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반란 - 소대장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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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엘라
작품등록일 :
2024.04.3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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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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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3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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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 청운의꿈과 사관생도로서의 첫발

DUMMY

시대의 반란 - 소대장 길들이기


1. 파트: 성장과 전조 (Episodes 1-30)


에피소드 1. 청운의꿈과 사관생도로서의 첫발


[ 김철권 소년의 꿈! 청운아 학창시절과 직업 군인 결심 ]


별라서 고등학교 2학년 김철권의 생활은 평범한 학생들과 다를 바 없어 보였지만, 그의 내면은 언제나 갈등과 고민으로 가득 차 있었다.


김철권의 학교명인 ‘별라서’는 이름이 별라서가 아니라 ‘(하늘의)별로 나아가 서라!”에서 설립자가 군계의 출중한 인재들을 배출하고자 하는 창학 의지가 강한 학교 였다.


설립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70년대말 80년대초 명문대 합격자수가 전국 수위권을 달렸고 명문대 합격의 진로를 위해서 많은 중학생들은 추첨이나마 별라서 고등학교에 입학되기를 바랬었다.


김철권은 운이 좋아서 였는지 뺑뺑이 추첨으로 인해 별라서 고교에 입학했다.

고1때부터 해왔던 격기 중심의 운동에 푹 빠져 학교 생활을 보내면서도, 그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군인으로서의 길을 강하게 권유했고, 김철권 또한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친구들 대부분이 법대 진학을 꿈꾸는 것을 보며, 그도 자연스레 법조인의 길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별라서 고등학교 인근 고려대 법대는 인기가 좋았으며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고려대 법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었다.



이러한 와중에 88올림픽 행사가 범 국가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87년에 커다란 사건이 발생했다.


그것은 철권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는데 바로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그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이 사회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었다.


사건 소식을 접한 그날, 철권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욱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돼.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 철권는 이 질문을 가슴에 품고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의 담임선생님은 군사정부 시절의 영향을 받아 군인의 길을 권장했지만, 그다지 영혼 있게 말해주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공감을 크게 못 얻었고 형식적인 현 고2담임의 상담 내용에도 쉽게 수긍하지 못했다.



그의 친구 박종철은 초등학교때 광주 현장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경험한 후 고교 입학때 상경했다.


입학 초기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그는 군사정부 하에서의 군인 생활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표했다. 박종철은 철권에게 다른 길을 제안했다.



"철권야, 너도 알다시피 이 나라가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권력을 이용해 부당함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법을 배워서 정말로 필요한 곳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정의야."



고민 끝에 철권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이었던 전교조 출신 선생님을 찾아갔다.


당시만 해도 전교조 활동 시작이 초기인지라 상당수 교원 노조 가입선생님들은 자신이 노조 가입을 숨기고 있었으나 이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당당하게 자신은 전교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던 선생님이다.


고1 담임 선생님은 군대 내의 부조리와 역사적 만행을 들어 군인의 길을 만류했다. 선생님의 조언은 철권에게 일시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철권야, 너는 분명히 큰 힘을 가진 아이야. 군대라는 곳이 너의 가치와 맞지 않을 수도 있어. 네가 정말로 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


군대 내부만이 정답은 아니란다."



그러나 철권의 아버지는 여전히 군인의 길을 강력히 주장했다.


아버지는 군인이 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라고 믿었고, 그것이 가족의 명예를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철권야, 이번 대한항공 폭파 사건을 봐라. 빨갱이 놈들이 얼마나 사악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지를.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것인데 나라를 지키는 것만큼 숭고한 일은 없어.


네가 직접 국가를 지키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 것만이 너의 책임이자 의무다.


괜히 이상한 친구나 전교조 출신 선생한테 휘둘리면 안된다."



많은 밤을 고민한 끝에, 철권는 결국 군인의 길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결정은 그와 박종철의 우정에 균열을 가져왔고, 과거 존경했던 선생님들로부터 도 거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철권는 자신의 선택을 믿었으며, 군인으로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기로 결심했다.


한국사관학교에 입학하여, 그는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하고 체력을 단련해 갈 것을 다짐하면서 고2 생황을 마무리 했다.


그리고 고3때부터 본격적으로 사관학교 필답시험, 체력장, 면접 등의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 과정에서 맞이한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철권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씩 나아갔다.


