로 찾아갔다.


물론 가장 먼저 자신들의 목적지에 도착한 이들은 ‘여송’ 섬들을 점령하기 위해 준비한 함대였다. 조선에서 여송군도로 통일해서 명칭한 이 섬들은 통일되지 않은 작은 국가들의 난립한 상태였다.


그들의 기술력은 화약을 잘 모르는 곳도 널려있을 정도였다. 명나라와 인도에서 기술이 조금씩 옮겨오기는 했지만 화약과 화포같은 것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국가들을 정복하는 임무를 가진 조선의 대함대가 온 것이다. 46척의 배에 1만6천 명이 넘는 인원으로 충분한 것이다.


이 시대의 필리핀 군도는 여러 국가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국가들로는 톤도(Tundo) 왕국, 카볼로안(Caboloan) 왕국, 카인타(Cainta) 왕국, 나마얀(Namayan) 왕국, 마이(Ma-i) 왕국, 마자아스(Madja-as) 연합왕국, 다피탄(Dapitan) 왕국, 부투안(Butuan) 왕국, 술루(Sulu) 술탄국 등이 있었다.


이런 ‘왕국’들은 사실 조선사람의 관점으로는 절대 왕국이라 부를 수 없는 정도였다. 사실 조금 큰 마을들이 연합하는 ‘바랑가이’라는 연합공동체였고 왕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었다. 천축이라 부르는 인도의 영향을 받은 곳은 라자(Raja)가 있었고 점점 늘어나는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곳은 술탄(Sultan)이 다스렸다.


북방의 루손섬에 자리한 톤도 왕국과 명나라가 풍가시란(馮嘉施蘭)이라 칭하던 루손섬의 카볼로안 왕국이 조선의 힘을 가장 먼저 알게 되었다.


그들의 해안가 마을들은 조선 해군의 포탄을 소나기 맞듯이 받았다.


전함은 18세기 유럽의 것과 비슷했지만 그들이 쏘는 대포는 이미 19세기 중반 수준이 넘었다.


특히 1급 전함에 실려있는 120밀리미터 포 20문, 100밀리미터 포 30문, 80밀리미터 포 30문은 모두 최소 1.5킬로미터에서 최대 2.5킬로미터까지 포탄을 날릴 수 있었다. 게다가 연사력도 빠르기 때문에 해안가 마을은 폭발하는 포탄의 세례를 받았다.


성동격서의 전략으로 전함들이 다른 지역의 해안가에 포탄을 퍼부을 때 보급선과 수송선이 다른 해안가에 조선육군을 내려놓았다. 60밀리미터 포, 80밀리미터 포와 100밀리미터 포 까지 준비하고 소신기전으로 무장한 조선육군 2천 명이 루손섬에 상륙한 것이다.


얼떨결에 해안가 마을을 잃어버린 톤도와 카볼로안 왕국들은 급히 병력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그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라고 해보았자 간신히 강철이 들어간 것이었다. 오직 귀족들만 강철무기가 있었고 정예전사들 중 아직 청동무기를 가진 이들도 많았다. 화약에 대해서 들어보지도 못한 이들도 많았다.


조선 육군이 느긋하게 마을을 하나씩 몰살하고 주민을 노예로 삼으면서 이동하는 사이 톤도 왕국은 급히 5천 명에 달하는 병력을 꾸렸다. 전력은 아니었지만 2천 정도밖에 없어 보이는 조선군은 아직 제대로 화약을 쓰지 않고 싸우는 중이었다.


2천 명을 이끄는 소수의 철혈군단병과 덩치 큰 조선 병사들의 기본기가 냉병기로 싸우고 총을 몇 번 쏘며 대부분은 장식용으로 가져온 활로 싸웠어도 마을 몇 개를 가볍게 무너뜨린 것이다.


5천 명의 톤도 왕국군이 2천 명의 조선군을 향해 달려들었다.


조선군은 방패병, 철혈군단병, 소총수의 순서로 병진을 짰고 그들 뒤로 소규모 포병대를 운용했다. 톤도 왕국군의 돌화살, 청동화살이 조선군 방패와 갑옷에 가볍게 튕겨났다. 그리고 돌도끼, 청동창, 무쇠창, 나무 몽둥이로 무장한 톤도 왕국군은 조선군에게 무작정 돌격했다.


