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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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윤
작품등록일 :
2021.06.25 16:57
최근연재일 :
2023.07.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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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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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73화- 러시아 조선 지구의 전쟁 준비

DUMMY

- 이틀 후 02시 50분. 경남 기장. 메바위섬.


잔뜩 긴장한 러시아지구 대한제국 독립군 스무 명은.


박재민이 말한 시각에 미리 나와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는 박재민은 없었다.


박재민의 경우 오전에 출근도 해야 하고.


혹시나 현장에 있는 것을 KGB가 보기라도 한다면.


물론 박재민은 감시 대상이 아닌 감찰 대상이었고.


그나마 그 감찰 대상에서 조차 낮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던 인물이었기에.


KGB가 염탐을 하거나 따라 붙을 일은 없었지만.


모든 것은 순조로워야 했고 모든 것은 자연스러워야 했다.


박재민은 러시아지구 대한제국 독립군 연합 중에 가장 연령이 많으며 동시에 오랜 경험이 있던.


독립군 연합 본부의 총 참모장을 통해 러시아 지구의 가장 용맹하다고 소문이 난 몇몇 독립군 부대에 무기를 분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러시아 지구 독립군 연합본부에 속한 참모장들과 각 지역의 사단장들은.


박재민의 이번 외교적 성과에 기뻐했다.


우리도 드디어 오랜 숙원이던 전투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증폭 되었다.


그동안 무기 하나 제대로 없어서 항상 소총의 조종간을 단발로 해 놓고.


한 발 한 발 아껴가며 싸우던 러시아 지구 독립군들에겐 매우 큰 희소식이었다.


그동안 단발로 쏘며 힘겹게 러시아 병사들과 KGB들에게 저항을 해왔던 독립군들은.


박재민이 어떻게 한 것인지는 몰라도 미국의 지원을 받는 다는 것 자체를 기뻐했다.


물론 그들은 김철민이 호미곶 횟집에서 그의 절친한 동생이자 비서인 이반과 나누었던 이야기는 상상도 못했다.


또한 박재민에게 CIA가 어떤 제안을 했는지도 상상도 못했다.


단지 박재민이 미국과 접선을 했고.


미국은 러시아 지구의 대한제국 독립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렇게 CIA요원 가브리엘이 박재민에게 이야기한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새벽 3시 정각.


과연 미국은 어떤 식으로 자그마치 돌격소총 AK-47을 500정이나 가져올지.


그리고 AK-47용 총알 5만 발은 어떻게 가져올지.


또한 미군이 약속한 중국군이 만든 수류탄은 과연 어떻게 들어올지.


미국의 물자를 기다리던 러시아지구의 독립군들은 점점 초조해졌다.


***


- 10분 후. 03시 정각. 경남 기장의 메바위섬 인근 해변.


CIA의 작전을 받은 미국 데브그루 팀은 이번엔 단 두 명이었다.


그들은 소형 스텔스 침투 잠수정을 타고 남태평양의 먼 바다에서 부터 기장까지 왔다.


지난 번 중국 조선지구의 박동철을 회수 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던 소형 잠수함보다 더 한 단계 발전한 소형 잠수정이었다.


그 스텔스 잠수정의 명칭은 바로 프로테우스(Proteus)였다.

(프로테우스 글 하단 사진 참조)


이 잠수정은 박동철을 회수하기 위해 피스트 중사를 비롯한 데브그루팀원 총 6명이 타고 온 SDV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다.


기존의 SDV(Seal Delivery Vehicle :네이비 씰 배달해주는 탈것)와 달리 수 십 킬로미터를 항해하기도 한다.


기존의 SDV와 다르게 수심 45미터까지도 내려갈 수 있으며.


또한 사람의 조종 없이도 잠수함에서 무인으로 짐 운반도 가능하다.


총 원 6명이 탑승 하는 것은 기존의 SDV와 같지만 산소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10시간 정도를 탈 수 있다.


이번에 CIA가 보낸 SDV는 프로테우스라는 신형 SDV였다.


