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건국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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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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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건국기 [1부] - 프롤로그 & 인물소개

[신조선건국기]




DUMMY

프롤로그


1800년, 조선의 성군 중의 한 명인 정조대왕이 승하하였다.






어린 왕이 다음으로 왕위에 올랐고 대왕의 할머니 격인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이 시작되었다.




정순왕후를 이어 어린 헌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하게 된 순원왕후를 중심으로 그녀를 뒤에 업은 외척들은 세도정치를 이어나갔고 그들의 세도정치는 세 명의 임금의 뒤에서 60년 간 이어졌다.





당시의 사회는 혼란스러웠다. 매관매직이 성행하였고 탐관오리들이 들끓었으며 고위 관직은 세도 가문인 안동 김씨 가문들이 꽤 차고 있었다.





나라 밖으로는 이양선 (서양의 배)들이 나타나 백성들을 불안케 하고 있었다.




1863년, 이 세도 가문을 끝낸 이가 나타났으니 흥선대원군이었다. 그는 조선 제 26대 임금 고종의 아버지로 세도 가문을 축출하고 인재들을 고루 등용하고 수많은 개혁정치로써 장기간의 세도정치로 혼란스러워진 국정을 안정시켰다.





허나 그도 재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정세를 읽지는 못하였다.





청이 아편전쟁으로 영국으로부터 문호를 개방하고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문호를 개방하고 메이지 유신을 통해 변화를 도모하고 있을 때에도 조선은 문호를 꾹 닫고 있었다.





1873년, 흥선대원군이 대신들의 상소로 물러나고 고종이 스스로 정사를 돌보게 되었다. 고종은 여러 방면으로 개화를 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소극적인 그의 태도는 결국 조선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데에 실패하였고 1907년 일제에 의해 왕위를 강제로 찬탈 당한다.





차례차례 일제에 의해 국권을 잃어가던 대한제국은 결국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합병되고 36년간의 강점기가 시작된다.





많은 이들이 일제에 대항하여 싸웠고 피 흘리며 죽어갔다.





1945년 8월 15일, 미국의 본토 공격으로 인해, 일본의 히로히토 천황은 ‘무조건 항복’을 외치고 이로 인해,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도 독립을 하게 된다.





하지만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조선이 스스로 독립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를 반으로 가른 뒤 각각 남과 북에 주둔하여 신탁통치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남과 북의 분단이 점점 고착화 되어 가고 남에는 이승만 정부가 북에는 김일성 정부가 수립 되면서 분단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이 기습전쟁을 벌였고 3년간의 전쟁 끝에 남과 북은 정전협정을 맺었다.





한반도는 근 70년 간 현재까지도 분단 상태에 있다.





어디서부터 잘 못 끼워진 걸까? 암울한 역사의 첫 단추..

그리고 지금 여기, 이 암울한 역사의 첫 단추를 다시 끼려는 자들이 나타났다.




청나라의 위협, 무능한 조정, 그리고 그 사이에서 실리와 개혁을 꿈꿨던 비운의 세자...

현대의 남북한 군인들이 1636년 조선에 떨어진다.

과연 그들은 역사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한민족의 슬픈 한이 맺힌 역사를 바꾸는 현대의 남 북한 군인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인물소개]

[미래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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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나이: 21세

계급: 대한민국 육군 상병

헌병 상병이다. 한국대 사학과를 다니다가 군에 입대하여, 역사에 빠듯하다. 조선에 당도하여, 당시의 세계정세를 모두 꿰뚫고 있어, 미래군들과 소현세자 또한 그를 따른다. 미래군 내에서는 책사 또는 브레인으로 불리는 인물. 그래서, 김자점 그리고 세자를 시기하는 임금 세력에게 제일 먼저 위협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매사에 진중하고 눈치가 빠르고 관찰력이 뛰어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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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나이: 22세

계급: 대한민국 육군 병장

헌병 병장으로, 우진의 맞선임이다. 사격선수 출신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사격선수를 그만두고 군에 입대했다. 바로 다음날 전역이었다가 사고로 인해 조선에 당도한 불운의 사나이. 불의를 못참는 성격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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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혁

