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신-에어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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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松川
작품등록일 :
2017.07.03 09:23
최근연재일 :
2018.10.16 17:34
연재수 :
1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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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31,749

작성
17.07.06 12:00
조회
1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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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글자
15쪽

3-2. 데뷔

DUMMY

삐익!

심판의 연습 종료 휘슬이 울렸고 벤치로 돌아와 감독님을 중심으로 둥글게 섰다.

“몸들은 잘들 풀었나?”

“예!”

“좋아. 초반에는...”

몇 가지의 공격과 수비 전술에 대해 설명한 감독님은 마지막으로 손을 위쪽으로 내밀었고 팀원들이 그 위로 손을 가져다 대며 파이팅 자세를 취했다.

“언제나 그렇지만 특히 오늘은 더욱 열심히 해라. 왜인지는 알지?”

“예!”

“연화대를 상대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부딪쳐도 무조건 승리해야한다. 알겠나?”

“예!”

“좋았어. 주장. 구호.”

“하나, 둘, 셋 무적 고대!”

“어이!!!”

주전들은 코트로 들어서고 나머진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물론, 나도 벤치로 들어갔다.

“김대협 넌 왜 벤치루 가? 오늘 뛸거라는 한 말 잊었냐?”

“그럴리가요.”

“그런데 왜 거기 앉아 있어?”

“예?”

“코트로 나간 팀원이 몇 명으로 보이냐?”

하나, 둘, 셋, 넷... 밖에 없네. 어? 시후 형 어딨어?

“이 자리는 일단 내가 선점했으니까 넌 저기 나가서 뛰어다녀.”

시후형이 평소에 내가 앉던 자리에 편한 자세로 앉아서 웃고 있다.

“김대협.”

“예.”

“오늘 작전 들었지?”

“예.”

감독님이 내 어깨에 팔을 걸치며 작게 물었다.

“오늘 팀 공격전술의 목표가 뭐냐?”

“골밑 강점을 바탕으로 수비를 안쪽으로 밀어두고 외곽을 깨트리고, 다시 안쪽을 공략해 연대의 코트밸러스를 완전히 뭉개버리는 겁니다.”

“잘 아네. 자, 그럼 질문 하나 더. 작전 성공의 핵심 키포인트는?”

“외곽 공격 성공입니다.”

“그렇지. 바로 그거야. 그리고 그걸 할 사람은?”

“당연히 저죠. 시후 형인줄 알았지만.”

“잘 들어. 기본은 킥아웃 패스고 넌 캐치 앤 슛이다. 하지만 너무 여기에 얽매일 필요 없어. 그간 연습한대로 상황에 맞춰 던지던지 골밑 파던지 패스하던지 너 스스로 판단해라.”

난 몇 년만에 정식 경기를 뛰는 진짜 신인이다. 두어달만에 팀에서 인정을 받고 있고 우리 팀이 선수 위주의 자유스런 분위기라고해도 파격적이다.

“지금 쓸 전술은 너를 위해 만든거다. 시후를 이용하는 패턴은 지금처럼 스페이스를 확보하는 전략이 없어. 다들 이 전술의 핵심을 알고 있다. 너만 빼고. 그래서 따로 말해주지 않았어도 시후가 알아서 벤치에 앉은거다. 이해했나?”

그간 죽을 것 같은 훈련덕에 실력도 많이 올라왔고, 팀 전술 수행도 무리없이 해내면서 팀내 입지가 상당히 좋아진 상태였다.

“선배의 자리를 네가 차지한거다.”

시후 형을 다시 돌아봤다. 시후 형이 엄지를 들어보인다.

“그러니까 증명해. 그 자리를 단순히 널 내가 발탁한 친분으로 차지한게 아님을 말이야. 알았나?”

“알겠습니다.”

“좋아, 나가 봐!”

등을 두들겨준 후 코트로 밀어낸다.

코트에 들어서자 간단한 인사 등을 하며 센터써클에 점프볼을 위해 섰다.

“그런데 시후는 왜 저기 있고 처음보는 애가 나왔냐?”

