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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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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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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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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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71화- 야곱의 새로운 욕심

DUMMY

- 다음 날 오전 아홉 시. 중국 조선지구 독립군 연합본부 속리산 기지.


김철민은 늦은 아침을 먹고 박동철과 또 다시 한가하게 박동철의 숙소 옆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간 밤에 너무 달렸는데.”


김철민이 살짝 피곤 한지 중얼거렸다.


“그러게요. 아. 도대체 이강주는 왜 그렇게 쎈 건지.”


“45%인가 그럴 걸.”


“알콜이요?”


“어. 증류식 전통 소주라. 아마 41% 인가 45% 인가 그래.”


“보드카 수준이네요.”


“그런가. 그래도 보드카보단 낮을 걸.”


“하긴. 하하.”


둘은 지난 밤 데브그루 팀원들과 성대한 술판을 벌렸다.


지난 늦은 밤 벌인 육탄전은 매우 간단히 김철민의 승리로 마쳤다.


김철민은 여섯 명의 데브그루 팀원들을 같이 싸운 전사로서 정중히 대했다.


김철민은 바닥에 구르며 상체에 찰과상으로 인해 피를 흘린 데브그루 팀원을 치료해줬다.


그리곤 여섯 명의 데브그루 팀원들과 늦은 시간 식사를 했다.


김철민은 취사병들에게 가능한 한국 음식을 풍성하게 만들라 지시했고.


취사병은 아껴 두었던 소고기를 사용하며 불고기도 만들고 재빨리 산적꼬치도 만들고.


동그랑땡, 호박전 같은 다양한 전에 부침개도 만들고 갈비탕도 만들었다.


그리곤 김철민은 아껴뒀던 한국 전통 소주를 꺼내서 술과 음식을 대접했다.


늦은 시간 새벽 3시 이후까지 이어진 그들의 파티는 매우 즐거웠다.


데브그루 팀원들은 김철민과의 싸움으로 더욱 더 김철민에게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다.


또한 어떻게 보면 적인 데브그루 팀을 융성하게 대접해주는 김철민과 제4의열단 그리고 한국인의 정을 듬뿍 느끼며 행복해했다.


박동철은 데브그루의 피스트 중사에게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했다.


자신은 원래 고향이 조선, 대한제국이며 대한제국의 독립은 100년이나 걸친 긴 염원이라고.


자신의 부모님의 나라에서 난 그저 독립을 위해 함께 싸우고 싶은 거라고.


피스트 중사는 그 마음을 잘 이해했다.


꼭 미국으로 돌아가서 CIA의 제이슨 리차드 수석 작전 요원에게 그 뜻을 전하겠노라 대답했다.


그렇게 김철민과 박동철 그리고 제4의열단 단원들은 모두다 데브그루팀을 융성하게 대접해줬고.


김철민은 늦은 시간 다시 그들을 그들이 잠입했던 목포 근처의 해변까지 모시라고 제4의열단 단원에게 말했고.


술을 마시지 않은 단원이 그들을 모시고 그들의 잠수정이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줬다.


그렇게 박동철을 회수 하려던 CIA의 계획은 미수로 돌아갔다.


그리고 김철민은 미국과의 관계를 악화 시키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과연 CIA의 제이슨 리차드는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할지.


김철민과 박동철은 확신 하지 못했다.


***


- 같은 시각. 오후 여섯 시. 미국 시카고. 야곱의 서재.


야곱은 중국 조선지구에 잠입해있는(이라고 말하지만 이미 김철민과 제4의열단과 내통하고 있는) 그의 부하들이 보낸 김철민의 영상을 보고 있었다.


야곱은 김철민의 영상을 보며 만족하고 있었다. 4K의 생생한 화질은 그를 만족시키고 있었다.


김철민이 큰 대검을 휘두르며 중국 병사들을 거침없이 자르는 영상은 그에겐 최고의 쾌감이었다.


“오···. 오. 저 박력···.”


야곱은 자신도 모르게 그 영상을 보자 늘 죽어있던 그의 성기가 조금씩 단단해짐을 느꼈다.


전형적인 변태 그 자체인 야곱은 김철민의 영상이 그 어떤 포르노 보다 자극적이었다.


야곱은 입고 있던 두터운 고급 가운을 열고는 그의 성기를 만지고 있었다.


