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383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6.01 11:47
조회
269
추천
8
글자
10쪽

목표(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장문인은 다시 마주한 나에게 아까전과 같은질문을 던졌다.


"무명....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왠지 지금은 제 질문의 답을 찾은것같습니다만."


그의 질문에 나는 이번에는 답을 찾았다고 대답했다.


"내 목표는 천하를 하나로만드는것 그것이 이세상에서의 내목표입니다."


단순하게 힘과 힘으로겨루어서 이긴쪽이 지배하는 양욱강식이라....

단순하게 힘으로만 이루어진 통일은

통일을 이룩한 사람이 죽고나서 어차피 다시 분열될 운명이 정해진 세상을두고

진정 그걸 통일이라고 할수있는가?

진정한 천하통일이란 사람과 삶의 인연과 힘의 균형이 알맞게 이루어져야만하는것

그여자가 나에게 준미션이 천하통일이라면

나는 내가 이곳을 떠난뒤에도 끝나지않을.....

진정한 통일을 이룩하는것...그게바로 통일이지않을까?



귀"인께서말씀하시는 통일은...이 무림의 법칙에 도전하는것임을 아시는겁니까?"


"[무명無名] 그대가 고강한 무공의 소유자임은 알고있습니다."


"허나 혼자서 무림 [오대세가五大世家] 와 [구파일방九派一防]을 굴복시키고"


"[혈교血敎],마교[魔敎]를 없애버릴수 있겠습니까?"


......뭔가 오해가있는것같은데.

내가원하는 통일은 무력으로이루어진 통일이 아니걸랑..?


"저는 동맹과 협약을통해 이 무림의 평화를 가져오는것이 목표이지"


"다른 찬탈자들처럼 힘으로 지배하는 것은 내 방식이 아니오."


내말에 장문인[장문인掌門人]은 불가능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강자존强者尊]의 법칙으로 돌아가는 이 무림에서 동맹과 협약을통한

통일을 이룩하겠다고? 그건불가능해...

지금도 수많은 가문들이 자신의 가문 안팍으로 새를 불리기위해서

크고작은 권력다툼을 하는중인데....

그들을 규합하는게 가능할것이라 생각하는건가 이 남자는?


......이미 계획은 세워졌어....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강자존强者尊]의 법칙으로 돌아가는 무림을 개혁하기란 쉽지않을것이라 말하지.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강자존이기때문에 더 쉬울것같은데...


나는 [장문인掌門人]에게 물었다.


"현 정파 무림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가문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장문인은 잠시 내 질문에 고민하더니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알겠습니다... 도와드리지요..."


"문제가 가장많은 문파라하면..... 현재 [곤륜崑崙]의 장문인이 사경을 헤매고있습니다."


"그로인해서 [곤륜崑崙]의 장문인의 첫째아들과 둘째아들간의"


"권력다툼으로 인해 꽤나 잦은 충돌이 일어나고있다고합니다."


흐음....그렇군....

아무리 거대한 새력이라고해도 우두머리가 사망한다면

그 자리를 두고 서열싸움이 일어날수밖에 없다고는하지만....

근데 곤륜은 또 뭐하는곳이야?


장문인은 왜그런걸 묻느냐고 나에게말했다.


"헌데 곤륜에 관한것은 왜 여쭈어보시는건지...."


"음....곤륜에 한번 가보려고요."


"예? 방금 말씀드리지않았습니까....곤륜은 지금 가시기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괜히 가셨다가 봉변이라도 당하시면.."


"아아...지금 바로 가는건 아니고요...지금은 해야될게 좀있으니까.."


내말에 안심하는듯한 표정을 짓는 장문인을보며 나는 그의대한 생각이 좀달라졌다.


음....장문인 저사람...내 예상보다는 착한사람인가보네...

나처럼 외부에서온지 얼마안된사람을 걱정해주기도하고...

물론....명색이 장문인이라그런지 자기문파의 이득이 최우선이기는하다만...


나는 내가 데려온 천이금과 이름모를 아이를 가르키며말했다.


"일단은 저아이들에게...무..공? 인지뭔지부터 좀 가르치려고요."


"그러니....저에게 화산의 검법을 좀 보여주시지않으시겠습니까?"


"저아이에게 가르쳐볼까 하는중인데."


