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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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7.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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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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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79)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79)


게이트 온라인의 교회는 찬송가를 부르고 있었다.


“주여~! 우리를 인도하소서~!!”


나는 그 찬송가를 듣다가 교회를 조용히 나왔다.

그때 몇몇의 유저가 교회로 들어갔다.


유저 캐릭터의 복장을 보니 초보 유저 같았다.

아마도 다른 지역에서 만든 캐릭터일 것 같다.


나는 NPC 상점으로 가서 빵과 과자, 술을 구입했다.

이미 구입해 두었지만, 웬일인지 더 필요할 것 같아서다.


NPC 상인으로부터 물건을 받아서 다시 교회 앞 안전한 곳에서 로그아웃했다.

로그아웃을 하면서 내 눈앞에는 게임 캡슐의 익숙한 천장이 보였다.


++++++


게임 캡슐의 익숙한 뚜껑을 밀어서 열고 게임 캡슐에서 나왔다.


“후우~! 재밌었다.”


무투 대회가 꽤나 재밌었다.

이런 경기는 현실에서도 있지만, 직접 경기장에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벤토리를 열어보니 다른 차원에서 받은 금화들이 잔뜩 나를 반겨준다.

이제 헌터 상점에서 환전하면 된다.


아마도 이번에 수집가들은 그동안 구하지 못했던 수집 물품을 손에 쥐고 기뻐할 것이다.


“아이고~! 다리야~! 일단 카페로 가서 커피 마시고 가자.”


한참을 누워있다가 몸을 움직이려니 우선적으로 다리가 아팠다.

그래서 일단 움직여서 무료 커피가 있는 곳으로 갔다.


빈 종이컵을 하나 받아서 무료 커피를 부은 후에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 커피를 만들었다.

그러고 나서 빈자리에 앉아 따뜻한 김이 올라오는 커피를 마셨다.


“호록......! 아~! 맛있다. 커피에 설탕이 많이 들어서 다행이다.”


설탕 맛이 좋았다.

물론 작은 용량의 커피믹스 포장 속으로 들어갈 정도의 분량이니 얼마 안 되지만, 그래도 충분히 단맛을 내는 분량은 들어가 있다.


맛있게 커피를 마시고 이번에는 쓴맛이 나는 아메리카노 커피믹스를 타서 먹었다.


“향기가 좋네. 맛은 쓰지만. 아...... 쓰다. 그래도 맛있네. 단맛이 나는 커피와는 다른 오묘한 맛이야. 호르륵~!”


나는 커피 두 컵을 모두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게임 체험관을 나와서 곧장 전철역으로 들어갔다.


전철을 타고서 카페가 있는 전철역에 내렸다.

조금 걸어서 카페로 들어가니 카페에 손님들이 앉아있었다.


나는 조용히 카운터로 가서 카운터 너머로 앉아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카페 사장님이 있는지 물었다.


“아! 사장님은 지금 물품 보관실에서 식사 중이세요. 제가 연락해 드릴게요.”

“빵과 과자 납품 때문에 왔다고 하십시오.”


아르바이트생이 카페 사장님에게 전화를 하고 내가 전해달라는 말을 했다.

그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카페 사장님이 전화를 바꾸라고 했다.


나는 아르바이트생이 주는 전화를 받았다.


“어서 와. 지금 물품 보관실로 오면 돼.”

“네.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나는 전화를 종료하고 물품 보관실로 들어갔다.

문을 열고 보관실로 들어가니 밥 냄새가 났다.


밥 냄새를 맡고 보니. 밥을 안 먹었다는 것이 생각났다.


‘이 거래가 끝나면 밥을 먹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그때 카페 사장님이 물을 마시고서 나를 보고 말했다.


“식사했어?”

“아니요. 아직이요.”


내가 이렇게 말하자 카페 사장님이 양복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그것을 보니 무슨 광고지 같다.


“이거 새로 신장개업한 식당 쿠폰이야. 값이 저렴하더라고. 가서 한 번 먹어봐. 나도 지금 배달해서 먹고 있는데 맛있더라.”

“그렇게 맛있어요? 어디 김치를 먹어볼 수 있을까요?”


“그래 한 번 먹어봐.”


카페 사장님은 젓가락으로 배추김치 하나를 집어 내 입 안에 넣어주셨다.


“냠냠...... 오! 맛있네!”


뜻밖에 배추김치가 아주 맛이 좋았다.

눈이 약간 번쩍 뜨이는 것이 느낌으로 든다.


