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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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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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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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20화> 매직 디펜스(5)

DUMMY

대형 피라냐 세 마리는 마치 머리 큰 도사견처럼 당당하게 걸어왔다. 딸랑 사시미칼 한 자루만 들고 백화점 내부 상황을 살피러 온 막내 혼자서는 절대로 감당할 수 없는 놈들이었다.


‘씨발, 오늘이 내 제삿날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가슴에 넣고 있던 사시미칼을 쓱 꺼내어 대형 피라냐를 향하여 앞으로 척 뻗었는데, 뒤쪽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사시미 두목하고 피스톨 행동대장이 소총을 들고 괴물 피라냐를 향하여 난사하고 있었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막내야. 어서 뛰어라.”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가 소총에 맞아서 쓰러지자 2층으로 올라가려고 시도하던 피라냐들이 총소리가 난 곳으로 목표를 바꾸어 이동하기 시작했다.


“씨발 안에서 몰려나온다. 막내야 빨리 나와라.”


-다다다다다


막내는 죽을힘을 다해 뛰었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승합차 문 열어라.”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빨리 뛰어 빨리.”


-다닷


-드르륵 척


“출발 출발해 빨리.”


-부웅 부우우우웅


-부웅 부우우우웅


승합차 두 대는 급하게 자리를 벗어났다.


“휴우! 죽을 뻔했네.”

“막내야 괜찮냐?”

“네, 형님 괜찮습니다.”


막내는 정말 제삿날인 줄 알았다. 대형 피라냐 세 마리는 절대로 쉬운 상대가 아니다. 사람 팔다리를 한입에 물고 떼어내는 놈들이기에 물리면 그냥 죽는다고 봐야 하는 놈들이다.


놈들을 따돌리고 백화점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승합차를 세웠다.


“막내야, 내부 상황은 어때?”


막내는 자신이 본 2층 에스컬레이터 운행 방향으로 인해 괴물 피라냐들이 2층으로 잘 못 올라가는 모습과 지하 1층 푸드 마켓에서 괴물 피라냐들이 식량을 먹어 치우는 모습을 그대로 이야기했다.


“2층에 보안 요원 중 총은 몇 명이나 가지고 있더냐?”

“3명 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나머지는 칼, 망치, 쇠 파이프 같은 것들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였어요.”

“총은 잘 쏘는 것 같았냐?”

“네, 괴물 피라냐 대가리만 맞추던데요.”


보안 요원 중에 총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피스톨, 놈들이 3명이라는데, 가능하겠냐?”

“놈들은 권총입니다. 그 정도면 껌입니다.”

“일단 조금 더 기다리다가 지하 1층의 괴물 피라냐가 올라와 2층 보안 요원들하고 싸우다 끝을 보고 나면 그때 진입하는 것으로 하자.”

“네, 큰형님.”


그렇게 모두가 다시금 백화점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백화점 내부에서는 여전히 2층으로 기어 올라오는 중형 이상의 괴물 피라냐를 잡느라 보안 요원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


“팀장님,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팀장은 곧바로 테이블 같은 약간 부피가 있는 가구들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지금부터 주변 매장에서 바리케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가져와서 1층으로 내려보낸다.”

“네.”


2층에서 가구를 에스컬레이터를 통해서 아래로 내려보내면 1층에 쌓이게 될 것이고 그렇게 쌓이면 그것 자체가 바리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그 방법은 잘 들어맞았다. 에스컬레이터에 올려놓으면 내려가면서 올라오는 괴물 피라냐도 밑으로 밀어내고 마지막 부분에 놓이면서 자연스럽게 바리케이드가 됐다.


“팀장님, 이제 중형 피라냐도 못 올라오는데요.”

“그래 대형만 올라오면 한 놈씩 총으로 쏴 죽이면 된다.”


-탕 탕 탕


한 방향에서 한 마리씩 느리게 겨우 기어 올라오는 대형 피라냐는 거의 정지 표적을 맞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 백화점 에스컬레이터는 높이도 높고 속도도 느리지 않다.


그렇게 대형 피라냐들만 몇 마리 겨우 기어 올라가다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반복하자 아무리 생각이 없는 피라냐도 본능으로 에스컬레이터를 기어 올라가면 죽는다는 것을 느꼈는지 더 이상 기어오르지 않고 지하 1층 푸드 마켓으로 내려갔다.