내말에 장문인은 잔뜩 움츠라들어있는 아이를 바라보더니....

뒤에있는 서고에 들어가서 두개의 비급서를 들고

내앞에 내려놓으며 두가지 비급서를 설명해주었다.


"아것은 육합검[六合劍]입니다. 화산의 모든검의 기초가 되는 무공이지요."


"저 아이가 배우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일겁니다."


"그리고 이건...."


.....일대제자정도가 아니면 원래는 절대로 전수하지않는것이지만...


"[매화검법花劍法]입니다."


화산의 근본이라고 할수있는 무공이지요..."


장문인은 두비급서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매화검법은 초대 문주셨던.....그분께서는 낮에 연못위에

매화가 떨어지는 모습을보고...

그분께서 달밤에 검을 펼치는 모습을 본 다른 이들은 모두...


아......국왕님 멘트수준으로 말이많아 이사람...


그 엄청난 멘트에 아이들은 나를 애처로운 눈빛으로 이곳에서 나가고싶어하는 속마음을 내비쳐보였다.


"야...나도 여기더있기싫어....그냥 우리는 도망가자.."


"그래서...엥? 다들 어디가셨지?"


나는 두 아이를 데리고 문파 뒷쪽의 [문객門客] 전용 수련실로 들어왔다.


나는 아직 골목에서 데려온 아이의 이름을 몰랐기때문에

아이에게 이름을 물었다.


"아이야 너는 이름이 뭐니?"


아이는 오랜기간 학대를 받아서인지 내 사소한 움직임 하나 하나에

잔뜩 겁먹으며 말했다.


"자...잘...모르겠어요 주인님은 저를 122호라고 불렀는데...."


"죄...죄송해요....떄리지마세요..."


아이의 겁먹은듯한 표정을 진정시키며 나는 내세상과 이세계의 노예제도에대해 고민했다.


이 아이는 어린시절부터 노예생활을 해왔었던 아이인건가?

노예를 번호나 동물같이 외우기 쉽게 부르는방법은 우리세계랑

똑같구나.... 이름이 없다는건...참 안타까운일이지.


"좋아 그러면 너의 이름은 내가 지어줄게."


"이제부터 너의이름은...,,122호가 아니라. 주설진이야."


"주설진?"


아이는 이름이 생긴것에 놀라운지 중얼거렸다.

그러자 내옆에있던 천이금이 나에게 이름을 왜그렇게 지었는지에대하여 물었다.


"스승님! 근데 왜 하필 이름이 주설진이에요?"


음.....그건 말이다...


-1년전


세상의 정상 루이스트 마운틴-


푸른빛과 황금빛의 눈을가진 한남자가 산맥의 정상에앉아서 커피를 마시고있었다.


그모습을 본 이루는 남자에게 물었다.


"거기서 뭐하냐?"


"나?"


"너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아주....경치가 좋은게 차마시기 아주좋단다."


......여기 8000M위거든?!추워서 죽겠는데 경치는 개뿔...


"쯧쯧...이 아름다움을 몰라? 그걸 모르니까... 너가 아직 애인거야..."


"원래 정상위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는것만큼 아름다운일이 없는걸 왜모르니!"


정상도 정상 나름이지.......주변 경관이라고는 산봉우리와 구름들뿐인데

이게 뭐가 아름답다는거야?


툴툴대는 나에게 그가 말했다.


"너는 모든사람이 행복할수있는 세상이라는건 어떤것같니?"


"..........글쎄요? 아주 좋은세상이기는 해도 아마....힘들지않을까요?"


"맞아 그런세상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


판타지나....무협이라면....가능할수도있지만....


"말을 좀 들리게해요! 뭐라는지 안들려요 이양반아!!"


그는 갑자기 갑자기 나를 바라보더니말했다.


"제자가 생긴다면 제자의 이름은 주설진이라고 해라."


"뭐?"


"이렇게 온통 눈으로 가득찬 산길을 제일먼저 앞서 나아가는자...."


"뭐 대충 그런 뜻으로 지은 이름인데 괜찮지않냐?"


"다좋은데 야....여긴 동양이아니거든...? 이름을 왜 동양식으로짓는거야?"


그리고 애초에 나는 제자나 학생을 키울생각이없는데?"


"인생이라는 건 모르는거아니냐? 무슨일이든 일어날수있는거지 하하!"


