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는피에로입니다.
<별빛처럼 부서진 약속에 관하여>가 본편 102회, 외전 2회로 완결하였습니다. 작년 5월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휴재 기간 포함 총 1년 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연재한 끝에 드디어 완결이 났습니다.
처음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난 직후였습니다. 소설에서 나온 '괴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고, 그 결과 생명 복제와 윤리에 관한 소설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 소설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다 보니 초기와 지금은 많은 점이 달라졌습니다. 여러 면을 생각했을 때 지금이 가장 깔끔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완결 후에는 새로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지금 계획하고 있는 건, 동양 판타지 장르의 단편과 장편 각각 한 작품입니다. 준비가 되는 대로 멋진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주었던 관심과 응원을 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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