“막아라!”


쿵!


방패병이 적의 첫 공격을 막았다.


“철혈군단병! 돌격!”


방패병들이 뒤로 물러나며 공간을 만들자 수백 명의 철혈군단병이 톤도 왕국군에게 달려들었다.


평균 신장 220센티미터에 티타늄과 알류미늄을 섞어만든 탄소철강 합금갑옷을 입고 산탄총과 15밀리미터 대구경 탄환이 채워진 권총 그리고 근접전 무기로 무장한 철혈군단병들이었다. 이들은 이제 10년 넘게 싸움만 해온 전사들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왜인들보다도 더 왜소한 톤도 왕국군의 병사들은 너무나 가벼웠다.


탕! 퍽! 탕탕! 퍼벅!


권총을 쏘고 도끼를 내리쳤다. 철퇴로 투구도 없는 적의 머리를 부수고 산탄총으로 한번에 두 명을 죽였다. 환도로 목을 벤 적 너머로 도망가는 병사들의 머리에 정확히 권총탄을 쏘아주었다.


이렇게 기세가 무너진 톤도 왕국군에게 조선군 소총병들이 총을 들이댔따.


탕! 타당! 타다당! 타당! 탕탕탕!


그리고 포병들이 톤도 왕국의 후방을 소신기전과 80밀리미터 포로 폭격했다. 전방에는 무적에 가까운 조선군이 있었고 후방에는 죽음밖에 없었다. 그렇게 톤도 왕국의 전력이 소멸되었다.


카볼로안 왕국은 톤도 왕국의 잔재세력과 힘을 합쳐 무려 7천이라는 병력을 모았다.


인구밀도가 높지 않은 카볼로안 왕국은 톤도 왕국은 물론 섬의 나머지 세력들의 힘까지 모두 모은 것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같았다. 탄환을 재보급받은 조선군 2천에게 7천 명이 몰살당하고 추가로 상륙한 조선의 소총병들에게 마을들이 점령당했다.


결국 톤도와 카볼로안 왕국들의 수도까지 점령당했다. 톤도와 카볼로안의 ‘왕’들이 잡혀서 왜왕과 쇼군처럼 산채로 박제되어 섬 곳곳을 돌아다니게 되자 루손섬은 조선의 영토가 되었다.


겨우 반년이라는 시간 내에 조선은 ‘여송’의 섬 대부분을 점령했다. 또한 점령한 섬의 원주민들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섬을 떠나거나 노예가 되는 선택이었다. 물론 그냥 죽는 방법도 있었다.


결국 섬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고 이들은 멀리 있는 ‘말레이시아 지역’의 믈라카 술탄국으로 모여들었다. 조선이 일부러 그쪽으로 피신하는 원주민을 몰아댄 것이었다.


결국 조선이 루손섬 해안에 도착한지 겨우 1년만에 지역에 남은 세력은 술루 술탄국 뿐이었고 그들을 지원하는 마자파힛 제국(Majapahit)과 믈라카 술탄국이었다.


마자파힛 제국은 21세기 인도네시아의 자와섬(Java) 중부에 위치한 강력한 해상제국이었다. 자와해 전역을 누비고 다니던 함대로 패권을 가졌던 국가였다.


그러나 마자파힛 제국은 이미 쇠퇴하고 있었다. 말레이 반도의 영향력을 아유타야 왕국에게 빼앗기기도 했으며 해군도 약해졌다. 게다가 말레이 반도에서 약 80년 전에 독립한 믈라카 술탄국이 명나라의 정해함대의 지원을 받아서 마자파힛 제국을 위협했다.


물론 지금은 조선이라는 뜬금없는 강적의 등장에 원수같던 두 세력이 술루 술탄국을 지원하게 되었다.


루손에 자리를 차지하고 1년간 본토의 보급과 건설물자를 받은 조선군은 어느새 3개의 항구와 2개의 요새도시를 건설했다. 그리고 루손의 항구들을 기항으로 삼은 조선의 다른 함대들이 동남아를 이리저리 휘젓고다녔다.


