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의 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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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헤버
작품등록일 :
2018.09.01 22:27
최근연재일 :
2019.08.07 22:12
연재수 :
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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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글자수 :
13,665

작성
19.08.0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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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쪽

제 六화

DUMMY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나서 세진은 여행을 가기위해 인천 국제공항에 가족들과 같이 와있었다.

"세진아, 그럼 조심히 다녀와라. 여행가서 다치지 말고.. 늬 엄마가 울음을 터트릴까봐 벌써부터 이 아비는 무섭다."

농담을 하는 아버지에게 어머니께서 옆구리를 맞고 나서야 조용해졌다. 옆구리를 맞기는 했지만 어찌 아비로써, 부모로써 걱정이 안되겠는가. 그래도 아들이 그만큼이나 성장을 했다는 것에 초첨을 맞추니 마음이 편해지는 아버지였다.

배웅하는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공항 안으로 들어가며 중얼거렸다.

"뭐, 다행이라면 다행인건가? 몰래 밀항하는 것보다 당당히 갈수가 있다는 점에서 말이야."

주위에 있던 신교인들이 와서 세진을 보필했다.

"교주님, 선발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들의 말로는 열군데가 넘는 조직을 다 집어삼켰다는 전언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지시를 내렸다.

"일본에 보낸 자들에게 연락이 오면 즉각적으로 보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는 러시아로 간다."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하던 수하가 말을 하길, 혈천신교에서 동남아의 킬러들이 거센 반발이 있다고 말을 하며 전력을 조금더 사용해도 괜찮겠는지를 물어왔다.

"그러라고 말을 하고, 왠만하면 총은 조심하라고 전하도록. 내 부모님 세대는 국내가 한계일지 몰라도 내세대에서는 세계화를 추세로 간다. 일단 아시아 국가는 전부다 먹는 것으로 하고, 아시아 각국의 뒷세계를 너희들이 통제를 하고, 그 국가의 기업들을 사들여라. 그런 사이 난 군대를 갔다가 오고 난 뒤에 유럽, 아메리카 대륙 순서대로 진행을 할테니 그리 알고 있으라고 해."

"명을 받잡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그들은 러시아에 도착을 해서 여독을 푸는 한편, 러시아에 암약하는 마피아조직을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 사이. 한국에서는 세진이 3년간 다녔던 고등학교애서 졸업식을 거행하고 있었고, 세진의 친구들은 그가 졸업식에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까 궁금해서 세진의 핸드폰에 연락을 해도 하도 전화를 받지 않자, 포기하고 세진과 친한 친구에게 전해주기로 했다.

"결국, 세진이는 졸업식에 오지 않는 구만. 섭섭하게."

그러자 다른 친구가 말을 이어 받았다.

"섭섭하기는 해도 세진이 걔도 바쁜 일이 있어서 못 온거겠지. 자기 앞가림은 잘하는 놈이니까 걱정하지는 말자."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들을 보며 다른 애가 말을 했다.

"니들, 군대는 어쩔거냐?"

군대라는 문제가 있다보니 남자애들의 얼굴에서는 생기가 빠져나갔다.

"넌? 너는 어쩔건데?"

한 아이가 말을 하길래 그 친구는 말을 했다.

"난 세진이가 자기 아버지에게 말을 잘 해줘서 방산위에 가기로 했어. 걔 아버지 회사 계열사 중에 한군데가 군대 방산위여서 해결이 됬어."

"야, 아무리 그래도 남자는 현역이지!! 어떻게 방산위를 가냐?"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반박 했다.

"야, 생각을 해봐, 현역으로 가서 얼마 받지도 못하는 월급이랑 군대 얘기만 하면서 그저그런 복학생이 될래, 아니면 방산위에 가서 돈을 빡시게 모아서 폼나게 어? 벤츠 "S"클래스를 몰면서 여학셍들이나 대학 동기들의 부러움을 살래? 나라면 차라리 후자를 선택한다. 왜냐고? 세진이가 자기 군대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자기 아버지 회사, 본사에서 일을 할수 있도록 힘을 써 주겠다고 말을 했어,"

침을 삼키며 말을 이어나갔다.

"세진이는 지금 외국의 선진 문화를 접하면서 여러가지들을 벤치마킹을 하고, 여러가지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는데 늬들은 나중에 대기업에 갈 수나 있겠냐? 아니면 늬들의 집이 대기업이라도 되냐? 아니면 말을 말라고, 알았냐?"

그 말을 끝으로 소주잔에 들어가 있는 소주를 원샷때라고 안주를 먹는 동안에도 다른 친구들의 입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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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 三화 +1 18.10.06 170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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