나이: 37세

계급: 린민군 중사

린민군 중사로, 나이가 37세임에도 불구하고 고생한 탓에 얼굴은 이미 구릿빛, 액면가는 이미 40대 중 후반의 모습을 띠고 있다. 어린 시절, 꽃거지 출신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군인정신, 사회주의 사상으로 똘똘 뭉친 사나이다. 검술, 궁술, 총술, 심지어 무술까지 못 하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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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나이: 19세

계급: 린민군 중급병사

린민군 중급병사로, 한국 나이로는 고3이었을 나이. 아직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어벙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타입이다. 군에 입대하기 전에는 무기공장 근무자인 아버지와 함께 무기공장에서 근무를 했었다. 그래서 화기, 총기, 무기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 나중에 병자년에 신조총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군대에 적응하기도 전에, 조선이라는 낯선 땅에 떨어져 버렸다. 수혁을 잘 따른다. 하지만 뒤로는 몰래 수혁에 대한 뒷담화 (?)를 하기도 한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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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

나이: 25세

신분: 세자

본명: 이왕


소현세자는 실제 역사에서 죽고 난 뒤, 붙은 시호로, 살아생전에는 소현세자라고 불리지는 않았다. 성격은 온화하며, 때로는 그 온화함 속에 강인함을 품고 있다. 조정에는 자신의 권력만을 위해 아버지를 왕에 오르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주무르려는 독사 같은 대신들만 있을 뿐이다. 자신이 아버지를 지켜, 조선을 절대왕권, 부국강병의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그러던 중, 미래군이 조선에 당도하였고, 그들의 지식과 무기기술을 이용하여 조선을 바꿀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언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 미래군들을 의심의 눈초리와 시기하는 세력들, 그리고 자신마저 의심하고 시기하는 아버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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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나이: 42세

신분: 조선 16대 임금

임금에 오르기 전 불리던 이름: 능양군


광해에 의해 아버지, 아우마저 잃고, 분노로 칼을 갈던 중, 서인들에 의해 옹립되어 왕에 올랐다. 하지만, 철천지 원수인 광해를 몰아냈으나, 그 후에 내게 돌아온 것은 나를 어떻게든 이용해 먹지 못해 안달난 조정 대신들이었다. 재위 1년만에 이괄이 난을 일으키고, 재위 5년만에는 오랑캐가 쳐들어왔다. 이제는 그 오랑캐가 내게 군신관계를 요구할 지도 모른다 한다. 나는 누구에게 의지해야 한단 말인가...? 민심 또한 세자에게 조정 대신들 또한 세자를 더 따르는 것 같다. 그 와중에 출신도 명확하지 않은 미래군이라는 자들까지 세자를 따른다. 불안하다. 세자의 의중이 무엇인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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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나이: 51세

신분: 조선의 대신

호: 창랑 (滄浪)

완성부원군 (完城府院君)



주화파의 대표격 인물. 실리를 추구하는 인물이다. 이항복과 신흠이라는 명재상 밑에서 학문을 배웠다. 그 누구보다 성리학을 중요시 여겼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 성리학만을 주장하던 조선이 전쟁으로 처참하게 폐허가 되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봐왔다. 임진년의 전쟁, 정묘년의 전쟁. 더군다나 오랑캐가 군신관계를 요구하며, 이 요구를 듣지 않으면, 군사를 끌고 쳐들어올 것이라고 으름장을 내놓고 있다. 또 다시 조선에 피바람이 분다면, 이는 조선의 멸망으로 이어질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일이 있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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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나이: 67세

신분: 조선의 대신

호: 청음 (淸陰)


척화파의 대표격 인물. 술, 여자, 권력 어떤 것에도 욕심이 없는 청렴한 선비상이다. 명분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어찌 우리가 멸시하고 무시하던 오랑캐에게 무릎을 꿇는단 말인가? 만약 그렇게 한다면, 저들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크나 큰 것을 요구할 것이고, 그는 조선의 허리를 휘게 만들 것이다. 그 과정에서 고통을 받는 것은 죄없는 백성들이다. 조선의 대신이라면, 그들의 고통을 덜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죽더라도, 저들과 싸워, 끝내 나라를 지켜내는 것이 조선의 대신으로써 해야할 마땅한 일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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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류

나이: 66세

신분: 조선의 대신

승평부원군 (昇平府院君)


