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禍亂) : 전란의 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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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야
작품등록일 :
2022.05.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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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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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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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페일 남작의 결정(1)

DUMMY

간단하게 축제를 보낸 다음날

선원들은 임시 막사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막사를 정리한 뒤 몇몇 인원들은 해안 주변을 정찰하기로 했고 선장과 몇몇 인원들은 원주민들을 따라 마을로 이동하기로 했다.

혹시 모를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던 선장과 선원들은 원주민들이 좋아할 물품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우선 식량과 각종 고기 및 향신료와 와인, 보리로 만든 맥주 등을 가지고 남성과 원주민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아. 제 소개를 아직 하지 않았군요. 저는 ‘홉크’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그렇게 불리지요.”


“반갑소. 나는 이 배들의 선장 ‘하이만’이라고 하오.”


홉크라고 불리는 남성과 서로 자기소개를 하며 숲이 있는 방향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큰 나무들과 풀들을 헤쳐 나가며 한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날씨는 대륙에서도 제일 끝에 위치한 루할테이스 영지보다도 더 따뜻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처음 보는 과일들이 나무에 매달려 있었고, 벌레와 동물들은 대륙에 비해 훨씬 큰 편이었다.

대륙에서 밀림이라고 불리는 지역보다 더 야생적인 듯한 느낌이 들며 주위를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을 때 홉크가 말했다.


“곧 있으면 부족민 마을에 도착합니다. 그들은 경계심이 심한 편이어서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지요.”


홉크는 선장과 선원들에게 단단히 주의를 주었다.

선장은 선원들에게 다시한번 복기를 시키고 따라가기 시작했다.

나무와 풀 사이를 지나가자 큰 공터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 공터에는 나무로 지어진 많은 가구가 있었고 울타리 안에는 각종 동물들이 있었다.

주위에는 많은 남성들이 무기를 소지한 채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었고, 여성들은 집 안이나 남성들 뒤에 서서 그들의 차림을 구경하는 듯 보였다.

그 맨 앞에 한 노인이 서있었다.

그는 홉크에게 무어라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젠카 부족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합니다. 자신은 이 부족의 촌장인 ‘젠테’라고 합니다. 멀리서 온 사람들을 본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그는 외부에서 온 사람들을 환영하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주위의 젊은 남성들이 경계를 하는 듯 하자 손을 저으며 무어라 말하기 시작했다.

그 말을 홉크가 통역을 해주었다.


“이미 무기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괜히 신경을 건드릴 필요는 없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된다면 양쪽 모두 좋을 바가 없고, 당신들도 원만히 친분을 쌓고 싶어하는 듯 보인다고 말을 하는군요.”


그렇게 말을 하며 다가온 촌장은 가까이 다가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선장과 선원들은 그런 촌장에게 같이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뒤에 준비한 물품을 건네주었다.

홉크는 이것들은 이들의 선물이라며 자신들이 온 곳에서 먹는 식량과 고기, 향신료 등이며 술도 가져왔다고 전했다.

촌장은 음식들과 향신료 등의 냄새를 맡아보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뒤를 향해 고갯짓을 했다.

뒤에 서있던 남성들이 물품들을 가지고 마을로 가져갔고 촌장은 홉크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홉크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선장을 향해 말했다.


“촌장님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면서 이곳에서 가져가고 싶은 물품이 있다면 말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선장은 그 말에 아직 이곳에 대해 모르니 조금 더 둘러보고 말을 해 보겠다고 전했다.

촌장은 홉크를 통해 그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다 같이 촌장의 막사로 들어갔다.


선장은 촌장과 홉크를 통해 이 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시작했다.

이 섬에는 대략 12부족이 있고 부족마다 권세가 다르다고 했다.

자신들의 부족은 그 중에서 9번째로 다른 곳에 비하면 인구가 적다고 했다.


예전에는 부족의 크기가 컸지만 부족의 마을도 지리적으로 풍요로운 편에 속했고 주위에 산도 있어 먹을 것을 자체적으로 보충하기 쉬워 인구가 많았지만, 자신들의 부족이 점차 커지니 다른 부족들이 힘을 합쳐 종종 쳐들어와 지금은 그 영광이 사라진 상태라고 말을 했다.

게다가 그 연합을 한 부족들은 크고 작은 부족들이지만 그들에게 상납도 한다고 말했다.