“팀장님, 놈들이 푸드 마켓으로 내려갔는데요.”

“그런 것 같구나.”


솔직히 아무리 돈 받고 고용된 보안 요원들이지만 목숨 걸고 백화점을 지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리고 보안 팀장은 백화점을 지키는 것보다 자기 부하 직원들의 목숨이 더 소중했다.


“지금부터 우리는 백화점에서 탈출한다. 나하고 선임 5명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3층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안전을 확인한 후 이상 없으면 무전으로 연락하도록 하겠다. 알았지?”

“네, 팀장님.”


보안 팀장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3층 버튼을 눌렀다.


“모두 총 준비하고 문 열리면 쏜다. 알았지.”

“네.”


엘리베이터는 빠르게 내려가 지하 3층에 도착하여 문이 열렸다.


-띵동 지하 3층입니다.

-스르르르르


팀장이 권총을 들고 전방과 좌우를 살피고는 말했다.


“피라냐는 없다. 조용히 나와서 차량에 먼저 탑승한다.”


-치이익 치익

-지하 3층 괴물 피라냐 없음 확인 완료 모두 내려온다.

-네, 팀장님.


그렇게 백화점을 지키고 있던 보안 요원 20명은 아무도 다치거나 죽은 사람 없이 백화점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부릉 부우우우웅

-부릉 부우우우웅


보안 요원들이 탄 차량 두 대가 백화점을 빠져 나가자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사시미파 두목은 피스톨에게 이야기했다.


“야, 보안 애들 나가는 것 같은데?”

“네, 아마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실에 있던 승합차를 타고 도망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 백화점이 보안 요원들 소유도 아니고 굳이 자기들 목숨까지 바쳐가면서 지킬 이유는 없지.”

“맞습니다. 죽으면 돈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당장 사는 게 중요하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좋을까?”


사시미가 피스톨에게 물었다.


“큰형님도 보셔서 알 수 있듯이 백화점과 같이 큰 건물을 통째로 우리가 먹기에는 괴물 피라냐들을 막을 인력이 너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는 지하 1층에 있는 푸드 마켓만 털고 다시 포투 나이트클럽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 나도 그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사시미와 피스톨은 백화점을 포기하고 지하 1층의 푸드 마켓만 터는 것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놈의 괴물 피라냐들이 점령하고 있으니 내려갈 수도 없고 답답해하고 있는데, 괴물 피라냐들이 한 마리씩 백화점에서 슬금슬금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놈들은 푸드 마켓에 뜯어져 있는 먹을 것들만 먹고 바깥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였다. 물고기들이 참치캔을 뜯어서 먹고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형님, 아무래도 저것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먹어 치운 것 같은데요.”

“그런 것 같구나. 아마도 포장이 되어 있어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식품은 먹을 수 없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


백화점을 나온 50여마리의 크고 작은 피라냐는 또다시 어슬렁어슬렁 먹이를 찾아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처음 봤을 때 100마리 정도 되지 않았냐? 저것들 왜 저렇게 많이 줄어들었지?”

“백화점 입구에 20마리 정도 죽어 있고 2층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30마리 정도 죽어 있습니다.”

“그럼 100마리 정도 되겠구나. 그런데, 다 나온 건가?”


마지막 소형 피라냐가 백화점에서 나오고 20분이 지나도록 더 이상 피라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막내야 한 번만 더 갔다 와라.”

“저 권총이라도 하나 주시면 안 될까요?”


막내는 한번 죽다가 살아나서 그런지 권총이라도 달라고 했다.


“알았다. 이거 들고 다녀와라.”


피스톨이 자기 허리에 차고 있던 권총을 막내에게 빌려줬다.


“감사합니다. 형님.”


막내는 권총을 앞으로 겨누고 백화점 안으로 들어갔고 10분 정도 지나자 막내가 백화점 문 앞에서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형님들 들어오세요. 피라냐 한 마리도 없어요.”


막내가 부르는 것을 보고 승합차를 백화점 지하 2층으로 이동했다. 지하로 이동한 이유는 괴물 피라냐의 습격에도 대비하고 식료품을 위쪽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아래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무래도 힘이 덜 들기 때문이다.


지하 1층 푸드 마켓은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정말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것들은 모조리 먹어치운듯 했다.


