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소년이 재벌급 천재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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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천해시
그림/삽화
열심히 쓰겠습니다!
작품등록일 :
2024.05.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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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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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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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그날 이후 40년이 지나

DUMMY

1999년 10월. 

2000년을 불과 2달 앞두고 밀레니엄 버그(Y2K) 문제와 20세기 세계 종말론이라는 화제를 묻히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른바 ‘천해중 수학여행 참사’. 20세기 대한민국의 가장 슬픈 참사로 불리는 그 사건이 일어난 후. 


정확하게 40년이 지났다. 


서울 5성급 대국 호텔 스위트룸.

1999년 당시, 천해중 3학년 학생 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살아 있는 이정욱이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으아악~”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또 그날의 악몽을 꾼 것이다. 40년간 이정욱을 괴롭혔던 비극적인 그날의 사건. 


“헉헉···.”


누군가 가슴에 못질하는 것 같은, 그런 통증이 느껴졌다. 몇 달 전부터 이어져 온 익숙한 통증이었다. 


탁탁, 탁, 탁. 


이정욱은 손을 더듬어 침대맡에 놓인 약통을 찾았다. 약통에서 알약 몇 알을 꺼냈다. 그리곤 옆에 둔 생수와 함께 입안에 알약을 털어 넣었다. 


“하···.”


플라시보 효과일까. 알약을 먹고 나자 가슴 통증이 깨끗하게 사라졌다. 스마트폰을 켜니, 새벽 6시경이었다. 


“흑흑흑···.”


이정욱은 흐느꼈다.

몸속에 가득한 슬픔이 마를 때까지.

혼자만 살아 있다는 죄책감이 사라질 때까지. 


40년간 새벽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되는 장면이다. 이정욱은 매일 이렇게 눈물을 흘리고 나서야 삶의 고통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


딩동. 


초인종 소리가 스위트룸 안에 퍼졌다. 이정욱이 이불에 얼굴을 묻고 한 시간가량 눈물을 흘리고 난 후였다. 


이정욱은 욕실에 들어가 마른 수건으로 눈물 자국을 훔쳤다. 한바탕 휩쓸고 간 장마 같은 마음도 진정시켰다.


그다음에 현관문을 열었다. 


스위트룸 문 앞에는 익숙한 50대 후반 남자의 얼굴이 보였다.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 ‘CHD 미디어’의 대표 로버트였다. 할리우드에서 인연을 맺은 로버트는 이정욱에게 사업 파트너이자 좋은 친구였다.  


이정욱은 애써 밝은 미소를 지으며 로버트를 반겼다. 하지만 로버트는 이정욱의 부은 눈을 통해 그가 오늘도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을 짐작했다. 


“로버트, 좋은 아침이야. 들어오게!”


25년 전, 이정욱은 로버트와 손을 잡고 영화 제작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단기간에 대성공을 거뒀다. 


천재적인 연출력을 가진 이정욱과, 사업적 감각이 뛰어난 로버트의 만남은 단기간에 세계 최고의 영화 제작사인 ‘CHD 미디어’를 탄생시켰다.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된 ‘CHD 미디어’의 시가총액은 30조 원을 훌쩍 넘겼다. 


“정욱, 오늘 컨디션은 어때?”

“죽여주지!”

“하하하. 역시 자네야. 조식 먹으러 가야지? 아니면 룸서비스를 시킬까?”

“아니야. 오늘은 스카이라운지에 가서 조식을 먹고 싶어. 잠시만 옷 좀 갈아입고 올게.”


이정욱은 편안한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로버트와 함께 스카이라운지로 올라갔다. 


***


30년 전과 비교해 현재의 서울은 급변했다. 스카이라운지의 창밖에는 수많은 고층의 빌딩과 멋스러운 타워형 아파트들이 하늘을 향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자신처럼 너무 많이 변해버린 서울의 도심 풍경. 이정욱은 그런 서울을 바라보면서 커피 한 모금을 마셨다. 


그 모습에 로버트가 혀를 차며 물었다. 


“자네, 커피 마시러 온 거야? 조식을 먹으러 온 거야?”

“나의 아침 식사에는 이렇게 쓴 커피 한 잔이면 충분하다네.”


