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망한 서버의 망한 길드의 망한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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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검[飛劒]
작품등록일 :
2013.03.05 14:00
최근연재일 :
2013.04.08 12:21
연재수 :
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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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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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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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4. 길원 많은 길드 파벌 잘 날 없다. (6)

DUMMY

혼자서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작은 소리와 함께 눈에 익은 검은 머리 청년이 나타났다. 천령은월이었다. 뭘 하다 왔는지 꽤나 피곤한 낯빛을 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무심코 인사를 주고받자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다. 한참이나 서로 눈치만 보던 둘 중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천령은월이었다.

“……시언 형이 카르휘 씨를 만나 보라던데요.”

“아, 그게…….”

머뭇머뭇하던 강희성은 결국 한숨과 함께 그간 있었던 일, 그리고 현시언과 아까 했던 대화까지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천령은월이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완전히 체념한 목소리였지만 얼핏 분노가 엿보였다. 강희성은 의아함을 숨기지 않고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내쫓는 거죠.”

시무룩한 말이 돌아왔다.

“예상이야 하셨겠지만, 전 르웨델을 싫어해요. 하지만 현시언 형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여기에서 부길마 노릇을 하는 거고.”

그 말을 듣고 나서야 강희성은 머릿속으로 대략적인 그림을 그릴 수가 있었다.

현시언을 제외하고, 현재 불야성을 휘어잡고 있는 것은 르웨델이다. 이것은 돌아가는 분위기로 볼 때 명백한 사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웨델 쪽 사람이 아닌 천령은월을 부길드마스터로 임명한 것은 아마 현시언의 결정이었을 것이다.

‘반대 파벌 중에서 영향력이 있으면서도, 자신이 휘어잡을 수 있는 사람을 부길마에 놓고 붙잡아 둔 건가.’

그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은 곧 또렷이 드러났다.

“르웨델을 싫어하는 사람은 꽤 많아요. 단지 여기에 있는 것이 게임하기가 수월하고, 얻을 것도 많고, 돈도 벌기 쉬우니까 그냥 있는 거지. 현시언 형은 저를 부길마로 임명하면서 그 사람들을 잘 달래 보라고 했었어요. 저야 형이 부탁하는 일이니까 기꺼이 받아들였고요.”

“으음.”

어쩐지 천령은월의 성격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자신의 편이라고 판단된 상대에게는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는 그런 사람인 듯싶었다.

“전 부길마 노릇을 하면서 르웨델에 대해서 형한테 몇 번이나 충고했었어요. 그런 여자는 내쫓아 버려야 한다고.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된 걸 보면…….”

그가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강희성은 아까 천령은월에게 현시언이 정확히 무슨 메시지를 보냈는지는 보질 못했지만, 그 태도를 보고 있자니 대충 짐작이 갔다. 아마 현시언은 천령은월을 내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 모양이었다.

“전 그 여자에게 불야성이 휘둘리는 걸 참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렇게 노력한 건데, 이런 식으로 배신을 하다니…….”

아무래도 천령은월은 현시언의 자세한 속내까지는 알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혹은 알면서도 싫은 것이거나.

“시언 형은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요? 그 여자에게 반하기라도 한 걸까요?”

“그건 아닐 겁니다.”

순간적으로 아까 현시언이 했던 말을 고스란히 꺼낼 뻔했던 것을 간신히 삼켰다.

조금 비열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천령은월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 같이 나가야 했다. 한 명이라도 아쉬운 이 상황에서 천령은월은 없으면 안 될 사람이었다. 현시언의 속내를 그대로 밝혔다간 천령은월은 차라리 불야성을 뒤집어엎는 쪽을 택할 가능성인 높았다.

“아니긴요. 형은 그 여자한테 반한 게 틀림없어요……. 가망이 없다구요 이 길드는.”

“…….”

강희성은 침묵을 고수했다. 천령은월은 현시언의 변심한 태도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는지, 전에 봤을 때와 비교가 될 정도로 크게 동요를 하고 있었다.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무너질 것 같았다.

그걸 깨달은 순간, 강희성은 현시언이 자신을 시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근거는 떠오르지 않았지만 섬광이 지면을 스치듯 그런 느낌이 전신을 관통했다. 동시에 그 나름대로의 배려라는 추측도 떠올랐다.