연대 주장이자 골밑을 담당하는 김진일이 묻자 중현이가 말했다.

“우리 팀에 새로 들어온 2번이에요. 일반 입학한 선수인데 감독님이랑 코치님이 발탁했어요.”

“일반 입학생에 2번 포지션이라고? 호오...”

2부 리그 학교도 일반 입학 선수는 보기 힘든데, 대학 최고 팀인 우리가 날 받았다니 이상했을 것이다. 거기다 키도 크고 근육질에 단단한 체격인 내가 2번이라니까 더욱 신기한 듯 싶었다.

“나나 성현이보다 몸이 더 좋아 보이는구만, 2번이라고? 성현아, 너네 아예 르브론이라도 키워낼 생각이냐?”

“쟤 르브론 아냐. 조던이지.”

“성현이 형, 조던 형님 그렇게 막 건드리는건 엑시오를 건드리는것처럼 빠들한테 바람처럼 까일만한 일이에요.”

서웅이다. 한국 농구에서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꼽히는 선수이자 얼마전까지 전주팀을 이끌던 명장인 서재 감독님의 장남이다. 서재 감독님과 비교를 당해서 그렇지 좋은 선수다. 서재 감독님이야 세계대회에서 69득점(상대가 이집트라는 약체였지만)이라는 전설을 가졌고, 실제 NBA오퍼까지 받은 선수였으니 사실 우리나라에서 그분이랑 비교당해서 좋은 소리 들을만한 선수는, 아니 나쁜 소리 안들을만한 선수는 잘해야 몇 명 안될거다.

“네가 조던이라고?”

최진용이 인상을 찌루린 채 약간 시비조로 나왔다.

“진용아, 그렇게 될거란거지 지금 그렇다는건 아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덤비지 마라. 아, 중현이형은 괜한말해서 조던빠, 아니 조던 열혈 팬인 애를 자극하고 그래요.”

최진용은 성현이와 고교 동창이라 무척 친한 사이라고 했다.

“오케이, 일단 접수. 게임하면서 봐주지.”

탁!

“보긴 뭘봐. 넌 저쪽 보스나 잘 봐. 지난번에도 탈탈 털린 주제에 어딜 다른델 본다고 그래?”

날 보며 으르렁거리는 최진용의 뒤통수를 가볍게 때리고는 반대편 성현이 형쪽으로 보내고는 그 자리에 자신이 섰다.

“히야, 몸만 보면 중현이보다 훨씬 쎄 보이는데?”

“쎄보이는게 아니라 쎄요. 몸싸움으로 중현이 놈 걔한테 졌어요.”

승곤이 형이 웃으며 말하자, 전순범이 새삼스런 눈으로 아래위를 훑어본다.

“진짜? 그런데 2번이라고? 너네 뻥치는거 아냐?”

“그럼 누가 2번 보겠어요?”

이번엔 종엽이 형이 말하자 고교때부터 라이벌이던 김기운이 나섰다.

“2번이 꼭 필요한건 아니잖아. 저 몸에 2번이라는게 이상한거지. 차라리 트리플타워라고 하면 믿겠다.”

“아, 그럼 반칙이지. 산적같은 성현이에 중현이까지 있어서 안그래도 힘든데 쟤까지 골밑으로 오면 나나 진용이나 죽으란 소리지. 진짜 우리 둘을 살해할 셈이냐?”

시시콜콜한 말을 하며 포지션을 잡자 심판이 중앙에 서며 말했다.

“자, 이제부터 쓸데없는 잡담은 삼가세요.”

“예.”

날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했지만 정작 당사자인 나는 한마디도 못한 채 게임 시작이다. 어쩔 수 없지 뭐. 아는 사람이 없는데 괜히 나서서 말하면 좋은 인상 못줄 수도 있으니까.

게임 중에 천천히 안면 트고 하는게 낫겠지.

호각 소리와 함께 점프볼이 되었다.

탁!

“나이스!”

“위치 잡아!”

