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신-에어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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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松川
작품등록일 :
2017.07.03 09:23
최근연재일 :
2018.10.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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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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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4-2. 가챠

DUMMY

퉁, 투퉁, 퉁, 퉁! 끼익! 촤악!

하아, 하아...

꼴랑 두시간 연습한 걸로 죽을 것 같다. 숨은 차고 날은 덥고 땀은 폭포마냥 쏟아진다. 예전엔 한서불침일정도로 내공이 알아서 정리 해줬는데 말이야.

내공이 정말 쥐꼬리만큼 밖에 안되서인지 좀 했다하면 바닥이라서 한서불침은 고사하고 체력유지도 힘들다. 날씨가 많이 습하고 더워도 이건 좀 아니다 싶다.

그래, 좀 쉬자. 이러다 쓰러질라.

집에서 미리 얼려온 1.5L짜리 얼음물을 시원하게 들이키니 좀 살 것 같다. 이제 잠시 정신 힐링도 해야지.

핸드폰을 꺼내 인터넷, 즐겨찾기 확인하고 터치터치...

나왔다.



대학농구리그 – 제왕의 등장

대학 농구판에 제왕이 나타났다.

경신대 3인방이 프로로 진출한 지난 3년간 대학 농구 리그의 최강자는 고선대였다. 고선대는 타이커 보스 이성현과 센터 계보를 잇는 이중현의 트윈타워로 다른 대학의 도전을 뿌리치며 강자의 위치를 지켜왔다.

하지만 경신대도 그렇고 고선대 역시도 최강자로서의 자리는 지켰지만 늘 호시탐탐 그 자리를 노리는 또다른 강자들을 압도하지는 못했다. 실제로 리그에서 연승을 내달리던 시점 기준으로 두 팀의 득점 마진은 각각 평균 +5.3과 +4.7로 늘 여지가 남는 경기를 했다.

리그 팀 전체와의 평균인만큼 수위권 팀과의 경기는 마진이 더욱 줄어든다. 다시 말하면 접전상황이 연출되었다는 의미로 강자는 강자이되 언제고 잡아낼 수 있는 수준의 강자였던 셈.

하지만 고대는 올해 치른 정규리그 12경기를 무패로 치른 것은 당연하고 게임 내용은 역대 어떤 팀과도 비교가 되지 않는 그야말로 절대자라고 말해도 모자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12경기의 득점 마진은 무려 +23.7도 놀랍지만 어떤 경기에서도 동점내지 역전을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대학리그 출범 이후 중용대를 시작으로 경신대까지 연승 기록을 만들며 리그를 수년간씩 제패한 팀은 있었어도 이러한 기록을 남긴 팀은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없었다.

고선대가 이런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작년에 말 그대로 혜성처럼 짜짠하고 나타난 김대협(198cm/G/22)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분 중에 누구 하나로 인해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건 너무 오바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에이스 한명이 리그를 판도를 뒤흔든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비슷한 경기력의 선수는 있었으되 압살하는 선수는 나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

모두를 압살하는 선수, 흔히 슈퍼에이스라고 불리는 선수는 미국 등의 농구 선진국에서나 보는 그런 일이었고, 우린 그저 그런 선수가 있기를 꿈에서만 그렸을 뿐이다.

그런데!

우리가 늘 원했지만 볼 수 없었던 슈퍼에이스. 그 슈퍼에이스가 나타난 것이다.

참 놀라운건 그 슈퍼에이스가 무려 일반 학생으로 입학했다 우연한 기회로 데뷔했다고 한다면 이건 아예 소설이나 영화냐고 물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처럼 유교적 선후배 관계와 전체를 중시하는 풍조가 만연한 곳에서는 호랑이 새끼를 고양이 새끼 틈에 넣어두고 야성을 폭발하려 하면 야단쳐서 결국 덩치 큰 고양이로 키워내기 일쑤기 때문이다.

싹수 있는 선수가 다른걸 하면 나댄다고 혼내서 못하게 해서 결국 고만고만하게 만들어버린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엘리트 교육체제속에서 커온 선수들이라서 시스템 밖의 인물들에 대해 배타적 성향을 보여서 섞여들기도 힘들다는 점이다.

이런 복합적 이유로 이런 케이스가 나왔다는걸 필자가 직접 보지 않고 듣기만 했다면 똑같이 꿈에서 깨어나라고 할게 분명하다.

고선대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선수 중심의 자율 농구를 지향하고 있다고 해도 이 점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고선대의 강병수 감독과 신지성 코치 그리고 고선대 선수들은 이 어려운 것을 해낸 것이다.

일반 입학생이던 김대협 선수(당시 법학부 2학년)를 작년에 전격적으로 영입한 것이다.

