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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theSecre..
- 09.02.23 09:34
- No.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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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리듬기사
- 09.02.23 09:40
- No.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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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JOHAN
- 09.02.23 09:40
- No.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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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빛날윤
- 09.02.23 09:47
- No.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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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9.02.23 10:01
- No.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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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폭풍간지fi
- 09.02.23 10:15
- No.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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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마살
- 09.02.23 10:30
- No.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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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나무그늘속
- 09.02.23 10:34
- No.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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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잠룡부락
- 09.02.23 10:43
- No.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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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시일야
- 09.02.23 10:43
- N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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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게닛츠
- 09.02.23 11:02
- No.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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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하늘바보
- 09.02.23 11:19
- No. 102
아버지의 추천으로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글 고르는 수준은 아주 까다로운데 추천을 하셔서..
정말 궁금해하며 글을 읽기 시작해서 처음부터 여기까지 쭉- 달려왔네요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다 읽는것에 이틀이 걸렸지만 전혀 아깝지 않네요.
배경이 되는 설정이 독특하고, 글이 길어지고 있음에도 배경인물의
성향이 크게 바뀌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조금 변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 강산이 금연을 했다든가 어느 시점부터 산과 비연의 작전의 계획/역할 부분에서 분명하게 구분되어 진행된다던가 하는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건 글의 흐름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고, 중간에 등장인물의 성향에 관한 인과관계를 조금만 언급해주면 크게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글의 중간중간에 요삼님이 '세상에 외치는'말들이 진솔하게 담겨있어 글을 읽는 동안에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요삼님의 글을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 요삼님이 참고해주셨으면 하는 몇가지 -
소설에서 스토리 라인, 박진감, 구성, 짜음, 필력 다 중요하지만 전 무엇보다 소설의 흐름 속에서 일관성 있는 '메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장르소설의 참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세계관도, 등장인물도, 에피소드도 전부 일관된 메세지와 호응하는 것이 소설로 연결된 독자와 글쓴이 사이의 공감/대화에 무엇보다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만약 이것에 일관성이 없으면 어떤 논리도 글쓴이의 혼잣말이 되고 책을 읽는 독자가 갈수록 혼란스럽고 소설의 세계에 큰 부담을 느낍니다.
요삼님의 글을 읽으며 전 이부분에서 크게 만족했습니다. 이것은 글로 하는 어떤 '주제'가 아니라 사람의 가치관과 호응하는 어떤 추상적인 감각이라 '어떤 부분이 이러이러하다' 라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요삼님의 글에서 '어떤 길이라고 느껴지는 방향성 있는 가치관/느낌/공감되는 감성'이 있어 배경이 생소하고 어려워도, 글 속의 인과관계와 복선이 암시하는 바가 짐작하기 어려워도 글의 흐름이 느껴지고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이미 출시된 많은 장르소설에서도 이 흐름이 끊기면, 독자와 글쓴이의 소통에 큰 공백이 생기고 다음의 맥락으로 독자가 쫒아가지 못하게되면, 독자와 글쓴이의 소통이 끊깁니다. - 독자가 글에서 떠나게됩니다.)
다만, 에피소드 3의 뒷부분 부터 그 흐름에 변화가 있음이 느껴집니다. 복선과 복선이 풀리면서 설정이 빠르게 풀리고 전개의 변화가 생기는 부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글의 '메세지'를 담은 기차가 어느순간 장애물에 막혀버린듯한 느낌입니다. 또한 역으로 돌아가 다시 다른 방향을 탐색하는 느낌입니다. 제자리에서 여러방향으로 빙빙 도는듯한 느낌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짐작으로 이번 에피소드 4가 뚤리면 그 방향성이 다시 제자리를 찾고 급격히 뻣어나갈 것 같지만, 요삼님의 진짜 '알짜배기'라고 생각되는 이 흐름/느낌이 계속해서 이어나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건필! 하십시요. 이상입니다. -
- Lv.1 십단
- 09.02.23 11:48
- No.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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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람지
- 09.02.23 12:02
- No.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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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요혈락사
- 09.02.23 12:05
- No.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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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여행자74
- 09.02.23 12:23
- No.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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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de**
- 09.02.23 12:39
- No.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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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천지즉금침
- 09.02.23 12:45
- No.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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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카르산
- 09.02.23 13:02
- No.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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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강대봉
- 09.02.23 13:47
- No.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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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라임소다
- 09.02.23 14:56
- No.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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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티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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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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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하얀별빛
- 09.02.23 17:16
- No.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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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향기로운자
- 09.02.23 17:26
- No.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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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매일수리아
- 09.02.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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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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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광풍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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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문수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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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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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아마스천사
- 09.02.23 20:03
- No.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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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레필
- 09.02.23 20:51
- No.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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