유들거리고 훈련을 좀 대충해서 그렇지 중현이의 운동능력도 상당하다. 거기다 점프볼 상대인 김진일보다 키도 크고 윙스펜은 더 길기 때문에 당연히 첫 공격은 우리였다.

중현이가 로우로 성현이 형이 하이에 잡고 나와 승곤이 형이 양쪽으로 펼쳐졌다. 상대는 상대적으로 약한 골밑을 보강하기 위해 2-3지역 방어로 나왔다.

종엽이 형이 드리블을 하며 왼손으로 정수리쪽으로 두어번 건드렸다.

롤대로 움직이라는 신호였다.

자, 이제 진짜 시작이다. 힐끔 관중석을 바라봤다. 혹시나 했는데 온 가족이 다 와있는게 보였다. 엄마는 짐짓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걱정이 잔뜩 끼어있다. 아, 엄마한테 괜찮다는거 보여줘야하는데 말이야.

“야, 뭐해?”

나 빼고 승곤이 형이 베이스 라인을 타고 내 쪽으로 넘어오고 있었고, 공은 로빈으로 로우로 들어가 있었다.

이렇게 되자 상대 수비가 내가 있는 오른쪽으로 집중되며 공간이 없어져버렸다.

“컷! 컷!”

화들짝 놀라 반사적으로 45도 위치로 올라갔다 하이포스트를 가로지르면 왼쪽 골대쪽으로 컷인을 시도했다.

진짜 반사적 행동이었지만 지역방어와 내 실수로 가뜩이나 좁아진 공간을 컷하며 들어가니 공이 제대로 넘어올 리가 없었다.

하이포스트에서 성현이 형이 로우로 이동하며 컷인 페이크를 쓰고 다시 내가 왔음에도 밀집된 공간이다보니 김진일의 손 끝에 걸리며 약간 뒤쪽으로 공이 오면서 불안정한 캐치가 됐다.

급히 속도를 줄이며 몸을 돌려 공을 잡으려고 했지만 중현이를 마크하던 김진일이 공을 향해 손을 뻗었다. 나와 김진일의 손이 동시에 공이 닿으며 몸싸움과 함께 혼전이 벌어졌지만 나는 무게가 뒤에 있고 그는 공쪽에 있었기 때문에 결국 공은 그의 품에 들어가버렸다.

손을 빼는게 맞았지만 데뷔 첫 공격이고 가족이 보고 있다는 생각에 손을 빼는게 늦어지며 김진일의 팔을 아주 살짝 긁으며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그러자 김진일은 잡힌 팔과 몸을 크게 젖히며 소리를 질렀다.

“아악!”

와, 액션보소.

삐익!

“고선대 26번, 홀딩 파울.”

데뷔전 첫경험이 농구를 보면서 그렇게 욕하던 오버액션이라니...

중현이가 다가와 앉아있던 나를 잡아 일으켜줬다.

“괜찮아. 긴장하면 그런 실수도 할 수 있지.”

긴장해서 그런건 아니지만 정신줄을 놓은건 맞다.

“미안.”

백코트로 넘어오자 동엽이 형이 엉덩이를 툭 쳐준다.

“좀 멋지게 데뷔할 줄 알았더니 너도 별 수 없네. 자, 이제 열심히 해보자.”

“예, 죄송합니다.”

“정신 차리고 하자. 파이팅!”

“파이팅!”

아무도 내 실수에 대해 화를 내진 않는다. 누구나 하는 실수기도 하고, 난 초짜니까. 아, 그래도 쪽팔린다.

서웅이 빈손으로 넘어오자 그를 따라갔다.

“진짜 너 2번 보는거야?”

“예.”

“아씨, 이건 반칙이네. 커도 너무 크잖아.”

투덜거리면서 내게 몸을 붙인 채 골밑 쪽으로 슬금슬금 움직이던 서웅이 순간적으로 날 살짝 밀고는 3점라인쪽으로 달려갔다. 공을 몰고 넘어온 김기운이 때를 맞춰 공을 넘겨줬고 서웅은 그대로 오른쪽 베이스라인쪽으로 몸을 움직였다. 아니 움직이는척 했다.