상납을 하기는 싫지만 그렇지 않으면 당장에라도 자신들을 죽일거라고 말을 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 말을 들은 선장은 기회다 싶어 촌장과 마을 어른들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연합을 했으니 연합을 하는 것으로 받아치면 될 것이고, 자신들이 힘을 보태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자신들이 온 곳은 무장을 갖춰 입은 자들이 많고 능숙하게 훈련도 되어있는 자들이어서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들은 젠카 부족과 화친하고 싶을 뿐 전쟁 이후 많은 것들을 욕심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선장은 비록 이 선박들에 대해 자율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실상 이렇게 제안을 할 권한은 없었다.

교류와 화친이라면 몰라도 영지에서 병사들을 데리고 와 전쟁을 도와주는 목적은 그의 권한을 훌쩍 넘어선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선장이 이렇게 말을 한 것은 이 부족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된다면 연합 부족에서 얼마만의 땅을 얻어 그 곳에 마을이나 영지 등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왕국보다 조금 작은 이 섬에 부족의 마을이라면 당연히 루할테이스 영지보다는 몇 배는 클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자세한 것은 이 부족의 촌장이 허락을 하고 교류와 화친을 맺어 영주에게 이 사실을 전하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었다.

반면 허락하지 않고 자신들을 이 땅을 점령할 외적으로 본다면 최악의 선택이 될 것임이 분명했다.


촌장은 이들을 가만히 빤히 바라보다가 옆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자신의 생각대로면 지금 저들은 우리의 제안을 보고 이득이 될 것인가 혹은 저들이 자신들까지 해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선장은 그런 그들의 앞에서 항시 웃는 얼굴을 유지했다.

무표정이나 기분이 나쁜 표정을 짓는다면 그 행동으로 저들이 자신들을 안 좋게 볼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던 촌장은 홉크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잠시 걸릴 것 같으니 그동안 마을을 둘러보라고 하시는군요.”


“그러면 잠시 이 주변만 정찰을 해도 괜찮겠소? 우리도 이곳이 신기해서 말이오. 아, 물론 먼 곳까지는 가지 않고 이 주변만 볼 것이오.”


선장의 말을 홉크를 통해 들은 촌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선장과 몇몇 선원들은 막사에서 나와 주변을 정찰하기 시작했다.

주위에는 평소 보지 못한 나무들이 많았고 열매들을 종류마다 하나씩 맛보기도 했다.

어느 것은 많이 시기도 하고 어느 것은 많이 달기도 하였으며, 어느 것은 많이 떫기도 했다.

그리고 안내를 도와주고 있던 홉크를 통해 향신료로 대체하고 있는 풀들과 열매 등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혹시 이 열매들과 그 풀들을 좀 가져갈 수 있겠소? 그리고 다른 이 부족의 특산품이라 던지 그런 것도 일부 받아갈 수 있으면 좋을 듯 싶은데.”


홉크는 아마 가능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그렇게 주변을 정찰한 결과

이 부족의 주변은 넓은 공터와 주위에 산과 강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농작물을 기르고 소와 말 등을 기르며 생활을 하던 부족이었기에 그들의 생활을 파악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되었을 때

촌장과 마을 어른들이 막사 밖으로 나왔다.

그들은 서로 의견을 정한 것들을 선장에게 알려주기로 했다.

먼저 교류와 화친은 그들도 손해를 볼 것이 없었기에 받아들이기로 했고, 병력을 지원 받아 전쟁을 하는 것은 안 된다고 전했다.

마을의 남성들이 적은 이유도 있었고, 전쟁을 한 후에 남성들이 적어지면 후에 다른 부족에게 위협을 받을 수 있었고 생활이 더 힘들어 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말에 선장은 전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공격을 받을 시 도움을 주는 지원의 역할이라고 알려주었고, 촌장은 함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일부 받아들이기로 했다.


의견이 대략 정해지자 선장은 어제 확인해 두었던 향신료가 되는 식물과 각종 과일들 그리고 부족의 특산품인 마유와 얼룩무늬가 있는 우유를 받기로 했다.

하지만 마유와 우유를 가지고 영지로 돌아가면 다 상해있을 것이 분명했기에 그것들은 다음에 왔을 때 받기로 정했다.