그의 길은 험난할지라도, 그는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고 믿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 사관학교 입학: 합격자 발표,가입교, 그리고 정식입교 ]


450번 시내버스에서 내려, 철권은 봉화대(한국사관학교의 별칭) 정문으로 향하는 길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의 가슴은 기대와 긴장으로 뛰기 시작했고, 주위의 기다리고 있던 군중 속으로 서둘러 들어섰습니다.


한사(한국사관학교) 시험을 치룬 많은 수험생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명단 앞에 모여 서로의 이름을 이미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김철권이 명단 앞에 섰을 때, 그의 마음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한사 수험생들과 가족들의 기대감에 찬 얼굴을 보았습니다.


깊은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명단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눈은 조심스레 아래로 내려가며 자신의 이름을 찾았고, 마침내 ‘김철권’ 이라는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엄마, 여기 여기!" 철권은 손을 흔들며 명단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의 눈은 긴장된 기대로 반짝였습니다.

명단을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가던 그의 눈이 멈추었고, 그 순간 어머니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절할 듯 주저앉았습니다.


주변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철권아, 네 이름이 여기 있어! 네가 합격했어, 우리 철권이가!"


아버지는 눈시울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잘했다, 아들." 그 말에 철권의 눈가도 촉촉해 졌습니다.


그 순간, 모든 고민과 두려움이 기쁨과 성취로 바뀌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해 주었고, 철권은 자신의 새로운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






가입교 전, 철권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안은 그의 결심을 축하하면서도 이별의 아쉬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한사(한국사관학교)가 정말 무섭다던데, 철권아... 걱정돼." 형의 말에 철권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형, 걱정 마. 난 준비됐어. 어차피 견뎌내야 할 훈련이잖아? 오히려 기대돼."


"엄마도 걱정 마세요. 잘할게요. 한사(한국사관학교)가 힘들다고 하지만, 저는 준비가 되어 있어요."


철권은 가족들에게 다짐하며, 모두의 안부를 묻는 마음으로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가족과 떨어질 생각에 마음 한 구석이 서늘해졌습니다.






그러나 철권은 이를 악물고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봉화대(한국사관학교의 별칭)에 서 있는 순간부터 그는 자신이 선택한 길이 평범치 않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초임 장교로서의 생활이 시작되기 전, 각오를 다지며 가족과의 작별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슴 한켠에는 모든 도전을 극복하겠다는 열정이 불타올랐습니다.






그 열정에도 불구하고, 가입교 첫날 한국사관학교의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거대한 문이 뒤로 닫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렸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생도들은 줄을 서서 정렬되었고, 생도대장의 환영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여기서의 생활은 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참고 견디기 힘들면 즐겨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생활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즐길 줄 알아야 진정한 장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말은 철권의 귓가에서 메아리쳤습니다.


생도대장의 환영사는 격려보다는 경고처럼 들렸습니다.


정말로 협박처럼 들리는 그 말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첫날부터 선배들의 무시무시한 모습과 강렬한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생각만이 철권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한국사관학교의 가입교 첫날, 그리고 그날 이후로 김철권은 자신이 이곳에서 겪게 될 엄숙한 분위기와 철저한 규율 속에서 자신의 신체와 정신을 점차 단련시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첫날의 오리엔테이션에서 그는 한국사관학교의 상징적인 지덕야(지성.덕성.야성)의 한사 교훈탑을 바라보며, 그곳 에서의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곳의 모든 것이 그에게는 새롭고 엄중하게 다가왔습니다. 추가적인 신체 검사와 인성 검사를 받으며, 봉화대의 여기저기를 끌려 다니며 선배 생도들을 따라 다니는 일과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한사의 선배이면서 월남전 영웅인 강 소령의 동상을 지나면서, 그의 굳은 표정과 엄숙한 목소리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이 무엇인지 가르치려는 듯한 무게감을 느꼈습니다.


강 소령 동상 앞에서 잠시 멈춘 철권은 깊은 사색에 잠겼습니다.


'나는 부하들 주변에 수류탄이 터지기 직전 그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질 수 있을까?'


그의 고민은 깊어만 갔고, 그 순간 한사의 엄격한 교육 환경과 군사 규율에 적응해야 한다는 현실이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선배들은 허리에 칼을 차고 엄격하게 지휘했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신입생들에게 큰 압박감을 주었습니다.


처음 몇 일 동안 선배 생도들은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해 주는 척 했지만, 그 모습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세 번째 날이 되자, 선배들은 갑자기 모든 신입생들을 마치 동물처럼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개다!" "우리는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라는 구호를 외치게 되었고, 이는 철권에게 큰 충격과 혼란을 주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철권은 자신이 왜 이 힘든 길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이 모든 고난이 정말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입교 기간이 끝나갈 무렵, 한 교관이 남긴 말은 철권의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3박 4일 동안 민간 사회에 나가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


그리고 자신이 없으면 한사에 정식 입교하지 마라."