‘이 정도 김치맛이면 음식을 잘하는 것으로 봐도 되겠네.’


나는 김치를 먹고서 카페 사장님에게 말했다.


“정말 맛이 좋군요. 음식을 잘하는 분이 요리를 하시나 봐요.”

“일단 한 번 가서 먹어보게. 나도 이제 여기서 식사를 할 작정이야.”


“그건 그렇고 어디에다가 빵과 과자를 꺼내놓을까요?”

“내가 그것 때문에 준비해 놓은 게 있지. 여기에다가 놓으면 되네.”


카페 사장님이 어디선가 바퀴가 달리고 여러 개의 쟁반이 층층이 들어가 있는 운반 용구를 가져왔다.


“어때? 이 정도면 이제 손으로 쟁반을 들고서 카운터 진열장에 가지 않아도 되겠지?”

“오~! 그렇네요. 여기다가 이렇게 놓으면 이게 바퀴가 달렸으니 그대로 끌고 가면 되네요.”


“자. 쟁반에 납품할 빵과 과자를 꺼내게. 내가 다시 쟁반을 운반 용구에 넣어놓지.”

“네. 그러죠.”


나는 카페 사장님이 꺼내는 운반 용구의 쟁반 위에 빵과 과자를 인벤토리 안에서 꺼내놓았다.

대략 4개의 운반 용구가 꽉 찼다.


운반 용구당 6개의 쟁반이 들어가 있어서 카운터 진열장에는 넉넉하게 들어가는 분량이다.

이렇게 빵과 과자를 쟁반 위에 꺼내어 넣어놓고서 카페 사장님에게 말했다.


“모두 납품했습니다.”

“그래. 수고했네.”


스마트폰을 꺼낸 카페 사장님은 내게 납품 대금을 송금 이체했다.

내 스마트폰에 설치된 은행 어플에서 안내 문자 메시지가 왔다는 것을 알려온다.


[입금이 되었습니다.]


나는 안내 문자 메시지를 터치하여 은행 어플을 실행해서 들어온 금액을 확인했다.

오늘은 상당히 많은 빵과 과자를 납품해서 금액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오......!! 감사합니다.”

“뭘 그러나? 자네가 항상 수고하는데? 이번 물건도 아주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군. 나는 이 정도의 품질을 유지하는 물건은 보지 못했어. 하하하!!”


카페 사장님은 빵과 과자 대금으로 나에게 1억 5천만 원을 보내었다.

게임 아이템이 빵과 과자로 이런 거금이 들어올 줄은 몰랐다.


저번에도 1억 원이 넘게 들어와서 이번에도 기대를 했지만 말이다.

나는 사장님과 같이 운반 용구를 밀고서 카페로 들어갔다.


그리고서 진열장 뒤의 칸막이 뒤로 운반 용구를 밀어 넣었다.

카페 사장님이 밀고 오신 운반 용구에서 내가 납품한 과자와 빵을 꺼내 진열장에 진열했다.


그것을 본 손님들이 하나둘씩 카운터로 와서 금방 들어온 간식거리를 주문했다.


“과자와 빵이 맛있네.”

“언제나 애용하고 있어요.”


“맛있네요. 포장해 주세요.”

“다음에 또 올게요.”


내가 납품한 빵과 과자를 먹는 손님들마다 호평 일색이다.

나는 그런 말소리를 들으면서 카페를 나왔다.


그다음에 간 곳은 시장 노점상 사장님의 공장이었다.

공장으로 들어가서 사무실로 들어가니 마침 사무직원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번에 과자와 사탕을 구입한 사람인데요.”

“아! 그분이군요. 이리로 오세요. 과자와 사탕은 재고가 넉넉히 있습니다.”


나는 이미 만난 적이 있는 사무직원을 따라 공장 창고로 갔다.

공장 창고 안에는 수십 자루의 과자와 역시 수십 자루의 사탕 자루가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여기 이만큼 구입하겠습니다.”


나는 그 자리에서 300자루의 과자와 사탕 자루를 구입했다.

모두 1,500만 원어치였다.


‘이 정도면 멀더 상단에서 많은 금화를 받을 수 있을 거야. 아직 멀더 상단에서 내 사탕과 과자가 제과점에서 호평 일색으로 판매된 것을 알고 있어. 그러니 전용 창고까지 주었겠지.’


나는 300자루의 과자와 사탕 자루를 모두 인벤토리 속에 넣었다.

