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빛 사랑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중·단편

완결

제로드00
작품등록일 :
2023.07.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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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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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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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치는 아영이

DUMMY

“어?”


나는 순간 놀랐다. 내가 좋아하는 희선이가 우리 집에 놀러 온다니


“안 되는 거야?”


“아... 아니 당연히 되지”


“그래? 와 신난다. 오늘 가도 돼?”


“어... 그게 오늘은 좀 그렇구 다음주 월요일이 어때?


맘 같아서는 당장 초대하고 싶지만 집이 엉망이라 집을 치울 시간을 벌어야 했다.”


“다음 주 월요일? 그래! 그날은 학원 하루 쉴게. 초대해줘서 고마워.”


꿈만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희선이와 같이 놀 수 있다니 그것도 같은 공간에서


[당일]


[딩동]


“희선아! 어서와.”


문을 열었는데


“어?”


희선이 혼자 올 줄 알았는데 몇몇 친구들이랑 같이 왔다.


“히히, 혼자 오기 좀 그래서 같이 왔어. 괜찮지?”


“그럼, 그럼 어서 들어와!”


[삐용삐용]


몇몇은 새로 산 게임기를 하고


“앗싸! 이제 파리는 내 땅이다.”


몇몇은 보드게임을 했다. 희선이는 내가 준 주스를 마시며 그런 친구들을 바라보기만 했다. 비록 좁은 집이지만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딩동]


“어? 누구지?”


더 올 사람이 없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누구세요”


“영길아! 뭐하냐? 나가서 전봇대 놀이 하자!”


“어... 그게... 지금은 좀 곤란한데. 다음에 놀자. 집에 손님이 와서...”


“손님? 우리 말고 또 손님이 있나?”


동네 친구 태형이였다.


“아, 아니 그런건 아니구 잠시만 있어 봐. 금방 나올게.”


나는 희선이와 같이 올 시현이를 따로 불렀다.


“시현아! 미안한데 나 지금 나가봐야 할 것 같애. 나 대신 희선이랑 애들 좀 잘 챙겨주라!”


“무슨 말이야? 집주인인 니가 가면 어떻게.”


“미안...”


“영길아!”


나는 시현이의 말을 뒤로 하고 태형이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놀이터]


“야야! 전봇대 놀이는 이제 그만하고 말타기나 하자.”


“좋지! 이번에도 박살내 주겠어.”


“......”


“영길아! 뭐해? 어서 와서 편 가르자!”


“아! 응.”


몸은 태형이와 함께 바깥에 있지만 마음은 희선이가 있는 집을 향해 있었다.


[저녁 무렵]


“나 간다! 오늘 즐거웠고 다음에 또 보자!”


“그래! 잘 들어가라.”


나는 아이들과 헤어지고 헐레벌떡 집으로 향했다. 혹시나 해서


“......”


그러나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음날]


나는 학교에 가자마자 희선이에게 사과했다.


“어제는 미안했어...”


“뭐가?”


“그게... 초대해 놓고 내가 자리를 비운 거 말이야.”


희선이는 나를 물끄러미 보다 다시 차분히 말을 이어갔다.


“이유를 말해줄 수 있어? 니가 그렇게 행동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이유... 그게”


“괜찮아! 말해봐”


나는 조심스레 그날의 행동에 대해 말했다.


“태형이가 놀릴까봐 그랬어...”


“그게 다야?”


“내가 너랑 놀고 자기랑 안 놀아주면 우리를 놀릴까봐... 그게 너에게 상처가 될까봐 그랬어...”


[푸훗]


희선이가 웃는다.


“너 겁쟁이구나.”


“어?”


“놀림 받는 게 두려워 좋아하는 사람을 실망 시킨다면 그건 겁쟁이 아닐까?”


“......”


“너 나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


나는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그 일이 있던 후로 나와 희선이의 관계는 다소 멀어졌지만 나는 오늘 희선이에게 바라는 게 있었다.


“자! 영길아, 초콜릿!!! 오늘은 발렌다인데이야!”


“앗! 이거 정말 나한테 주는 거야?”


“그래, 맛있게 먹어.”


믿기지 않았다. 사랑하는 남자 연인에게 주는 초콜릿을 나에게?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희선이가?


‘어라?’


그런데


“자! 찬형아, 초콜릿이야.”


“어! 고맙다.”


“자! 동렬아, 초콜릿이야. 맛있게 먹어”


“헤헤, 뭘 또 이런 걸”


“야야! 우리 초콜릿 따먹기 하자!”