김철민이 수십 명을 베고 죽이고 그가 지나가는 길마다 핏물이 흐르며.


사방으로 피가 튀기는 것을 보며.


사방으로, 공중으로 나약한 중국 병사들의 잘린 머리통이 날아가는 것을 보며.


야곱은 최고로 즐거워 하고 있었다.


“멋져···. 저게 바로 아수라의 실력.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군. 실력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


김철민이 지나간 자리는 그저 땅에 픽픽 쓰러지는 어딘가가 잘린 시체들 뿐이었다.


“인간이 아니야. 과연 나는 저런 놈을 내 손으로 죽일 수 있을까? 황 범 때처럼 저 놈을 죽일 수 있을까?”


그는 김철민의 막강한 실력을 보며 황 범 때를 생각했다.


황 범을 죽이던 그 시절.


그때도 사실 쉽지는 않았다.


정말 호랑이처럼 그 우람하고 단단한 몸통을 가진 황 범이 자신에게 달려오던 그 날.


야곱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음이 뭔지, 두려움이 뭔지 느꼈었다.


그 날 어찌어찌 겨우 황 범의 허벅지를 총으로 맞춰서 그나마 살 수 있었던 것이지.


만일 지금처럼 김철민의 실력이라면 그는 자칫 김철민을 죽이긴 커녕 자신이 먼저 죽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그는 순간 또 다른 쾌감을 느꼈다.


‘내가···. 죽는다라···. 그것도 새롭군. 그것도 새로워.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것이든 모두 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죽는 것은 내 마음대론 할 수 없잖아. 세상에서 가장 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는 내가 죽는다라···. 그건 어쩌면 내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쾌락일 수도···.’


역시 변태적인 생각이 가득한 야곱이었다.


그러나 야곱은 그 생각을 하며 다시 불안해졌다.


‘아니지. 난 죽을 수 없어. 난 오히려 더 오래 살아서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권력을 즐기며 살 거야.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 때부터 쌓아온 지금의 권력을 난 더 누릴 필요가 있어.’


야곱은 다시 김철민의 전투 장면을 집중해서 봤다.


결국 일을 치른 야곱은 피곤한지 잠시 푹신한 그의 소파에 기대 앉아서.


여전히 대형 200인치 스크린에 나오고 있는 김철민의 전투 장면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최고의 실력을 지닌 김철민을 보며 생각했다.


‘호랑이 새끼를 키운 것은 아닐까? 지금 저 놈은 너무 강해졌다. 저 놈을 잡기 위함이라면 나 역시 뭔가를 해야 해. 저 전투 장면, 저 잔인성. 이미 전세계에서 전쟁의 신으로 소문 난 김철민. 아수라. 저 녀석을 내 손으로 죽일 수 있으려면 나 역시 무언가가 더 있어야 한다. 지금의 미스터 해머라면 저 놈에게 질 것이다.’


대형 스크린 영상 속에선 김철민이 거의 날아다니는 듯하게, 마치 경공술이라도 쓰는 것처럼.


성큼 성큼 빠르게 달려가서 중국 병사들을 도륙 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었다.


‘저 스피드는 인간의 것이 아니야. 더군다나 방탄복에 무게도 무거운 미군 전투복으로 무장하고 저런 대형 검을 마치 작은 단검처럼 다루는 엄청난 힘. 하···. 아수라 너란 놈은.’


야곱은 잠시 영상을 보다 생각했다.


‘아수라에게 내 전투 슈트를 입히면 어떨까···.’


야곱은 잠시 상상을 하며 침을 꿀꺽 삼켰다.


‘상상 이상이겠지. 내 전투 슈트는 일반 전투력을 최대 여덟 배 이상 뽑아 낼 수 있다. 인공 섬유 근육이 약한 전류로 활성화 되며 인체의 근육을 더욱 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슈트니까.’


순간 야곱은 뜻밖의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는 김철민이 더욱 믿기지 않는 능력을 지니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빠졌다.


김철민을 죽이는 거야 다른 방법이 있겠지 하며 그 방법은 나중에 해도 되고.