-----------------------------------------------


분명 그렇게 말했었지...?

그사람.....혹시 이상황을 예상하고 그렇게 말했던...

아니......그건 너무 비약적인 생각인가?


"흠흠...어쨋든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주설진이란다."


"내이름은 무명!인지 뭔지....라고 불리고있지만...이루라고해!"


내이름을 밝히자 갑자기 뒤에서 백유은이 나타나더니

내가 아이들의 스승이 된걸보고는

왠 이상한 관례를 말해주었다.


"뭐야뭐야~! 무명이 너희들 스승님이 된거니?"


"축하해 얘들아!"


"근데 너희 스승님한테 [구배지례九拜之禮]는 올린거니?"


.......[구배지례九拜之禮]는 또뭐야? 뭐 디게 중요한거인가?


백유은의 말에 천이금은 아!!! 까먹었었다! 라는 표정으로 3초간 정지해있더니

갑자기 나한테 절을 하기시작했다.


으잉??????? 얘가 갑자기 절을 왜하는거지??

뭐 나한테 제사라도 지내려는건가? 나 아직 살아있는데?


그모습을 본 주설진도 천이금을 따라서 내앞에 엎드리길래

얼른 일으켜세우며 말했다.


"절 안받아도되니까...그냥 바로 수련하자..


"예?"


"하지만..그게 법도인데..."


반드시 [구배지례九拜之禮] 를 해야된다고 주장하는 세명에게 나는 말했다.


"내가 싫다면 싫은거지 뭐 이것저거를 따지고그러냐?"


"그런거 따지면서 살거먄 니네 둘다 내 제자때려쳐!"


......너무 말이 심했나...?


단호한 내말에 세명다 시무룩해져서 앉아있길래

나는 오늘 가르쳐 줄것에 대해서 공지했다.


"주설진! 너에게 가르쳐줄것은!....머였더라?"


"[매화검법梅花劍法]이요..."


백유은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비급서의 이름을알려줬다.


"....음...뭐 아무튼 그거고."


"천이금 너한테는 천마신공을 알려줄게."


내말에 순간 정적이흘렀다.


"..................."


'..................."


".................."


"예? 뭐라고요? 제가 잘못들은것같은데...다시한번만 말해주실래요?"


"음? 왜 내가 뭐 잘못말했니? 천마신공 을알려준다고 말했는데..."


"애??????????????????!"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5 챕터3 무협 4화 화산? 22.05.29 316 8 9쪽
24 챕터3 무협 4. 혈천血天 22.05.28 330 8 10쪽
23 챕터3 무협 3.여행 22.05.28 313 8 10쪽
22 챕터 3 무협 2 천마. 22.05.27 345 7 10쪽
21 3부 무협 1.여긴어디 나는누구? 22.05.27 339 8 10쪽
20 19.또다시 다른세계로 22.05.26 330 8 11쪽
19 지구편-12화 질척거리다. 22.05.25 335 7 10쪽
18 지구편-11화[시비] 22.05.24 340 10 11쪽
17 지구편-10화 경매장 22.05.24 341 10 11쪽
16 지구편-9화 땅 22.05.23 367 8 11쪽
15 지구편-8화 물리. 22.05.22 378 8 8쪽
14 지구편-7화 1단계 22.05.21 408 8 11쪽
13 지구편-6화 플레이어..? 22.05.21 440 8 10쪽
12 지구편-5화 성좌 +1 22.05.20 461 9 13쪽
11 지구편-4화 감옥 +1 22.05.20 481 8 7쪽
10 지구편-3화 조율자 22.05.19 319 5 12쪽
9 지구편 2-종말 22.05.19 537 7 10쪽
8 지구편-1.회귀자 +1 22.05.18 639 9 15쪽
7 7.세상의 끝에서 22.05.17 681 8 11쪽
6 챕터 1 6.화-회담 22.05.17 808 13 21쪽
5 챕터1 1.5화 and 5화재회 그리고 전야 22.05.16 985 14 11쪽
4 챕터1 4.용사 22.05.15 1,452 28 19쪽
3 챕터1 3. 모든 선택은 +2 22.05.13 1,818 33 13쪽
2 챕터1 2.아이 22.05.13 2,635 39 11쪽
1 1화-당신과 다시 만난다면 +1 22.05.13 8,148 46 4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