조식을 먹으러 왔지만, 이정욱의 테이블 위에는 커피잔만 덜렁 놓여 있었다. 반면에 로버트의 앞에는 빵, 달걀, 샐러드, 죽 등이 놓여 있었고. 게 눈 감추듯 사라졌다. 


“아침 식사는 왕처럼 하라는 동양의 격언이 있다고 하는데. 나처럼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지. 그래야 오래 살···.”


로버트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며 손으로 자기 입을 막았다. 그런 로버트를 바라보며, 이정욱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자네는 오래오래 살게.”

“미안하네. 농담한다는 게 말실수를 해버렸네.”

“하하하, 아니야. 이 정도 살았으면 나도 오래 산 거야. 자네 때문에 돈 걱정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 맘껏 하면서 살았어. 늘 자네한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네.”

“무슨 소리야. 내가 자네 덕분에 돈방석에 앉았는데. 자네가 만든 영화가 매번 성공하면서 할리우드에 있는 돈의 절반은 우리 영화사가 다 가져왔어. 하하하.”


할리우드 천재 영화감독으로 불리는 이정욱. 그는 ‘SF’와 ‘추리’라는 두 가지 소재를 가지고 매번 블록버스터를 만든 영화감독이었다.


심지어 이정욱은 3대 국제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에서 모든 상을 휩쓸기도 했다. 물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러 번 작품상과 각본상, 감독상 등을 거머쥐었다. 


상업과 예술로 성공한 몇 안 되는 영화감독이었다. 


“아 맞다. 한국 변호사랑 이야기는 끝냈나?”

“그래. 자네가 가진 회사 지분을 가지고 재단을 설립하고 장학 사업과 천해도에 기념관을 세우는 작업을 할 거야.”


이정욱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희미한 미소와 함께 말했다. 


“고맙네.”

“무슨··· 내 돈도 아니고 다 자네 돈으로 하는 건데.”


이정욱과 로버트가 조식을 먹으면서 한창 이야기하고 있을 때. 그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을 향해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미모의 여성이 다가왔다.


그 여성은 이정욱을 향해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제임스 리 감독님.”


초면이었다. 갑작스러운 미모의 여성 등장에 이정욱은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특유의 냉철한 표정을 지으면서 물었다. 


“누구시죠?”

“소문대로 미남이시네요? 저는 배우 강지은이라고 해요. 최근에 개봉한 영화 ‘그놈의 추앙’에서 여주인공을 맡기도 했어요.”

“아, 그렇군요.”


영어 이름이 제임스 리인 이정욱은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대외적으로 로버트처럼 친밀한 관계자만 이정욱을 ‘정욱’이라고 불렀다. 


“혹시, 나중에 개인적으로 만날 수 있을까요? 제가 감독님 팬이라서요. 작품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기도 하고요. 이건 제 연락처예요.”

“아, 네. 시간이 되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40대 중반이지만 30대라고 할 만큼 뛰어난 외모를 가진 여배우 강지은. 그녀는 이정욱에게 윙크하며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이정욱은 강지은이 건넨 연락처가 적힌 냅킨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그러면서 2000년대 초반의 영화에서 나올법한 클리셰라고 생각했다. 


로버트는 강지은의 늘씬한 뒤태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정욱의 인기는 여전해. 대한민국 미녀 여배우가 자네에게 작업을 걸려고 이른 아침부터 호텔 조식을 먹으러 오고.”

“무슨 소리야. 작품 이야기를 하자고 하는데.”

“무슨. 딱 봐도 자네를 유혹하기 위해 왔어. 그 소문이 한국까지도 퍼진 건가?”

“무슨 소문?”


이정욱이 궁금한 표정을 지은 채 로버트에게 물었다.

그러자 로버트가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그거 있잖아. 자네와 하룻밤을 지내면 세계적인 여배우가 된다는 소문! 지금껏 자네와 염문설이 있었던 여배우들이 세계적인 배우들이 되잖아.”

“그건, 그 여배우들이 나를 만나기 전부터 유명한 거였잖아. 연기 실력도 뛰어났고···.”

“세상은 자기들이 보는 것보다 믿고 싶은 것을 보는 거야. 그나저나 자네도 대단해. 그런 미녀들이 자네 좋다고 쫓아다녔는데. 단,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말이야.”


