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8화 에필로그 ~ 제 6장 유지, 개척자에서 농민으로 전직하다
10年ごしの引きニートを辞めて外出したら自宅ごと異世界に転移 してた 소설가가 되자! 라는 사이트에 연재 중인 작품의 개인 번역입니다.
"좋았어, 앨리스, 그럼 이 근처에 심어볼까?"
"응, 알겠어, 유지 오빠! 에헤헤, 재밌다!"
오크를 격퇴한 뒤 유지와 코타로의 위계가 올랐다.
원래 오르고 있었던 유지의 신체능력 또한 조금 올라가, 개척에 속도가 붙고있었다.
지금은 여름도 끝이나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함을 느끼게 된 무렵.
유지는 집의 남쪽 개척지의 한켠에 밭을 만들고, 작물을 심고있는 것 같다.
케빈에게 받은 '개척민의 구원' 이라는 종의 씨고구마다.
"고구마라고 들었지만, 외형은 감자같은데... 이게 정말 감자라면 요리도 보존식품도 종류가 다양해지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 심어주세요, 겨울 전에 수확할 수 있어요, 재배 기간이 짧아서 그런 이름이 붙어있다고합니다, 라는 케빈의 말을 기억해내는 유지.
씨고구마의 이미지와 케빈에게 들은 이야기를 업로드했을 때, 게시판 주민들은 엄청나게 물고늘어졌다.
마치 피라냐처럼 물고늘어졌다.
만일 감자 수준의 재배 기간과 수확량이라면 유지의 식량 문제는 상당히 개선된다.
연작이 어렵다는 건 걱정이지만, 이곳은 개척지.
새로운 밭을 만들면 해결이다.
삶아도 좋고 구워도 좋고 튀겨도, 말려도, 으깨도 좋다.
제대로 관리만 하면 저장 기간도 길다.
이 땅에 없는 요리법을 케빈에게 전달하면 '새로운 보존식품' 이라는 과제를 한 번에 해결할 지도 모른다.
"심기 끝! 조금 쉬었다가 주변을 둘러보러 가자!"
"응! 오늘은 멧돼지나 사슴이 잡혔으면 좋겠어!"
유지는 주변을 둘러본다고 말했지만.
이미 앨리스는 고기를 목표로 삼은 것 같다.
멍멍, 코타로도 앨리스에게 동의한다는 듯.
변함없이 호죠가의 여자는 육식계였다.
참고로 여기에 없는 유지의 여동생, 사쿠라도 육식계였다.
당연하다.
육식계이기에 미국으로 이민간 것이다.
"그래도 앨리스, 고기말고도 고블린이나 오크를 쓰러뜨려서 위계를 올리는 것도 중요한거야!"
"응! 또 앨리스가 마법으로 해치울게!"
그런 말을 나누며 집으로 돌아가는 두 명과 한 마리.
개척, 마법훈련, 채집과 사냥, 그리고 위계를 높이기 위해 몬스터를 찾아 죽인다.
이상이 행상인 케빈이 돌아간 이후 유지와 앨리스, 코타로의 일상이었다.
여름내내 밖에서 일을 한 탓에, 유지의 하얗던 피부는 까맣게 타있다.
또 힘쓰는 일을 계속한 탓에 근육이 붙고, 몸집도 한층 커졌다.
10년 동안 방구석폐인 생활을 하던 그 유지의 모습이 아니다.
육체적으로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위해 개간을 하고 두 번째 겨울을 나기위한 채집과 사냥에 힘쓴다.
겉모습도 하는 일도 숲의 마법사라기보단 훌륭한 개척자로 보인다.
히키니트에서 외출하고 외톨이니트로.
외톨이니트에서 앨리스를 도와주고 니트로.
니트에서 모험가와 행상인을 만나 숲의 마법사로.
숲의 마법사에서 개척자로.
이렇게, 결국 유지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
아무래도 본인은 모르는 것 같지만....
감상 평이나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 작가의말
마찬가지로 막간화가 조금 이어진 뒤 6장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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