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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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데
작품등록일 :
2024.08.08 00:12
최근연재일 :
2024.08.1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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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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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쪽

0장 붉은 달

DUMMY

옛날 옛적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무(無)의 세계가 존재했다.

그 세계엔 5 창조자가 있었는데 그 창조자의 이름은 각각



서양의 야훼, 이집트의 라, 북유럽의 이미르, 동양의 빈세앙, 그리스와 로마의 가이아



어느 날 야훼가 창조자 전원을 불렀다.

"우린 이 무(無)의 세계에서 의미 없이 몇억 년을 보냈다. 고로 이젠 우리가

직접 나서 추종자들을 만들 때가 됐지"



빈세앙이 야훼의 말을 듣곤 발그레 웃었다.

"좋아! 마침 심심하다 했는데 역시 야훼야"



벽에 기대어 잠자코 듣던 라가 기묘한 웃음을 지었다.

"그거라면 좋은 아이디어가 많다네."



차가운 눈매의 소유자 이미르가 말했다.

"그럼 당장 시작하는 편이 좋겠군"



얼굴을 분홍색으로 붉히며 쑥스러워 하는 가이아가 말했다.

"저..저기 기왕 만드는 김에 아름다운 것들도 잔뜩 만들고 싶어요!

아름다운 행성.. 아름다운 우주.. 아름다운 생명체를 말이죠!"



그렇게 창조자들은 먼저 우주를 만들고 신들을 만들었다.

신들은 창조자들을 보조하며 부하처럼 명령을 받드는 존재였다.



오늘날의 불리는 신들은 토르, 제우스, 아누비스 등등 수많은 신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야훼는 신이 아닌 악마와 천사들을 만들었다.



이들은 몰랐다. 야훼와 빈세앙만이 살아남아 세상을 다스릴 거라곤



* * *



오늘 지옥엔 붉은 달이 떴다. 그리고 지옥의 성 앞엔 6마리의 악마들이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했다.



잠시 후 사방팔방에서 나팔 소리가 울렸다.

"죄인 납시오!"



머리에 두건을 쓴 처형수가 점점 처형대의 앞으로 다가왔다.



6 악마들은 말했다.

"저 처형수의 두건을 벗겨라!"



두건이 벗겨지자, 안에는 눈빛이 붉은 악마가 있었다. 그 악마는 굉장한 분노를 표출했다.

몸을 바르르 떨며 사냥개처럼 목을 이리저리 내밀며 소리쳤다.



"각오해라! 내가 언젠간 이곳에 돌아와! 지옥을 멸망시킬 것이다!

잘 들어라! 나의 백성들이여! 난 돌아올 것이다!"



"저자를 어서 쳐라!"



그날 악마들의 표정은 잊으려야 잊을 수 없었다.

그날 그 악마의 표정은 잊으려야 잊을 수 없었다.



* * *



100년 뒤 한 부부의 사이에 아기가 태어난다.




작가의말

안녕하십니까. 처음 문피아에 연재를 시작한 사람인데 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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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장 오만함 보다 나쁜 것은 미련함이다. 24.08.10 4 0 11쪽
3 2장 원래 기억이란 아무 때나 뚝딱 나온다. 24.08.09 7 0 12쪽
2 1장 악마가 회귀했다 24.08.08 10 0 11쪽
» 0장 붉은 달 24.08.08 14 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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