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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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8.04.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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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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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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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군 합동훈련(6)

등장인물과 배경, 권력기구와 부대 편제, 주둔지와 무기 체계, 그 성능.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등은 모두 작가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현실과는 다르고, 또 현실이 아니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DUMMY

말이야 간단하지만, 요구사항을 관철하는 일이 어디 말처럼 쉽겠는가.

하여 수진은 회의적으로 민재인 대통령의 말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협상 상대가 수진을 딸처럼 예뻐한 나라면 요구사항의 120%를 들어줄 용의가 있었으니 그처럼 쉬운 협상 상대는 없을 것이다.

하나 수진은 아직 그것을 모르니 이렇게 말할 수밖에는 없었다.


“그 민은정 대좌는 제가 보기에도 빼어난 미인에다가 재능도 뛰어난 것 같았지만, 저는 그 정도의 미모도 능력도 없는 평범한 대학생일뿐이에요.”

“수진 양도 어디 내놔도 안 빠질 미인이고, 학과 교수들의 칭찬이 자자할 정도의 재원이며, 지역 신문사에 대학생 기자로 남북 관계에 대한 기고도 가끔 한다고 들었고, 그 기고에 대한 반응도 좋다고 들었으니 그 정도 능력이면 충분하고도 남아요.”

“저에 대해서 많이 알아봤군요.”

“능력 검증 차원이고, 수진 양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 차원이었으나 기분 나쁘다면 내가 사과할 테니까 내 일을 좀 도와줘요. 아니,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 좀 해줘요.”

“아무리 그래도 저는 능력이 모자랄 것 같은데요.”

“그럼 우선 내가 준 그 자료 보고, 왜 남북공군 합동훈련을 추진해야 하는지 적당한 분량의 기사를 쓴 다음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려요. 2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니 시작하세요. 아, 그리고 2시간 뒤에 샤이니 민호 군이 올 것이니 그 전에 끝내면 더 좋고 말이오.”


민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말하고는 노트북을 내밀자 수진은 엉겁결에 받아들었다.

그러자 희미하게 웃은 민재인 대통령은 안가를 나갔고, 수진은 혼자 덩그러니 남아 잠시 이 상황을 다시 한 번 더 냉정하게 인식했다.

그냥 대통령이 한번 만나자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왔다가 처한 이 상황을 말이다.

그리고는 긴 한숨을 토해낸 다음 대통령이 준 자료를 펼쳐 읽기 시작했다.

2시간 뒤 샤이니 민호가 온다는 말이 결정적으로 그러도록 만들었지만 말이다.


“지난 10월 초까지만 해도 더없이 좋았던 남북 관계가 우리 군의 현무 탄도미사일이 백령도 북방 북한 영해에 떨어진 사건을 계기로 급격히 나빠져서 기어이는 극심한 대치 상황 즉 일촉즉발의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우리 군의 주력 전투기인 F-35A를 비롯한 F-15K, F-16 등 수많은 전투기가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다시 만나 남북 상호도발 중지 협정서에 서명하기 전까지 극심한 전쟁 발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영공을 수호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북한의 전투기들도 우리 군의 F-35A 등을 두려워하면서도 하늘로 날아올랐을 것이다. 이렇듯 남북공군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또 한 번의 한국전쟁을 목전에 둔 것처럼 한반도의 창공을 누볐고,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단지 남북 상호도발 중지 협정서에만 존재할 뿐 현실에서는 어디에도 존재한다고 보장할 근거가 없다. 육군은 지난해 남북이 합동 기갑부대 훈련을 했고, 주한미군도 참가해서 남북미 3국 기갑부대는 그렇게 우의를 다졌다. 이에 이번 남북 대치의 주역이었던 공군도 이제는 남북 합동훈련으로 우의를 다지고 아니, 우의를 다진다기보다는 우선 신뢰부터 쌓아 이후에는 이런 무모한 대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만에 하나 다시 이런 대치가 일어나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태의 확전만은 막아야 할 것이다. 이에 남북공군 합동훈련을 국군통수권자인 민재인 대통령과 인민군 총사령관인 김정은 위원장에게 정식으로 요청한다. 그래야지만, 불행하기 그지없고, 민족을 파탄에 이르게 할 제2의 한국전쟁만은 미리 막을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이런 훈련이 이어지면 질수록 지금 추진하고 있는 모든 남북 협력사업이 궤도를 이탈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 우리의 꿈을 담은 통일 열차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달리는 그 궤도에서도 이탈하지 않을······.”