이 프로테우스는 전략용 미군 잠수함의 상부에 부착된 둥글고 긴 감압 장치에 보관하다가.


네이비씰 들이 작전을 위해 잠수정을 그 둥글게 생긴 보관함에서 수동으로 꺼내서.


거기에 여섯 명이 탄 후 적진에 조용히 잠입한다.


그리곤 적진에서 적의 정보망을 교란하거나. 적의 주요 시설을 파괴한다든지 또는 정보전에서 첩보를 수집하는 등의 비밀스러운 작전을 하는 것이다.


미군과 영국군 그리고 우리 실제 한국군에서도 운영을 하지만.

(가끔 보면 대한민국 국군을 무시하는 경향의 자국 비하 이야기들이 종종 나오는데 실제로 한국 군은 매우 우수하다. 무기를 설계하고 판매하는데 가격도 싸지 않은데도 나름 선진국에서도 사갈 정도다. 해군 특수부대 능력도 뛰어나다. 아프리카 해적들에게 인질들을 구출하는 능력을 보면 놀라울 정도다. 우리나라 군은 저격 솜씨가 실제로 강하다. 소말리아 아덴만 여명 작전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작전이었다. 흔들리는 보트 위에서 소말리아 적들의 가슴과 머리에 명중을 시킨 일화도 유명하다. 소말리아 해적 20여명 바다로 뛰어들게 만들고 배 안에 있던 적을 8명 사살. 5명 생포. 우리측 피해는 1차 작전 투입 시 백기를 든 소말리아 해적이 속임수 뒤에 곧바로 AK소총을 발포했는데 그때 생긴 관통상을 당한 부상 병사 1명 이외엔 없었다.)


역시나 지구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미군의 군사력에 비하면 나머지 운영 국가들은 비교하기 벅찰 정도다.


사실 수 십 킬로미터 밖에서 짐까지 싣고서 몰래 잠입을 할 수 있는 나라가 과연 몇 이나 될까.


또한 이 프로테우스 잠수정은 이리듐 위성 통신 시스템을 이용하여 메인 잠수함과 교신을 한다.


그리고 사람 없이 원격 조정으로 무인 잠항 시에 60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다.


이 프로테우스를 타고 온 데브그루 팀은 단 두 명.


그 들은 메바위섬 인근 해안에 이 잠수정을 고정했다.


그리고 프로테우스 잠수정에 매달고 온 500정의 소총과 5만 발의 총알, 그리고 400개의 수류탄을 해안 인근의 얕은 물가까지 헤엄을 치며 끌고 왔다.


소총과 탄알과 수류탄이 들어있던 박스에는.


네 개의 면에 각각 공기가 들어있는 튜브가 달려있었다.


즉 박스는 수면 위로 반 즘 띄우고 잠수정만 조용히 해수면 밑으로 침투 한 것이다.


박스는 알아볼 수 없게 어두운 위장막으로 겉면이 포장되어 있었다.


미군 데브그루 팀 두 명은 점점 수면이 낮아지자 그 짐들을 더 이상 끌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둘 만 해안으로 나와서.


약속된 장소인 메바위 섬에 도착했다.


그들의 눈에 러시아지구 대한제국 독립군들 20명과 트럭 네 대가 보였다.


데브그루팀은 역시 최정상의 특수부대답게 매우 은밀하게 움직였다.


그들은 쓰고 있던 산소 마스크를 내려놓고.


온 몸을 덮고 있던 검은 잠수복을 입은 채.


신고 있던 물갈퀴를 벗었다.


그리곤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던 러시아 지구 독립군들의 뒤로 슬며시 다가갔다.


두 명의 미군 데브그루 팀 중 선임으로 보이는 자가 자신과 같이 있던 팀원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뒤로 이동.]


그러자 후임으로 보이는 팀원이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만들며 표시를 했다.


[O.k.]


두 명의 데브그루 팀원들은 소리 없이 러시아 지구의 독립군들 뒤로 다가갔다.