“그거 좋지. 모여모여”


“아이참, 이 녀석들이!”


“......”

나만 주는 줄 알았는데 우리반 남자 아이들 모두에게 초콜릿을 주었다. 희선이는 참 좋은 아이다.

.

.

.

[졸업시즌]


며칠 후면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번번히 기회를 놓치고 말하지 못했던 내 마음을 이제는 희선이에게 고백하려 한다.


“날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사귀자고?”


다소 덤덤한 희선이의 반응.


“그래! 희선아. 니가 좋아! 나랑 사귀자!”


[풉]


희선이가 웃는다.


“너 이번엔 지각쟁이구나.”


“어? 지각쟁이라니?”


“그래! 지각쟁이, 우리 곧 졸업해. 중학교 가야 한다고. 너는 남중 나는 여중으로 갈 텐데 사귈 수 있을까? 아니 만날 수 있을까?”


“......”


희선이의 말을 듣고 깨달았다. 너무 늦게 고백했다는 걸.


“니가 날 좋아한다는 걸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 하지만 우린 너무 어린 것 같애. 사귀고 뭐 하기가... 설령 사귄다 하더라도 그 사귐이 얼마나 갈까? 좀 더 일찍 고백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지만 어쨌든 넌 너무 늦었어. 영길이는 지각쟁이 그리고 겁쟁이”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들도 이 다음에 다시 만나세]


졸업의 노래를 끝으로 희선이는 여중으로 나는 남중으로 헤어졌다. 그날 희선이가 내게 해준 말이 평생 내 기억에 남았다.


[영길이는 사랑에 있어서 겁쟁이, 그리고 지각쟁이이다.]


그리고 그런 찌질한 남자로 남지 않기 위해 중학교 내내 열심히 공부하고 특별이 통기타를 배워뒀다. 그때만해도 기타만 잘치면 여자의 마음을 훔칠 수 있다는 말이 유행했기 때문이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중학교를 졸업한 나는 같은 재단의 태동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예배조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라.”


태동고는 기독교재단이어서 월요일 아침마다 예배 조회를 드린다.


[쉬는 시간]


[드르륵]


[저벅저벅]


한눈에 봐도 검도부... 선배님들이 동아리 소개를 오셨다.


“아! 반갑습니다. 저희 검도부 소개를 앞서...”


하지만 나는 운동에는 관심이 없었다. 초등학생 때 한 유도로 충분했다.


[드르륵]


또다른 동아리 선배님들이 들어오셨다. 별 관심이 없어 자려고 하는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어?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그랬다. 예배 조회 때 찬송가를 부르던 선배들이었다.


“반갑습니다. 저희는 기독교 동아리, 마라나타입니다.”


기타를 교회에서 배워서 그런지 이 동아리에는 조금 관심이 갔지만 역시 별로인 것 같았다. 그런데


“저희 마라나타는 한달에 한번씩 이웃 여고 [헵시바]라는 기독교 동아리랑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여고랑 소통이라???


그말에 번쩍 손을 들었다.


“선배님! 저 가입하고 싶습니다.”


“......”


다들 당황한 눈치였다.


“어어! 그래! 이따 점심 시간에 별관 소강당으로 와!”


“네, 알겠습니다.”


[소강당]


점심시간 선배가 이야기한 강당에 들어서자


“어! 어서와라. 니가 영길이구나!”


“어! 네”


“자! 여러분, 영길형제가 오셨어요. 다같이 축복해줍시다.”


그러고는 또 그 노래가 시작되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와! 박수 박수, 우리 영길 형제를 위해 환영의 박수를 해줍시다.”


[짝짝짝짝]


“혹시 악기 다룰 줄 아는 거 있니?”


선배가 귀신같은 질문을 했다.


“아! 네. 통기타를 좀 칠 줄 압니다.”


“그래? 어디 한번 보자! 성진아! 기타 좀 가져와봐.”


어디에서 갑자기 기타가 등장하더니 나는 그 기타를 치고 있었다.


“당신은 사랑받기...”


그렇게 나는 기독교 동아리 [마라나타]의 활동을 시작했다.


“자자! 2달 후에 연합찬양이 있으니까 그때까지 열심히 연습하자!”


“이번에도 [헵시바]와 같이 하는 거죠?”


“물론이지, 다들 쪽팔리지 않게 외모 깔끔하게 해라!”


회장 형의 말이었다. 이제 며칠 후면 제일여고 기독교 동아리 [헵시바]와 같이 연습을 하게 된다. 남중 남고로 진학해서 여학생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설렜다.