좋은 페이크였지만 아까의 실수로 온전히 집중한 나를 떨쳐낼 순 없었다. 공격은 아직 갈고 닦을게 많았지만 수비는 팀내에서 최강이다. 동체시력은 둘째치고 수많은 전투에서 익힌 본능에 가까운 감각이 대부분의 페이크나 상대 움직임을 판단할 수 있게 했다.

수비의 기본은 진로를 막는 것이고, 상대의 의도를 알아차리는 이상 나머진 몸으로 쫓으면 되니 공격은 몰라도 수비는 강력할 수밖에 없다.

서웅은 몇차례의 잽스텝과 슛페이크를 사용했지만 흔들림없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세를 낮춘 채 있자 결국 공을 돌렸다.

“안속는거야, 아니면 못속는거야?”

안속는거지.

“안속는 겁니다.”

“진짜?”

“확인해 보시죠.”

“안그래도 그럴려구.”

말이 끝나기 무섭게 베이스라인을 끼고 달렸고 나도 그 뒤를 따랐다. 골밑에서 김진일이 스크린을 걸었지만 어렵지 않게 피해 따라붙었다.

공을 잡은 서웅은 왼쪽을 보며 어깨도 함께 흔들었다. 내가 살짝 늦게 따라왔기 때문에 역동작이 걸릴 방향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페이크란걸 간파해서 그대로 자세를 낮췄다.

서웅은 내가 속지 않고 자세를 낮추자 재빨리 오른쪽으로 드리블을 치며 나갔고 나 역시 그쪽으로 움직였다.

퉁! 끽!

농구화가 바닥과 마찰을 하며 날카로운 소리가 울렸고 서웅은 앞으로 나가는 척 하다 스텝백을 하며 곧바로 풀업을 시도했다.

빡!

서웅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쫓으며 떠오른 내가 그대로 공을 사이드로 쳐내고는 몸을 살짝 비틀어 그가 뛴 옆으로 내려섰다.

“악!”

닿기는 했지만 명백히 수비 후 피하려했기 때문에 반칙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여지없는 헐리웃 액션이 터졌고 반사적으로 양손을 들어 뒤쪽으로 빼며 심판을 바라봤다.

삐익.

뭐야? 또 반칙인거야?

휘슬을 분 심판은 우리쪽 코트로 손가락을 가르켰다.

“사이드 아웃, 연화대 볼.”

심판 콜이 떨어지자 체육관에 함성이 터져나왔다. 또 반칙이라고 했으면 멘붕왔을지도 몰랐는데 다행이네.

“와아!”

넘어진 서웅을 연대선수들이 일으켜주는 사이 나한테도 팀원들이 와서 손을 부딪치거나 엉덩이를 치며 한마디씩 해줬다.

“나이스 블락.”

위치를 잡고 다시 공격이 시작되었다. 몇차례 의미없는 패스가 외곽에서 돌다 스크린을 타고 달려나간 서웅이 다시 볼을 잡았다. 그리고는 지체없이 골밑으로 돌진했다. 어느새 김진일과 최진용이 골밑에서 나와 있는 탓에 로우포스트쪽이 텅 비어 있었던 것이다.

서웅은 내가 뒤에서 따라오는걸 느꼈는지 최대한 높이 뛰어 림 근처에서 공을 높이 올려놨다. 충분히 높은 위치라서 블락이 힘들 것 같았겠지만 수비수는 바로 나다!

팡!

팔꿈치가 림 위로 올라갈만큼 뛰어올라 그대로 블락을 했고 공은 백보드를 맞고 튕겨져 나갔다.

“와아!”

함성이 터져나왔고 공은 동엽이 형이 잡아냈다. 서웅과 연대 선수들은 손을 들어 위아래로 흔들며 골텐딩임을 주장했지만 심판 콜은 없었다.

동엽이 형이 원맨 속공을 펼쳤지만 억울한 얼굴을 한 채 재빨리 백코트를 해 수비대형을 갖춰버린 탓에 세트 오펜스로 넘어갔다.