로버트는 결혼만 3번을 한 사랑꾼(?)이었다. 그래서 그는 결혼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 ‘한 번도’라는 수식어를 덧붙였다. 


“내게 결혼은 사치야. 그리고··· 그 여자들이 진심으로 나를 좋아했을까?”


영화 말고, 전 세계적으로 이정욱 감독이 유명해진 이유가 한 가지가 더 있었다. 배우 같은 외모 때문이었다.


지금도 나이보다 젊은 외모였다. 예전보다 살이 빠지고 얼굴에 잔주름이 생겼지만 40대까지만 해도 이정욱의 외모는 배우보다 낫다는 평을 받았다.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의 이목구비를 가진 이정욱. 키도 186센티미터로 훤칠했다. 그리고 특유의 냉정한 카리스마가 전 세계 여배우들을 매혹하는 포인트였다. 


“음. 진심으로 정욱을 사랑했던 여자는 많아. 그녀들이 자네 때문에 내 앞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 내가 울린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다들 나를 나쁜 남자처럼 쳐다봐서 민망했다고.”

“그래도 그녀들이 우리 제작사가 만든 영화에 출연해줘서 자네가 돈을 많이 번 게 아닌가?”

“흐흐흐. 그건 맞지. 자네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캐스팅할 수 있었지.”


***


30여년 전, 이정욱은 한국을 떠났다. 아니, 한국에서 도망쳤다. 모든 슬픔을 잊어버리기 위해서. 그리고 오랫동안 한국 땅을 밟지 않았다.


‘눈을 감으면 30년 전이 어제처럼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유명 대기업에서 진행한 ‘한국 영화인 육성 장학 프로젝트’. 그 프로젝트에는 학비와 생활비 지원, 졸업 후 영화 관련 취업 알선까지 포함됐다.


그 당시. 이정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영화인을 지망하는 이들에게 그 프로젝트는 꿈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이었다. 


- 이런 프로젝트가 있다니?


당시 군대를 막 제대하고, 복학을 앞두고 있던 이정욱은 그 프로젝트에 지원했고 당당히 합격했다. 그리고 할리우드에 있는 유명 영화 스쿨인 ‘USC’에 입학했다.


할리우드에는 영화 연출을 배울 수 있는 유명한 학교들이 있다. 그중 USC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및 연극 학교 중 한 곳이다.


만점에 가까운 어학 성적과 명문대 신문방송학 전공. 무엇보다 영화 및 방송 관련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력이 프로젝트 선정에 큰 몫을 했다. 프로젝트 심사위원은 그 점을 높게 샀다. 


- 이정욱 군의 생활력이라면, 미국에서도 능히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홀로 낯선 미국 땅을 밟은 이정욱. 처음에 잘생긴 외모 때문에 USC 영화 학교 행정직원은 그를 연기 전공으로 착각하기까지 했다.


- 제임스 리, 반가워요. 인물이 출중하군요.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동양인 배우가 탄생하겠는데요. 

- 아, 네. 반갑습니다. 


그 당시에 영어 문법과 독해, 쓰기는 잘했지만,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서툴렀던 이정욱이었다.


학교 행정직원의 착각과 이정욱의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이정욱은 첫 학기를 연출이 아닌 연기를 전공하게 됐다. 이 경험은 이정욱이 영화를 찍을 때 많은 도움이 됐다. 


- 오 마이 갓! 연기 전공이 아니라 연출 전공이었다고요. 제임스, 이거 미안해요. 차라리 이참에 배우로 전향을 해보는 게 어때요?

- 아닙니다. 저는 연출 전공을 하고 싶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연출학과에 들어갔고, 거기에서 이정욱은 빛을 발했다. 그가 대학 시절 만든 단편영화들이 전부 독립영화제에서 수상은 물론,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정욱은 졸업 학기에 미국 유명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에서 작품과 감독상을 받았다. 여기에서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스티븐에게 발탁돼 그의 연출팀에 들어가게 됐다. 


그 이후부터 이정욱은 할리우드에서 승승장구했다. 