“형님, 이건 뭐 남은 게 없어 보이는데요.”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냉장고에 있는 것들 위주로 챙겨봐라.”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면, 참치캔, 스팸, 물 등 비상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기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형님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도 한 병 안 남았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늦었다. 백화점을 비울 때 이미 모두 판매하였거나 직원들이 가지고 나간 것으로 보였다. 생각해 보면 지금 상황에서 백화점을 비우면서 식료품을 두고 간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아마도 괴물 피라냐가 먹은 것들은 상해서 먹지 못하는 음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씨부럴 오늘 사용한 총알이 몇 발인데 완전히 망했네.”


사시미파 조폭들은 실컷 고생만 하고 라면 한 봉지 얻지 못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도망간 보안 요원들도 먹을 것이 많았으면 조금이라도 더 지켰을지 모르지만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백화점을 버린 것일지도 몰랐다.


“큰형님, 우리가 너무 쉽게 생각했습니다. 백화점이 이 정도로 먹을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마트, 슈퍼마켓, 편의점도 이미 다 털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럴 것 같구나.”

“그럼 우리는 어디를 털어야 할까?”

“제가 기가 막힌 곳을 알고 있습니다.”

“어딘데?”


피스톨은 머리가 잘 돌아간다. 그리고 피스톨은 예전 군대 입대 전 아르바이트로 물류 창고에서 일한 경험이 있었다.


“물류 창고를 터는 것입니다. 아니 물류 창고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온라인 배송업체 물류 창고를 접수하자는 것이냐?”

“네, 그곳에는 물도 있고 라면도 있고 각종 즉석식품이 넘쳐납니다.”

“그렇네, 물류 창고에는 어마어마한 식료품이 비축되어 있겠지?”

“하지만 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이니까. 경비도 삼엄하고 털려고 노력한 놈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야 그래서 털자는 거야 말자는 거야?”

“그래도 가봐야지요.”

“그래 일단 가서 생각해 보자.”

“네, 형님.”


그들은 오전 내도록 백화점에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오후가 되어서 가장 가까운 물류 창고로 차를 이동했다.






여의도 백화점.


-투타타타타타타


-드르르륵 드르르륵 드르르륵


강남에서 여의도로 지프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여의도 상공에도 공격용 헬기의 괴물 피라냐 사냥은 계속되고 있었다.


“팀장, 여기도 헬기가 피라냐를 잡고 있는데.”

“우리에게는 좋은 일이지 우리가 잡을 피라냐가 하나라도 줄어들 테니까.”

“팀장,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거야. 아니면 지상 출입문으로 들어갈 거야.”

“지하 주차장 잘못 들어갔다가 갇히면 곤란하니까. 우선은 지상으로 진입한다.”


아무래도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은 고립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나는 공간이동으로 이동하면 되지만 다른 대원들은 어찌 될지 모른다. 공간이동이 사물은 동반으로 가능하지만 사람도 가능한지 아직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알 수 없었다.


나는 백화점 맞은편 인도에 지프차를 세우고 나 혼자 백화점으로 들어가 보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내 방탄복이 가장 비싼 방탄복이니까 나 혼자 백화점으로 들어가 상황을 보고 올께 모두 기다려 알았지.”

“오케이.”


덜컹 지프차에서 내려 터벅터벅 백화점으로 걸어갔다.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차에서 내리자마자 주변에서 사람 냄새를 맡았는지 괴물 피라냐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하지만 내가 이것들에게 죽을 사람은 아니지 수백 마리씩 달려들면 공간이동으로 피해도 되고 아니면 연사로 갈겨 버려도 된다.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20마리 정도만 달려왔고 어렵지 않게 모두 터트려 죽였다.


-터벅 터벅 터벅


주변의 괴물 피라냐를 모두 정리하고 백화점에 도착했다.


백화점 입구는 셔터가 내려와 있었지만 휘고 부서지고 내부로 들어가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벌어진 셔터 틈 사이로 들어섰는데, 내부는 정말 무슨 무덤을 보는 것 같았다. 시체 썩는 냄새와 피비린내가 코를 찔렀고,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해골과 뼈 위에는 파리가 새까맣게 달라붙어 웽웽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날아다니고 있었다.


