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100층 회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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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리
작품등록일 :
2022.12.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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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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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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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DUMMY

5.


언제였는지는 모르겠다. 누군가가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차도윤 씨는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가장 먼저 무얼 하실 거예요?”


회귀가 기정사실이 된 1회 차의 세계에서 누구나 생각해볼 법한 문제.

회귀, 그러니까 과거로 돌아간다면 당신은 무얼 먼저 하고 싶습니까.


“전 가족을 꼭 만나고 싶어요. 엄마 목소리를 한 번이라도 다시 듣는 게 소원입니다.”

“······딸아이를 찾아야지. 다음엔 절대 혼자 놔두지 않을 거야.”

“난 배부르게 먹고 싶어. 뷔페라도 털면 뭐든 있지 않을까?”

“회귀 시점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전 데이트요! 평범하게 놀이동산 가서 같이 머리띠도 하고 싶어요!”


저마다 살아온 환경도 달랐기에 각자 후회했던 일이나 원하는 것도 천차만별이었다.

하지만 각양각색의 이야기 중에서도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무기부터 찾아야겠죠. 본격적인 시련이 시작되기도 전에 죽고 싶진 않으니까.”


이 세계의 회귀가 기정사실이듯 2회 차의 세계에서도 멸망은 정해져 있다.

그들은 여전히 헌터여야 했고 싸워야 한다면 각자 가지고 있는 무기가 중요했다.

아마도 오늘날 신촌역으로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를 향해 칼을 빼어둔 이유가 딱 그 때문일 것이다.


‘이곳에 던전이 있으니까.’


과거로 돌아온 사람은 수도 없이 많은데, 가질 수 있는 혜택은 극히 한정적이다.

좋은 무기가 나오기로 소문난 곳은 당연히 그걸 노리는 이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경쟁은 극심해지고 저마다 목적을 위해 칼을 빼어들기 망설이질 않는다.

기존의 사회 체제가 무너진 세계에서 사실 이건 흔한 풍경이었다.


“크윽······!”


차도윤은 복부를 쓸려 신음을 흘리는 한 사내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신촌역을 앞둔 그를 향해 냅다 공격해온 정체불명의 헌터들.

차도윤은 짧게 혀를 찼다.


“혼자니까. 만만해보였나?”


튜토리얼이 끝나자마자 차도윤을 설득하지 못한 사람들은 각자의 길드를 찾아 떠나야만 했다.

그들에게도 시간은 한정되어 있었고 먼저 움직이는 쪽이 독점하는 상황이었다.

아무렴 그를 포섭하고 싶다고 해도 다른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매달릴 정도는 아니었다.

하물며 혼자서 레드 독을 사냥한 위인을 그중 누가 감히 붙들 수 있겠는가.

차도윤은 자신을 원하는 손을 뿌리치고 거리낌 없이 홀로 신촌역으로 향했고.


“젠장!”


그렇게 이어진 게 현재였다.


“개새끼가······ 네가 감히 소연이를!”

“뭐라는 거야. 먼저 공격해온 건 너희들이잖아?”

“죽여 버릴 거야. 죽여······!”


하지만 악을 질러대던 녀석은 차도윤이 휘두른 일격을 피해내질 못했다.

이름도 모르는 괴한은 제 목을 부여잡고 혈안이 된 채 그리 쓰러졌다.

차도윤은 짧게 혀를 찼다.


[스킬 ‘영혼 포식’을 발동합니다.]

[일정 수준 이하의 영혼을 포식합니다.]

[힘이 0.1 상승했습니다.]


‘고작······.’


아무래도 아쉬웠지만 차도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로 했다.

하기야 레드 독을 사냥해도 기껏해야 힘 1, 화염 내성 2%를 올려준 게 전부였다.

F급의 스킬과 상대의 수준을 고려했을 때, 어쩌면 0.1의 수치도 꽤 많이 쳐준 것이다.


“뭐, 이게 메인도 아니니까.”


차도윤은 주검이 된 놈들로부터 시선을 돌려 신촌역을 올려다봤다.

다른 헌터를 사냥하게 된 건 목적으로 향하는 중 부차적인 수확에 불과했다.


‘진짜는 여기다.’


여긴 가장 많은 히든 피스가 숨겨져 그 어디보다도 경쟁이 들끓을 수밖에 없는 곳─ 말하자면 고인물의 각축장.


“어디 들어가 볼까.”


회귀하면 1순위로 들려야 할 곳으로 몇 번이고 생각해뒀던 던전이다.


*


한 낮인데도 불구하고 빛 한 점이 들지 않아 새카맣게 물든 역사.