그러나 여전히 그들을 기다리던 러시아 지구 독립군 20명은 아무도 그 어떤 상황도 눈치 채지 못했다.


데브그루팀 원 중 한 명이 조심스레 독립군들 뒤로 더 가까이 갔다.


데브그루 팀 두 명은 조선인 독립군들의 작은 몸을 보며 당황했다.


‘아무리 민병대라고 해도 그렇지. 너무 나약한 거 같은데.’


데브그루 팀 두 명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더니 아직 눈치 채지 못하고 있던 독립군들의 등을 톡톡 쳤다.


***


- 03시 05분. 메바위섬 바로 앞 공터.


5분이 지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러시아 지구 독립군들은 조금씩 불안해졌다.


현장에 같이 있던 합참의장은 박재민이 혹시 잘못 들은 것은 아닌가 걱정을 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독립군 20명 중 한 명이 깜짝 놀랐다.


“아유! 이게 뭐야!”


그러자 나머지 독립군들이 일제히 권총을 뽑고서 소리가 난 곳을 조준 했다.


비록 몸은 작고 중국 지구의 대한제국 독립군들보다 나이는 많았지만.


러시아 지구의 독립군들은 다들 무기를 다루는 법은 매우 능숙했다.


독립군들이 일제히 소리가 나는 곳을 권총으로 조준하자 이번엔 검은 어둠 안에서 키가 매우 큰 두 명의 남자가 양 손을 들고 나왔다.


두 명은 비무장 상태였다.


또한 온 몸이 검은색 잠수복으로 덮여있었다.


그러자 합참의장은 그제야 그들이 누군지 눈치를 챘다.


나이도 많고 독립군으로서 경력도 많았던 합참의장은 권총을 들고 있던 모든 독립군들에게 말했다.


“모두 총 내려.”


그리곤 데브그루 팀원들도 알아들을 수 있게 영어로 말했다.


“모두. 권총 내려. 먼 곳에서 와주신 고마운 분들이다.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그러자 그제야 데브그루 팀원 두 명은 머리에 쓰고 있던 잠수복 헤드 부분을 벗으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합참의장은 인자하게 웃으며 말했다.


“늦어도 와주신 것만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저희가 서둘러 돕겠습니다. 무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데브그루 팀 두 명은 웃으며 말했다.


“따라오세요.”


***


- 기장 메바위섬 앞바다 수심 2미터 지점.


러시아 지구 독립군들은 모두 다 추운 날씨였지만 서둘러 바다로 들어갔다.


그리곤 AK-47 소총이 들어있는 방수용 위장막으로 포장 되어있던.


큰 나무 박스 다섯 개를 하나씩 육지로 끌고 나오기 시작했다.


독립군들은 그들이 가져온 2.5톤 트럭에 길게 줄을 달아서 그 나무 상자들을 끌어냈다.


역시 물속에선 작은 힘으로도 끌고 다닐 수 있었지만.


점점 물의 높이가 낮아지고 바닥과의 마찰력이 생기자 소총 AK-47이 들어있던 박스의 무게는 엄청났다.


그렇게 20명의 러시아 지구 독립군들은 서둘러 소총과 탄알, 수류탄을 네 대의 트럭에 나눠 담았다.


러시아지구 합참의장은 두 명의 데브그루 팀에게 고맙다며 답례품을 줬다.


역시 오고 가는 정이 있는 한국식 문화였다.


데브그루 미군 팀원 두 명은 뜻밖의 선물에 즐거워하며 웃었다.


함찹의장이 준비한 것은 러시아지구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조선 지역의 전통술과 고풍스러운 청자로 만든 술병과 순잔 세트였다.


합참의장은 몇 개를 준비 할지 몰라서 일단 다섯 개를 선물용으로 포장한 채 그것을 데브그루 팀원들에게 줬다.


데브그루 팀원들은 기분 좋은 듯 웃으며 러시아 지구의 독립군 합참의장에게 경례를 했다.