그날, 김철권은 봉화대에서 가장 힘든 가입교 기간을 견디고 몸도 마음도 지친 채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 문을 열자마자 부모님이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그 순간 쌓여있던 모든 피로가 눈물이 되어 흘러내렸습니다.


그러나 철권은 곧 감정을 추스르고 부모님 앞에서는 "하나도 고생 안 했다"며 자신이 한국사관학교에 잘 갔다고 자부심을 표현했습니다.




이내 그는 오랜 친구 박종철에게 전화를 걸어 시내에서 만났습니다.


종철은 이미 고려대 법대에 합격해 여유롭게 교보문고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종철의 목소리는 편안하고 자신감에 차 있었고, 그는 자신의 대학과 4월 18일의 기념 행사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철권은 종철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사관학교를 선택한 길에 대해 잠깐이나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종철의 목소리에서 자신에 대한 동정 과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들은 항상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였지만, 이 순간 철권은 자신의 길을 인정받지 못하는 듯한 느낌에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종철이의 눈빛이 그의 결정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그의 눈빛은 마치 말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너 왜 도대체 한사를 갔어?"




철권은 부모님 앞에서는 겪은 어려움도 별것 아니라고 큰소리쳤지만, 종철 앞에서는 자신의 내면의 불안과 고민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친구가 학업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루는 것에 비해 자신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훈련을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철권로 하여금 자신의 선택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철권은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한 확신을 다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는 이 힘든 경험이 자신을 더 강한 인간으로, 진정한 리더로 성장시킬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의 길이 친구의 길과 다르다 할지라도,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짐했습니다.


"종철아, 네가 걱정해 주는 건 고맙지만, 나는 이 길이 내게 맞다고 생각해.


나는 여기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 물론 힘들지만, 이 모든 경험이 나를 강하게 만들고 있어.


너도 네 길에서 최선을 다해." 철권은 종철에게 자신의 결정에 대한 확신을 강하게 전했습니다.


종철은 잠시 침묵한 후, 마침내 철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말로 그를 격려했습니다.




"철권아, 네 결정을 존중해. 어떤 길을 선택하든 네가 행복하길 바란다. 항상 너를 응원할게." 종철의 말에 철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친구의 이해와 지지는 그에게 큰 힘이 되었고, 두 사람의 우정은 더욱 깊어만 갔습니다.


철권은 이제 봉화대로 돌아가 정식 입교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가족과의 작별 인사를 하며, 그는 자신의 결정에 대한 확신을 다시 한 번 굳혔습니다.


부모님은 그의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셨고, 철권은 그 사랑과 지지 속에서 더욱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한사 봉화대로 방향을 향하면서, 그는 무시무시한 선배 생도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계속해서 으르렁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식 입교를 위해 그 전날 저녁 6시까지 입소해야 했습니다.




그때 그날 오후에, 동기들과 미리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석진,동희주, 하준장, 부찬승, 봉호준, 석안민 그리고 김철권, 총 7명은 청량리 시계탑에서 만났습니다.


가입교 기간 동안 받았던 교육 내용을 어기고 여럿이 모였습니다.


가입교때 교육 받은 단체로 모이지 말라는 기억은 사라지로 근처 대왕코너 롯데리아에서 자리를 잡고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민석진은 여전히 명랑한 분위기를 이끌며 모두를 웃게 했습니다.


"다들 왜 이렇게 급해? 어차피 입교하면 선배들 앞에서 더 힘들게 굴러야 할 텐데,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입소하자구!"


그의 말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동희주는 시간 엄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금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아니야, 우리는 최소 2시간 전에는 봉화대 정문 안으로 들어가 있어야 해. 준비된 사

람이 더 존중받으니까."


그의 말에 몇몇 동기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결국 민석진과 김철권은 서로를 바라보며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천천히 봉화대로 향했습니다.


봉화대로 향하는 길은 각자에게 또 다른 시작을 의미했습니다.


두려움과 기대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한 채, 우리는 다시 한번 한국사관학교의 엄격한 규율 속으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한국사관학교 봉화대 주변은 이미 저녁 노을의 흉한 기운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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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1. 청운의꿈과 사관생도로서의 첫발 24.04.30 117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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