창이 깨진 상가와 부서진 복도를 지나치며 헌터들은 무기를 움켜쥐었다.


“비켜!”


앞으로 크게 뛴 누군가가 커다란 방망이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었다.


콰앙!


소음과 함께 터져나간 바닥의 파편.

앞을 가로막던 병정개미는 개떡이 되었다.

동시에 병정개미와 드잡이를 펼치던 한 헌터가 눈살을 찌푸렸다.


“지금 뭐하는 짓이지?”

“뭐하긴······ 사냥하잖아?”

“내 사냥감이었다. 반 피를 겨우 깎아놨더니 그걸 날름 훔쳐가?”


날선 눈빛을 한 남자는 빼어든 검을 방망이를 든 사내에게 겨누었다.


“목숨이 아깝진 않은 모양이지?”

“흥, 그럴 실력은 되고?”


채애앵! 콰앙!


병정개미의 사체를 뒤로하고 두 헌터는 서로를 향해 살수를 날리기 시작했다.

피가 튀고, 주변이 난장판이 됐지만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당연했다.

비슷한 사건은 신촌역 곳곳에서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었으니까.


“내 거야! 놔!”

“도둑놈의 새끼들 배운 거라고는 훔쳐 먹는 것밖에 안 배웠냐?”

“던전 매너라고는 1도 없네. 이 새끼들 분명 저층 회귀자들일 거야.”

“크아아악! 어떤 새끼야! 어떤 새끼냐고!”


던전 내부로 들어선 헌터들은 하나같이 고이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적어도 이 시기의 던전에서 고생할 만한 헌터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절로 부족한 몬스터 양에 앓는 소리가 터졌고 서로의 몹을 스틸하는 일도 늘어났다.

아니, 사실 일부러 스틸만 하는 놈도 있었다.


“좋아, 앞으로 열 마리만 더······!”


이 던전에서 히든 피스를 얻는 방법은 다소 독특한 쪽이었으니까.


“됐다! 됐어! 100마리 특성 왔다!”

“아 씹, 그걸 벌써 처먹고 앉았네?”

“기습 특성은 내 거니까 건들지 마라!”


병정개미 100마리를 가장 먼저 사냥한 헌터는 [개미학살자]라는 특성을 얻는다.

개미의 뒤통수를 100번 먼저 공략한 헌터는 [개미추적자]란 특성이 주어진다.

엘리트 몬스터인 장군개미를 처음으로 사냥한 헌터는 [개미사냥꾼]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던전에서 각종 조건을 달성하면 그에 따른 특성이 주어진다.

각 특성마다 특별한 부가효과가 따라오고, 이는 스텟을 올리는 것보다 훨씬 유용한 효력을 가졌다.


“바른 말 할 때 비켜라. 여긴 우리 태엽 길드가 선점해둔 곳이니까.”

“웃기시네. 침 발라 놨냐?”

“길마가 오면 어쩌려고 그리 막 나가냐? 후환이 두렵지도 않나?”

“너야말로 지금 우리 발해 길드를 적대하는 짓인 거 모르고 하는 건 아니겠지?”


그리고 당연하게도 게이트를 앞에 두고 헌터들은 이를 으르렁대고 있었다.

수많은 히든 피스 중에서도 단연 보스 몬스터가 쥐어주는 특성만큼 귀한 건 없다.

오늘날 각 길드의 헌터들은 이곳을 선점하기 위해 튜토리얼이 끝나는 대로 족족 모여드는 중이었다.


“파이오니어의 박명철이다! 개척은 우리의 역할이다! 인류를 위해 순순히 길을 비켜라!”

“지랄하고 앉았네. 파이오니어 길드? 쫄딱 망한 지가 언젠데!”

“뭐, 뭣?”

“몰랐냐? 너희 길드는 30층에서 죽도 못 쓰고 그대로 전멸했어.”


박명철은 분을 참지 못하겠는지 곧바로 권총을 꺼내어 겨누었다.


“네놈 따위가 뭘 안다고······!”

“얼씨구, 총을 꺼내셨어?”


타앙!


연달아 이어진 격발음과 함께 한쪽 길드의 정면으로 총알이 날아갔다.

하지만 정면에 선 한 헌터가 주먹을 들어 올리는 것만으로 가뿐히 막아냈다.


“네가 먼저 시작했다?”


그의 몸집이 점차 커지더니 이내 호랑이처럼 모습이 변하였다.

수인 계열 헌터. 특수한 동물로 변신해 그에 걸맞은 힘을 발휘하는 사람들.


“먼저 걸어온 싸움을 피할 순 없지.”

“헛······!”

