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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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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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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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330

작성
22.05.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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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지구편-10화 경매장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뒤쫓아오던 루루농들을 전부처리한 이루는 서울로 가 회귀자와 합류하기 위해

진환에게 결속 채팅을 보내고 있었다.


이루 :[진환아 너가 있는곳으로 가려면 어떻게 하라고 했었지?]


[나 기억이 안나는데?]


진환: [알려준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물어보는거냐]


이루: [음...그 몇시간동안 귀찮은 일이 많아서 까먹었지 뭐야.]


진환: [하아....그래 한번만 더 말하마]

[뉴욕에 있는 대륙간 포탈을 타면된다.]


진환:[그리고 결속채팅 윗쪽으로 손가락을 당기면 내가보낸 채팅이 있으니 그걸로 확인해라.]


핸드폰을 써본적이 없었던 이루는 윗쪽으로 손을 드래그 하며 시스템의 기능에 감탄했다.


오.... 이런 기능이 있다니 역시 첨단 과학문명의 지구...


진환:[뉴욕이 어디인지는 너도 알테니 긴말은 안하마]

[시스템의 지도를 확인하고나서 3단계가 시작되기 전에 합류해라.]


[3단계는 확실히 불확실성이 너무 많으니 다른 동료들을 챙겨야 한다.]


[그럼 난 상태가 안좋은 동료가 있어서 그쪽에 좀 갔다오마.]


[시스템-진환님이 접속을 종료하셨습니다.]


어두워진 채팅창 화면을 바라보며 이루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 확실히 중요한걸 잊어먹었군


난 뉴욕이 어딘지 모르는데?

그리고 2단계가 종료되기 전까지 서울로 와라...인가?

2단계가 얼마나 남았더라?


이루는 고개를들어 하늘에 떠있는 타이머의 남은 시간을 확인했다.


[타이머-2단계 종료까지 남은시간 09:08:08]


대략 9시간 정도 남은 2단계 종료시간을 확인한 이루는

시스템에게 뉴욕까지의 거리를 띄워달라 부탁했다.


지구가 좀 작은 세상인건가?

캘리포니아 에서 한국까지 몇시간이 안걸리는건가.

그러면 여기서 뉴욕까지 얼마나 걸리려나...


"시스템 캘리포니아에서 뉴욕까지 거리 좀 알려줄래?"


[시스템-현재위치 켈리포니아 북서쪽 123KM]


[시스템-뉴욕까지 남은거리2.800마일]


[시스템-사용자의 속도스탯 10기준 40시간정도 걸릴것으로 추정]


40시간이 걸린다는 시스템의 답변에 이루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40시간 걸리는 거리를 어떻게 9시간만에 도착함? 나랑 장난함?


아니지 뭔가 방법이 있으니까 맞춰서 오라고 단호하게 말한거겠지?

어디보자....제시간에 맞춰서 도착할수 있는 방법이...


방법을 찾으며 이것저것 시스템을 건들이던 이루의 눈에 들어온것은


[시스템-추천탈것 「1000point」 히모드래곤 5시간 대여] 였다.


드래곤? 내가 아는 그 드래곤인가?

만약 그게 맞다면 확실히 드래곤은 엄청 빠르긴하지...

그래도 일단은 히모드래곤인지 뭔지를 타면 뉴욕에 도착할 시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부터 확인해보자.


"히모드래곤을 타면 뉴욕까지 얼마나 걸리지?"


[시스템-히모 드래곤 사용시 뉴욕까지 4시간36분이 소요됩니다.]


4시간3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시스템의 결과에

이루는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지금 나한테 제일 중요한건 회귀자와 만나는거니깐...

그리고 어차피 진환이녀석이 또 포인트를 줄수도있지않나?


그렇게 히모드래곤 대여권을 구매하려던 그순간

시스템 창에 전체 공지 메세지가 올라왔다.


[시스템-공지사항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지?


이루는 난감한 기대하는 표정으로 시스템창을 바라봤다.


[시스템-천재지변으로 더이상의 2단계의 진행이 불가하다는 결론으로.]


[시스템-남은 인간 전부 2단계 통과입니다.]


2단계 통과 메세지를 받은 수많은 사람들은 울면서 서로를 껴안고 환호했다.


물론 이루는


음...이거 혹시 설마 내가 루루농들을 대부분 처리해서 그냥 통과처리한건 아니겠지?