‘현시언…….’

현실에서 적으로 만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 판이었다.

“카르휘 씨에 관한 얘기도 방금 들었어요. 르웨델에 관한 것도……. 그런데, 그걸 다 듣고서도 저를 내치려고 하다니…….”

이를 악물던 천령은월이 난데없이 등 뒤의 대검을 뽑아 지면을 내리쳤다. 푹! 하는 거친 소리와 함께 눈발에 대검이 깊이 박혔다.

“화가 나지만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현시언 형이니까, 무슨 생각이 있어서 그러는 걸 거예요. 나가야겠지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았다. 그렇게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천령은월은 현시언을 신뢰하고 있었다. 대체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얼마나 있었는지는 몰라도 대단하다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시언이건 천령은월이건 간에 말이다.

검을 다시 뽑아든 그가 심호흡을 몇 번 하더니 강희성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나가려고 한다는 건 알고 있어요. 인원은 다 모았어요?”

“인원? 아.”

멍하니 있던 강희성의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현재 이 서버에서 길드도 없이 혼자 게임을 한다는 건 말도 안 돼.’

하지만 이렇다 할 대형 길드는 불야성 이외에 없고, 그나마 저렙존에서 명성을 날리는 PK길드인 ‘레지스탕스’와는 아예 척을 진 상태. 그렇다면 남는 선택지는 하나뿐이다.

‘새 길드 창설.’

거기까지 판단하자 현재 인원을 계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강희성, 그리고 이드와 천신혈갑은 무조건 데리고 나간다. 거기에 여기 앞에 있는 천령은월도 더하면 총 4명.

“한 명 부족합니다.”

새 길드를 만들기 위한 조건은 최소 5명의 초기 인원, 그리고 20만 골드의 자금, 길드 마스터의 레벨이 80이상일 것이다. 돈과 레벨이야 충족하고도 남으니 인원만 어떻게든 충당하면 된다.

천령은월이 그의 답을 듣더니 또 한 번 땅이 꺼지게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 앞길이 험난하네요.”

그러더니만 메신저를 시야에 띄워 올려 현재 접속 중인 사람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손으로 스크롤을 주르륵 내리며 그가 중얼거렸다.

“르웨델을 싫어한다고는 해도 길드에서 나가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고…… 어디 적당히 데려올 만한 사람이…….”

한참을 고민하던 천령은월의 표정이 어느 순간 밝아지더니, 메신저에 있는 한 사람을 불렀다.

“레닭 형, 빨리 알카스로 와 봐요.”

‘레닭?’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었다. 아마 불야성 내에서도 크게 존재감이 없는 길드원일 터였다. 천령은월의 그의 표정을 읽었는지 다소 멋쩍어하며 뒤통수를 긁적였다.

“이런 말하면 좀 그렇긴 한데……. 적당히 존재감이 없으면서 우리 쪽인 형이거든요. 아마 불야성은 저 형이 나갔는지도 모를 거예요.”

“확실히 좀 그렇긴 하지만……. 잘 된 일입니다.”

강희성 또한 겸연쩍은 웃음으로 답했다. 천령은월이 다시 메신저를 몇 번 건드리더니 이내 닫고서는 지배의 수정을 가리켰다.

“지금 온대요.”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가 가리킨 쪽에서 흰 빛이 일렁이더니 낯선 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약간 작은 키에 흰 피부, 평범한 검은 눈과 검은 머리칼을 가진 남성 캐릭터였다. 선인을 상징하는 쥘부채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선인 특유의 하늘하늘한 비단 의상과 둥글둥글한 생김새가 어우러져 유순한 모범생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머리 위에는 ‘레몬닭꼬치’라는, 생김새와 어울리지 않는 다소 익살스러운 닉네임이 자리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기분이 들게 하는 사람이었다.

“에, 안녕하세요.”

생긴 것과 달리 제법 좋은 목소리가 부드럽게 대기를 울렸다.

“레닭 형, 메시지는 다 봤지?”

“일단은 다 봤는데……. 으음…….”

레닭이 고개를 갸웃하더니 헤실쭉 웃었다.