인벤토리의 빈칸이 사탕 자루와 과자 자루로 채워진다.


그리고나서 인벤토리를 닫고 사무직원에게 말했다.


“지금 물건 대금을 보냈습니다.”

“네.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사무직원과 같이 창고를 나왔다.

사무직원은 빈 창고의 문을 열어두었다.


다시 공장 생산 기계에서 생산되는 과자와 사탕을 넣어놓기 위해서다.

나는 사무실에서 영수증을 받고서 공장을 나왔다.


그리고서 곧장 전철역으로 향했다.

다음으로 갈 곳은 헌터 상점.


전철을 타고 헌터 상점이 있는 역에 내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전철역 밖에서 헌터 상점으로 걸어갔다.


어느 정도 걸어가자, 저쪽으로 헌터 상점이 보였다.

걸음 속도를 빨리해서 헌터 상점으로 들어가자, 상점 안은 헌터들과 관련자들로 복작거리는 것이 보였다.


“이거 오래 기다려야겠는데? 일단 번호표를 뽑자.”


나는 번호표가 나오는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고서 대기하는 장소의 소파에 앉았다.

무려 1시간이나 기다려서야 내 번호가 안내 방송으로 나왔다.


“어서 오세요. 오래 기다리셨죠?”

“네. 오늘은 오래 기다렸네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금화를 환전하려고 왔습니다. 저번에 문양이 다른 금화를 거래했거든요.”


“문양이 다른 금화요? 아! 그 수집품! 어서 보여주세요.”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금화를 꺼냈다.


무투 대회 승부 복권 상금으로 받은 금화.

멀더 백작의 치료를 도와준 답례로 받은 금화.


주방장 잭슨에게 음식 재료를 납품하고 받은 금화.

멀더 상단에서 과자와 사탕을 처분하고 받은 금화.


위 네 가지가 이번에 처분할 금화들이다.

갯수를 세어보면 모두 3만 2천 1백 개다.


샘플 금화를 카운터 직원에게 주었다.

카운터 직원이 그 금화들을 가지고 사무실로 갔다.


사무실에 검사 직원이 있는데, 그 검사 직원이 내가 샘플로 준 금화들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자, 카운터 직원이 다시 내게 왔다.


“안으로 들어오세요.”


나는 카운터 직원을 따라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사무실에 있던 검사 담당 직원이 내게 말했다.


“문양이 다른 금화를 검사했습니다.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품질이 좋았습니다.”

“아.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이번 금화도 수집하시는 분들이 기다리시던 금화입니다. 모두 수집하신다고 인터넷으로 신청하신 분들에게 택배로 전달됩니다.”


검사 담당 직원의 말에 살짝 웃음이 나왔다.

내가 얻은 금화가 이렇게 가치가 있을 줄이야.


언제나 이렇게 호평을 받으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럼 가지고 오신 금화를 모두 꺼내어 이 상자에 담으십시오.”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금화 주머니를 꺼냈다.

상자 안은 금새 금화 주머니가 들어가 쌓인다.


“금화의 갯수는 모두 3만 2천 1백 개입니다. 제가 세어봤습니다.”

“그런가요? 그러면 제가 금화를 세어보는 기계에 넣고 다시 검산해 보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면 금화의 갯수가 많아서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네. 알았습니다.”


검사 담당 직원이 내게 준 문양이 다른 금화를 기계에 넣고 몇 개인지 세어보기 시작했다.

약 20분 정도가 지나서야 문양이 다른 금화를 모두 세었다.


“갯수가 맞는군요. 그럼 금화 대금을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잠시 기다리니 검사 담당 직원이 인터넷 뱅킹으로 내게 문양이 다른 금화의 대금을 보내왔다.

수집용 금화의 총대금은 40억 원이었다.


“와...... 40억 원......”


나는 많은 금액에 작은 목소리가 중얼거렸다.

은행 어플에서 금액을 확인하고 어플을 닫았다.


“다음에도 우리 헌터 상점을 이용해 주십시오.”


검사 담당 직원이 내가 중얼거리는 목소리를 들었는지 빙긋 웃으면 이렇게 말했다.


“네. 또 생기면 오겠습니다.”

“저번에도 오셨으니, 다음에도 오실 겁니다.”


“그러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나는 헌터 상점을 나왔다.

곧장 지하철을 타고 다른 지하철 승객들이 내 표정을 보지 못하게 마스크를 쓰고서 집으로 향하는 내내 웃으면서 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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