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하남기원수선전(HA男棋院修仙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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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명선생
작품등록일 :
2023.05.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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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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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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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무부산에 끌려오는 사람들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전개는 바뀌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DUMMY

삼립(三立)은 평범한 촌 사람이었다. 그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농민으로 가족 대대로 농사를 지으면서 근근히 먹고 살아갔다.

때때로 강호의 영웅담이나 글을 배워 나라에 녹을 먹는 관리들에 들어 보긴 했어도 자신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 애써 무시했다.

전자의 경우에는 젊었을 적에 무관에 입문하려다가 재능이 없다며 내쳐진 적이 있었으며 관리의 경우에는 태어날 때부터 오성이 뛰어나고 학식에 밝지 않으면 소용이 없었다.

게다가 두 부류 모두 알게 모르게 죽을 위험이 컸다. 설령 천하를 주유하고 말과 글로써 백성을 다스린다한들 쥐도 새도 모르게 적의 손에 죽고 천자의 말 한마디에 목이 잘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 같은 자는 아무도 건들이지 않는다. 설령 장수하지 못하더라도 어떠한가? 난 평온하게 살고 있다!'



삼립은 그렇게 마음을 잡으면서 농사를 지었다. 다행히 그가 바랬던 대로 삶은 여전히 평탄했고 그는 어느샌가 아내와 아들을 가지게 되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농가의 여식이었지만 삼립은 자기 인생을 만족하면서 살아갔다.



"어서 움직이지 못해!"



그러나 그 좋았던 시절조차 옛날일이었다. 삼립은 그와 같은 무지렁이 농부들이 한대로 모여 끌려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도 체험하고 있었다.



하나 같이 청푸른 무복을 입은 그들은 때때로 걷지 못하겠다고 신음을 내는 이들의 엉덩이를 차주며 그들을 억지로 일으켜 세웠다.



"육시럴 것들, 우리가 무슨 잘못했다고......"



청푸른 무복을 입은 남자를 향해 삼립이 중얼거렸다. 그 말을 듣기라도 한 것일까? 그들을 이끌고 가던 이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빨리 가라!"



누군가의 엉덩이를 걷어차며 푸른 무복의 사내가 재촉했다. 힘없는 촌부들은 반항해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들이 하나 같이 패용하는 무기들이 흉악하며 앞서 어떤 이가 반향했다가 두들겨 맞은 것을 목격한 적이 있었다.



"갑니다! 가요!"



얼굴에 시리도록 푸르딩딩한 멍이 든 시골 촌부가 재빨리 푸른 무복을 따라나섰다. 그의 이름은 저향(低鄕)으로 힘을 좀 쓴다고 해서 마을 사람들이 그에게 딸을 시집보낸다고 난리를 치기도 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타고난 신력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갈고 닦지 않으니 정련된 무사 앞에서는 맷집 좋은 놈에 불과했다.

그는 그것을 세네 번 맞고서야 깨달았다. 더군다나 이 무사들은 하나 같이 무기를 손에 들지 않았으니 죽이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죽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제야 이놈들이 말을 듣는군."



푸른 무복을 입은 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고 무공도 높은 이가 중얼거렸다. 이들의 이름은 청강문(淸江門)으로 이름과는 다르게 산에서 무공을 익히며 살고 있었다. 이들이 사는 산의 이름은 청강산(淸江山)으로 이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레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들은 정파를 자처하면서도 때때로 뒤에서 더러운 일을 처리하곤 했는데 그나마 양심이 있다고 사람을 죽이는 살인 멸구(殺人滅口)까지는 하지 않았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이번 임무는 좀 달랐다.



"사람을 납치해서 무부산(無夫山)으로 데려오라니, 대체 무슨 생각하는거지?"



청강문의 고수인 마형식(馬形植)이 물었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봐도 마형식에게 시원한 대답해줄 만한 이는 없었다.



"글쎄요, 우리가 이런 일을 하루 이틀 합니까? 필시 노동력이 필요한 일이겠지요."



마형식처럼 푸른 무복을 입은 이가 대답했다. 그는 마형식이 아끼는 사제의 제자였다. 머리가 기민하고 똑똑하다고 사제가 억지로 맡긴 인물이었다.



"노동력은 무슨....... 사형, 저놈은 무부산의 전설을 들어 보지 못했나 봅니다."