이러니 당연히 지역의 패자인 마자파힛 제국과 믈라카 술탄국은 물론 아유타야 왕국과 훗날 베트남이 되는 대월(大越/다이비엣)은 조선의 침탈을 받았다.


대월은 그래도 조선과 무역을 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공격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조선의 무역선이 아닌 다른 무역선들은 먼 바다로 나가서 사라졌다. 당연히 조선의 함대에게 괴멸되었겠지만 대월은 명나라도 이긴 조선에게 항의하지 못했다.


혼자서는 조선을 상대할 수 없다고 여긴 것이다. 그래서 대월은 원래 계속 싸우고 점령하던 참파의 나머지 지역을 잠시 포기하고 병력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아유타야 왕국, 란상 왕국, 일개 지방세력으로 몰락한 수코타이 왕국와 크메르 제국과 긴밀한 협상에 들어갔다.


마자파힛 제국과 믈라카 술탄국에게도 조선이라는 위험한 세력의 정체에 대해 소문이 퍼졌다. 동시에 조선의 전함들이 이들의 바다를 마음껏 누비고 있으니 당연히 모를리가 없었다.


여기에 여송의 섬들에서 탈출한 수많은 피난민들이 믈라카와 마자파힛으로 몰려들었다. 결국 조선과 싸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마자파힛 제국과 믈라카 술탄국은 임시적으로 동맹을 맺고 군대를 양성했다.


아유타야 왕국과 대월은 믈라카와 마자파힛을 조선과 싸울 선봉으로 생각하여 재정과 철기를 지원했다. 웃긴 것은 대월이 초나라에서 육상교역으로 구할 수 있던 철은 조선제라는 것이었다.


조선은 일부러 초나라를 통해 남아도는 무쇠와 하급 강철을 넉넉히 팔았다. 오나라와 제나라도 이런식으로 철기를 받았고 병력을 무장시켰다. 초나라는 명나라와 싸움에서 병력을 크게 잃었으니 철은 남아돌고 병력은 부족하게 된 상태였다.


초나라는 싸게 사들여 남아도는 철을 비밀리에 대월에 팔았다. 조선의 첩보부는 이런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초나라와 대월 사이에 거래를 이어주는 상인들 중 일부는 조선 첩보부의 요원이었다.


조선이 이렇게 적국에 철을 공급하는 이유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조선은 지금 철이 넘쳐났다. 홍위가 어딘가에서 통째로 들고온 작은 산 하나가 그냥 철광석 그 자체였다. 게다가 만주의 넓은 영토에서 끊임없이 철광석이 쏟아져나왔다.


게다가 ‘남도’라 부르기 시작하는 일본의 섬들에서 광석이 나왔다. 일본의 철광석은 홍위가 일부러 작은 화산 몇 개를 터뜨리고 강제로 지하 속 철을 끌어올린 것이었다. 광석의 질은 그리 좋지 않아서 녹여내면 상급 철괴는 조금 나오고 하급 철괴가 많이 나왔다.


조선은 이렇게 쓰레기 대우를 받는 하급 철괴를 판 것이다.


원래 강철같은 고급 기술이 부족했던 동남아 국가들에 갑자기 철이 많아졌다. 그들은 어설프지만 철괴를 녹여 무기를 만들었고 조선과 싸울만 하다고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런 어리석은 자신감을 조성하는 것이 조선의 의도였다. 더운 기후와 끝없는 열대의 숲과 정글 속에서 적과 싸우는 것을 피하려는 것이다. 그 강력하던 미국도 베트남과 그런 싸움을 벌이다가 패배했다. 당연히 조선은 그런 어리석음을 피하려는 것이었다.


자신감에 가득한 적국들은 조선의 흘린 정보와 소문을 기반으로 병력을 한곳에 모으거나 그들의 수도를 지킬 것이었다. 조선의 강력한 화력 앞에서는 그렇게 모여있는 병력이 가장 최상의 적이었다.