“영길아! 너 혹시 통기타 말고 일렉기타 칠 수 있나? 다른 파트는 다 준비되었는데 일렉이 없어서”


“음... 해본 적은 없지만 한번 해볼게요.”


“그래! 짜식 시원시원해서 좋다.”


[집]


[띠리리띠리리 틱틱틱]


‘아, 씨... 잘 안되네.’


[띠리리리리리]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밤새워가며 열심히 연습했다.


[연합연습 첫날]


“우와! 왔다 왔다.”


“야! 호들갑 떨지마.”


남자들만 득실대는 칙칙한 남고에 상큼한 샴푸 향기 흩날리는 여고생이 방문하니 아주 행복했다.


“어서오세요. [마라나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네.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일여고 [헵시바]입니다.”


첫 만남을 가진 우리는 강당에 둘러앉아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했다.


“저희부터 할게요. 저는 [마라타나] 회장 2학년 김민수입니다. 취미는 사진 활영입니다. 이렇게 소속, 학년, 취미 정도로 소개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오른쪽으로...”


그렇게 우리 [마라나타]의 소개가 시작되었고 우리 소개가 끝나자 [헵시바]의 소개도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헵시바] 회장 1학년 최한별입니다. 취미는 음악감상입니다.”


그렇게 [헵시바]의 소개도 끝났다.


“어? 오늘 [헵시바]에서 5명 오기로 하지 않았나요?”


“아! 키보드 치는 한 아이가 감기 걸려서 못왔어요. 다음 연습부터 데리고 올게요.”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럼 악기 셋팅하고 바로 연습들어가죠!”


아까부터 힐끔 힐끔 봤지만 내 마음에 드는 여자는 없었다. 혹시나 희선이 같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실망만 했다.


“야! 너는 누가 제일 마음에 드냐?”


“나? 난 회장누나가 제일 마음에 들던데? 얼굴도 이쁘고... 가슴도 크고!”


“뭐? 이 음탕한 새끼, 마귀에 씌였구나!”


“어쭈! 누가 누구보고 음탕하대?”


“......”


동기들은 그날 만난 여학생들을 두고 이러쿵저러쿵 했지만 난 별 감흥이 없었다.


[2차 연습날]


“오늘은 [헵시바]에서 나머지 멤버도 온다고 했으니 연습 확실하게 하자!”


‘아! 한명 더 있었지? 누굴까? 어떤 여자일까?’


[덜컥]


문을 열고 [헵시바] 학생들이 하나 둘 들어왔다.


“어?”


처음 보지만 왠지 낯익은 [헵시바]의 키보드가 왔다.


“아영아! 소개해.”


“아... 안녕하세요. [헵시바] 1학년 김아영이라고 합니다...”


“아영아! 취미도”


“아! 네! 취미는 팝송듣기입니다. 웨스트라이프 좋아해요.”


‘아... 긴생머리,,, 호수같은 눈...’


어릴적 내가 좋아하던 희선이를 많이 닮았지만 다른 사람이 지금 내 눈 앞에 있다.


“자! 준비되면 바로 시작합시다.”


[쿵짝쿵짝]


[둥둥둥둥]


연습하는 내내


[쿵짝쿵짝]


[둥둥둥둥]


아영이에게 눈이 갔다.


[An empty street, an empty house A hole inside my heart]


집에 돌아 온 나는 아영이가 좋아한다는 웨스트라이프의 노래를 죄다 들었다. 뭐라도 공통분모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3차 연습]


“이번이 마지막 연습이니까 최선을 다합시다.”


[쿵짝쿵짝]


[띠리리리]


마지막 연습에서도


[쿵짝쿵짝]


[띠리리리]


연습보다는 아영이게 정신이 팔렸다.


“야! 김영길! 소리가 안 들리는 것 같은데 볼륨을 더 올려봐!”


“아! 네네, 죄송합니다.”


일부러 소리 작게 했는데 들키고 말았다. 그런 나를 보고 아영은 지긋이 미소를 짓는다.


‘아! 이쁘다.’


“10분 쉬었다 할게요.”


‘어?’


아영이가 내게 다가온다.


“너 아까부터 나 쳐다봤었지?”


“어 그게...”


“히히, 영길이라고 했나? 난 김아영이라고 해. 우리 친하게 지내자!”


그러고는 손을 내밀었다.


“어! 그래, 난 김영길이야.”


나도 손을 내밀어 가볍게 잡고 흔들었다.