인조를 왕위에 오르고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 정치질에는 능하나, 나라가 위기에 닥쳤을 때,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잘 내세우지는 못한다. 무능한 조정을 대표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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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점

나이: 49세

신분: 조선의 대신, 도원수

낙흥부원군


인조를 왕위에 오른 일등공신. 교활하며, 자신의 잇속을 위해서는 남을 짓밟고 올라서려 한다. 또한 자신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을 극도로 싫어한다. 매우 권위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언변이 뛰어나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데 재주가 있다. 지금의 왕을 올렸으나, 그에게서는 제왕의 자질이 보이질 않는다. 하지만 그의 핏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세자에게서는 제왕의 자질이 보인다. 나 김자점, 내 권력을 위해서라면 썩은 뿌리는 뽑아내고 새 뿌리를 심는다. 하지만 내 스스로 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 그때, 하늘에서 미래군이라는 동아줄을 나 김자점에게 내려주시니, 저들을 이용하여, 안되면 저들 탓, 잘 되면 내 덕으로 돌려, 내 권력을 이어가야겠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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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타이지

나이: 45세

신분: 금의 2대 칸이자, 청 제국의 건국 군주


누르하치의 8째 아들로, 황위에 오를 수 없었으나, 정치력과 상황판단력, 그리고 카리스마로 뭉친 그를 이길 자는 없었다. 그는 결국 누르하치를 이어 후금의 2대 칸이 되고, 결국 국호마저 '청'으로 고치고 중원의 주인이 되려 한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조선이 신경 쓰인다. 조선의 임금에게 여러번 머리를 조아리라고 했지만, 듣지 않는다. 이제는 저들을 무력으로 무릎 꿇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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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골대

나이: 41세

신분: 청나라 장수


홍타이지의 신임을 받는 청나라 장수. 황명을 받들어 조선에 찾아갔다가 갖은 고초를 겪는다. 하지만 그 와중에 세자에게서 목숨을 구원 받는다. 하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청나라의 장수. 공과 사가 분명한 사내이다. 조선과의 전쟁은 곧 청국과 조선국 둘 모두에게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청국과 조선국의 전쟁을 어떻게든 막으려 한다.




[신조선건국기]


작가의말

많은 사람들이 우리 역사를 배울 , 이때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이때 이랬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그래서 대체역사소설, 대체역사만화들이 대거 나오는 이유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화도 역사를 배경으로 하지만 우리가 아는 역사와는 다른 대체역사만화 창작물입니다. 많은 사람들마다 어느 시점을 가지고 대체역사스토리를 전개하느냐는 각자 차이가 있지만, 저는 소현세자가 죽지 않고 왕이 되었더라면?으로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요즘 매체에서 소현세자에 관한 이야기는 종종 나와서 익숙하실진 모르나, 모르는 분들도 있으실 있기에,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소현세자는 1612 능양군 (훗날 인조)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1623 아버지 능양군이 광해군을 몰아내고 반정에 성공하면서 12살의 나이에 원자로 봉해집니다.


그리고 1625 14살의 나이에 세자로 봉해집니다.


1627 정묘호란에는 인조가 분조 (조정을 둘로 나눔) 선택함으로써 전주에 내려가 정사를 돌보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1628 강빈과 혼인하고 1636 병자호란으로 조선이 항복하게 되면서 청나라에 동생인 봉림대군 (훗날 효종) 함께 볼모로 끌려갑니다.


소현세자는 청에서 사업수완을 발휘하여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판매하여 청에 노예로 잡혀 있던 많은 백성들을 조선으로 돌려보내는 썼습니다.


그러나 1645 조선에서 귀국한 , 3달도 되어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는데, 당시 아버지 인조와의 갈등이 심했고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에 몇몇 역사가들은 소현세자의 죽음 뒤에 아버지 인조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많은 역사가들이 소현세자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이유로는 소현세자는 청나라에서 당시 마담 (독일 신부) 어울리면서 천주교 그리고 서양 문물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역사가들은 소현세자가 죽지 않고 왕에 올랐다면 조선의 개화가 빨라지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만화는 2000 6 남북정상회담의 분위기 속의 평화롭던 판문점의 남북한 군인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1636 조선의 땅에 떨어져 역사를 바꾸는 것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입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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