수진이 기어이 이런 기사 형식의 청와대 청원을 쓰고 말았다.

그리고는 민재인 대통령이 준 자료를 찬찬히 한 번 더 읽으면서 완벽하게 숙지를 해갔다.

그렇게 2시간이 지나자 안가에 민재인 대통령과 샤이니 민호가 나타났다.


***


다음날 온 언론이 앞을 다투어 어제에 이어서 오늘 다시 서울 가리봉동과 경기 안산 단원구 원곡동에서 동시에 벌어진 불법체류자 합동 단속을 보도한다고 시끄러웠다.

그때 수진은 집으로 돌아와 어제 쓴 청원을 수정한 다음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리고 이어서는 신문사 독자 투고란에도 투고했다.

그리고는 친구 수영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기어이 이런 말을 꺼냈다.


“이 언니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남북공군 합동훈련을 시행하자는 청원을 올렸는데, 참여 인원이 100명도 안 되면 어쩌지?”

“뭘 했다고?”

“들었으면서 뭘 다시 물어.”

“내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진이 너를 이해할 수가 없어서 그런다. 대통령을 만났으면 방탄소년단이나 내가 좋아하는 민호나 불러달라고 해야지 남북공군 합동훈련이 웬 말이냐. 이 말이다.”

“민호 오빠는 이미 만났다. 그러니 가서 참여해라. 이 언니 청원의 참여 인원이 100명도 안 되면 창피하니까. 알았지.”

“민호 만났다고, 언제? 어디서?”

“그건 알 필요 없고 끊는다. 그리고 오늘 안으로 참여 인원 100명은 만들어라.”

“야, 민호 어디서 만났어? 사진 찍었어?”


이수영이 무슨 재주로 100명의 인원을 참여시키겠는가.

그러나 그녀는 최선을 다해서 전화, SNS를 통해 수십 명의 인원을 참여시키는 저력은 발휘했다.

그런데 그날 저녁부터 서서히 참여 인원이 늘더니 기어이 다음날 온 언론이 지난 이틀 동안 불법체류자 3만 2,389명을 적발해 추방에 들어갔고, 법무부 장관은 내일부터 불법체류자 특별 자진 출국 기간을 무기한으로 연장한다고 보도했을 즈음에는 기어이 1만 명을 넘겼다.


“중국 정부에 특히 더 불법체류자 방지 대책을 촉구하시오. 그리고 여타 불법체류자 다발 국가에도 수시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또 불법체류자의 온상이 되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비자 발급도 아주 깐깐하게 하시오. 그리고 유학 경비 보증 제도도 이번에 더 강력하고 확실하게 손보고, 대학 부설 어학원의 초청기준도 강화하는 등 더는 유학생 불법체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시오. 알겠소.”

“예, 대통령님. 그런데 내일도 단속할까요?”

“물론이오. 온 서울과 경기도를 다 뒤져서라도 불법체류자를 단속하고, 차츰 지방으로 확산하시오.”


그날 법무부 장관에게 이렇게 전화를 건 민재인 대통령은 이어서 국방부 장관 서진성에게도 전화를 걸어서 이렇게 운을 뗐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남북공군 합동훈련을 하자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서 장관은 혹 봤소?”

“아직 못 봤습니다. 대통령님.”

“그럼 한번 보고, 합참의장과 합참 공군 부의장에게 의견을 한번 들어보시오.”

“예, 대통령님.”

“아, 보고 나서 마음에 들면 동의하고, 강요하는 것은 절대 아니요.”


민재인 대통령의 전화가 이렇게 끊기자 국방부 장관 서진성은 즉시 청와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수진이 쓴 청원을 읽고는 즉각 동의했다.

그리고는 합참의장 김태호에게 전화를 걸어 청원을 읽어보고 의견을 달라고 지시하기에 이르렀다.




