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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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DnaM
작품등록일 :
2023.04.27 13:33
최근연재일 :
2024.09.20 14:08
연재수 :
342 회
조회수 :
4,928
추천수 :
27
글자수 :
90,588

작성
23.12.04 14:16
조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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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1쪽

그래도 그대는 . . . .

DUMMY

다시

나쁜 생각에 물들어 갑니다


그대를 만나

그대가 지워버린 생각


이제 쉬고 싶다

이 만큼이면 되지 않을까


그대가 선물한 삶의 의지

다 타버린 심지에 희미해져갑니다


얼마가 남아있는지 모르는 시간

감당해야 할 고뇌


겁쟁이 인줄 알고

무책임하단 말도 맞습니다


남은 시간

이 한 생명 없어도

다들 앞가림은 할 수 있을테니

그만 떠나도 되지 않을까요


한 번 태어난 영혼

세월이 흘러 익숙해진다고 해도

상처가, 아픔이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내색하지 못하고 감추기만 할뿐


이젠

상처 주기도

상처 받기도

아파하기도

지쳐갑니다


지금에서

나만이라도

이 영혼 소중히 아껴주고 싶습니다


칭찬을 바라지도

구원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수고했다

이제 쉬어도 된다

말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나 아니면 그 누구도

선물해 주질 않을 평안


사라지지 않는 두통

터질거 같은 답답함

어지러운 마음에 흔들리는 세상


원망도, 탓도 아닌

그저 이제 그만 하고 싶을 뿐


그래도 될가요

그래도 그대는

좀 더 행복한 시간에 머물다 오시길....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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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23.12.05 14 0 1쪽
» 그래도 그대는 . . . . 23.12.04 17 0 1쪽
140 차마 .... 23.12.01 13 0 1쪽
139 해피 버스데이 23.11.30 18 0 1쪽
138 무제 23.11.29 18 0 1쪽
137 Lunch Time +1 23.11.28 25 1 1쪽
136 눈물 23.11.27 19 0 2쪽
135 세월 23.11.24 12 0 1쪽
134 How R U 23.11.23 13 0 1쪽
133 Soulmate 23.11.22 16 0 2쪽
132 겨울나기 23.11.21 14 0 2쪽
131 착각 23.11.20 14 0 1쪽
130 그런거겠지 23.11.17 14 0 1쪽
129 이런 아침은 힘들다 23.11.16 13 0 1쪽
128 In & Out 23.11.15 14 0 1쪽
127 같이 만두 드실래요? 23.11.15 13 0 1쪽
126 사랑을 외치다 23.11.14 13 0 1쪽
125 미련한 사랑 23.11.13 11 0 1쪽
124 지금 당신은 23.11.10 18 0 1쪽
123 이제 그만 23.11.10 13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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