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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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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56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작성
23.07.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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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언데드의 왕국을 건설 하는 건가요?(2)

DUMMY

'상당한 숫자네

그런데 어째서 도시 근처까지

사냥을 나오셨을까?'



하메네이와 함께 성벽위에 올라

주위를 둘러보자

건너편 사구에는 이미 집결을 마친

구울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고

그들의 숫자로 봤을 때

마음만 먹는다면 이 도시 하나쯤은

쑥대밭으로 만들기에 충분해 보였다.



"이를 어떻하면 좋습니까..."



"저것들이 도시를 습격한 전적이

있었나요?"



"도시의 성벽이 건설된 후부터는

이곳이 저들의 공격대상이 된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성벽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수성을 하는 병력측 보다

훨씬 많은 수의 공격측 병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구울들의 능력이

인간의 무력을 아늑히 뛰어 넘었다

하더라도

무턱대고 이 성벽을 공략하기에는

숫적으로 부족했겠지


하지만 내가 흩어져 있는

구울무리들을 공략하면서

저들의 본거지로

흩어져 있던 구울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숫적으로 우세하다고 판단한

녀석들이 움직이기 시작한건가


그렇다는건 저쪽에 저들을 움직이는

무리의 우두머리가 있다는 건데...'



"하메네이님 께서는

최대한 방어적으로

성벽에 기어 오르려 하는 구울들만을

집중적으로 상대해 주세요"



"네? 그렇다면 라이즈님 께서는..."



"저는 저들의 중앙을 돌파해서

우두머리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우두머리를 잡겠다고요?"



나는 대답없이 성벽에 내려와

성문으로 향했다.



"지금은 적들이 코 앞이라

성문을 열수 없습니다."



나무로된 두꺼운 성문을

내부에서 부터 단단히 잠근채

그곳을 지키고 있던

경비병들이 나의 앞길을 막았고

그일로 인해 내가 난처해 하고있을 때

하메네이가 다가왔다.



"어서 성문을 열어드려라!"



"하지만... 그러다 적들이..."



"뒷일은 내가 책임지겠다."



하메네이에 명령에

그곳을 지키고 있던 경비병은

하는수 없이 사인을 보냈고

그와 동시에 근처에 있던

근육질의 남성이 성문과 연결된

쇠사슬을 힘차게 잡아당겼다.



쿠구궁~



단단히 닫혀있던 성문이

모래 먼지를 풍기며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며

나는 하메네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디 몸조심 하십시요"



"걱정 마세요"



그렇게 나는 열린 성문을 통해

걸어 나왔고

내가 성문 밖으로 나왔을 때

이미 우리의 병력은

전투 준비를 모두 끝마친 상태였다.



"적의 본거지를 찾으러 가야하는

수고를 덜어서 좋기는 하네


헌던, 모두에게 전달해 줘

이제부터 적의 중심부를 돌파해

적의 우두머리를 칠거라고"



"어떤식으로 돌파하실 계획 이십니까?"



나는 카인 옆으로 집결해 있는

구울들을 바라봤다.



"우리 구울들이 하나의 방벽처럼

병력들을 둘러 싸고

내부에서 화력으로 그들을

지원하며 전진한다."



"알겠습니다."



헌던은 빠르게 란트와 스패너

그리고 카인과 마법사 부대에게

이 이야기를 전달했고

나는 말없이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

블러드에게 다가갔다.



"아직 녀석들의 우두머리가

뭔지도 모르는데 괜찮겠어?"



"뭐가 되었든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



"그건 그래..."



사실 적의 우두머리는

란트와 카인이 협심해서

제압할까도 생각했지만

블러드가 나서며

본인이 그 일을 맡겠다 자처했고

나 또한 블러드의 강함을 알고있었기에

그에게 그 일을 맡기기로 했다.



"준비되었으면 출발한다!"



그렇게 내가 탄 마차를 중심으로

전방은 란트의 흑기사 부대

우측은 카인이 따로 통솔하는

구울 부대와 엘프저격병

좌측은 스패너가 맡고있는

뿔멧돼지 유탄 부대와

후방을 헌던의 마법사 부대가

맡으며 전진을 시작했고

이 모든 부대들을 우리편의 구울들이

호위하듯 전진을 시작했다.



"우측!"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도

사구에서 미세하게 흘러내리는

모래알갱이 마저 볼수 있었던

블러드가 마차 위에 올라

적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예의 주시하고 있었고

적의 부대중 일부가

우리를 공격할 때 마다

블러드는 신호와 함께

그곳으로 섬광탄을 발사했다.



퍼엉!



밝은 빛과 함께

일시적으로 발이 묶인 녀석들을 향해

엘프들의 저격이 날아들었고

이번 저격은 저번처럼

구울들의 단단한 피부에 막히는 것이 아닌

그대로 그들의 피부를 관통하며

하나둘 착실히 녀석들을

제압해 나가기 시작했다.



'저번과는 다를거야'



저번처럼 기존의 마법 탄으로는

구울들에게 확실한 데미지를

줄수 없다고 판단한

엘프 저격병 부대는

스스로 탄을 계량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생각한 방법은

과거 엘프들이 단단한 골렘을

상대하기 위해 개발했던

피어싱 마법을 그들의 탄에

이식하는 것이였다.