지금은 김철민의 실력을 더 늘려서, 더 키워서 그가 말도 안 되는 실력으로 중국 놈들을 죄다 죽이는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을 거야. 영화에선 저런 처절한 전투 장면이 없잖아. 실제 사람을 자르고 베고 죽이는 장면은 아무리 CG로 꾸며도 그냥 상상으로 만든 허구잖아. 하지만 저 영상을 봐봐. 저 처절함. 저 비명을 지르고 두려움에 떠는 중국 놈들의 표정. 절망적인 표정을 하고 있는 저 잘린 머리들.’


야곱은 순간 계속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내 전투 슈트를 김철민. 저 아수라에게 입혀보고 싶다. 그러면 지금의 해머 보다 더 막강해지겠지. 미스터 해머는 근육증강과 안티 에이징을 위해 내 연구소에서 개발한 약물 까지 주사로 투여 받고 있지만 내가 보기엔 김철민 보단 약하다. 김철민, 아수라에게 내가 만든 슈트를 입히고 싶다.’


야곱은 점점 욕심이 생겼다.


야곱은 이 세상에서 자신이 하고 싶으면 무엇이든 그냥 하기만 하면 되는 최강의 권력자였다.


제 아무리 미국 의회나 대통령이 있다고 해도.


그들보다 야곱의 권력이 더 강했다.


정치권의 온갖 비리며 그 외의 사회 유명 인사들의 비리까지.


야곱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그들을 쥐락펴락 했다.


돈, 권력, 정치, 사회.


그 모든 것은 야곱의 생각으로 움직였다.


세계 증권 시장, 심지어 아랍권의 유가 까지 그의 조작에 의해 변동을 했다.


미국의 법 집행 기관도 막을 수 없는 야곱.


미국의 군사시설도 아무렇지 않게 자기 것처럼 사용하는 야곱.


세상을 직접 움직이는 야곱.


그런 야곱이 또 다시 괴상한 취향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야곱은 오랜만에 느껴지는 강한 욕구 자체가 신선했다.


‘아수라. 김철민에게 내 전투 슈트를 입히고 싸우게 하고 싶다. 그러면 얼마나 짜릿 할 까? 거의 슈퍼맨 급이 될 것이다. 진짜 탱크와 1:1로 붙어도 끄떡없겠지. 닫혀있는 탱크 해치도 맨 손으로 열걸? 그의 뼈와 근육이 버티기만 한다면 그의 주먹 한 방에 철판도 구부러지고. 그의 양 손 힘으로 자동소총도 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 아수라에게 내 전투슈트를 입히고 싶다! 아수라에게!’


그는 200인치 스크린에서 여전히 재생 되고 있는 김철민의 전투 장면을 보며 계속 욕망이 커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어떻게?’


야곱은 그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정말로 김철민에게 전투 슈트를 입히고 싶어했다.


야곱은 자신이 하고 싶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사람이었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면서 갈수록 하고 싶은 욕심, 욕구가 줄어들어서 매일 심심하게 살던 야곱인데.


순간 오랜만에 불이 붙은 욕망에 야곱은 갈증이 났다.


‘하지만 어떻게 하지? 내 슈트를 입히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3D 전신 스캔이다. 스캔을 해야 몸에 착 맞는 슈트를 만들 수 있단 말이지. 몸에 착 맞아야 근육 움직임을 보조 할 수 있으니까.’


야곱은 고민하고 고민하다 김철민의 영상을 끄더니 리모컨을 누르고.


200인치 스크린을 다시 천장으로 돌돌 말아 올렸다.


그리곤 잠시 그의 서재 중앙에서 둥글게 걸으면서, 계속 돌면서 생각에 잠겼다.


‘어떻게 하면 저 놈이 내 슈트를 입을까? 3D스캔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야곱은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어쩔 수 없는지 그의 서재 테이블 위에 있던 내선 전화의 버튼을 눌렀다.


“접니다.”


“네. 총수님.”


스피커폰으로 비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미스터 해머를 내 서재로 오라 해요.”


“네. 총수님.”


***


- 10분 후. 미국 시카고. 야곱의 서재.


야곱은 책상 앞에 앉아있었다.


고급스러운 매우 비싼 푹신한 가죽 의자에 몸을 축 기대고 앉아서 무언가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야곱은 중간중간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스케치 했다.


그가 자신의 아이디어가 떠올릴 때마다 그린 그림은 무언가 독특한 장비의 겉 모습이었다.