“아가리 꽉 깨물어라.”


순식간에 달려든 사내가 주먹을 콱 움켜쥔 채 박명철을 향해 휘둘렀다.

피하지도 못한 채 꾹 눈을 감은 박명철.

한데 기다려도 그의 얼굴로 떨어지는 주먹은 없었다.


“양인호. 우리 팀장님께 무슨 짓이냐?”

“넌······.”

“20층도 못 올라가 죽은 허접한 팀장이지만 이래봬도 팀장이거든?”

“오랜만이군, 박민권.”


호랑이 수인, 양인호의 주먹을 움켜 쥔 건 네모난 안경을 쓴 비리비리한 사내.


“내 공격을 막아내다니. 과연 상층 회귀자는 다르긴 다르다는 건가.”

“그게 공격이었나? 너무 간지러워서 공격인 줄도 몰랐는데.”

“그러지 말고 우리 길드로 와라. 왜 회귀를 하고도 그딴 허접한 길드에 남아있는 거야.”


박민권은 안경을 바로 쓰며 말했다.


“아쉽게도 이 모자란 팀장이 내 형이거든.”

“아.”

“그래서 싸울 거야? 싸울 거면 안 봐줘.”


양인호는 씨익 웃었다.


“재밌겠네. 어디 한 번 놀아보자고.”

“후회할 거야.”


눈 깜빡할 새에 흐릿해진 양인호는 박민권의 정면에서 나타났다.

호랑이의 상체에 비해 다리는 꽤 얇았다. 엄연히 따지자면 타조의 다리였다.


콰아앙!


“언제 봐도 징그럽네.”


박민권은 눈살을 찌푸리며 휘둘러지는 양인호의 모든 주먹을 튕겨냈다.

정확하게는 양인호의 주먹은 박민권의 반경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


“빌어먹을 실드.”


투명한 막이 양인호의 공격을 모조리 튕겨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얼마나 버티나보자.”


쿵! 쿠우우웅!


묵직한 충격이 이어질 때마다 박민권의 막은 점점 금이 간 유리처럼 위태로워졌다.

용케 스킬을 얻긴 했으나 초기였던지라 마력의 한계가 가까웠던 것이다.


“너도 마찬가지겠지.”


마찬가지로 호랑이의 형상을 했던 녀석은 털이 털갈이라도 했는지 쭉쭉 빠지고 있었다.

스킬을 유지할 체력이 부족하여 오랜 시간을 싸울 수 없는 조건은 똑같았다.


“너 하나 조질 시간은 된다.”


콰아아앙! 폭음이 일었고 전투는 이전보다 더욱 격렬한 양상을 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강도는 더욱 강해졌고 줄어들 기미는 없었다.

이윽고 전투의 여파는 모여든 다른 길드에게도 번지고 말았다.


“그냥 재껴! 어차피 먼저 먹은 놈이 임자다!”

“전원 전투 준비!”

“······무기 들어! 우리도 참전한다!”


신촌역에 마련된 것들 중에서도 가장 최고로 손꼽을 수밖에 없는 히든 피스.

여왕개미를 사냥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특성은 별안간 목숨을 걸 만한 가치는 충분했다.

말 그대로 히든 피스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고인물의 각축전이었다.


“어리석은 인간들.”


그리고 각종 스킬이 난무하는 현장을 보고 누군가가 중얼거렸다.

동시에 한창 전투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웬 구슬 하나가 뎅그르르 굴러들어왔다.


“으읏······ 이, 이건?”


당황성을 토해낸 박민권은 구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향해 실드를 펼쳤다.

온전히 막아내긴 힘들었지만 그때 양인호가 다가와 주먹을 내질렀다.

권풍이 다가오던 연기의 일부를 흐트러트려 그 주변만은 지킬 수 있었다.


“마비 구슬이야. 조심해.”


양인호의 말에 고개를 주억거린 박민권은 빠르게 수인을 맺었다.

아직 구사할 수 있는 마법은 한정적이었지만 다행히 상황을 모면할 방법은 있었다.


“윈드.”


그로부터 흘러나온 바람이 주변을 휘감은 연기를 일부 몰아내었다.

그리고 흩어진 연기 사이로 누군가가 저벅저벅 걸어 나왔다.


“제법이군.”


얼굴엔 방독면을 써 이목구비를 확인할 수 없는 정체불명의 헌터.

그는 냅다 기관단총을 꺼내어 두 사람에게 겨누었다.


“움직이지 마. 대가리 날아가니까.”


이에 양인호가 으르렁댔다.


“글쎄······ 내 대가리랑 네 대가리랑 뭐가 먼저 터질지 궁금한데.”