"로드께... 접근... 막는다..."



개중에는 마법탄환으로 부터

아슬아슬하게 치명타를 피한

녀석들이 있었고

그들이 지체없이 우리의 진형쪽으로

달려 들었지만

진형의 외각에서 그들을 맞이한건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 사막에서 그들과 함께 생활했던

그들의 죽은 동료들 이였다.



"어째서!"



"로드께... 충성..."



촤악!



잠시 벙쪄 있는 녀석들을 향해

구울들의 날카로운 손톱이

날아들었고

언데드가 되어버린 녀석의 힘과

날카로운 손톱이 맞나자

그 단단하던 구울들의 피부가

아무런 저항한번 하지 못하고

그대로 갈라지며

달려들던 구울들이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했다.



"이대로 밀어붙인다!"



"후방!"



달려드는 구울들을

마치 믹서기에 갈아내듯

미친듯이 분쇄하며 앞으로

이동하던 우리의 진형 뒷편으로

다시금 부활한 구울 녀석들이

우리를 바짝 쫒기 시작했다.



"일일이 상대할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접근만 막아!"



뒤에서 대기 하고있던

마법사 부대는 빠르게

화염계 속성을 마나에

담기 시작했고

그들이 손을 뻗었을 때

우리 진형의 뒷편으로

강렬한 화염의 장벽이

순식간에 피어 올랐다.



키아아!



아무리 죽어도 살아 날수 있다는

구울들이였지만

강렬한 불꽃 앞에서는

살이 불에타는 뜨거운 고통을

느낄수 밖에 없었고

그들은 몇겹으로 쳐져 있는

뜨거운 불의 장벽을

쉽사리 넘지 못한체

불길 건너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였다.



"좋았어!"



그렇게 우리 진형은

적진 한가운 대에서도

막힘없이 전진을 계속해서

할수 있었고

드디어 그곳에서 우리가 기다리던

녀석들의 우두머리를 만날수 있게 되었다.


여러 구울들에게 둘러 쌓여 있던 녀석은

외관 부터 다른 구울들과는

큰 차이점이 보였는데

그것은 바로 그의 팔에 달려있는

커다란 날개였다.



"정말 괜찮겠어? 자칫 잘못하면

공중전이 될수도 있겠는데?"



"하늘이라고 지상과 별반 다를까?"



터벅터벅~



그렇게 마차에서 내려온 블러드는

조용히 녀석에게 다가갔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녀석이

자신의 커다란 날개를 펼친뒤

몸 전체에 나있는 털을 바짝 세우며

블러드에게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키야아아아~



마치 밴시라고 하는 유령 처럼

날카로운 비명을 질러대는 녀석 때문에

잠시 귀가 먹먹해질 지경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러드는

그러한 비명이 아무렇지 않은듯

여전히 녀석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확!



그동안 자신의 비명 한번에

대부분의 적들은 두려움에 떨거나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가는 바빴는데

놀랍게도 눈 앞의 적은

그러한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자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녀석은

넓게 펼쳐진 날개를 움직이며

강한 바람과 함께

조금씩 녀석의 몸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블러드는

자신의 손 안에 피의 구술을 만들었고

그것을 손에 쥐자 피의 구슬은

어느새 날카로운 붉은 창으로 변해

그의 손에 들려 있었다.



"어딜!"



우두머리 녀석의 몸이 조금씩 떠오르자

블러드는 가지고 있던 붉은 창을

녀석에게 빠르게 던졌고

그 붉은 창은 날카로운 파공음을 내며

정확하게 녀석의 가슴쪽으로 날아들었다.



퍼억!



캬아아!



조금만 더 있었으면

자신의 무대인 하늘로 날아오를수 있었겠지만

블러드가 던진 창이 빠르게 자신에게

날아들자 녀석은 급하게 몸을 틀었고

그 결과 가슴으로 날아들던 창을

가까스로 피해낼수 있었지만

그 창은 그대로 녀석의 날개를

뚫고 지나가며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 냈다.



쿵!



커다란 구멍이 난 날개로는

자신의 몸을 띄울수 없다고 생각한

녀석은 그대로 바닥에 착지 했고

그런 녀석을 향해 블러드가

달려들었다.



써겅!



휙~



순식간에 자신의 눈 앞으로 나타난

블러드를 보자

놀란 우두머리는 날개부분에 달려있는

자신의 날카로운 손톱을 이용해

순식간에 블러드를 반으로 베어 버렸고

반으로 잘린 블러드의 신체가

연기와 함께 사라지자

잠시후 블러드가 모습을 들어낸 곳은

놀랍게도 우두머리의 굽은 어깨의

위쪽이였다.



"죽어!"



녀석을 가지고 노는것이 더 이상

귀찮았던 건지

블러드는 바로 가지고 있던

본인의 피로 만들어진 검 끝을

녀석의 목 위로 찔러 넣었다.



팅!