만약 그게 맞다면 나한테 뭔가 특별한 보상을 줘야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뒤 이루는 대륙간 이동포탈 가격을 시스템에게 물었다.


"대륙간 이동포탈 가격은 얼마지?"


[시스템-대륙간 이동포탈의 가격은 7500포인트 입니다.]


이루는 자신이 가지고있는 포인트를 확인하며 계산했다.


히모드래곤과 이동포탈 두개를 합쳐서 8500point인가?

그럼 1500포인트가 남는데 이런건 또 어디다가 쓰는거지?


시스템 상점과 옥션등을 들어가 여러 인간들과 낮은 성좌들이 올린 아이템들을 구경하던 이루는 경매장이라는 시스템을 발견했다.


경매장? 이건 뭐지? 한번 들어가 볼까?


경매장에 들어간 이루는 처음 경매장에 접속한 이루에게 경매장에대해 시스템의 안내 메세지를 받았고 대략 5분정도 경매에대해 배운 이루는

포인트도 모으고 성수의 지구 환율도 알아보고 겸사겸사 라는 생각으로

경매장 판매창을 켰다.


"시스템 경매장 열어줘"


[시스템-경매장에 접속합니다..]


[시스템-옥션을 보시겠습니까? 아이템을 등록하시겠습니까?]


"경매 아이템 등록"


[시스템-등록할 물건을 넣어주십시오 시스템이 아이템의 효능을 자동으로 스캔합니다.]


등록할 물건을 널어달라는 시스템의 물음에 이루는 자신의 성검을 바라보며 성검의 추정 값어치를 궁금해했다.


성검은 얼마쯤 하려나?

그래도 명색이 성검인데 100만포인트는 하겠지?


라는 잡생각을 하며 이루는 성수를 경매물품창에 집어넣었고

그러자 시스템이 추정 가격을 알려주었다.


[시스템-아이템 분류-포션]

[등급-SSS]

[제작자-검색불가]

[시스템-추정 포인트-1000000point]

[상세설명-죽은자를 살린다는 엘릭서의 바로 전단계에서 멈춘 전설의 비약

이 포션을 마신다면 모든 상태이상과 채력이 모두 100의 컨디션을 찾는다.]



이루는 시스템이 지정한 성수의 가격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0이 하나 둘 세개 네게 백만?

에이....뭔 백만이야 내가 잘못본건가? 아니 그건 아닌데.

아니...아니면 원래 좀 쉽게쉽게 포인트를 주는건가?

흠...그럼 100만이니까 난 한 50만정도에 올려놔야지.


어쨋든 경매장에 성수를 올리고 가격설정까지 맞춰놓자

시스템에서는 경매장에서 사용할 이름 등록에 관해서 물었다.


[시스템-경매장에서 사용하실 당신의 명칭을 정해주세요.]

[본명으로 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이루는 익명성을 보장해주는 경매장 시스템에 감탄하며 어떤 이름으로 할지 고민했다.


오.....그래도 경매장이라 완벽하게 익명성을 보장한다 이건가?

어떤이름으로 등록해야 어그로가 많이 끌리려나~

내가 올린 상품이 성수니까

천 속성인 성좌들의 이명을 섞어서 다른 성좌들 혼란이나 줘야지.


그리고 이루가 선택한 이름은 후회였다.


[시스템-「후회」 로 하시겠습니까? 수락/거절]


「후회」의 성좌도 아마 있겠지?


[시스템-수리되었습니다. 「후회」님 환영합니다.]


그렇게 성수를 경매장에 올린 이루는 한 30분 정도 시간을 두고 성수가 얼마까지 오르는지 확인하고 히모드래곤을 구매할 생각을 가지고 뉴욕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어디보자 뉴욕이라는 도시의 방향이 이쪽으로 직진인가?

자 뉴욕으로 가보자~


그시각 전세계의 경매장에서는...


「염제」-히이시안


"뭐야 이건?..."


"성수...? 효과가 모든 물리적 정신적 공격에대한 효과의 100% 완전회복???"


"어떤 미친놈이 이런걸 올린거야?"


「무황」-천기문

"아니 이런 능력의 아이템을 2단계부터 얻은 사람이 있다고??"


"역시 세상은 넓군 나도 더욱 정진해야겠어."


-천계,마계,명계를 포함한 신계-에서는 이루가 올린 성수로 대환장파티가 벌어진 상태였다.