선장은 추가로 몇 명의 인원을 이 부족에 남겨두어 다른 곳들을 은밀히 정찰하고 싶다고 전했고, 촌장은 그들이 부족 근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생활을 한다면 허락한다고 전했다.

이들이 자신들의 부족에서 생활을 하며 다른 부족과 영역을 정찰하면 걸렸을 시 빌미를 줄 수 있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 말의 뜻을 이해한 선장은 몇 명을 선정해 다른 곳들로 정찰을 보내고 몇 명은 부족에 남겨둔 채 영지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그렇게 그들이 배를 타고 떠나기 시작했다.



*



평소대로 일과를 보내던 어느 날

집무를 보던 페일 남작과 데칼 집사장이 있던 집무실에 누군가 급히 달려와 노크를 했다.


똑똑!


“들어오게.”


집무실로 들어온 사용인은 페일 남작과 데칼 집사장에게 항구에 4달 전에 떠난 배가 도착했음을 알렸다.

그들이 새로운 섬을 발견했는데 거기에 표류 중이던 왕국민의 말에 따르면 섬의 크기가 왕국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라고 전했다고 했다.

그리고 ‘젠카’라는 부족을 만나 어느 정도 친분을 쌓았고 새로운 작물과 과일 등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페일 남작과 데칼 집사장은 바로 항구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항구에 도착하자 미리 와있던 호선을 만나 선장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 섬에는 12부족이 있고 자신들이 만난 부족은 9번째라고 말을 전했다.

예전에는 강한 부족이었으나 여러 부족들이 힘을 합쳐 최근에는 쇠약해진 부족이며 자신이그들과 교류의 문턱을 트기는 했으나 확정을 지을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 부족이 연합 부족에게 상납을 억지로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며 이들을 도와주면 큰땅을 가질 수 있을거라고 전했다.

섬을 대략적으로 주변 돌아보았을 때 토지는 농사를 지을 수 있을 정도로 비옥해 보였고 다른 과일들과 작물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암석들이 많은 절벽 등을 보았다는 원주민의 말에 따르면 광석도 채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페일 남작은 새로운 대륙이나 섬을 찾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새로운 곳을 발견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 솟구치는 느낌이 들었다.

곧바로 선장과 선원들에게 보상금을 두둑히 주었고 휴가를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저녁식사 후 데칼 집사장과 호선을 불러 회의를 하기로 했다.


현재 율리시스 백작이 지르테 후작의 불온한 움직임을 일부 파악해두어 각 영지에 기습이나 병력이 오는 것을 조심하라는 당부를 했다고 들었다.

군사적으로 보면 지르테 후작이 속한 귀족파가 5.5 율리시스 백작이 속한 국왕파가 4.5로 군사적 차이는 컸으나 식량과 지형, 군사적인 실력으로 보면 국왕파가 조금 더 유리한 추세였다.


이런 와중에 새로운 섬의 발견은 좋은 것이기도 했고 알려지면 좋지 않기도 했다.

지르테 후작 쪽이 알게 되면 그곳은 분명 약탈을 당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 분명했다.

그들의 숫자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선장의 말에 의하면 가죽 옷을 입고 나무로 만든 창대와 창촉과 칼들도 정제되지 않은 쇠를 쓰는 듯 하다고 했다.

그런 곳에 온 몸을 갑옷으로 두른 병사들이 싸움을 한다고 하면 일방적으로 몰릴 수밖에 없으리라.


페일 남작은 우선 일부 군사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병사들을 이끄는 기사 일부와 여러 교류 물품을 가지고 그 섬으로 가자고 대략적으로 결정한 뒤 토의를 마치기로 했다.

그렇게 토의를 마칠 때 쯤 하운이 집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러고는 대뜸 말하기 시작했다.


“저도 그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밖에서 들어보니 몇몇의 기사와 병사들을 보낸다고 하셨는데 저도 보내주세요.”


갑자기 황당한 말을 꺼내자 다들 당황스러워 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호선과 페일 남작은 하운을 말리기 시작했다.


“하운아. 그곳은 아무도 모르는 곳이다. 아직 함부로 가기는 위험해. 가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도 몰라.”