“뭐어, 언젠간 나가야겠다고 생각은 했으니까…….”

“그래, 그럼 됐네.”

강희성은 순간 한 편의 꽁트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멍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나칠 정도로 여유롭게 말끝을 흐리는 느릿한 말투가, 선인이라는 이미지에 맞춰 컨셉을 잡고 있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그럼 5명은 만들어졌네요. 어떡하실래요?”

천령은월의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린 강희성이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이드 누나와 천신이를 부르죠.”


작가의말

 

 

내일이면 연참대전이 끝납니다.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네요. 덕분에 일반연재에 무사히 입성했으니

연참대전에 참가한 것이 잘 한 일이겠지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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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99 stressda..
    작성일
    13.03.30 00:03
    No. 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오트리
    작성일
    13.03.30 00:18
    No. 2

    아이디가 레몬닭꼬치라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13.03.30 00:19
    No. 3

    근데.. 주인공 완전 민폐네요.
    혼자 나가면 나가야지 왜 이드랑 천신까지 걸고 들어가죠?
    싫어하는 길드원이 있어도 길드 자체의 힘을 무시하지 않으니 지금껏 있었을텐데...
    물귀신처럼 끌고 들어가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와따꼴라
    작성일
    13.03.30 00:36
    No. 4

    실질적 2인자인 르웨델이 요구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똑딱똑딱
    작성일
    13.03.30 01:10
    No. 5

    흠 고생의 물귀신에 딱걸렸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티말
    작성일
    13.03.30 01:59
    No. 6

    방법은 딱 하나네요. 다음에 만날때는 아예 밟아버리는 수 외엔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3.03.30 06:02
    No. 7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녹턴양반
    작성일
    13.03.30 07:40
    No. 8

    흠....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3.03.30 10:11
    No. 9

    전편이랑 이번편을 이어보자니 주인공 이외의 인물들이 나가는게 좀 어색합니다. 르웨델이 요구해서 데리고 나간다는건 사실 어불성설인게 르웨델이 실질적인 2인자로 자리잡고는 있지만 단지 존재감만 있을 뿐 어떤 실권을 가진건 아니죠. 현시언 입장에서 굳이 르웨델 장단에 맞춰줄 필요가 있나요? 이드나 천신같은 경우에야 주인공이 사정 얘기하면 같이 나갈만 하지만 천령은월을 현시언이 내보내는건 납득이 안갑니다. 현시언은 굉장히 현실적인 지도자죠. 글 분위기상 천령은월이 자발적으로 나간다기보다 현시언이 나가라는 식으로 말해서 나간다는건데 천령은월과 르웨델의 사이는 알지만 자신이라는 기둥이 있는 이상 둘로 인해 길드가 와해될 리도 없는데 굳이 쓸만한 패를 버릴 이유가 있나요. 레닭처럼 현시언의 개입 없이 자발적으로 나가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금기린님 말처럼 이드나 천신의 경우도 주인공이 현시언에게 얘기하기 전에 사전 합의된 것도 아니고 르웨델이 요구할 때도 여건이 된다면 한다고 해놓고 그냥 싸질러 버리는 것도 좀 그러네요. 주인공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리버리 한거야 알고 있었지만 이제 길마가 될 입장에서 조금은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신푸혜동
    작성일
    13.03.30 16:21
    No. 10

    길마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선 아니니까요
    차츰 길마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적어주실수도 있다고ㅠ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소광월
    작성일
    13.03.30 19:12
    No. 11

    잘 보고 갑니다 ㅎ
    저야 글의 숨겨진 여러 이야기가 있겠지 하면서 보고 있지만, 미르네님은 그 의문을 직접 꼬집으시네요 ㅎ
    솔직히 저도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ㅎ ; 르웨델이 나가라고 했다고 다 나가다니;; 그것도 갓 들어온 신입생에게 고참(?)들을 데려가라니... 뭐, 거기에는 여러 가지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했다고 추측만 하면서 읽었었는데 미르네님이 직접 적어주시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산비둘기
    작성일
    13.03.30 19:43
    No. 12

