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노력과 더불어 꾸준히 제 글을 봐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드디어 계약을 거쳐 유료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계약은 처음인터라 부족한 부분에 조율할 부분들도 많고 이를 위한 협의와 교정 등을 거치면서 부산스러운 부분들이 있어 이를 미리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계약 직후 손댈 부분들이 많았고 또 그에 따른 구상과 이후의 정리에 대해서도 고심이 많았던지라 그에 따른 내용, 특히 줄거리 정리와 소재 정리, 이후의 연재용 스토리라인을 재구성하는 와중에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료화한다고 설레발치는 것도 그렇고, 앞서 부족한 내용과 이후의 준비성 등에 우려가 먼저 드리워졌기에 차라리 기존의 준비를 더 단단히 하고 안내 공지를 드리자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해서 오늘 드디어 이와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리게 되었네요.
고로 지금의 들쭉날뚝한 연재 주기의 정리 또한 상호 협의하였고 그에 따른 안내를 아래에 드릴 예정입니다.
앞선 제목에도 적었지만 유료화가 시작되는 시점은 8월 21일입니다.
현 8월 15일을 기점으로 d-5일 입니다.
그리고 연재주기는 기존의 분량 확보 또한 생각해야 하는지라 주 5일로 잡았습니다.
주말이 아닌 주중이기에 월화수목금 5일의 연재를 기본으로 합니다.
연재 시간은 오후 6시로 언제고 편하게 보시면 좋을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하나마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될 것 같아 설레기도 하지만 반대로 막중한 부담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그간의 연재 속에 이리 상품화된 가치를 인정받게 된 측면에 대한 기쁨이 느껴지고 또 그에 따른 계약을 통해 검증된 상품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니 그 느낌이 실로 남다르긴 합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선인 마왕의 탈아입구' 작가 필성필성필 올림.
2023.10.4 - 업데이트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기존의 오전 6시였던 연재 시간이 오후 6시로 시간이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예나 지금이나 기복이 있으며 들쭉날쭉했던 글만을 써왔던 부족한 작가(이하 본인)의 입장에서 그에 따른 신뢰를 갑자기 드리긴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막연이 다 지킬 것이라 완전한 확약도 못 드리겠습니다, 사람 일은 모르니까요.
다만 시간에 압박을 느끼던 이전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불완전하지만 주말의 연재도 간혹 진행이 되었던 이전이지만 이제는 주말의 경우 분량을 미리 뽑아두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연참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 이전보다는 들쭉날쭉한 부분들이 조금 더 다듬어질 것 같습니다.
매번 부족한 글을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규칙적이지 못한 인간이니만큼 어떻게든 노력해서 주기라도 맞춰보고 연재하는 글이라도 잘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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