- 제임스, 자네는 연출에 남다른 감각이 있어. 몇 년 후면 내 품을 떠나 세계를 호령하는 영화감독이 될 거야. 


3년간, SF 거장인 스티븐에게 영화 연출을 배운 이정욱은 SF와 추리라는 장르를 결합해 세계적인 SF 추리 시리즈 영화를 내놓았다. 


이정욱 감독이 처음으로 개척한 영화 분야 ‘SF 추리물’. 시리즈 ‘1999’는 그의 내면을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SF 거장’ 스티븐의 제자 제임스 리, 천재적인 연출력 지닌 신인 감독] 


그런 이정욱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이가 있었다. 미국 명문가 출신이자, 할리우드 천재 프로듀서로 급부상하고 있었던 로버트였다.


로버트는 이정욱과 손을 잡고 영화사를 설립했고, 이정욱의 영화에 제작비를 아낌없이 투자했다. 그 결과 CHD 미디어는 세계적인 영화사가 됐다. 


그리고 현재 2039년. 이정욱은 자신이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은 영화 ‘그날이, 다시 오면’의 특별 시사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모든 분야에 노미네이트가 됐다. 최소 5개 분야에서 수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론가들이 진단했다.


영화 ‘그날이, 다시 오면’은 천해중 3학년 수학여행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영화는 제작 전부터 할리우드 천재 영화감독인 이정욱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것에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


조식을 먹고 나서. 이정욱은 다시 스위트룸으로 돌아왔다. 


3일 전 한국에 돌아왔지만, 이정욱은 호텔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난 적이 없었다. 심지어 아직 가족과도 만나지 않았다. 


현재 ‘할리우드 천재 영화감독’이 방한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었다. 언론에 알려진 일정대로라면, 이정욱 감독이 입국하는 시기는 내일이기 때문이었다. 


“정욱, 2시간 후에 천해도로 내려갈 거야.”

“그래. 알았어. 나는 그동안 TV나 보고 있을게.”


로버트가 스위트룸에서 나가자 이정욱은 습관처럼 TV 전원을 켰다. 한국에 와서 온종일 TV를 시청하는 게 일상이었다. 


‘한국 TV 프로그램들이 영화보다 더 재밌어.’


3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영상 콘텐츠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다. 한국 드라마나 예능, 뉴스 같은 콘텐츠는 미국과 버금갈 정도였다. 


‘뉴스를 마치 영화처럼 만들었네.’


TV에서는 <살인자의 마지막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심층 저널리즘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다. 재벌가의 사주를 받고 청부 살인을 저지른 60대 살인자. 6개월 전, 그가 경찰에 잡히면서 모든 범죄 사실을 고백했다. 이는 한국을 발칵 뒤집은 사건이었다. 


‘영화 같은 이야기라서 영화처럼 만들었나?’


방송은 그 살인자가 그간 저지른 살인을 재연했다. 마치 누아르 영화 같았다. 


이윽고 살인에 대한 재연 장면이 끝나자, 살인자가 등장했다. 살인자의 가슴팍 부근에 <살인자의 마지막 고백>이라는 자막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60대보다 더 늙어 보이는,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노인의 모습을 지닌 살인자가 담담히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입을 열었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눈빛은 차분했다. 


[저는 40여년 전, 한 재벌가의 적통 후계자인 재벌 3세를 감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게 제 첫 임무였습니다.] 


이정욱은 살인자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봤다.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때, 저는···.]


TV 화면이 멈추면서 다음 주에 <살인자의 마지막 고백> 2편이 방영된다고 알렸다. 


“이런, 한국 막장 드라마만 이런 줄 알았는데. 뉴스까지 클리프 행어(절단마공)를 쓰네. 근데 저 살인자의 얼굴이 낯익은데.”


그때, 스위트룸에 누군가 들어왔다. 




감사합니다. ^^ 오늘이 늘 찬란했던 그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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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화. 그날이, 다시 오면 +7 24.05.10 5,240 111 16쪽
3 3화. 40년 만에 돌아온 고향 +1 24.05.09 5,383 113 13쪽
» 2화. 그날 이후 40년이 지나 +3 24.05.09 5,813 108 15쪽
1 1화. 그날의 아침에 생긴 일 +10 24.05.08 6,993 11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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