***



합참의장 김태호는 국방부 장관 서진성의 지시에 즉각 수진의 청원을 읽고는 수석 부의장 김정철, 공군 부의장 조성식에 더해서 공군 작전차장 이대식 등 합참의 주요 간부들에게도 읽게 했다.

그러니 당연히 그들이 동의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였고, 기어이는 합참의 대다수 인원도 그 청원을 보고 동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랐는지 공군 부의장 조성식은 공군 각 부대에 연락해 청원을 읽어보고 동의하라고 은근히 부추겼다.

그만이 아니라 국방부 장관 서진성도 대통령이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꼭 강요하는 것 같아서 국방부의 모든 인원에게 청원을 읽어보라고 역시 은근히 부추겼다.

그랬으니 그날이 다 가기 전에 청원 동의 인원은 3만 명을 넘고, 다음날에는 7만 명을 돌파해서 외교, 통일, 국방 분야에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청원이 되고 말았다.

기존 최고 추천 청원은 약 4만 명이 동의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이렇게 되니 모 신문과 방송에도 이 청원이 소개되고, 곧 국방 텔레비전, KTV 뉴스에도 보도됐다.

그러니 동의 인원은 점점 늘어나서 며칠 후에는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때 민은정이 청와대를 찾았고, 계속 이어진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그동안 8만여 명의 불법체류자와 43명의 범죄 용의자가 체포됐다.


“민 대좌, 이 먼 길을 설마 빈손으로 오지는 않았겠지요?”

“물론입니다. 대통령님, 그런데 위원장 동지께서 이번에는 협상해야 하니 쉽게 주지 말고, 질질 끌다가 주라고 하시는 바람에······.”

“정말 그랬다는 말이오. 섭섭하게.”

“예, 그러니 우선 협상부터 하시는 것이 대통령님에게는 더 좋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협상부터 합시다. 그래, 김 위원장이 준 가이드 라인은 뭐요?”

“대통령님이 제시하는 조건보다 무조건 플러스하라는 것이 제가 받은 협상에 관한 위원장 동지의 지시사항이십니다.”

“역시 김 위원장의 잔머리는 기가 막히오. 그런데 뭐 나보고 잔머리 대마왕이라고.”

“위원장 동지께서 대통령님에게 잔머리 대마왕이라고 하셨습니까. 호호호!”

“그렇소. 민 대좌가 보기에도 그건 아닌 것 같고, 오히려 김 위원장이 나보다 더 잔머리가 좋은 것 같지 않소.”


민은정이 어떻게 그렇다고 하겠는가.

어떻든 이렇게 초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든 다음 민재인 대통령은 배석자를 모두 내보내고, 그녀와 독대를 하면서 다음 말을 꺼냈다.


“민 대좌도 벌써 우리 TV의 보도를 보고 왔겠지만, 한국에는 불법체류자가 너무 많아 지금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기에 이번 건에 대해서는 실무자가 아닌 내가 직접 협상해야 하고, 국회, 언론, 관가, 기업 등에도 당장은 알려지면 안 되오. 하여 우리 둘이 우선 대략적인 협상을 합시다. 그리고 지금 진행 중인 불법체류자 단속도 조속히 끝내고, 외국인 근로자도 더는 받아들이지 않는 등의 조처를 하면 농어촌과 건설업 등에서 제법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오. 물론 그전에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나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던 이들이 값싼 노동력이 없다고 불평불만을 쏟아내겠지. 그러면 그때 북한 노동자들을 민족 대통합과 동질성 회복 차원 등의 그런 거창한 구호를 붙여 한국에서 일할 수 있게 법을 만들겠소. 민 대좌가 보기에 내 생각이 어떻소?”

“우선 공화국 노동자까지 생각해주시는 대통령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물으시니 대답 드리겠습니다. 우선 한국 내의 상황이 복잡 다단해서 우리 노동자를 받아들이려면 지금과 같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겠습니다.”


작가의말

 

현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고, 그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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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경의선과 경원선 그리고 동해선(5) +5 18.06.26 11,173 169 11쪽
72 경의선과 경원선 그리고 동해선(4) +7 18.06.25 11,346 170 11쪽
71 경의선과 경원선 그리고 동해선(3) +4 18.06.22 11,793 16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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