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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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DnaM
작품등록일 :
2023.04.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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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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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3.11.27 09:45
조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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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2쪽

눈물

DUMMY

남몰래 흘린 눈물

제 풀에 지쳐

괴로움도

원망도

고스란히 품고 지낸 날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홀로 감당해야 했던 시간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지만

같이 나눌 수 없는

나만의 몫이라 여겼던 삶의 무게


괜찮은 척

행복하다 세뇌시키며

스스로 다독이며 지내온 세월


아무도 없는 시간을 마주할 때면

여지 없이 쏟아져 나오는 눈물

후련함으로 다시 일어서는 일상


이대로

지금 이대로 영원히 잠들고 싶다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을 꿈꾸는 새벽

그래도 또 다시 다가오는 아침


그만 두고 싶었던 삶

이제 그만 쉬고 싶어하던 이 생명

나 좀 놔 달라 애원하던 이 인생


그 마저 뜻대로 되지 않고

얽매고 있는 족쇄가 인도하는 데로

그렇게

하루에 하루를 보태며 살아간다


웃는 미소에 가려진

눈물에 젖은 영혼

그를 위한

피난처는 없다


그런 내게


처음이었다

날 위해 울어주며

같이 눈물 흘려주는 사람


내 얘길 들어주고

나보다 더 날 걱정해주며

곁에서 응원해주는 사람


아름다운 영혼으로

병든 내 영혼 품어주고

희망, 소망, 행복 이란

꿈을 가지게 해준 사람


곁에 있지 않아도

눈 감는 그날 까지

내 눈물 닦아줄 그 마음


홀로 살아가지만

외롭지 않을 추억을 선물해준

내 삶에 하나 뿐 인

영혼의 사랑


갈 수 없는 아픈 마음

그리움에 쏟아지는 눈물

슬퍼도 뜨거워지는 심장


이젠 눈물이 싫지 않습니다

이 눈물 멈출 수 없습니다

여전히 이 안에 남아

하루를 동행하는 네 영혼


생각하면 따스해지고

기억하면 행복해지는 그 미소

그 하나에 구원 받은 영혼


더 살아도 되겠죠

좀 더 추억하며 살아가도 되는 거겠죠


네가 보고 싶어

눈물이 납니다

행복한 눈물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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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차마 .... 23.12.01 13 0 1쪽
139 해피 버스데이 23.11.30 18 0 1쪽
138 무제 23.11.29 18 0 1쪽
137 Lunch Time +1 23.11.28 25 1 1쪽
» 눈물 23.11.27 20 0 2쪽
135 세월 23.11.24 12 0 1쪽
134 How R U 23.11.23 13 0 1쪽
133 Soulmate 23.11.22 16 0 2쪽
132 겨울나기 23.11.21 14 0 2쪽
131 착각 23.11.20 14 0 1쪽
130 그런거겠지 23.11.17 14 0 1쪽
129 이런 아침은 힘들다 23.11.16 13 0 1쪽
128 In & Out 23.11.15 14 0 1쪽
127 같이 만두 드실래요? 23.11.15 13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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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미련한 사랑 23.11.13 11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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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이제 그만 23.11.10 13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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