합창의장도 거수경례를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눈 뒤.


다시 러시아지구 독립군들과 미국의 데브그루 팀원들은 서로의 목적지로 다시 출발했다.


***


- 다음날. 오전 아홉 시. 러시아 지구 제2 태평양 함대 포항 사령부. 박재민 사무실.


박재민은 늘 그렇듯 일정한 시간에 특별한 변화 없이 출근을 했다.


하지만 박재민은 속으로 궁금한 상태였다.


‘어제 무기는 잘 받았을까?’


그러나 박재민은 늘 그렇듯 무표정하고 무덤덤해야 했다.


그런데 때마침 사무실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었다.


물론 그의 비서이자 절친한 동생인 이반이었다.


“국장님. 이반입니다. 오전 보고입니다.”


박재민은 속으로 피식 웃었다. 하지만 늘 그렇듯 무심히 말했다.


“어, 들어와.”


이반은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다.


“오전 업무 보고입니다. 어제 행정 업무 시간 이후 몇 가지의 자료 수치에 대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반은 매일같이 하는 오전 업무 보고였기에 늘 그렇듯 태연하게 말했다.


“어. 책상에 놔.”


“네. 국장님.”


이반은 가지고 온 파일을 박재민의 책상 위에 놓았다.


그리곤 간단히 인사를 하고 뒤를 돌아서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박재민은 그런 이반의 뒷모습을 보고 난 후.


혼자 있던 사무실에서 이반이 놔두고 간 문서 파일을 한 장 한 장씩 넘겨보았다.


그런데 그때 박재민은 이반과 둘만의 암호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김철민과 이반이 주고 받던 파일 문서 안에는 몇 가지 그 둘만이 정해 놓은 단어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강원도 지역의 산불 예방 행정 정책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해석 됩니다.>라는 문장 안에서.


‘해석’이라는 단어를 쓰면 ‘강원도 독립군들의 요청이 있을 것이다.’라는 것을 뜻했다.


반대로 같은 문장 속에서 <강원도 지역의 산불 예방 행정 정책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 됩니다.>라는 문장 안에서.


‘예상’이라는 단어를 쓰면 ‘강원도 독립군들의 작전이 성공했습니다.’ 등의 단어의 변화를 통한 암호를 설정 한 것이다.


그 외에도 ‘파악’이라든지 몇 가지의 단어들은 숨은 뜻이 있었다.


이런 암호 설정을 암호학에서 “평문 암호”라고 한다.


영어로는 “Plaintext”라고 한다.


이 평문암호는 암호를 주고받는 사람들끼리의 미리 정해 놓은 일반적인 문장이나 단어를 통해 숨겨진 내용들을 유추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지금 박재민과 이반의 암호화는 고도의 평문 암호는 아니었다.


이 둘이 하는 암호의 방식은 전문적으로 스테가노그래피(Steganography)라고 불리는 기법 중에 하나인데.


원래 이 평문암호란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잉크를 사용해 글을 적는 다든지.


혹은 행의 첫 번째 글자만 나열을 하면 진짜 메시지가 나온 다든지 등의 방법을 말하지만.


현재 박재민과 이반이 사용하는 어떤 특정한 단어가 뜻하는 그들만의 암호 문장 교환 역시 평문 암호 기법에 들어간다.


***


박재민은 이반이 준 내용들을 천천히 읽었다.


그리곤 곳곳에 숨겨져 있는 특정 단어들을 조합하며 파악했다.


‘무기 전달에 성공 했군···.’


박재민은 속으로 안도를 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순간 박재민은 자신의 가슴에 무언가 큰 대못이 박히는 느낌을 받았다.


박재민은 안도의 기쁨 뒤에 몰려오는 전쟁의 서막이 마치 길고 날카로운 얼음 송곳처럼 자신의 심장을 찌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 본격적인 시작인가···.'