이에 대답한 것은 청강문의 또 다른 사제였다. 그는 좋지 않은 집안의 출신이라 대우가 나빠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무부산의 전설? 그게 뭡니까?"



사제의 제자가 묻자 마형식의 사제가 대답했다.



"무부산은 이름 그대로 사람들이 없는 산이다. 산세가 좋고 물이 깊어 사람들은 처음에는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려고 했다. 특히나 우리 같이 강호의 인물들은 특히 말이야."

"그런데 왜 터를 잡지 않았습니까?"

"사람들이 사라지기 때문이야."



사제가 입을 열자 주위가 조용해졌다. 그는 자신이 무시무시한 사실을 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듯이 엄숙하게 말을 이어 나갔다.



"우선 200년 전에 이 무부산에 와서 나무를 하며 근근이 먹고 살던 나무꾼들이 있었어. 그들은 무부산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가족들까지 모두 데려와 살려고 했다는군! 그런데 어느 날 사람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다더지 뭔가! 처음에는 짐승인 줄 알고 두세 명씩 몰려다니며 무리를 이루었지만 그들 모두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하는군!"



"그들은 전부 죽은겁니까?"



사제의 제자가 한 말에 마형식이 눈썹을 찌푸렸다.



"당연히 죽었겠지! 실종되었다고 한들 200년 전의 사람이니까!"



마형식은 이 답답해 보이는 제자를 보며 어떻게 그를 계도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두 번째로는 50년 전, 어떤 선문(仙門)의 고인이었다는군."

"선문이요? 그 도문에서 말하는 전설의 선인들로 이뤄진 문파 말씀하시는 겁니까?"



사제의 제자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는 처음 들어 본 정보에 가슴이 설레는듯했다.



"글쎄, 선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 봤자 어디 도를 닦는답시고 무공을 쓰는 평범한 문파였겠지. 하여튼 그 문파는 무부산에서 어떤 보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산 전체를 뒤졌다고 하네!"

"보물? 금은보화 같은 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니기도 하지!"



사제는 중요한 정보를 알려 준다는 듯이 속삭이며 말을 이어 나갔다. 그 주변에는 이야기를 듣겠다고 청강문의 무인들이 모두 모여 귀를 기울였다.



"선문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게 뭐겠나? 바로 먹으면 수명이 늘어나고 선법(仙法)을 닦는데 쓰인다는 영초(靈草)가 아닌가! 잘은 모르지만 이들은 이 영초의 기운에 이끌려 왔다고 하네."

"아니, 그런 중요한 보물이라면 무부산은 사람들로 넘쳐날것 아닙니까!"

"그게......없었다고 하네."



남자의 말에 모두가 어리둥절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대관절 무엇이 없어졌다는 말인가?



"사숙, 무엇이 없어졌다는 말입니까?"

"영초는커녕, 찾으러 갔다는 선문의 수도자들까지 모조리! 전부 사라졌다는 말일세!"

"아아니, 그런 일이 있었단 말입니까?"



사질은 깜짝 놀란 다음 으슬으슬하게 몸을 떨었다. 실로 기묘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다른 이들도 으스스한 기분이 들어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무부산은 정말로 사람이 뚝 끊겼다네. 그도 그럴게 200년 전의 이야기는 차치하고 50년 전에 선문 하나가 통째로 사라졌으니 얼마나 놀랍겠는가?"

"저라면 그런 곳에는 발조차 들이밀기 싫습니다."

"그렇지! 마땅히 그렇게 해야 사람의 순리지."



마형식의 사제는 음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나서 마형식을 바라보았다.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사형도 알고 계신다. 너희들은 모르지만 문파의 웃어른들은 전부가 알고 있다고 봐도 무난하지."

"네에!? 사부님께서도 알고 계신다는 말씀이십니까?"



사숙은 물론이고 주변의 청강문 제자들이 떠들썩해졌다. 그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 오늘 밝혀진 것에 대해 어떤 감정을 보여야 할지 몰랐다.



"그런데 왜 우리는 무부산으로 사람을 끌고 가는 겁니까? 그곳은 사람이 실종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사질! 입 다물어!"



잠자코 듣고 있던 마형식이 입을 열었다. 자기 사제가 더 이상 헛소리를 하는 것이 듣기 싫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실종되었던 것은 그곳의 산세가 험하며 산짐승이 돌아다니기 때문이고 선문이니 뭐니 하던 것들은 거의 다가 도문의 사이비(似而非)라고 볼 수 있다! 우린 단지 사람들을 무부산에 넘겨 주기만 하면 된다는 말이야!"

