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얼마전까지 무림에서 정파와 사파의 인물들이 십만대산으로 쳐들어와 몇날 몇일을 싸우고 있다가 현대로 갑작스럽게 넘어오게 된 사대신장 및 그들의 수하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어리둥철한 눈빛으로 마신에게 물어봤다.
"교주님. 여, 여기는 도대체...?"
황세진의 입장에서도 이건 도대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토록 돌아오고 싶어 했던 고향으로 돌아온 그로서는 다시는 현세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도 말을 들어서 돌아오겠다는 생각을 접고 천마신교에서 수많은 일들을 처리하며 하급교도로서 신교의 지고의 자리라는 교주에 올라간 것은 물론이고, 중원무림을 정복하겠다는 일들을 차근차근 절차들을 밟아서 정복전쟁을 하다가 얼마전에 십만대산에 처들어온 정사연합을 맞이하여, 싸우다가 얼떨결에 같이 넘어오게 된 것이었다.
'분명 차원장벽을 넘어오지 못할터인데 어찌....'
그로써도 난감한 상황에 잠시 넋이 나가긴 했지만 그보다는 경찰서에 먼저가서 자신의 가족들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을 하여 많은 그들을 이끌어 가까운 경찰서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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