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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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321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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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추천
3
글자
7쪽

2부 지구편-성좌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축하합니다.」


「8단계를 클리어 하셨습니다.」


눈 앞에 뜬 8단계 클리어 메세지에 이루는 당황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뭐......?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


내 상대였던 갑옷을 입은 성좌나 「멸망-트리소운」 은 어떻게 된 거지?


트리소운이 부쉈던 콜로세움의 벽은 원래대로 고쳐진 것 같기는 한데...


보상은?


「대기실로 나가시겠습니까? 네/아니오 (남은 시간 998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이루는

콜로세움에 가만히 서있어 봐야 별 다른 도움이 안될 것 같다고 판단했고


때 마침 뜬 귀환 메세지를 통해 그대로 대기실로 전송되었다.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도 모르겠고


보상도 없고...거지 같네 진짜....


하지만 대기실에 도착한 이루는 그 뒤에 발생한 상황에

더더욱 불쾌한 기분만이 증가했을 뿐이었다.


"와아...이루씨! 당신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클리어 한 거에요?"


"아무리 영웅급의 성좌 라고 하지만..."


"화면에 제대로 나오기도 전에 끝내버리다니!"


"맞아요! 우리는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자신을 향해 어떻게 그렇게 빠른 시간 안에 8단계를

클리어 한 것이냐며 감탄하는 파티원들의 반응에 이루는


"......뭐?" 라는 반응을 내비칠 수밖에 없었다.


트리소운과 후드의 성좌의 개입으로 이미 박살 났던 콜로세움 이 원래대로 돌아와 있는 8단계로 다시금 돌아온 것도 충분히 이상한 상황인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이루가 방금 전까지 의 경험했던 일들이 모두 없었던 것처럼행동했기 때문이다.


이게 뭐지...? 그 지구 사람들이 많이 한다고 그러든 몰래 카메라인가 뭐시기인가?


만일 대기실의 모든 이들이 같은 반응이었다면 이루 조차도 본인이 무엇인가 잘못된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은 환각...같은 건가...


아니면 나 혼자만 경험한 이상한 시간적 오류... 같은..?


하지만 진환은 방금 전까지 있었던 일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계속 이루를 응시했고 이루는 진환의 시선에서 자신에게 할말이 있음을 눈치챘지만.


저 녀석도 나와 마찬가지로 방금 전 까지의 일들을 기억하고 있는건가....


하지만........


지금은 다시 보는 눈이 너무 늘어나서 나중에 얘기해야 되겠군


이루는 다시금 주변에 모여든 수많은 성간의 눈들의 눈치를 살피며 진환에게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는 소파에 앉았다.


하아......짜증 나는군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황에서 이루는 짜증난 표정을 지었다.


제기랄....이쪽 세계에 대한 뭔가 실마리라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지구에 온 이후부터 마치 누군가의 판 위의 장기 말로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야.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정보의 가짓수가 너무 적어서 인가...


하.....답답하네.


성좌인지 뭔지 하는 녀석들이랑 엮일 때마다 되는게 하나도 없어...


적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이것은 싸움에 있어서 매우 치명적이었다.


적의 약점은 무엇인지

어떤 싸움 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어느 곳에서 강해지고

어디가 약점인지

어떤 형태로 생겼는지 등등.

싸움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상대방의 대한 정보에 따라

수많은 가짓수의 형태가 있다.


허나 이루가 알고 있는 성좌들에 대한 정보는 너무 나도 적었기 때문에

그는 그저 답답할 뿐이었다.


뭔가 성좌들에 대해서 알수 있는 그런 정보상 같은 곳은 없나....


-그렇다면 성좌란 무엇일까.-


성좌가 무엇인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국 그들을 이기는 것을 불가능하다.

이것은 비단 용사인 이루라고 할지라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신인가?

다른 우주에서 온 외계인인가?

평범한 인간보다 조금 더 강하고 단단할 뿐인 인간인가?

성좌들은 죽지 않는가?

왜 성좌들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가?


그 모든 해답을 알려줄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그들은 모두 [강하다는] 것이다.


평범한 인간과는 궤를 달리하는 강함을 지닌 초월적인 존재들

그들은 서로 가진 격에 따라 강함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평범한 인간과는 분명히 넘을수 없는 벽이 있다.


"와....이루! 진환아! 저기 저분은....!"


"....저게 누군데?"


"과거 신라 시대의 명장 □□□"


-물론 그 벽을 깨부수고 성좌의 위치에 오른 인간도 존재하기는 한다.


허나 그들이 아무리 생전에 많은 영향력을 끼쳐도.