“자! 다시 연습합시다.”


나와 아영은 서로 눈을 마주하고 연습을 시작했다.


[쿵짝쿵짝]


[띠리리리]


[둥둥둥둥]


왠지 아영이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 너도 웨스트라이프 좋아하는구나. 어떤 노래를 좋아해?”


연합찬양대회로 친해진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 앞 떡볶이 집에서 만났다.


“어! 다 좋은데 My love라는 노래가 좋더라. 서정적인 멜로디에 애절한 사랑을 담은 가사. My love처럼 잔잔한 노래도 좋지만 When yo’re looking like that처럼 빠른 비트의 경쾌한 곡도 좋더라고”


“우와! 신기하다. 나도 그 두 곡 제일 좋아하는데, 히히. 우리 제법 잘 통한다.”


“하하, 그런가?”


역시 아영이의 취향을 공부해둔 보람이 있었다.


“배도 채웠으니 우리 코노갈까?”


“응? 갑자기?”


“응! 너 노래하는 거 듣고 싶어서”


“아! 이거 나 노래 잘 못 부르는데”


아니다 사실은 나 노래 정말 잘 부른다. 중학교 때 별명이 학산동 김경호일 정도로 어릴 적부터 3옥타브를 넘나드는 아마가수였다.


“에이, 그래 놓고 잘 부르는 거 아냐? 어서 가자”


“어어, 그래”


털털한 성격의 아영이가 나는 점점 더 마음에 들었다.


[킹콩동전 노래방]


“먼저 불러”


“어... 잠시만”


아영이 내게 리모컨을 건네 준다.


‘아아, 뭘 부르지? 첫 스타트가 중요한데...’


한참을 고민하다 에릭클랩튼의 Tears in heaven을 불렀다.


“와! 영길이 이런 노래도 아는 거야?”


전주가 나오고 [would you know my name] 유창한 발음으로 노래를 불렀다.


[딴따라다]


“아! 이거 100점 나와야 하는데...”


“아냐, 잘 불렀어. 내가 보기엔 100점이야.”


“헤헤, 뭐 이 정도 가지고 자, 아영아 이제 니 차례야.”


아영이는 첫 곡으로 어떤 곡을 부를지 기대되었다.


[전주]


아영이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른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 주려..”


“어?”


밝고 경쾌한 노래를 부를 줄 알았는데 애절하고 쓸쓸한 노래를 불러서 의외였다.


작가의말

[무지개 빛 사랑] 독자 여러분~~~^^

제로드00입니다


한주 간 잘 지내셨나요???

지난주는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많아 다소 우울한 한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맑은 날이 왔으면 하네요...


우리 삶에 매일이 즐겁고 좋은 날만 있었으면 하는게 바램이지만

인생은 늘 어려움과 슬픔이 동반되는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이 있으면 마른 날이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힘듦에는 익숙지 않네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낮에 잠깐 유튜브를 보며 팔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로 키보드도 치고

요리도 하고 수영도 하고 하는 어느 여인의 모습을 보면서


‘와!!! 정말 악조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구나’

라고 감탄했습니다.


저 역시 여러 어려운 사정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처한 환경에 감사하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합니다

혹시나 독자 여러분에게도 말 못 할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 시 길 바라겠습니다


희망은 좋은 것이니까요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같은 하늘 아래서

제로드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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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빛 사랑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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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로맨스소설 [무지개 빛 사랑] 연재 23.07.16 23 0 -
15 무지개 빛 사랑 23.12.23 16 0 16쪽
14 나의 사생팬 23.12.23 8 0 12쪽
13 달님이의 트라우마 23.12.23 9 0 13쪽
12 내 첫사랑은 변호사 23.12.23 11 0 13쪽
11 사랑이 끝나갈 때 23.10.03 22 0 12쪽
10 다시사랑 23.10.03 21 0 13쪽
9 다음사랑 23.10.03 25 0 13쪽
8 미성누나... 나 누나 좋아해도 돼요? 23.08.26 31 0 15쪽
7 금지된 사랑 23.08.26 22 0 13쪽
6 교회 vs 세라 23.08.26 20 0 14쪽
5 세라와의 사랑은 오래 갈까? 23.08.26 20 0 13쪽
4 잘 가, 내 첫사랑 23.08.26 21 0 14쪽
3 달님아! 잘 지내니? 23.08.26 26 0 13쪽
» 키보드 치는 아영이 23.07.25 46 0 14쪽
1 영길이는 희선이를 좋아한대요 23.07.18 6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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