“그럼 내기 하나 할까? 누구의 대가리가 먼저 터져나가는지.”


방독면을 쓴 사내가 손짓을 하자 사방에서 같은 방독면의 사내들이 우후죽순 총구를 드리웠다.

총구의 방향은 양인호와 박민권 뿐만이 아닌 다른 헌터들에게도 향해 있었다.


“어디 한 번 움직여 봐. 상황이 아주 재밌게 돌아갈 거야.”

“······벌레 새끼들이.”

“너무 억울하게 생각하지 마. 원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는 법이니까.”


방독면의 사내는 다른 이들에게 상황을 일임한 뒤, 유유자적 게이트로 걸어갔다.

그의 목적은 단순했다.


“여왕개미는 어머니에게 드릴 귀한 제물이다. 빠르게 공략하고 본대로 귀환해야 하니 다들 정신 바짝 차려라.”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히든 피스를 가져다 제 주인에게 바치는 것.


“어머니,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그리고 헌터들을 억류한 채 의기양양한 얼굴로 사내가 게이트로 한 걸음 나아갔을 무렵이었다.


[‘여왕의 둥지’의 보스 몬스터가 처치되었습니다.]

[던전 ‘여왕의 둥지’가 곧 소멸합니다.]


“······어?”


누구도 예상치도 못했던 메시지가 그의 앞으로 덩그러니 떠오르고 말았다.


작가의말

내일은 17시 15분에 연재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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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49 낭만주의자
    작성일
    22.12.23 23:43
    No. 1

    뭔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어떻게 저 던전에 고인물이 생길 수 있죠? 저 던전 뿐만 아니라 애초에 고인물이란 게 가능한 상황인가요? 모두가 회귀할 걸 아니 정보는 어떻게든 숨길텐데
    게임처럼 처음부터 몇번이고 다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수백번 회귀한 것도 아니고 이제 처음 회귀한건데 기껏해야 한번 경험이 있거나 한번도 경험이 없거나 누구한테 주워들은게 전부일텐데 모두가 고인물이라 던전 정보를 빠삭하게 알고있다니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유우리
    작성일
    22.12.24 08:41
    No. 2

    행여나 스포가 될 수 있어 많은 부분을 알려드리진 못합니다만, 탑에선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중 1회 차에선 정보에 값을 매겨 사고파는 정보상도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Adana
    작성일
    22.12.29 02:27
    No. 3

    상층에서 회귀헸다 하더라도 지금 당장의 능력치는 보잘것 없을텐데, 총알을 막아내는것도 그렇고 쪼렙들끼리 공격 막은걸로 '역시 상층 회귀자' 운운하는것도 그렇고 좀 앞뒤가 안맞는것 같아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엘제스
    작성일
    22.12.30 17:15
    No. 4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메가트론
    작성일
    23.01.13 08:01
    No. 5

    ㄱㄱㄱㄱ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bo******..
    작성일
    23.01.22 19:53
    No. 6

    ㅋㅋ개판이로구나! 근데 진짜 저럴 것 같긴 함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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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외상값은 이걸로 치르겠다던데요? 22.12.30 2,898 6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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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걸 왜 놓치고 있던 건지 +1 22.12.28 3,059 7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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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분이면 됩니다 +1 22.12.26 3,191 72 13쪽
16 어차피 못 도망칩니다 +7 22.12.25 3,380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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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너희들에게 악 감정은 없어 +1 22.12.24 3,740 79 12쪽
13 난이도가 아주 X같아졌거든 +2 22.12.23 3,889 87 12쪽
12 하여간 성질 급한 2회 차로군 +3 22.12.22 4,331 87 13쪽
11 이러니 내가 담배를 못 끊지 +2 22.12.21 4,402 95 12쪽
10 운이 좋다고 해야 하나 +3 22.12.20 4,685 87 13쪽
9 난 욕심이 많은 편인데 +2 22.12.19 4,776 98 13쪽
8 어떤 미친 새끼야! +4 22.12.18 4,873 98 13쪽
7 일단 코인 재벌부터 되어볼까 +2 22.12.17 5,046 104 12쪽
6 애초에 급이 다른데 +4 22.12.16 5,101 96 13쪽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6 22.12.15 5,282 97 13쪽
4 침몰하는 배에 승선하는 취미는 없거든요 +2 22.12.14 5,607 105 13쪽
3 일이 술술 풀릴 리가 없지 +4 22.12.13 6,343 109 12쪽
2 모두 예상했던 일이다 +5 22.12.13 7,926 115 13쪽
1 두 번의 기회 +5 22.12.13 9,785 12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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