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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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316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1.11 09:00
조회
122
추천
3
글자
7쪽

챕터1 해석편- 또 비밀회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루비우스 대공저」


"대공님!"


???엉?


용사와 성왕국의 사절단보다 한발 빠르게 제국으로 도착한 나는

오늘 밤 저녁 시안의 긴급회의가 열릴 예정이니 참여 가능한 시안의 멤버는 전원 참석 바람 이라고 적힌 편지를 받았다는 페리안의 말을 전해 들었어.


허니 새롭게 이계에서 소환된 용사에 대해 저희 시안의 멤버들이 다같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리시핀 공작-


이렇게 대놓고 편지를 보내?


여왕 눈치는 보지도 않는구먼?


「회의장소-리시핀 공작저 별관」


난 편지에 적혀있는 파티 장소를 확인하며 다행이라 안심했어.


지난번 회의는 사라졌던 왕자의 귀환(으로 내가 열었고)


이번에는 이계에서 온 용사가 제국으로 온다.(는 명목으로 공작이 연다.)


분명 지난번 회의 때 공작은 이미 용사가 소환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른 귀족들에게는 공유하지 않은 건가?


공작이 무슨 꿍꿍이 인지 모르겠군....


혹시나 내가 모르는 일을 부패 귀족들이 벌일지도 모르고....

지금은 성검도 없으니까 조금은 걱정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까...


회의에 참석해 무언가 얻어갈 수 있는게 있을지도 모르겠지.


의자에 걸터앉아 공작의 꿍꿍이가 뭔지 생각하며

회의가 아직 열리지 않은것에 다행이라 생각한 나는

먼지 투성이가 된 외투를 옷걸이에 걸어두며 페리안에게 명령을 내렸어.


"페리안"


"리안트라 에게 조금 이따 나갈때 입을 외출복 하나만 준비해 달라고 부탁해줘"


"아무래도 바로 나가야 될 것 같으니까"


"예..옙!"


페리안은 내 명령을 리안트라에게 전하기 위해 방문을 나섰고

나는 오늘 회의에서 중점이 될 것이라 예상되는 내용들을 미리 정리했어


(나와 공작을 포함한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다른 귀족들은 오늘 혹은 어제 즈음에 새로운 용사에 대해 알게 되었을테니... 아마 공작이 굳이 용사가 제국에 온다는 오피셜이 뜨자마자 회의를 모집한것은


「나 역시도 용사가 소환되어 제국에 오는것은 알지 못했다.」


라는 것을 다른 귀족들에게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겠지?


이번 회의의 중점은 당연히 용사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으로 진행될텐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른 귀족들과는 다르게 난 용사의 특수성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건가....


몇주 앞으로 다가온 정식 회의까지 부패귀족들을 둘로 찢어놔야 하니...


내가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앞으로의 내 계획이 얼마나 돌아가게 될지....


이번에는 성검도 없으니 나도 좀 단단히 마음을 먹어야겠어.


난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며 바로 회의장으로 향할 준비에 나섰어.


저들이 용사를 어떻게 이용하려 하련지....


「3시간뒤-공작저 별관」


???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편지지를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다음장으로 넘겼다.


허나 그 이후 책장을 넘겨보니 온통 낙서자국들로 범벅이 된 편지가 한장이 놓여있었고


종이 말미에는 이렇게 젹혀 있었다.


"미안."


"공작저에서의 회의 내용도 적어두고 싶었는데"


"내 예상보다 훨씬 추잡하고 더러운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 갔어"


"그중에서는 아주....끔찍한 내용들도 있어서..."


"원래 노예였던 네 입장에서는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적었다가 지웠어 미안해 미엘"


편지의 끝자락에 적힌 내용을 보며 ???은 웃으며 다음장으로 넘겼다.


"자 그럼 그 이후에 대한 내용을 말해줄게


회의 2일 뒤-「용사가 제국에 도착한 당일」


「루비우스 대공저 본관」


그날 난 본관 2층에 턱을 괸 채로 짜증나는 표정을 하고 있었어.


".......파티를 하는것도 좋다."


"용사를 환영하는 것도 좋다."


"즐겁게 귀족들이 노는 것도....흠..좋다."


"근데 왜 우리집 에서 하는거지?"


연회 전날-


"....아니 도대체 왜 용사가 제국에 온 기념 연회를 내 집에서 하는건데??!"


황명을 받고 공식적인 서한과 함께 대공저 를 연회장으로 꾸미고 있는 시종들을 바라보며 난 불만섞인 목소리를 냈어


사실은 알고 봤더니 내가 대공저를 비웠던 사이 웃긴 일이 있었더라고...


대략 1주전-


"혹시 루비우스 대공님 안 계십니까 페리안님"


황실에서 내려온 주문관은 이루에게 용건이 있는듯 하였고 페리안은 이루가 자리를 비울때 자신에게 권한을 위임하였기 때문에 무언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자신에게 말하면 된다고 주문관에게 말했다.