“우아 이곳에서 지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나는 고민이 확 밀려왔다. 이런 곳에서 살다가는 병에 걸려 죽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하 식료품 코너에는 혹시라도 먹을 것이 있을까 싶어서 내려가 봤지만 아주 당연하게도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고 모조리 먹어 치웠다. 혹시라도 참치캔 같은 것이라도 있을까 싶어서 한 바퀴 빙 돌아봤는데, 이게 웬 횡제인지 참치캔, 스팸, 라면, 물, 화장지, 즉석식품 등 어지간한 것들은 모두 그대로 있었다.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만 먹어 치웠구나.’


나는 괴물 피라냐들이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들만 먹어 치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약탈이 없었던 이유는 이곳은 괴물 피라냐 사태 발생 이후부터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었기에 사람들이 이곳까지 약탈을 하러 오지 못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식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그렇다면 디펜스가 문제인데, 우리 용병들이 전투 시 자주 이용하는 것이 자동차다. 백화점처럼 넓은 곳을 막아야 할 경우에는 대형 버스나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입구를 막으면 어지간해서는 뚫을 수 없다.


나는 2층부터 6층까지 올라가 봤지만 다른 층은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1층하고 지하 1층에 바닥에 있는 피하고 뼈다귀만 잘 치우면 살만하겠군.’


나는 곧장 바깥으로 나가 내 지프 차량으로 이동했다.


-덜컹


“팀장, 안은 어때?”

“응 시체 썩는 냄새 좀 나고 뼈다귀 그리고 피가 좀 있지만 창문 열어놓고 물청소 좀 하면 될 것 같아.”

“음식은?”

“다행히 괴물 피라냐가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들만 먹고 나머지 포장된 것하고 캔으로 된 것들은 손도 안 대고 그대로 있어! 굿이야.”

“오! 좋은데.”

“그럼 우리 이제부터 이곳에서 사는 거야?”


미나가 웃으면서 물어봤다.


“응 생활은 6층에서 하면 될 것 같고, 입구는 주변에 버스나 컨테이너 찾아서 막으면 충분할 것 같아.”

“와 우리 이제 백화점에서 사는 거네.”

“그런데, 버스나 컨테이너로 막으면 우리는 어떻게 들어가지?”

“사다리 타고 들어가야지 아니면 로프타고 들어가든지.”

“오케이 그러면 우선 주변에 버스나 컨테이너 있는지부터 찾아보자.”

“좋아.”


우리들은 버스나 컨테이너를 찾기 위해 백화점 주변을 순찰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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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화> 무장 강도(3) +1 24.06.06 1,402 31 15쪽
22 <22화> 무장 강도(2) 24.06.05 1,500 32 15쪽
21 <21화> 무장 강도(1) 24.06.04 1,545 34 15쪽
» <20화> 매직 디펜스(5) 24.06.03 1,579 37 15쪽
19 <19화> 매직 디펜스(4) 24.06.01 1,686 36 14쪽
18 <18화> 매직 디펜스(3) 24.05.31 1,766 37 14쪽
17 <17화> 매직 디펜스(2) +1 24.05.30 1,773 32 14쪽
16 <16화> 매직 디펜스(1) +1 24.05.29 1,895 36 14쪽
15 <15화> 붉은 눈(5) 24.05.28 1,971 35 15쪽
14 <14화> 붉은 눈(4) 24.05.27 2,053 38 15쪽
13 <13화> 붉은 눈(3) 24.05.25 2,255 39 15쪽
12 <12화> 붉은 눈(2) +2 24.05.24 2,366 34 14쪽
11 <11화> 붉은 눈(1) +1 24.05.23 2,648 43 17쪽
10 <10화> 에어 블릿(5) 24.05.22 2,731 43 15쪽
9 <9화> 에어 블릿(4) +2 24.05.21 2,781 44 15쪽
8 <8화> 에어 블릿(3) +2 24.05.20 2,916 41 15쪽
7 <7화> 에어 블릿(2) +2 24.05.19 3,041 52 14쪽
6 <6화> 에어 블릿(1) +4 24.05.18 3,323 52 14쪽
5 <5화> 마법 두루마리(5) +4 24.05.17 3,509 60 14쪽
4 <4화> 마법 두루마리(4) +6 24.05.16 3,725 61 14쪽
3 <3화> 마법 두루마리(3) +4 24.05.15 4,104 67 15쪽
2 <2화> 마법 두루마리(2) +9 24.05.14 4,627 71 14쪽
1 <1화> 마법 두루마리(1) +11 24.05.13 5,791 8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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