두 번 연속 나온 슈퍼 블락에 체육관은 후끈 달아올랐다.

자, 일단 첫 공격의 쪽팔림은 약간 지워냈다. 이제 확실히 지워보자.

“불을 지폈으니까 부채질도 해야지.”

동엽이 형이 처음처럼 머리를 툭툭 쳤다. 하이로우에 각각 중현이와 성현이 형이 자리잡자 승곤이 형이 베이스라인을 따라 빠르게 달렸다.

동시에 동엽이 형이 왼쪽 사이드로 드리블로 이동하고 나는 정면으로 돌아나왔다. 성현이 형은 왼쪽 45도로 나왔으며 중현이는 오른쪽 엘보위치로 갔다.

빠른 위치 변화에 2-3존도 변화했다. 외곽슛이 가능한 두명이 양쪽 사이드에 위치했기 때문에 양쪽 수비는 움직이지 못했고, 올해 들어와 3점을 장착한 성현이 형에게는 앞선에 있던 김기운이 붙어줘야 했다.

정면으로 이동한 나에게도 일단 서웅이 따라와야만 해서 결국 슛레인지 긴편인 중현이쪽으로는 김진일이 이동해야만 했다.

공은 빠져나온 성현이 형을 거쳐 내게 넘어왔고 나는 지체없이 오른쪽으로 흔들었다. 서웅은 그 동작에 완전히 넘어가진 않았지만 무게중심이 흔들렸다.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왼쪽으로 폭발적인 퍼스트스텝을 밟으며 치고 들어갔다.

끼익! 퉁!

서웅을 젖히자 무주공산이 된 골대가 보였다. 중현이 쪽으로 나와 있던 김진일이 급히 움직였지만 퍼스트스텝에 이은 탄력을 쫓기엔 무리가 있었다.

아예 저지를 받지 않은 상태라서 탄력은 그대로 살아났고 자연스럽게 스텝을 밟은 후 자유투라인보다 한발 정도 앞에서 오른손을 머리 위로 다리는 살짝 모은채 날아올랐다.

쾅!

림과 거리가 맞는 순간 다리로 허공을 살짝 차며 공을 림에 찍어 넣은 후 매달리지 않고 가볍게 착지했다.

정기전이 아닌 리그전이고 학교 체육관이라서 수천은 없어도 빈자리가 없을만큼은 모여 있었다. 그런 상황임에도 체육관에는 일순 정적이 흘렀고 이내 엄청난 함성이 터져나왔다.

“와아!!!”

슈퍼 블락에 이은 에어워크(짝퉁이지만)를 동반한 화려한 데뷔전이었다.





누가봐도 알만한 선수들 이름을 각색해서 사용했으나 실제 인물은 절대 아니며, 따라서 선수들의 프로 데뷔연도는 다르다는걸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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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83 호롤로로로
    작성일
    17.08.08 04:42
    No. 1

    내공이 없지만 인공이 신체능력좀 더 올려야될듯여... 말그대로 초인의 육첸데 내공없다고 너무 약한거 같아여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松川
    작성일
    17.08.08 11:42
    No. 2

    그게 너무 신체능력을 끌어올리면 배우는 맛이 없을 것 같아서 밸런스 조정 차원에서 몇가지 제약을 줬습니다.
    그 중 하나가 완벽한 육체란게 모든 면에서가 아니고 무공을 펼치는데 완벽한이고, 그나마도 자신이 익힌 무공에 완벽한 육체라는 협소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래서 농구를 하면서 쓰는 근육과 무공에서 쓰는 근육의 차이로 다소간의 손색이 있도록 한거죠.
    ㅎㅎ;;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99 네온스
    작성일
    18.01.12 15:39
    No. 3

    제약이 필요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松川
    작성일
    18.01.12 17:20
    No. 4

    그냥 묵향이 같은 놈이 농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NBA괴수들을 코트에 빡빡하게 세워둬도 이길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미에린
    작성일
    18.02.08 02:09
    No. 5

    아 멋있겠다 에어워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20.04.28 21:49
    No. 6

    서재라면 허재말이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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