"그렇습니다. 그렇고말고요."



마형식의 엄중한 말이 떨어지니 주변에 있던 청강문의 인물들은 모두 황급히 떨어져 나갔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켜보던 양민들이 도망치지 않은가, 불만을 표하지는 않는지 매서운 눈매를 내보였다.



"우리가 무부산으로 사람들을 옮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문파의 어르신분들께서 그렇게 하라고 시켰기에 이뤄진 일이다! 아닌가?"

"그렇습니다!"



청강문의 인물들이 한데 모여 대답했다. 그들은 이 마사숙에게 무서운 꼴을 당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렇다면 입을 다물고 조용히 사람들을 옮겨라! 우리가 왜 이런 일하는지는 가보면 알 테니까!"



이 말에 주변이 조용해졌다. 마형식이 휴식을 취하자고 할 때까지 그들은 입도 뻥끗하지 않았다. 그 누가 문파의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마사숙의 기분을 거를 수 있다는 말인가!



'자네도 알다시피 그 자, 아니 그분은 시끄러운 걸 싫어하네. 그러니 입단속 잘하고 헛소문이 퍼지게 두지 말게.'



매섭게 주의를 준 마형식이었지만 그의 귀에는 청강문의 수석 장로의 말이 지금도 생생히 들려오는 것 같았다. 마사숙 또한 바보가 아니었다.

그러나 마형식이 처음에 했던 물음은 '왜 하필 무부산이냐'는 의미였다.



'우리가 명문정파임을 자처하지만 때때로 더러운 일에 손을 대는 것은 안다. 하지만 200년 전이나 50년 전에 사람들이 실종된 곳에 왜 굳이 움직여야 한단 말인가? 그것이 본문의 어르신들과 관련이 있다는 건가?'



도무지 생각해 봐도 알 길이 없었기에 마형식은 한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약한 소리를 내서는 안 되었지만 궁금 중을 풀어 줄 이는 없었다.



"이럇, 이럇!"



두두두하고 땅이 울리는가 싶더니 말을 탄 이들 여럿이 출몰했다. 행여나 말을 탄 도적인가 긴장하던 이들도 같은 푸른색 무복임을 알고 얼굴을 핀다.



"하하하! 어서 오십시오, 마사형!"

"무성(務省)! 잘 지냈는가?"



맨 앞에서 마형식을 맞이한 건 무성이라는 청강문의 제자였다. 그는 마사숙처럼 입은 무겁고 굳게 닫기로 유명한 이였다. 물론 그와 더불어 장로가 아끼는 제자라는 점도 있었다.

사람들은 도망쳐야 할 때가 지금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뾰족한 봉우리가 여럿 보이고 아래에는 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하나도 없었다. 이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모두 도망갑시다!"



누군가가 외쳤다. 청강문의 제자가 모여 해후를 나누는 틈을 타서 사람들을 선동한 것이다. 험악한 얼굴로 청강문 문도가 목소리의 근원을 찾아 움직이니 그자는 놀랍게도 날카로운 칼붙이를 꺼내 들었다.



"길을 비켜라!"



목소리를 낸 것은 촌부처럼 변장한 사내였다. 그러나 잘생긴 얼굴은 숨길 수가 없어서 군계일학(群鷄一鶴)이오 강호의 영웅으로 보였다. 사람들은 화들짝 놀란다.



"어찌 저런 자가 우리의 눈을 피해 숨어 있을 수 있었지?"

"누구든 좋다! 저런 자가 이 일을 알린다면 우린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이야!"



이 한 마리의 학같은 남자를 곤란하며 의지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닭의 무리같은 양민들을 보며 무성이 소리쳤다. 그의 검에는 베고자하는 의지가 깃들어 당장에라도 남자를 베어넘길 것 같았다.



"잠깐 기다려라!"



일촉즉발의 상황, 검을 든 남자와 무성, 두 사내가 서로를 적수로 인정하고 한바탕 칼바람이 일어나기 직전에 마형식이 말을 꺼낸다.



"무슨 일이오?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사람들을 풀어 줄 생각인 거요?"

"아니, 그랬더라면 우리는 이 일을 애초부터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삭초제근(削草除根)이라, 이런 의뢰했던 이를 없앴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슨 할 말이 있다는 말인가?"