다른 인간과 다른 강함을 지녀도 그들은

-영웅-이라는 성좌로서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


진짜 성좌들이란 말 그대로 의 뜻 「별자리」와 같이 그들은 하나의 「개념」 그 자체인 존재들이기 때문에


예를 들자면 「멸망-트리소운」

그는 성좌 중 에서도 가장 높은 격인 주신급 바로 아래의 신화급에 위치해 있다.

그의 강함은 현재 신화급 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이름에 「파괴」「분노」「소멸」「멸망」 과 같은 이명을 가진 성좌들은 당연히 그 이명에 걸맞게 무력이 매우 강하게 설정된다.


그 중에서도 이명에 가장 알맞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성좌는 하계에 끼치는 영향력에 비례해 강함이 증가하게 되는데


현재 지구는 멸망 중-

이라고도 볼수 있기 때문에 트리소운이 신화급 중에서도 가장 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개념 그 자체가 구현화 된 격이 다른 존재와 합을 겨룰수 있는 존재가 있을까?


만약 그런 자가 있다면

그것은 성좌들과 같은 개념을 지닌 동등한 위치의 존재 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일단은 좀 지켜 보는게 좋겠어 진환"


이계에서 와 개념 바깥에 있는 존재 뿐일 것이다.


「8단계-대기실」


이루와 진환은 콜로세움과 서로를 번갈아 바라보며 계속해서 한숨을 내쉬었다.


"어휴....."


"뭐야 두사람 다 왜 그래요?"


"..............."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요? 그럼 다행이고요 헤헤..."


왜 그러냐는 하연에게 진환은 별일 아니라며 웃었고

이루는 턱을 궤고 하연을 쓰다듬는 진환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해맑은 것 보소

여기는 짜증나서 죽겠는데 말이지...하아....


라고 투덜거렸다.


그리고 아마 이 시점부터 였을 것이다.


이루의 눈에 가끔씩 진환을 제외함 다른 인간들의 얼굴이 깨져 보이기 시작한 것이


'....지지직.'


뭐야 이건......?


사람 얼굴이 마치 시스템 창처럼 깨져 보이는데....


회귀자 녀석은 또 괜찮게 보이는데 말이지...


뭔가....이상한 느낌이기는 한데...


뭐 가끔씩 깨져 보이는 것만 빼면

별 다른 차이점은 없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는 말까....


이루는 별 다른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하며 넘길 뿐이었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성좌 설정은 사실 나중에 한방에 다 풀어버리려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이렇게 좀 풀지 않으면 2부도 해석편 써야되...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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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2부 지구편-창조신(3) 22.12.17 117 2 10쪽
114 2부 지구편-끝낼 시간 22.12.15 130 3 9쪽
113 2부 지구편-10단계(이해하면 천재) 22.12.14 134 3 9쪽
112 2부 지구편-9,10단계 22.12.12 126 3 7쪽
111 2부 지구편-9단계 22.12.11 139 3 7쪽
110 2부 지구편 8단계가...? 22.12.10 153 4 12쪽
109 2부 지구편-(거래 완) 22.12.08 135 4 6쪽
108 2부 지구편-거래(3) 22.12.07 143 4 8쪽
107 2부 지구편-거래(2) 22.12.05 166 3 9쪽
106 2부 지구편-거래 22.12.04 132 3 7쪽
105 2부 지구편-대가는.... 22.12.03 132 3 7쪽
» 2부 지구편-성좌란 22.12.01 129 3 7쪽
103 2부 23화- 지구는.... 22.11.30 135 3 7쪽
102 지구편-프롤로그 창조신(2) 22.11.27 131 3 11쪽
101 챕터2 프롤로그 22.11.26 114 3 2쪽
100 챕터1 해석편 마지막화 22.11.26 130 3 14쪽
99 해석편- 마지막 화(1) 22.11.26 108 3 10쪽
98 1부 해석편-이야기의 끝이 다가온다면 22.11.25 110 3 6쪽
97 챕터1 해석편-회의 (6화내용) 22.11.24 146 4 18쪽
96 챕터1 해석편 암살(3) 22.11.21 108 3 7쪽
95 챕터1 해석편 암살(2) 22.11.20 110 3 6쪽
94 챕터1 해석편-암살(1) 22.11.19 126 3 10쪽
93 1부 해석편-뭐든지 생각은 깊게 22.11.19 136 4 7쪽
92 챕터1 해석편-좀 이상한데.. 22.11.18 128 3 7쪽
91 챕터1 해석편-대화 22.11.17 130 3 8쪽
90 챕터1 해석편-소동이 끝나면.. 22.11.14 123 1 7쪽
89 챕터1 해석편-마왕xxx 22.11.13 126 3 6쪽
88 인물해석-세이시야 편 22.11.12 121 3 6쪽
87 챕터1 해석편- 또 비밀회의? 22.11.11 123 3 7쪽
86 1부 해석편-기다림...그리고.. 22.11.10 117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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