SDV_proteus.jpg

SDV_proteus_cutaway940.jpg

SDV_proteus_torpedoes.jpg

Proteus_DMUV2.jpg

미군의 SDV(Seal Delivery Vehicle) 중에 하나인 프로테우스(Proteus)이다.

무인으로도 운영이 가능한데

총 이동 가능 항속 거리는 모체에서 18해리로 알려져 있으나 더 멀리 간다는 이야기도 있다.(18해리 = 약 33km)

또한 유인 탑승시 산소를 직접 네이비씰에게 전달해주는 시스템을 통해 물 속에서 10시간 정도 작전을 할 수 있다.

심지어 네이비씰만 배달 하는 것이 아닌

어뢰 등, 무기까지 달아서 공격도 가능하다.

스텔스 잠수정이어서 전기로 작동되는 모터로 스크류를 조용히 돌려서

적에게 근접할 수 있다.

그냥 이래저래 미군이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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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2부> -178화- 박동철 암살 작전 -2- 23.01.20 74 2 13쪽
315 <2부> -177화- 박동철 암살 작전 -1- 23.01.19 81 2 13쪽
314 <2부> -176화-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 23.01.18 94 2 12쪽
313 <2부> -175화- 우울한 전쟁. 23.01.17 77 2 12쪽
312 <2부> -174화- 본격적인 작전이 시작되다. 23.01.16 80 2 13쪽
» <2부> -173화- 러시아 조선 지구의 전쟁 준비 23.01.13 99 2 14쪽
310 <2부> -172화- 박재민의 후회. 23.01.12 86 2 14쪽
309 <2부> -171화- 야곱의 새로운 욕심 23.01.11 80 2 12쪽
308 <2부> -170화- CIA의 박동철 회수 작전 -완료- 23.01.10 85 2 12쪽
307 <2부> -169화- CIA의 박동철 회수 작전 -3- 23.01.09 73 2 13쪽
306 <2부> -168화- CIA의 박동철 회수 작전 -2- 23.01.06 91 2 13쪽
305 <2부> -167화- CIA의 박동철 회수 작전 -1- 23.01.05 102 2 12쪽
304 <2부> -166화- 비열한 정치인이 된 박재민 23.01.04 88 2 13쪽
303 <2부> -165화- 천조국과의 조우 23.01.03 82 2 13쪽
302 <2부> -164화- 호미곶 횟집 공작 사건 23.01.02 82 2 12쪽
301 <2부> -163화- 야곱의 감시자 색출 작전 -완료- 22.12.30 90 2 16쪽
300 <2부> -162화- 야곱의 감시자 색출 작전 -3- 22.12.29 72 2 14쪽
299 <2부> -161화- 야곱의 감시자 색출 작전 -2- 22.12.28 84 2 13쪽
298 <2부> -160화- 야곱의 감시자 색출 작전 -1- 22.12.27 85 2 13쪽
297 <2부> -159화- 박재민에게 다가오는 검은 손 22.12.26 86 2 14쪽
296 <2부> -158화- 서서히 시작되는 "감시자 색출 작전" 22.12.23 93 2 14쪽
295 <2부> -157화- 함께라는 이유로 22.12.22 97 1 14쪽
294 <2부> -156화- CIA박동철 요원의 고민 22.12.21 83 1 12쪽
293 <2부> -155화- 감시당하기 시작하는 김철민과 제4의열단 22.12.20 89 2 13쪽
292 <2부> -154화- 서서히 눈 뜨는 야곱의 변태성 22.12.19 94 2 12쪽
291 <2부> -153화- 중국인 암살자 웨이와의 전투 -완료- 22.12.16 91 2 13쪽
290 <2부> -152화- 중국인 암살자 웨이와의 전투 -2- 22.12.15 114 2 13쪽
289 <2부> -151화- 중국인 암살자 웨이와의 전투 -1- 22.12.14 85 2 12쪽
288 <2부> -150화- 중국인 암살자 웨이의 등장 22.12.13 94 2 13쪽
287 <2부> -149화- 김철민과 암살자 이반의 대결 -완료- 22.12.12 92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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