"제가 대공님의 대리인이니 대공님에게 뭔가 용건이 있으시다면 제게 말씀해 주시지요"


"오...그럼 거두절미하고 한가지 부탁을 좀..."


자신에게 용건을 말해 달라는 페리안의 말에 주문관은 마침 잘되었다는 말과 함께

용사가 제국에 올 기념으로 열 연회에 대공저 저택을 사용해도 되냐는 문의를 받았다.

"황태자 귀환 기념 연회때 봤는데.."


"왕성을 근래에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좀 많이 후졌더라고요..."


"그래서 왕성이랑 왕성 바로옆 에 있는 대공가 대저택을 연결해서 연회장을 좀 크게 마련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좀 안되겠습니까?"


"음........"


왕성을 직접적으로 내리 깎으면서도 대공저에서 연회를 열고 싶다고 요청하는 주문관의 부탁에


페리안은 덜컥 알았다고 승락해 버렸고


"알겠습니다 그리 하시지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연회당일에..


난 내집에서 펼쳐지는 용사귀환 연회를 보고 언짢게 팔짱을 끼고 서있었어.


대연회는 무슨 대연회 개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고 앉았네.


하아....내가 없는 사이에 이따위 제안을 받아드린 사람이 대체 누군지...


나는 페리안을 노려보며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들을 생각했어.


하아....그래도 일단 내 집에서 열리는 파티라 대부분의 변수는 내가 알아서 처리할수 도 있고 세이시야와 지호가 각각 왕성과 대공저로 떨어져 있으니 이건..


나쁘 다고도 할수 있고 좋다고도 할수 있겠군


세이시야가 지호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지도 모르니 귀족들이 손을 써둔거겠지...

뭐 내 입장에서는 거의 100%의 부패귀족들이 지호 쪽에 몰릴테니까

이쪽에만 신경써도 되니 편하기는 하네.


난 2층에서 와인잔을 들고

이 연회의 중심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세계에서온 흑발의 용사 지호를 지켜보고 있었어.


아무래도 난 지호도 지호지만....성검을 잘 차고 다니는지가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


성검은....허리에 잘 붙어 있군 카리온...


적어도 다른 귀족들의 더러운 수작질에는 넘어가지 않을테니 다행....


'쩅그랑'


???????????


그순간 나를 포함에 연회장의 모든 이들은 당황하고 말았어


응?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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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2부 지구편-창조신(3) 22.12.17 117 2 10쪽
114 2부 지구편-끝낼 시간 22.12.15 130 3 9쪽
113 2부 지구편-10단계(이해하면 천재) 22.12.14 134 3 9쪽
112 2부 지구편-9,10단계 22.12.12 126 3 7쪽
111 2부 지구편-9단계 22.12.11 139 3 7쪽
110 2부 지구편 8단계가...? 22.12.10 153 4 12쪽
109 2부 지구편-(거래 완) 22.12.08 135 4 6쪽
108 2부 지구편-거래(3) 22.12.07 142 4 8쪽
107 2부 지구편-거래(2) 22.12.05 166 3 9쪽
106 2부 지구편-거래 22.12.04 132 3 7쪽
105 2부 지구편-대가는.... 22.12.03 132 3 7쪽
104 2부 지구편-성좌란 22.12.01 128 3 7쪽
103 2부 23화- 지구는.... 22.11.30 135 3 7쪽
102 지구편-프롤로그 창조신(2) 22.11.27 131 3 11쪽
101 챕터2 프롤로그 22.11.26 114 3 2쪽
100 챕터1 해석편 마지막화 22.11.26 130 3 14쪽
99 해석편- 마지막 화(1) 22.11.26 108 3 10쪽
98 1부 해석편-이야기의 끝이 다가온다면 22.11.25 110 3 6쪽
97 챕터1 해석편-회의 (6화내용) 22.11.24 146 4 18쪽
96 챕터1 해석편 암살(3) 22.11.21 108 3 7쪽
95 챕터1 해석편 암살(2) 22.11.20 110 3 6쪽
94 챕터1 해석편-암살(1) 22.11.19 125 3 10쪽
93 1부 해석편-뭐든지 생각은 깊게 22.11.19 136 4 7쪽
92 챕터1 해석편-좀 이상한데.. 22.11.18 128 3 7쪽
91 챕터1 해석편-대화 22.11.17 130 3 8쪽
90 챕터1 해석편-소동이 끝나면.. 22.11.14 123 1 7쪽
89 챕터1 해석편-마왕xxx 22.11.13 126 3 6쪽
88 인물해석-세이시야 편 22.11.12 121 3 6쪽
» 챕터1 해석편- 또 비밀회의? 22.11.11 123 3 7쪽
86 1부 해석편-기다림...그리고.. 22.11.10 117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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