마치 3D스캐너, 3D프린터 같은 모양처럼 생겼었다.


야곱은 중간중간 스케치를 하고 고민을 하며 그림 옆에 급하게 메모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그의 서재 문 밖에서 미스터 해머의 목소리가 들렸다.


“총수님. 접니다.”


“어. 들어오세요.”


“네. 총수님.”


문을 열고 서재로 들어온 미스터 해머는 야곱의 앞에 서서 간단히 목례를 했다.


“무슨 일로···.”


“아, 무언가 의논 할 게 있어서요. 앉으세요.”


“네. 총수님.”


미스터 해머는 서재 가운데 있던 응접용 티 테이블 앞의 푹신한 소파에 앉았다.


야곱은 쥐고 있던 만년필을 놓고선 미스터 해머 옆에 있던 1인용 상석 소파에 앉았다.


“해머.”


“네. 총수님.”


“아수라 만나보러 가지 않겠어요?”


“네?”


미스터 해머는 뜻밖의 이야기에 놀랐다.


“아수라. 김철민. 그 자와 만나고 오지 않겠어요?”


“제, 제가요?”


미스터 해머는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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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2부> -178화- 박동철 암살 작전 -2- 23.01.20 74 2 13쪽
315 <2부> -177화- 박동철 암살 작전 -1- 23.01.19 81 2 13쪽
314 <2부> -176화-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 23.01.18 94 2 12쪽
313 <2부> -175화- 우울한 전쟁. 23.01.17 77 2 12쪽
312 <2부> -174화- 본격적인 작전이 시작되다. 23.01.16 80 2 13쪽
311 <2부> -173화- 러시아 조선 지구의 전쟁 준비 23.01.13 99 2 14쪽
310 <2부> -172화- 박재민의 후회. 23.01.12 86 2 14쪽
» <2부> -171화- 야곱의 새로운 욕심 23.01.11 82 2 12쪽
308 <2부> -170화- CIA의 박동철 회수 작전 -완료- 23.01.10 86 2 12쪽
307 <2부> -169화- CIA의 박동철 회수 작전 -3- 23.01.09 73 2 13쪽
306 <2부> -168화- CIA의 박동철 회수 작전 -2- 23.01.06 91 2 13쪽
305 <2부> -167화- CIA의 박동철 회수 작전 -1- 23.01.05 102 2 12쪽
304 <2부> -166화- 비열한 정치인이 된 박재민 23.01.04 88 2 13쪽
303 <2부> -165화- 천조국과의 조우 23.01.03 84 2 13쪽
302 <2부> -164화- 호미곶 횟집 공작 사건 23.01.02 82 2 12쪽
301 <2부> -163화- 야곱의 감시자 색출 작전 -완료- 22.12.30 90 2 16쪽
300 <2부> -162화- 야곱의 감시자 색출 작전 -3- 22.12.29 73 2 14쪽
299 <2부> -161화- 야곱의 감시자 색출 작전 -2- 22.12.28 85 2 13쪽
298 <2부> -160화- 야곱의 감시자 색출 작전 -1- 22.12.27 85 2 13쪽
297 <2부> -159화- 박재민에게 다가오는 검은 손 22.12.26 86 2 14쪽
296 <2부> -158화- 서서히 시작되는 "감시자 색출 작전" 22.12.23 93 2 14쪽
295 <2부> -157화- 함께라는 이유로 22.12.22 97 1 14쪽
294 <2부> -156화- CIA박동철 요원의 고민 22.12.21 84 1 12쪽
293 <2부> -155화- 감시당하기 시작하는 김철민과 제4의열단 22.12.20 89 2 13쪽
292 <2부> -154화- 서서히 눈 뜨는 야곱의 변태성 22.12.19 94 2 12쪽
291 <2부> -153화- 중국인 암살자 웨이와의 전투 -완료- 22.12.16 91 2 13쪽
290 <2부> -152화- 중국인 암살자 웨이와의 전투 -2- 22.12.15 114 2 13쪽
289 <2부> -151화- 중국인 암살자 웨이와의 전투 -1- 22.12.14 85 2 12쪽
288 <2부> -150화- 중국인 암살자 웨이의 등장 22.12.13 94 2 13쪽
287 <2부> -149화- 김철민과 암살자 이반의 대결 -완료- 22.12.12 92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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