지난해 리그 데뷔 이전 김대협의 선수로서의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확인한 것은 해인고등학교에서 2학년초까지 선수 생황을 하다 등부상으로 이탈했다는게 전부다. 심지어 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관계로 경기 기록도 학교(해인고는 성적 저조 및 학교 사정으로 3년전 농구부를 폐부했다)는 물론 협회에도 남은게 없다.

그런 김대협 선수가 리그 데뷔 첫해 기록은 현재의 고선대 팀 기록만큼 놀랍다.

23.8득점, 7.2어시스트, 5.6 리바운드, 1.5스틸.

물론 다른 선수들이나 팀의 스탯을 떨어뜨리며 한 것이라면 어느정도 기록의 의미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김대협 선수가 개인 성적을 쌓는 동안 이전 팀의 핵심이었던 이성현, 이중현 선수의 득점은 각각 2~3점가량 상승했었다. 더불어 기존 주전선수들의 스탯도 유지되었다는 점을 볼 때 김대협 선수의 성적은 누가봐도 유의미하고 놀랍다는 표현은 정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객관적 수치 이외에 필자가 놀랍고도 반가운 이유는 김대협의 포지션 때문이다. 본 기사의 처음에 기재했듯 김대협의 포지션은 가드이다. 득점력을 지닌 뛰어난 가드가 나타난 건 반갑다. 하지만 필자가 이토록 흥분하는 이유는 그의 키가 무려 198cm이고 몸무게도 98kg이나 되기 때문이다.

그간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국제대회에서 높이 경쟁력이 있는 190대의 장신 가드에 스킬은 물론 덤으로 탄탄한 체격으로 몸싸움마저 가능한, 역대 최고의 재능을 김대협에게서 보았기 때문이다.

... 중략 ...

비록 대학 리그고 이제 갓 데뷔한 중고 신인이며 리그를 씹어먹었던 선수들이 종종 있었기에 섯부른 판단이고 설레발이라고 할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플레이를 직접 본 필자는 과감하게 말할 수 있다. 그는 우리가 머리로만 상상했던 그런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언젠가 필자가 분석하는 정규 칼럼에 그의 이름과 스탯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날이 있을 것이다.


- 기사 제공 : 열혈기자 염용건 칼럼 -




“흐, 흐흐... 푸흐흐...”

이 기사를 벌써 스무번도 더본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다. 진짜 슬램덩크 이후에 질리지 않는 글은 이게 처음이다. 출력해서 코팅이라도 해둬야 하나.

열혈기자 염용건은 농구 마니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한 사람이다. 해외 기사를 해석하거나 여러 기사들을 짜깁기 해서 올리지 않고 NBA를 누구보다 자세히, 기록을 바탕으로 분석해주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NBA도 아니고 KBL도 아닌 대학 리그 경기에 데뷔한지 1년도 채 되지 못한 날 칭찬하기 위해 이토록 장문의 칼럼을 썼다니... 자려고 침대에 누웠다가고 벌떡벌떡 한다.

거기다 이 기사가 나간 이후 농구관련 영상 등에 내 플레이 영상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만 봐도 95%는 우호적이고 응원하는 내용이다. 뭐, 나머지 5%는 악의적 내용의 댓글이다. 이런 건 어쩔 수 없기도 하고 일단은 그냥 넘어갈만 한 수준이다.

물론 가족을 건드리거나 정말 기분 나쁜 놈은 고소할거다. 아부지 판사, 엄마 변호사, 형 사법연수원생(곧 수료다), 고소가 어려울 리가 없다. 악플 다는 애들은 이걸 알려나 몰라.



정규리그는 얼마전 끝났다. 하지만 하반기에 리그 토너먼트도 있고 그 외에도 경기가 있어서 훈련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주말엔 리그가 한창 진행되던 때에도 꼬박꼬박 훈련 없이 쉰다.

선수들도 사람인데 좀 쉬고, 사람도 만나고 그럴 시간이 필요해서다. 예전엔 이런거따위 없이 죽자고 훈련했다는데 감독님이 부임한 이후 적어도 우리 학교에선 없어졌다..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의 공통점은 합숙이 많다는거다. 제법 많은 학교들이 합숙을 시키는데 이유는 학교를 오고가다 사고를 친다거나 일체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프로도 마찬가지고.

함께 있어서 좋은 것도 있지만 안좋은 것도 있다.

특히 안좋은 것은 조직의 서열화의 가속이라는게 감독님의 지론이다. 서열화는 연차에 의한 강압으로 기량 저하, 자신감 하락, 창의력 감퇴 등 개인 능력을 전체적으로 떨어뜨려 바보로 만든다는 것이다.

어릴땐 잘하는데 커가면서 점점 못하거나 혹은 성장이 멈춰버리는 현상은 우리나라 체육계의 대표적 문제점으로 이게 다 서열화에 의한 강압에서 발생하고 그 서열화의 시작은 바로 합숙이라고 생각하신다.