루손 섬이 조선에 장악된지 다시 반년이 흘렀다. 조선은 일부러 적에게 시간을 주면서 여송의 여러 섬들을 점령하는 것에 힘을 쏟았다.


그리고 조선이 타마섹(Tamasek)이라는 믈라카 남쪽 섬을 점령하고 조호르(Johor)를 통해 믈라카 왕국의 수도인 믈라카(Malacca)로 진격할 전략을 첩자들이 알려왔다.


조선어로 써진 전략기획서가 기름종이와 가죽으로 잘 감싸져서 피난민 편에 마자파힛으로 흘러왔다. 마자파힛 제국은 믈라카 왕국에 이런 첩보를 전하고 조선의 함대가 과연 계획에 맞추어 움직인다는 것을 알려왔다.


믈라카와 마자파힛은 물론 아유타야의 지원군까지 모두 힘을 합쳐 조선군이 타마섹에서 조호르로 넘어올 때 습격하는 전략을 세웠다. 그들의 연합군이 힘을 합치면 분명 조선군도 물리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믈라카 왕국은 무려 3만 명, 마자파힛 제국은 4만 명, 아유타야 왕국을 포함한 일명 ‘대월동맹’의 지원군이 무려 1만 명이었다. 이 시대 동남아 국가들은 8만 명이라는 대군을 본 적이 없었다.


그들의 자신감은 하늘이 높은줄 모르게 치솟았다.


작가의말

휴가가 끝났더니 할 일이 많네요. 그래도 한 편씩 천천히 쓰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단종의 세계정복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잠시 휴재합니다. +1 22.04.25 380 0 -
공지 연재 요일 및 시간 21.06.21 3,287 0 -
111 111화 - 조선은 평화롭다 +1 22.04.10 785 15 12쪽
110 110화 - 신세계의 조선 +3 22.04.08 668 16 12쪽
109 109화 - 제2의 전국시대 +1 22.04.08 518 11 12쪽
108 108화 - 중원의 이전투구 +1 22.04.08 511 11 14쪽
107 107화 - 믈라카 술탄국의 멸망과 대월 동맹의 반항 +2 22.04.08 533 9 13쪽
» 106화 - 여송정벌 +3 22.01.16 801 23 13쪽
105 105화 - 여송정벌 +2 22.01.09 845 20 14쪽
104 104화 - 태평양을 장악하자 +4 22.01.05 844 19 12쪽
103 103화 - 하북쟁란 +4 21.12.31 842 16 12쪽
102 102화 - 하북쟁란 +2 21.12.30 847 19 12쪽
101 101화 - 푸르러지는 초원 +2 21.12.30 873 21 12쪽
100 100화 - 배달호수의 용 +3 21.12.28 915 23 14쪽
99 99화 - 북원의 최후 +4 21.12.26 941 20 12쪽
98 98화 - 초원의 저력 21.12.26 908 19 12쪽
97 97화 - 초원의 저력 +6 21.12.19 1,067 22 12쪽
96 96화 - 조선의 10만 철기 +2 21.12.12 1,179 28 12쪽
95 95화 - 조선의 10만 철기 +1 21.12.11 1,210 25 12쪽
94 94화 - 왜국의 마지막 날 +3 21.12.03 1,204 25 12쪽
93 93화 - 왜국 정복전 +2 21.12.02 1,076 23 11쪽
92 92화 - 왜국 정복전 +2 21.11.28 1,074 22 13쪽
91 91화 - 왜국 정복전 +2 21.11.21 1,172 26 12쪽
90 90화 - 중원의 5국 +4 21.11.15 1,203 33 13쪽
89 89화 - 쪼개지는 명나라 +2 21.11.14 1,230 31 14쪽
88 88화 - 쪼개지는 명나라 21.11.14 1,242 24 14쪽
87 87화 - 조선제국 +5 21.10.30 1,424 28 13쪽
86 86화 - 조선제국 +2 21.10.16 1,474 32 13쪽
85 85화 - 기반이 쌓이다 +2 21.10.10 1,474 31 13쪽
84 84화 - 조선군, 초원을 달리다 +2 21.10.04 1,433 3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