    왜 자기가 원래 하던 채널로 안돌아가고 여기 남아 있으려 하죠?
    이유가 나왔었나요?
    여기 친한 사람도 없으니 굳이 여기있을 필요가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3.03.30 20:20
    No. 13

    산비둘기님 // 앞부분에 보면 레드페어리 서버에서는 다른 서버로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다른 서버로 가는 방법은 삭제 후 다시 생성해야 하는데 이 게임은 1인 1계정에 삭제하면 1달간 재생성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LongRoad
    작성일
    13.03.30 23:51
    No. 14

    길드에 된장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굳이 있는건 그럴만한 건덕지가 있는건데 주인공도 그냥 버티면서 괴롭히면 되는거지 굳이 길원델구 나가서 길드만들어 분란 일으킬필요가 있는건가요? 거대길드라면 그안에 파벌있는건 당연한데 말입니다.
    스토리라인은 재미나게 잘만드셨는데 아무리봐도 작가님이 린지같은류 겜을 제대로 안해본듯해요.여기서 길원델구나가서 길드만들면 서로 필드에서 보면 더 죽일텐데 그런 뻘짓을 왜해야하는거죠. 르웨델이 더 나서서 죽일려고 할텐데 현실적으로 그러면 맨날 피케이당할수밖에 없는데 말이죠.델구 나갈거면 적어도 손대면 니네도 적지않은 피해를 볼거니깐 앞으루 모른척하자 정도로 협정을 맺을만한 힘을 키운다음에 나가야 하는겁니다. 피케이할적에 인원수 제한이 없는 상황에서는 일단 길드원을 최대한 불려 몸집을 키운다음에 내실을 갖추어야 하는건데 잘하는 길원 몇명으로 피케이전에서 견디긴 힘듭니다.
    최소한 르웨델한테만이라도 동영상 공개안하는 조건으루 절대 나한테는 피케이하면 안된다라는 다짐정도는 받아야죠. 내가 르웨델 입장이라면 앞으로 필드에서 보이기만 하면 죽여버릴겁니다.
    캐릭 삭제하고 싶을마음이 들때까지.. 남자체면에 공개안한다고 햇으니 르웨델이 자기 죽여도 앞으로 방어할만한 수단도 없어진건데 말이죠. 물론 힐러니 다른 파원구해서 척살하겠지만서더..

    작가님 상황자체는 실제 겜상에서 일어날만한 구성을 짜셧는데 상황전개는 영 티비드라마스러운 곳으로 가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3.05.02 13:20
    No. 15

    ㄴ 동영상 공개가 큰 협박이 안되는건 이미 글중에서 설명되어 있잖아요. 게임 사이트에서는 이미 공개된 상태고 현실에서는 주인공 친구가 별로 없어서 퍼트려봤자 여자 변명이 더 먹힐거라고... 그리고 필드에서 보이기만 하면 죽인다고요? 현실에서 아는사람을? 막말로 빡돌아서 현피라도 하면 x되는데 최대한 피하지 누가 위험부담 안고 그런짓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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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길원 많은 길드 파벌 잘 날 없다. (6) +15 13.03.29 3,270 2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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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4. 길원 많은 길드 파벌 잘 날 없다. (2) +12 13.03.25 3,260 20 10쪽
17 4. 길원 많은 길드 파벌 잘 날 없다. +7 13.03.23 3,711 17 11쪽
16 3. 이름값 하는 길드, 불야성(不夜城)과 현시언 (7) +9 13.03.22 3,579 17 13쪽
15 3. 이름값 하는 길드, 불야성(不夜城)과 현시언 (6) +11 13.03.21 3,551 23 10쪽
14 3. 이름값 하는 길드, 불야성(不夜城)과 현시언 (5) +10 13.03.20 3,544 13 9쪽
13 3. 이름값 하는 길드, 불야성(不夜城)과 현시언 (4) +6 13.03.19 3,583 15 10쪽
12 3. 이름값 하는 길드, 불야성(不夜城)과 현시언 (3) +13 13.03.18 3,629 19 13쪽
11 3. 이름값 하는 길드, 불야성(不夜城)과 현시언 (2) +8 13.03.16 3,756 17 11쪽
10 3. 이름값 하는 길드, 불야성(不夜城)과 현시언 +10 13.03.15 3,970 1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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