그래서 일반학생들처럼 집이 지방이거나 먼 경우에 선수 개개인의 의사에 따라 합숙을 한다. 훈련도 아침 두시간 오후 두시간 이외엔 모두 자율에 맡기는게 우리팀이다.

물론 합숙이 있기는 하다. 방학 때 끝나기 전에 컨디션과 경기력 회복을 위해 강원도 같은 곳에서 전지훈련한다. 물론 지금은 관계 없는 얘기고.

여하튼 주말에 나는... 혼자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만들어준 개인 훈련 스케줄이 있다. 주말에도 하란 말은 없었지만 그냥 내가 하고 싶어서 한다. 연습과 노력은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다는걸 경험으로 안다.(주말에 데이트할 여자친구가 없어서는 절대 아니다. 아, 더워서 그런지 눈에 땀이 차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유는 아직 부족해서다. 내가 생각하던 이미지와 내 실제 플레이하고는 여전히 상당한 갭이 있다. 거기다 어떤 스킬을 쓸까 꽤 고민스럽다. 이 모든게 스킬이 완벽하게 체화되지 못해서다.

스킬이 몸에 익으면 슛할까 돌파할까, 돌파를 하면 어느쪽으로 갈까하는 판단이 서면 순간순간에 맞는 동작이 튀어나오게 되어 있다. 툭치면 악하고 대답하는거랑 같은 원리랄까.

돌파하는 그 짧은 순간에 여기선 크로스오버, 여기선 스핀무브 등등을 생각하기 전에 몸이 알아서 수비와 무게이동을 감안해 움직여줘야 하는거다.

후우...

다시 해볼까. 그쪽 동네 동료들 보면 뭐든지 금방금방 익히던 놈들이 정말 많았다. 내 동료로 함께하던 녀석들이 다 그랬다. 그 동네에서 난 인간 승리의 표본일 정도로 천재인 동료 틈에서 이 악물고 수련에 수련을 해서 녀석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녀석들 놀리며 했던 둔재에 몸치란 말... 이젠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난 이 간단한 농구 스킬도 제대로 못익히고 있다.

쩝... 천재들이란...

끼익, 끽!

다시 삼십분정도 드리블 스킬을 중심으로 연습할 때였다.

짝짝짝...

박수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아주 낯익은 분이 보였다. 그 분을 보는 순간반사적으로 머리를 숙였다.

“안녕하십니까.”

“실전때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데?”

“감사합니다.”

일단 감사하다고는 했는데 이게 감사할 일인가? 연습보다 실전이 못하단 소린데.

“리그도 끝났는데 어디 놀러는 안가고?”

“부족한게 너무 많아서요.”

“하하하... 좋은 마인드네?”

천천히 코트로 들어선 그 분이 연습하면서 꺼내놓은 공을 하나 들어올렸다.

“혹시 앨립웁같은 것도 할 줄 아나? 게임보니까 탄력 좋던데.”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던져줄테니까 한 번 해봐.”

“예.”

“준비되면 말해.”

“준비됐습니다.”

“오케이. 뛰어.”

내가 골대쪽으로 달리는걸 확인하고 그대로 공중으로 띄워줬다. 스텝을 밟으며 뛰어올랐는데 뜻밖에도 공이 머리 뒤쪽으로 날아들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캐치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 허리를 뒤로 젖혀 손을 뻗자 공이 잡혔다. 눈을 돌리니 림이 거리 안에 있었고 그 다음은 그냥 림을 향해 내리꽂았다.

쾅!

“오호! 이거 완전 용병 느낌인데!”

그 분이 기분 좋게 외쳐주셨다.

“아이고, 벌써 오셨습니까. 형님.”

“어, 병수야. 왔냐?”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어, 그래.”

감독님이 내게 손을 흔들고는 그 분께 다가가 인사를 했다.

“요즘 선수 뽑느라 바쁘지 않으세요?”

“바쁘지. 이렇게 직접 확인해야 하는 애들이 있어서 말이야.”

“하하하... 전 또 이 좋은 주말에 늙으신 형님하고 낮술 때려야하는건가 하고 긴장했지 뭡니까.”

“에이, 이제 나도 늙어서 예전처럼은 안마셔. 그리고 선수발표가 내일모레인데 낮부터 술을 마시겠냐?”

“결승 전날 술마시고 냄새 풍기며 뛰시던 분이 그런 말 하면 믿기 힘들어요.”

“에헤이... 야, 애들 앞에서 창피하게.”

“어차피, 우리나라 농구판에 있는 사람 중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야긴데요 뭐. 농구판을 떠나 우리나라 체육계에서 술과 관계된 에피소드는 제일 많이 가지신 분이 형님일걸요.”

그렇다. 농구계뿐만 아니라 체육계를 통 털어 술 얘기 나오면 절대 빠지지 않는 분, 그럼에도 우리나라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칭송받는 분, 바로 서재 국가대표 감독님이시다.

