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소설 작가의 소설 속 환생

7화 1교시

신우는 눈을 뜨며 시계를 확인한다.

"흐으음 6시? 더 자도 되나?"

그러자 예나가 말한다.

"야 안신우 1교시부터 지각할 생각 아니라면 지금 일어나라."

"흐으으음?"

신우는 다시 한번 시계를 확인한다.

"8시?"

신우는 벌떡 일어나서 옷을 갈아입으려 하자.

"어이 안신우 여자인 네가 있는 걸 까먹은 거냐."

"야 그럼 넌 어떻게 갈아입었는데?"

"화장실에 가서 갈아입었다."

말을 마치며 예나는 문을 열고 기숙사 밖으로 나간다.

"하.. 이 나이에 다시 공부라니."

신우는 빨리 옷을 갈아입으며 기숙사 밖으로 나오자 벌써 8시 15분이었다.

'분명 기숙사에서 교실까지 거리가 약 5분이니까. 달리면 되겠지.'

신우가 달리는 중에 2명의 학원생이 옆에 나타났다.

"여 안신우 너도 늦잠이냐?"

"그래 그럼 너희는?"

2명이 동시에 말한다.

"물론 늦잠이지!"

"그래서 우리 재시 각에 반에 들어갈 수 있을까?"

그러자 최충우가 말한다.

"뭐 어때 우리가 언제부터 그런 걸 고민했다고. 그냥 늦을까."

이신이 맞장구친다.

"그래 이제 어차피 1분밖에 안 남았는데 그냥 걸어가자."

신우가 말했다.

"그래 어차피 늦은 거 그냥 걸으면서 가자."

신우와 2명의 학원생이 교실 뒷문을 열고 들어가자. 올가가 묻는다.

"거기 3명 어쩌다가 늦은 거죠?"

"늦잠 잤습니다."

"하아.. 일단 거기 3명은 오늘은 설명시간이니 자리에 앉으세요."

"예"

또한 신우와 최충우,이신은 벌점을 받았다.

"그럼 여러분 일단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학원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정규수업이지만 점심시간 이후는 6시까지 동아리 활동이라 1학년 여러분은 이 수업 이후 3교시 동안 동아리에 가입하세요 물론 동아리에 만들 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동아리에 만들 때는 최소 한 명의 지도교사 선생님께서 필요로 하며 만들 때는 최소 3명이면 되지만 5월까지 부원 5명이 되지 않으면 폐부 됩니다."

신우의 옆에 있는이 신이 말한다.

"우리끼리 동아리라도 만들래 안신우?"

그러자 충우가 말한다.

"동아리를 만드는 건 알겠는데 지도교사는?"

"그건 네가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거 같은데."

이신이 말한다.

"그럼 2교시에 각자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