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들의 단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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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랼랼랴
작품등록일 :
2024.03.16 05:11
최근연재일 :
2024.09.02 06:44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792
추천수 :
14
글자수 :
43,314

작성
24.03.16 10:09
조회
122
추천
1
글자
4쪽

1화

DUMMY

삐비비빅 삐비비빅


알림이 미친듯이 울리고있다.


강신혁 : 아... 씨이이이이바!


강신혁이 힘든 표정으로 휴대폰을 보며 알람을 끄고있다.


강신혁 : 하...


강신혁 : 진짜 짜증난다.


강신혁은 한숨을 쉬고 휴대폰을 본다.


강신혁 : 오라는 뭐 면접 보자는 문자는 안오고 죄다.. 토토광고에 코인광고네 시부레..


그러자 강신혁의 휴대폰에 채용 관련 문자가 하나 뜬다


강신혁 : 어?


문자 내용은 면접결과에 대한 내용이였다


강신혁 : 제발.. 제발 붙여줘....


문자 : 귀하의 능력은 출중하나.. 안타깝게도


강신혁 : 아오 씹!!!


강신혁은 휴대폰을 던지려다


강신혁 : 에휴 개백수가 돈도 없으면서 뭔 폰에 역정을 내냐


강신혁 : 에휴


강신혁 : 라면이나 먹고 다시 일자리나 찾아야지..


강신혁은 라면을 찾으려고 선반을 여는데


라면이 하나도 없다


강신혁 : 하..


강신혁 : 진짜 개빡친다..


강신혁 : 이제 통장에 돈도 얼마없는데..


그때쯤 강신혁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걸려온다


강신혁 : 어?


강신혁은 전화를 받는다


강신혁 : 여보세요


김우중 : 아 안녕하세요. 이력서 넣어주신 강신혁씨 맞죠?


강신혁 : 아 네 맞습니다


김우중 : 아 다름이 아니고..


김우중 : 내일부터 일을 좀 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


강신혁 : 아 네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강신혁 : 근데 어디서 연락주셨는지 여쭤봐도.,.


김우중 : 아 여기 우주홀딩스요


강신혁은 휴대폰을 스피커로 해놓고 티안나게 지원했던 이력을 살펴본다.


강신혁 : 아 네 우주홀딩스 ㅎㅎ 잘압니다


김우중 : 그래요?


김우중 : 뭐 여튼 알겠습니다 좋네요


김우중 : 뭐 어려운 일은 없고


김우중 : 나오셔서 서류들만 잘 전달해주면 되는 일이에요


김우중 : 뭐 잘할 수 있겠어요?


강신혁 : 네네 잘할 수 있습니다.


김우중 : 네 그럼 위치 문자로 보낼테니 내일 9시까지 나오셔요


전화가 끊긴다.


강신혁 : 아싸!!!!!


강신혁은 신이나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때..


강신혁 : 근데 뭐하는 회사더라


강신혁 : 좀 알고 가야할거같은데


강신혁 : 하 ㅅㅂ 좀 보고 지원할걸 그냥 집가까우면 다 지원해버려서..


강신혁 : 하 ..


강신혁은 자세히 공고를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강신혁 : 서류..전달?


강신혁 : 흠..


강신혁 : 뭐 잘되겠지?


강신혁 : 뭐 한번 해보지뭐..


강신혁 : 그럼 뭐...


강신혁 : 오늘까진 갓생 ㄱ?


강신혁은 게임을 킨다.


강신혁 : 흠 신챔 나왔네 신챔해볼..


따르르릉~


전화가 왔다.


강신혁은 전화를 받는다


강신혁 : 여보세요


김우중 : 아 신혁씨


강신혁 : 네 네


김우중 : 아까 전화했던 사람이에요


강신혁 : 아 네네 ㅎ 안녕하세요


김우중 : 일이 좀 급해져서 그러는데..


김우중 : 오늘도 좀 나올수있어요?


강신혁 : 아...


때마침 게임의 큐가 잡혔다. 수락 버튼을 누르라고 안내창이 나온다.


강신혁 : 그 내일 부터 하면은 안될까요.. 제가 오늘은 좀..


김우중 : 아...


김우중 : 그럼 그냥 다른 사람 채용해야겠네요.


김우중 : 미안해요. 신혁씨


강신혁 : 아 아닙니다


강신혁 : 제가 하겠습니다.


강신혁 : 바로 나갈게요.


김우중 : ? 급한일 있다하지않았어요?


강신혁 : 아닙니다. 그래도 빼고 갈 수 있습니다.


김우중 : ㅋㅋ..


김우중 : 나도 급하게 불러서 미안해요


김우중 : 근데 좀 많이 급해서요


김우중 : 그럼 오늘 나올수있겠어요?


강신혁 : 네네.. 물론이죠


김우중 : 좋아요 그럼 문자로 주소 찍어줄테니 최대한 빨리오세요.


강신혁 : 네. 감사합니다.


전화가 끊어지고


강신혁 : 아 진짜 왜 하필 오늘이냐


강신혁 : 하..


강신혁은 침대에 눕는다


강신혁 : 걍 가지말까.. 씻기도 개귀찮은데..


강신혁 : 하... 씨....바..


강신혁은 머리를 감싼다.


강신혁 : 걍 가지말까... 하..


그러다 강신혁의 통장 잔고가 눈에 들어온다.


강신혁 : 에휴 시바 코인 레버리지만 안했어도 ㅅㅂ


강신혁은 짜증이 난채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다


강신혁 : 어차피 배달일 하는건데 뭐 옷 필요 없겟지


강신혁은 면접장소로 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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