검을 든 사내가 다시금 자세를 취하며 청강문도들과 싸우고자 하니 자극받은 제자들 또한 하나 같이 험악한 기세로 무기를 향했다. 그러나 마형식은 차분히 말을 이어 나갔다.



"우리는 이 일의 의뢰자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만일 처음부터 양민들을 생각해 검을 뽑았더라면 그자는 천하의 영웅이오, 중간에 검을 뽑았더라면 자기 안위를 생각하는 검객이며 마지막으로 무부산이 가까운데 검을 든 자는 바로 꿍꿍이가 있는 음모자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사내의 얼굴이 조금 일그러졌다. 그 말은 자신이 어떤 이유를 가진 음험한 남자라는 소리가 아닌가!



"나는 자신을 천하의 영웅이라 생각한 적이 없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한 적도 없소 더욱이 음모가 있어 검을 뽑아 들지도 않았소이다! 나 이홍립은 그런 사내가 아니오!"



허름한 옷을 벗고서 청색 장포를 입은 이홍립이 당당히 외쳤다.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얌전히 우리를 따라와라. 너 같은 이들은 특별히 맞이하라는 명이 있었으니."

"음모자라는 말을 했던 자는 누구요? 특별히 맞이하라고 명을 내린 이는 당신 사문의 어른인가?"

"모두 같은 사람이다. 그자는 철인(鐵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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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139화 충격환의 탄생과 감씨의 꿍꿍이 24.01.18 25 0 12쪽
139 138화 진정 무서운 것은 매술, 연 장로의 과거 24.01.16 22 0 12쪽
138 137화 요무와의 일시적인 승리와 사후 처리 24.01.15 15 0 12쪽
137 136화 요무의 실패와 하의 능력 발전 24.01.13 23 0 12쪽
136 135화 가짜 장문인, 대요십간의 다섯번째 24.01.11 24 0 12쪽
135 134화 전혀 의외의 범인이 드러나다 24.01.10 16 0 12쪽
134 133화 마도의 앞잡이? 누명을 쓰게 되다 24.01.09 18 0 12쪽
133 132화 오대선문의 대항전은 점입가경? 24.01.08 18 0 12쪽
132 131화 치열해지기 시작한 대결의 전조 24.01.07 15 0 12쪽
131 130화 단수문 장문인의 폭탄 선언 24.01.06 19 0 12쪽
130 129화 남중 오대선문의 회합이 시작되다 24.01.05 20 0 12쪽
129 128화 왕의 권력은 나눠가지고 전설의 여인에 대해 듣다 24.01.04 20 0 13쪽
128 127화 연 장로와 오충에게 충고하며 요괴의 왕에 오르다 24.01.03 16 0 12쪽
127 126화 밝혀진 혈향단과 증표간 된 귀걸이 24.01.02 23 0 13쪽
126 125화 요기는 하의 함정에 걸려들고 발악하다 24.01.01 22 0 12쪽
125 124화 뱀과 원숭이, 손을 잡았다? 23.12.31 22 0 12쪽
124 123화 두 요왕과 원숭이 요괴는 뱀 부인과 만났다 착각했다 23.12.30 25 0 12쪽
123 122화 세 요괴들의 피의 연회에 난입하다 23.12.29 19 0 12쪽
122 121화 선동이 되는 세가지 방법, 어느것도 어렵도다 23.12.28 23 0 13쪽
121 120화 동자로 넘어가며 일어난 세 번의 종소리 23.12.27 20 0 12쪽
120 119화 철갑은 새로이 만들어지고 두 남녀는 경지를 올리다 23.12.26 21 0 12쪽
119 118화 감 사형, 남자답게 굴다 23.12.25 18 0 13쪽
118 117화 승급 시험의 끝, 명성과 악명을 동시에 얻다 23.12.24 23 0 13쪽
117 116화 여칠은 최후의 공격으로 하를 포식 시키다 23.12.23 18 0 12쪽
116 115화 감 사형은 또다시 호낭과 만나 개심한다 23.12.22 22 0 12쪽
115 114화 예상치 못하는 2대 1의 전투, 시작 23.12.21 19 0 12쪽
114 113화 여칠과 송철, 진심을 다하다 23.12.20 29 0 12쪽
113 112화 여칠과 송철 앞의 감 사형 23.12.19 23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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