“맞습니다. 하운 군. 몇 번 교류를 하고 난 뒤에 가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두 사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운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 대륙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언제 귀족파가 급습을 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느긋하게 기다릴 생각은 없어요. 그곳이 빠르게 안정적으로 변한다면 그곳을 도피처로 정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운은 곧바로 말을 더했다. 전쟁이 터졌을 때 영지민들과 같이 피난을 갈 장소가 그곳밖에는 없다는 듯이 말했고, 남작령이 공격받았을 때는 다른 영지들도 공격을 받았다는 뜻인데 다른 영지로 피난을 가도 똑같다는 말이었다.

이참에 그곳에 있는 부족을 도와주면서 정세를 살피고 일부 땅을 개척해 자신들의 피난 마을로 삼을 수 있다는 말을 전했다.

그리고 그곳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면 아예 거기로 이주해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전쟁이 나지 않으면 두 땅을 오가며 여러 물품들을 보충할 수 있고, 전쟁이 난다면 현재 자신들의 병력으로는 그들을 막지 못할 수 있기에 아예 그곳으로 이주하여 생활을 하다가 후에 되찾으면 되지 않냐고 말을 전했다.


하운의 말은 맞지만 너무 급진적이어서 페일 남작과 호선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쥐어감았다.

전쟁이 나지 않으면 두 곳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고, 지금 정세가 더 나빠져 내전이 시작이 된다면 피난처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도 맞았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곳에서 안정적인 자리를 잡아 마을을 세우고 경비를 할 사람들도 필요했다. 또한 거기에서도 주변의 부족들에게 위협을 당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그들의 병력이 얼마나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함부로 결정하기가 애매했기 때문이었다.


페일 남작은 하운에게 잠시 천천히 생각을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하운 역시 바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 여겼기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집무실에서 나갔다.


“어후. 쟤는 누굴 닮아 저리 겁이 없고 가끔 저렇게 급진적인지.”


“하운 군의 결단이 좋으면서도 좋지 않을 수 있기에 주변에서 잡아줄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운의 결단은 급진적이고 과감할 때가 있어 재빠르게 결단을 내릴 때는 좋지만, 잘못하다가는 더 많은 피해를 볼 확률이 높았기에 데칼 집사장이 저런 평가를 내린 것이었다.

호선과 페일 남작도 고개를 끄덕였다.

하운은 무술만 연습을 했던 터라 기사들을 통해 저런 면모를 배웠을 것이라 판단한 그들은 하운에게 판단을 하는 사고와 더 다양한 사고를 읽는 법을 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하던 토의를 마치고는 집무실을 나가기 시작했다.

페일 남작은 다음날 사람들을 불러 모아 섬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 내륙의 정세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며 잠자리에 들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내일은 주말이어서 쉬는 날입니다.

다음 22화는 월요일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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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화. 잔치연 +15 22.07.06 101 27 11쪽
38 38화. 그리운 만남 +14 22.07.05 110 28 16쪽
37 37화. 복귀 +21 22.07.04 111 28 14쪽
36 36화. 추격전 +26 22.06.30 107 29 18쪽
35 35화. 기습 작전(4) +31 22.06.29 115 33 14쪽
34 34화. 기습 작전(3) +18 22.06.28 112 27 17쪽
33 33화. 기습 작전(2) +22 22.06.27 119 32 12쪽
32 32화. 기습 작전(1) +29 22.06.23 141 32 11쪽
31 31화. 화해(2) +22 22.06.20 133 31 14쪽
30 30화. 화해(1) +33 22.06.17 154 29 17쪽
29 29화. 족장의 딸, 에리나(4) +30 22.06.16 148 29 21쪽
28 28화. 족장의 딸, 에리나(3) +29 22.06.15 150 30 13쪽
27 27화. 족장의 딸, 에리나(2) +22 22.06.14 152 29 15쪽
26 26화. 족장의 딸, 에리나(1) +9 22.06.13 142 24 14쪽
25 25화. 부족장을 만나다(2) +9 22.06.10 156 25 15쪽
24 24화. 부족장을 만나다(1) +5 22.06.09 154 20 15쪽
23 23화. 임시 마을을 세우다 +9 22.06.08 155 24 15쪽
22 22화. 페일 남작의 결정(2) +14 22.06.07 164 28 16쪽
» 21화. 페일 남작의 결정(1) +11 22.06.03 170 25 15쪽
20 20화. 미지의 큰 섬을 발견하다 +8 22.06.02 178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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