“자식, 그나저나 넌 참 운이 좋아. 선수시절엔 나하고 그 녀석하고 덕에 우승도하고 지도자가 되니까 좋은 선수 덕에 이름 날리고.”

“형님, 은퇴하시고 제가 에이스였습니다만.”

“에이스는 개뿔. 우승도 못해본 놈이. 그건 그렇고. 대협이 너 내일 시간 되지?”

사람 좋은 표정을 보이서던 분이 갑자기 눈빛이 확 변하신다.

“예? 예.”

“그럼 내일 열시까지 여기로 와.”

내가 슬쩍 감독님을 보자 작게 고개를 끄덕거리신다.

“알겠습니다.”

내 대답이 떨어지자 다시 씨익 웃으며 감독님을 보신다.

“가자.”

“어딜요?”

“몇 달만에 보는데 당연히 ... 응? 해야지.”

서재 감독님이 손목을 조금은 경박스럽게 흔들어 보이신다.

“낮술 안하신다면서요.”

“해 떠있을때만 먹으면 낮술, 해 떨어질때까지 마시면 그냥 좀 일찍 한잔 하는거 아냐?”

어라? 뭔가 묘하게 설득력 있는데?

“가자.”

서재 감독님이 휘적대고 걸어가자 우리 감독님이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보이신다.

“어째 나이를 먹어도 변하는게 없냐. 에효. 아직 운동 끝날 시간 아니지?”

“예.”

“그래, 그럼 더 하다 들어가라. 평소 같으면 같이 가자고 하겠는데 내일 또 형님이 보자고 하니까 오늘은 안되겠다.”

“알겠습니다.”

감독님이 슬슬 걸음을 옮기며 말했다.

“수고하고, 내일 보자. 아, 형님 같이 가요. 형님 이 동네 맛있는데 잘 모르시잖아요.”

“아무데나 소주만 있으면 되지. 언제부터 안주 먹었다고 그래?”

“나이를 생각하세요. 나이를. 이제 안주도 좀...”

유치한 대화를 하며 금방 체육관을 벗어나는걸 보다보니 피식 웃음이 난다.

저쪽 동네에서도 그렇고 이 동네도 그렇고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하는 짓 보면 참 어린애스러운 행동을 많이 한다. 특히 동년배 친구와 함께할때는 말이다.

그런데 내일 왜 보자는거지?

국가대표 감독씩이나 되시는 분이 보자고 하면 대표팀 엔트리에 넣겠다는 소리 하려는건가? 하긴 좀 있으면 농구 월드컵도 있고 아시안게임도 있잖아.

...

에이, 그럴 리가 있나. 고등학교때까지 내 기록은 남지도 않았을거고. 그렇다고 대학 리그 경기도 고작 3경기였는데? 물론 유명 농구 기자가 칼럼까지 써줄만큼 어마막지한 임펙트를 주긴 했지만, 그래도 국가대표잖아.

거기다 이미 1차 소집이 있었고 이번이 2차 소집이잖아.

2차 소집에선 1차보다 적어지고 최종 엔트리 구성을 위해 마지막 상태 점검하는거 아냐?

그렇지만 국가대표 감독이 찾아와서 보자고 하잖아. 그럼 엔트리에 넣을 생각이 있는거 아냐? 테스트? 요건 가능성 제법 있기는 하네.

음...

아, 몰라. 내일 되보면 알겠지.

...

그래도 진짜 국가대표 차출되면 좋겠다. 하하하...




누가봐도 알만한 선수들 이름을 각색해서 사용했으나 실제 인물은 절대 아니며, 따라서 선수들의 프로 데뷔연도는 다르다는걸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의말

비가 많이 옵니다

그래서

내일은 골프치러 갈 예정입니다...ㅡ,.ㅡ

아마 못올릴것 같다는...

소수의 독자님들,

캐디피 내기니까 이기라고 해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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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9-3. 서머리그 +5 17.08.07 8,482 100 16쪽
26 9-2. 서머리그 +10 17.08.04 8,477 97 16쪽
25 9-1. 서머리그 +1 17.08.03 8,584 8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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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8-1. 드래프트 +1 17.08.01 8,975 9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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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7-2. 돌아오길 잘했어 +8 17.07.28 9,028 9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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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6-3. 대협!! 출현 +5 17.07.25 9,040 111 17쪽
17 6-2. 대협!! 출현 +9 17.07.24 9,231 107 14쪽
16 6-1. 대협!! 출현 +7 17.07.21 9,677 102 18쪽
15 5-4. 벼랑 끝에서 이름이 불려지다 +6 17.07.19 9,245 106 13쪽
14 5-3. 벼랑 끝에서 이름이 불려지다 +2 17.07.18 8,980 8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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