하지만 블러드의 예상과는 달리

녀석의 목부근에 있던

두툼한 털과 두꺼운 피부가

그 검을 강하게 밀어냈고

서로의 밀고 밀어내는 힘을

견디지 못한 피의 검은

그대로 부러지며

원래의 피의 형상으로 돌아갔다.



키야아!



써겅!



블러드 조차 당황한건지

그는 순간 우두머리의 어깨 위에서

멈칫 했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던 녀석은

어깨 위에 있던 블러드를 향해

그의 날카로운 손톱을 휘둘렀다.


아무리 당황했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어깨위로 휘두르는

녀석의 느린 손톱을 피하지 못할

블러드가 아니였고

그는 가볍게 그의 어깨에서

뛰어내리며 그 공격을 피해냈다.


하지만...



뚝! 뚝! 뚝!



가볍게 손톱을 피해냈다고 생각한

블러드의 가슴쪽으로

녀석의 날개 끝에 달려있는

또 다른 날카로운 가시가 날아들었고

빠르게 몸을 틀어 그것을

피해냈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


블러드의 가슴을 타고

자그마한 핏줄기가

모래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힘든거 같은데 도와줄까?"



"아니, 괜찮아

나 혼자 하게 해줘"



"알았어"



하지만 분명 괜찮다는 말과는 달리

블러드는 살짝 짜증이 나인는것 같았고

내가 우두머리를 바라봤을 때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수 있을거 같았다.



키키키키!



'웃어?'



자신의 공격이 처음으로 먹혀들자

기분이 좋아진건지 우두머리는

마치 당나귀와 박쥐를 합친듯한

그 못생긴 얼굴을 하고는

블러드를 바라보며 얄밉게 웃고있었다.



"단단해서 베지 못한다면

때려서 부수면 되겠지"



가슴쪽에 벌어져 있던 상처는

이미 회복이 끝난 상태였지만

그는 이미 밖으로 흘러 나와있던

그의 피를 그대로 버려 두지 않았고

그것들을 모아 하나의 구체로

만들기 시작하더니

이내 그 구체는 여러개의

피의 구슬들로 나뉘기 시작했다.



뿌드득! 뿌드득! 뿌드득!



그러더니 이상한 소리와 함께

피의 구슬들이 점차 축소 되기 시작했고

처음 어른 머리 만하던 그 구슬들은

이내 어린아이의 주먹만한 크기로

줄어들어 있었다.



"좀 아플꺼야"



퍽!



그렇게 완성된 구술들이

블러드의 손끝을 따라

그를 비웃던 우두머리의 면상으로

빠르게 날아들었고

커다란 충격과 함께

우두머리의 고개가 뒤로 꺾였다.


그때 부터 였다.



퍽! 퍽! 퍽! 퍽! ....



끼야아아~



계속해서 그 구슬들은

우두머리와 블러드를 오가며

녀석을 신나게 두드리기 시작했고

필사적으로 그 구슬들을 막아보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럴때 마다 구슬을 막았던

신체 부위들이 시퍼렇게 멍이 들기

시작하면서

녀석은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펑!



개중에는 자신의 대장을 지키겠다고

몸으로 피구슬을 막으려 했던

구울들도 있었지만

그들의 머리에 피구슬이 날아들자

허무하게 머리가 터져나가며

모래 바닥에 그대로 쓰러졌다.



끼야아아~



더 이상 고통을 이기지 못한 녀석이

뒤를 돌아 도망가려 했지만

이미 그곳에서도 블러드의

피의 구슬들이 날아들었고

하는수 없이 녀석은

팔로 자신의 머리만을 보호한 채

바닥에 납작 엎드려 구슬들에

연신 뚜드려 맞고 있었다.



'앞으로 블러드 놀리면 안되겠네...'



그렇게 장시간 동안 블러드의

일방적인 구타가 이어졌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우리 일행들과

구울들은 그곳에서 꼼짝도 하지 못한체

그 처절한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로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휴~ 오랜만에 몸좀 풀었네"



"고생했어~"



"아~ 나 좀 배고픈거 같은데

피 좀 주면 안될까?"



"집에 가서 줄께"



그제서야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풀린건지

기분좋게 돌아온 블러드의 표정은

한결 상쾌해 보였고

그에 반해 피떡이 되서 쓰러져 있는

우두머리는 이미 원래의 형태를

거의 알아볼수 없을 만큼

박살이 나있었다.



"너희들은 이제 어떻할꺼야?"



나는 근처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이 모습을 멍하니 지켜보던 구울에게

앞으로의 취지에 대해 물어봤고

그는 주위에 있던 구울들의 눈치를 보다

내 앞에 바짝 엎드렸다.



"우리의... 새로운 주인!"



그와 동시에 그 모습을 보던

주위에 수 많은 구울들도

모두 엎드려 나를 그들의 새로운

주인으로 받아들였고

그렇게 나는 손하나 까딱 안하고

이 구울들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그래도 한번씩은 다 죽어야 겠지?"



"그러니까요"



나와 헌던이 바닥에 엎드려 있는

그들을 바라보며 미소짓자

녀석들은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느끼는 건지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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