[저정도 효과를 가진 물약이면 최소 6단계의 히든 퀘스트 솔로 클리어 정도는 되야지 나오는건데 도대체 저런건 누가 올린거야?]


[어떤 미친 최고위급 성좌가 자기 화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성좌로 키울라고 작정한게 아니고서야.....]


[심지어 저런걸 그냥 경매장에 올려버린걸 보면 최소 다수의 2급물약을 가졌거나 벌써 엘릭서를 보유하고 있다는건데... 도대체 누가 이런짓을 벌인거야??]


[그러게요 회귀자조차도 저런 고성능의 물약은 여러개를 가지고 있지 않을텐데]


[어떤 성좌가 저런걸 화신에게 지원해준건지...]


이루가 4급 마물을 죽인사건의 경우에는 몇몇의 성좌들이 이루가 4급마수를 죽인뒤 알람을 받고 온것이었기 때문에 그저 이루를 주시하는 선에서 그쳤지만


이번 경매장 사건은 차원이 달랐다.


초반단계에는 대부분의 성좌들이 화신을 고르거나 관심가는 인간의 주변을 성간의 눈을 통해 관찰하면서 인간들의 시선으로 옥션이나 경매장에 접속한 성좌들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신계와 마계처럼 사이가 안좋은 집단의 갈등을 막기위해 일부러 경매장 시스템을 만든 「공정」이라는 성좌는 경매장 내부의 시스템을 모두 익명이라는 태두리 안에 가둬놓았다. 이는 특정 성좌의 독식이나 사이가 나쁜 성좌들끼리

경매장 내부에서의 싸움을 없앨수 있었던 좋은 요소로 작용했지만 지금은 달랐다.


현재 시점에서는 나올수가없는 아이템이 성좌전용 경매장도 아닌 지구내 경매장에 나타난 것이었기 때문에

성좌들은 누군가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다른 인간을 후원하고 있는것은 아닐지 크게 걱정하기 시작했다.


[「후회」....라면 그날 이미 죽었을텐데]


[도대체 누가 저 이름을 쓰고 있는거지?]


이에 고위급 성좌인 「지성」은 관리자 코드를 통해 성수를 올린 이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시스템-신화급성좌 「지성」 관리자 긴급코드-HFOR 저 경매아이템을 올린 인간이 누구지?]


[시스템-긴급코드-HFOR -----해당 코드로는 접근불가능한 인물입니다.]


[신화급성좌인 내가 접근이 불가능 하다는것은 성수라는 물약을 올린 이가

나랑 같은 신화급의 성좌거나 그 이상의 존재라 이건가?]


[맹약을 어긴 고위급 성좌가 있단 말인가!?]


아수라장이 된 성좌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술을마시던 한 성좌가 미소지었다.


[하하하하.........고작 물약 하나때문에 성좌들이 분열되다니...이게 무슨 어이없는 일인가!]


[어떤 성좌의 계획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대담한 성좌로다!]


물론 정작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는 별생각이 없어보였지만..



아 귀가려워...누가 내욕이라도 하고있는건가?


경매장에 성수를 올린지도 30분정도 된거 같은데

이정도면 슬슬 사려는 사람이 있겠지?


"시스템 경매장 열어서 내가 올린 물건이 지금 어떤지 좀 봐줘."


[시스템-경매장 「후회」님이 올리신 성수의 현재가격은]


오...그래 얼만데?


잔뜩 기대하고 있던 이루는 얼굴에 ?를 띄웠다.


?????으?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아ㅣㅇ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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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3부 무협 1.여긴어디 나는누구? 22.05.27 338 8 10쪽
20 19.또다시 다른세계로 22.05.26 328 8 11쪽
19 지구편-12화 질척거리다. 22.05.25 335 7 10쪽
18 지구편-11화[시비] 22.05.24 339 10 11쪽
» 지구편-10화 경매장 22.05.24 341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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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지구편-8화 물리. 22.05.22 378 8 8쪽
14 지구편-7화 1단계 22.05.21 408 8 11쪽
13 지구편-6화 플레이어..? 22.05.21 438 8 10쪽
12 지구편-5화 성좌 +1 22.05.20 460 9 13쪽
11 지구편-4화 감옥 +1 22.05.20 481 8 7쪽
10 지구편-3화 조율자 22.05.19 319 5 12쪽
9 지구편 2-종말 22.05.19 537 7 10쪽
8 지구편-1.회귀자 +1 22.05.18 638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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